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최근 편집: 2021년 5월 22일 (토)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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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은 항의 수단으로, 항의 대상과 거래를 끊거나 항의 대상과 관련한 상품 구매와 사용을 중단하는 자발적인 소비자 운동이다. 아직도 여성혐오, 유리장벽, 여성혐오 광고가 만연한 가운데, 여초들은 회사 불매를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불매 목록을 정리하겠습니다.

목록

다음을 참고할 것 여성혐오 광고

  • 식품업계 여성임원율

20년 6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 롯데푸드, 농심,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빙그레, 동원F&B, 오뚜기, 해테제과, 하이트진로가 등기임원 여성 임원은 0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1%, 매일유업은 33%, 남양유업은 16%였다. 이도 전형적인 구색 맞추기 수준이라는 비판을 피해갈수는 없다. 오리온 경우 여성 임원은 이화경 오리온 그룹 부회장이지만,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배우자인 부분을 감안하면, 오리온 여성 임원은 없다. CJ제일제당 미등기 임원은 21%이다. 등기임원에는 여성 임원이 없어서 유리장벽을 실감할 수 있다. 등기임원은 회사 법인등기를 할 때 대표이사, 상무이사, 전무이사로 등록되는 임원이다. 경영상 법적 책임을 진다. 미등기임원은 회사 대표가 아니기 떄문에, 이사회 회사 결정에서는 책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하여서 여남 직원 평균 급여액에 최대 40% 격차가 벌어진다. 농심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921만원이다. 남직원은 6576만원을 받고, 여성 임원은 3714만원을 받았다. 오리온 역시 남자 직원 7300만원, 여성 직원 4266만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롯데칠성 (40%), 해태제과 (35.1%), 동원F&B(34.7%), 오뚜기 (32.6%), 빙그레 (21%), 삼양식품 (12%), CJ제일제당(10%)순이다. 금융경영연구소 현은주 연구위원은 "최고 관리직에 도달할 때까지 노동시장에서 머무는 여성 근로자수가 적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충분한 성과가 있어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이 저평가 됐을 가능성 역시 높다." 라고 밝혔고, 타 연구원은 "유리천장을 깨고 중간관리자로 이동하지만, 최고 경영까지 도달하는 데 다시 한번 유리천장이 나타났다. 이는 직급 단계별로 승진이동 가능성이 다르다면 단계별 유리천장을 형성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이를 반영한 개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비판하였다. [1]

  • 금융업계 여성임원율

21년 4월 5일 기준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여성 임원은 금융투자상품본부 김종란 상무가 유일하다. 신한은행은 조경선 디지털개인부문경 개인그룹장 뿐이다. 하나은행 여성 임원은 노유성 상무가 있다. 우리은행 작년까지 여성 임원은 송한영 집행부행장보가 유일하였지만, 20년 말 임기가 만료되어 현재 여성 임원은 없다. 13년 12월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사상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렸다.15년 리스크관리본부장에서 우리은행 첫 여성 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옥정 부행장, 신순철 신한은행 첫 여성 부행장이 등장하였다. 19년 신한은행이 왕미화 WM사업부문장을 신규 선임하면서 두번째 여성 임원을 기용한 것이다. 조경선 부행장보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유리장벽이 서서히 깨지는 듯 하였다. 19년 국민은행 김종란 신탁본부 상무, 조순옥 준법감시인 상무, 이미경 IPS본부장, 이지애 IT개발본부장, 김교란 경서지역영업그룹장 을 승진시키며 은행 여성 임원 비중이 늘었다. 우리은행은 WM그룹 정종숙 부행장과 외환그룹 송한영 상무가 추가 되었다. 장미경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 박현주 SC 제일은행 커미셜기업금융총괄본부장도 있다. 그러나 금융 공기업 IBK기업은행장과 유명순 씨티은행장이 유일하다. 씨티은행은 여성임원이 38%로 시중은행 중 독보적이다. 금융권은 사내 임원 대신 여성 사외이사로 갈음하고 있다. 대주주 권력을 독단경영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로 도입된 사외이사는 외부인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하고 회사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성 임원을 늘리고 싶어도 승진 대상자 중에 여성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승진 대상이 아닌데 승진시킨다는 것은 역차별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 고 주장하였다. 여성임원을 이름으로 나열할 수 있다는 부분 자체는, 여성 임원이 적다는 반증에 해당되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여성임원 비율을 늘리는 방안이 시급하다.


다음을 참고할 것 토니모리


다음을 참고할 것 아모레퍼시픽


다음을 참고할 것 서울우유


다음을 참고할 것 현대자동차


다음을 참고할 것 에이블씨앤씨


다음을 참고할 것 LG그룹

  1. soojina627@naver.com, 박수진 기자 (2020년 6월 22일). “식품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사실상 '제로'..CJ제일제당·오리온·해태 등 시대 역행”. 2021년 5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