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최근 편집: 2021년 10월 16일 (토) 01:42
홈플러스

Homeplus

기업명 정식: 홈플러스 주식회사
영어: Homeplus Co., Ltd.
국적 대한민국
업종명 종합소매업[1]
설립일 1997년 9월 4일
대표자 이제훈(대표이사)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398 (등촌동)[2]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기업 규모 중견기업[3]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휴무일 홈플러스/지점 문서 참고.
자본금 243억 3,390만원 (2020.02.29.)
매출액 7조 3,001억 5,869만 5,493원 (2020.02.29.)
영업이익 1,601억 5,755만 1,050원 (2020.02.29.)
순이익 -5,322억 257만 8,185원 (2020.02.29.)
자산총액 11조 3,726억 8,145만 6,812원 (2020.02.29.)
부채총액 10조 1,873억 5,116만 3,148원 (2020.02.29.)
부채비율 859.45% (2020.02.29.)
직원 수 22,168명 (2020.02.29.)

논란

상권침해

의 자충수? 소상공인에 민사소송 입력2010.05.18. 오전 10:27

수정2010.05.18. 오후 3:55

김희정 기자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 댓글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대형마트규제인천대책위 대표 등 7명 상대]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SSM)'를 두고 대립해온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홈플러스 대형마트규제인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대표인 김모씨 등 7명을 상대로 인천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책위 측의 불법시위로 인천 갈산점, 부개점에서만 임대보증금, 관리비, 인건비,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점포당 14~15억원 정도의 손해를 봤다"며 "합의점은 계속 찾겠지만 일단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형 SSM은 사업조정 대상이 아니라고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위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1호점인 갈산점의 오픈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개점의 경우 사업조정 대상에 올라 인천시로부터 지난해 9월28일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았고 현재 인천시 주관 하에 3차 자율조정협의 중이다. 홈플러스는 민사소송에 앞서 부개점 주변 소상공인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프랜차이즈1호점인 갈산점의 경우는 가맹점주가 직접 형사고발했다. 대형마트가 중소상공인을 상대로 형사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하자 소상공업계와 유통업계는 되레 긁어 부스럼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관계자는 "사업 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 사업조정 대상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SSM 매장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소상공인들의 발발을 샀다. 경쟁사인 롯데슈퍼의 매장이 약 300평으로 규모가 큰 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같은 SSM이라도 매장 크기가 작아 유독 골목 상권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사업조정 신청 대상에 가장 많이 올라간 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라며 "특히 인천은 수도권 내에서도 인구가 많고 대형마트의 진출사례가 많아 소상공인들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1]

마포구에서까지 이러자 논란이나 비판은 점점더 커졌다.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렀다) 굉장히 상인들이 규탄한 사례가 된다.

그만!" 뿔난 상인들 영국대사관으로 입력 2012. 07. 11. 19:39 수정 2012. 07. 11. 19:39 [앵커멘트]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대에 홈플러스 계열 대형마트가 잇따라 들어서자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입점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상인들은 홈플러스 모기업인 영국 기업 테스코에 항의하기 위해 영국대사관까지 찾았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수십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밥상을 책임져 왔지만, 요즘 상인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미자, 서울 망원시장 상인] "여러모로 많이 괘씸합니다. 왜냐하면 재래시장이라는 데가 있으면 어느정도 떨어진다거나 어느정도 외곽으로 간다던가 그런식으로 해야되는데..." 앞서 인근 월드컵경기장에 홈플러스가, 망원역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차례로 들어선 뒤 이미 매출이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 [인터뷰:노진만, 서울 월드컵시장 상인]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가 들어와서 매출이 2~30% 정도 감소하고요, 망원역 익스프레스 들어와서 한 10% 정도 매출의 감소가 있죠." 합정점이 문을 열게 되면 반경 2.3km 안에 기업형 수퍼마켓을 포함해 홈플러스만 3개째 들어서는 겁니다. 홈플러스 합정점이 새로 들어서는 곳입니다. 시장과의 거리는 불과 670여 m 떨어져 있습니다. 마포구청과 중소기업청이 여러 차례 중재를 시도해봤지만 홈플러스 측은 꿈쩍도 하지 않는 상황. 결국 상인들은 홈플러스 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영국 기업 테스코를 규탄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인터뷰:박종석, 서울시마포구상인회총연합회장] "테스코 홈플러스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더 이상 지역상권 붕괴와 전통문화공간인 전통시장을 파괴하는 상황이 하루빨리 중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큰 기업보다 존경받는 '착한' 기업을 지향한다는 홈플러스. 지역 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만 몇 달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2]

