2018년 북미정상회담

최근 편집: 2018년 6월 12일 (화) 09:56
Yonghokim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12일 (화) 09:56 판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년 북미정상회담은 6월 1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김정은국가 원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사상 최초의 북조선미국간의 정상회담이다. 한국에서는 북미정상회담, 조선에서는 조미수뇌상봉이라 부르고 있다. 남한과 북조선 사이에 진행 되어온 교류 및 남한의 대북 정책2017년 북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수순 중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 호텔에서 열린다.

회담 전

초기에는 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양, 베이징, 서울, 워싱턴 DC, 모스크바, 스위스 취리히, 몽골국 울란바타르 등의 장소가 후보지로 예측되었으나 제3국 싱가포르가 회담 장소로 최종 선정되었다.

회담 중

현지 시간으로 8:56경에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차에서 내려 회담장에 입장했다.

반응

독일 수상 안겔라 메르켈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의 빛줄기가 보인다고 평하며 "회담이 양국간의 긴장 완화(détente)로 이어지면 너무나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진핑 총서기는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와 3월 11일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국은 북핵 위기를 외교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여담

트럼프는 2016년 대선 후보 시절 "내가 김정은을 만날 수도 있다. 만나면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으면서 일하는데 집중하겠다"라는 발언을 했지만, 그 발언의 요지는 1) 미국의 적성국인 북조선의 김정은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 2) 적성국 정부요인과 회의를 가질 때 미국 정부 예산을 쓰는게 문제가 될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제일 싼걸로 때우자, 및 3) 나는 격식 같은 것에 구애받지 않고 현안 논의에 집중할거다 라는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햄버거가 중요한게 아니다. 실리콘밸리 같은 곳에서 사람 만날 시간이 15분밖에 없을 수도 있는 바쁜 회사 사장들이 만날 때 "잠시 음식을 한입만 먹으면서 이거 얘기하자" (let's grab a quick bite)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 "우리 둘 다 바쁜 거물이니(?)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시켜셔 즉석에서 받아 먹으면서 현안을 후딱후딱 처리할거다"라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다. 국제정치를 뭘로 보는거야 여기에 왜 깊은 함의가 안 깔렸냐면, 시진핑에 대해 이야기 할 때도 맥도널드 햄버거 드립을 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