ESG 상실 경영

하던 대형마트, 다시 '오프라인 키우기'로 돌아선 속내

기사입력 2021.09.16. 오전 11:00 최종수정 2021.09.16. 오전 11:04 기사원문 스크랩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 댓글5 요약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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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잇따라 폐점…'군살빼기'했지만

올해는 '노후시설 보수'·'특화매장' 강화로

'온·오프라인 결합' 시너지 창출 고민도지난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 한 판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가 몰아친 지난해 대형마트들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한 전자상거래(e커머스)의 약진에 의무 휴업일 규제 영향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대형마트는 '군살빼기'를 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장 12곳을 폐점한 데 이어 올 초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홈플러스도 지난해 매장 4곳의 문을 닫았다.


오프라인 대형 매장의 종말이 다가오는 듯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80도 달라졌다. 기존 매장을 재단장하고 오프라인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일제히 전략을 수정했다. 단순히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들은 노후 매장을 리뉴얼하고 특정 분야에 집중한 '카테고리 킬러'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지난해 매출 15조 원 돌파…비결은 리뉴얼

지난해 리뉴얼한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내 주류 매장. 이마트 제공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 매장 10여 곳을 추가 폐점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략을 바꿨다. 디자인 개편 등 재단장을 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기본적으로 '규모의 경제'로 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리뉴얼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일찌감치 이 같은 전략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 지난해 서울 월계점, 신도림점 등 9개 매장을 리뉴얼한 결과, 올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분기 매출이 -2.4%, 2분기는 -1.2%로 역성장했지만 리뉴얼을 단행한 후 3·4분기 매출은 각각 2.7%, 6.4% 늘었다. 지난해 사상 처음 연매출 15조 원을 돌파한 데도 리뉴얼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올해도 5월 별내점을 시작으로 리뉴얼에 속도를 내 연말까지 15곳 이상을 마칠 계획이다.

특화 매장 확대…'체험 공간'으로 거듭나는 대형마트

롯데마트는 이달 은평점에 반려동물 전문매장인 '콜리올리' 1호점을 선보였다. 롯데마트 제공 리뉴얼의 핵심은 신선식품 강화다. 고객 수요에 따라 패션 매장이 있던 출입구에 신선식품 매장을 배치하고, 신선·가공식품 매대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고객맞춤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코너에 조리법과 레시피를 알려주는 정보제공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 보수를 넘어 고객 관점에서 공간을 재구성했다"며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 상품을 도입해 '체험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활발하다. 롯데마트는 이달 서울 은평점에 반려동물 전문매장 '콜리올리'를 오픈한 데 이어 11월 잠실점에 와인 전문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전엔 고객이 장보러 온 김에 비식품 매장을 들렀다면, 앞으로는 특정한 목적으로 특화매장을 찾는 고객과 장보기 수요를 한꺼번에 흡수하겠다는 포석이다. 점점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는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대응한다. 매장을 배송의 거점이 되는 물류센터로 개편해 배송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기존 매장의 주차장 등 후방 공간을 '풀필먼트 센터'로 바꾸거나 '바로배송'을 위해 매장 내 추가 설비를 설치하는 게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 요소를 강화해 매장 체류 시간은 늘리고 동시에 빠른배송 서비스까지 구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3]

결국 어느 누구도 이렇게 대응하는 회사가 없어서 해명이 되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꾸준히 유독 홈플러스에서만 대량해고로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봤다. 결국 흑자여도 없애고 피해는 전부 고객들이나, 노동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 더더욱 홈플러스에게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된다.

장애인 비하 발언

없는 빵을 만들면…"

기사입력 2009.10.19. 오후 3:55 기사원문 스크랩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 댓글 요약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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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발언에 장애인ㆍ중소상인 등 거센 반발


[프레시안 김봉규 기자]


"진지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SSM이 만약 친서민 정책이 아니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못하게 해야 한다"(10월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


"장애인이 맛없는 빵을 만들면 빵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존의 소상공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들고 있는데 이를 우리에게도 강요하고 있다"(10월 16일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의 발언이 중소상인과 장애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SM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소상공인 아닌 고수익을 올리는 개인대형슈퍼마켓 상인들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한데 묶어 동시에 경쟁력이 없다며 비하한 것이다. 이 회장은 아·태 소매업자 대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이후 기자들이 "너무 심한 비유로 논란이 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 회장의 발언이 확산되며 파문이 일자 홈플러스 측은 18일 "이회장은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서 장애우들이 직접 빵을 만드는 '장애우 빵공장(가칭)' 설립을 추진하면서 제빵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가망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심해 왔다"며 "이 회장은 평소 장애우에 대한 존중과 함께 올해만 해도 지역별 장애우 대상 1억 원 상당 쌀 기증, 장애인 돕기 한마음 마라톤대회 후원, 장애아동 갯벌체험행사 등 매년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해오는 등 장애인에 대해 폄하하거나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또 "SSM 문제 역시 규제보다는 중소상인의 경쟁력을 제고해주는 것이 시급하다"며 "물고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장애우의 맛없는 빵'과 '물고기 잡는 법'이라는 두 가지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모두 표현하려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단체 "사과 안 하면 홈플러스 불매운동"


하지만 중소상인과 장애인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인환 한국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1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 회장이)중소 상인들을 장애인들에 비유했다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을뿐더러 장애인들이 뭔가 부족하고 잘못됐다는 시각을 평소에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 회장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홈플러스 측의 해명 자료에 사용된) 장애우라는 용어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으로 혼자 자립할 수 없다는 시각이 들어있다"며 "이 회장은 (장애우에 대해) 위에 있는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해 준다'라는 건방진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 총장은 이 회장의 '장애우 빵공장' 설립에 대해서도 "기술자를 붙여 장애인이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술자가 빵을 만들고 장애인이 포장을 해 '장애인 빵'이라고 파는 것"이라며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이 평화롭게 고기를 잘 잡고 있는데 대형 배가 와서 싹쓸이를 해 씨를 말리는 것을 속임수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수의계약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이 회장과 연관지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 총장은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매장 앞 인도를 좁히려다 장애인 단체와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며 "기획재정부의 축소·폐지 움직임 역시 장애인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을 가진 이 회장이 녹색성장위원회에 속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맛있는 빵 만드려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불쌍한 동정의 대상 취급"


중소상인실리기전국네트워크와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상인 단체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1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삼성테스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한 회장의 발언을 규탄했다.


중소상인 단체는 성명서에서 "(이 회장이) 편견과 차별심에 가득한 망언을 쏟아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품목에 따라서 SSM이 재래시장이나 동네 가게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고 유통생태계를 재벌이나 대기업이 독점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장애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든다는 근거는 어디 있고, 소상공인 가운데 (SSM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부자들이라고 왜곡하는 그의 파렴치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라며 "우리나라가 아무리 자본주의 나라라고 해도 최소한의 기업윤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단체들도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이 회장이 모든 언론이 집중하는 공개석상인 국제 세미나 장소에서 장애인 비하 망언을 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바이러스처럼 유포시키는 범죄행위이며 장애인차별금지법에도 저촉되는 문제"라며 "이 회장은 실제로 장애인들을 고용해 빵공장을 운영하며 맛있는 빵을 만들어 판매하려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애인당사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불쌍한 동정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회장은 중소 마트 진출로 지역 영세 상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합리화하면서 세 치 혀로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무시하고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탐욕스런 모습을 드러냈다"며 "장애인 비하 망언에 대해 480만 장애인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장애인위원회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30대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1.45%에 지나지 않고 공공기관의 60%가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등 현실은 우리 사회에 장애인을 경제활동에 불필요한 사람 정도로 치부하는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 회장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도 공직자와 기업인들의 효율성만을 내세우는 경제제일주의의 극단적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4]

일베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게재

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올린 고교생 자수 기사입력 2013.05.21. 오후 2:05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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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유포한 고교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노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검색해 홈플러스 구미점 전자매장 노트북에 띄워 촬영한 후 다시 인터넷 창에 띄운 혐의로 A모(17)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 수사과 정진용 경감은 "A군은 해당 유통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영웅심이 발동해 모 인터넷 사이트 인기글에 올려지고 싶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A군은 범행 3시간 후 대구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자 겁을 먹고 운영자에게 자신의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5]

이에 대구 구미 경찰서


2013년 5월 21일 · 지난 19일 대구의 홈플러스 한 매장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모니터에 올린 후 인증샷을 찍어 '일베'에 올린 20대 남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한 결과 외주업체 이동통신사 판매 계약직 직원으로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에 위법여부를 검토중이지만 유족의 고소가 별도 없는 경우 처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패러디는 개인 성향에 따른 표현의 자유일수도 있지만 익명성이라는 방패뒤에 숨어 인신공격이나 사회적 갈등 조장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선을 넘지 않는 표현의 자유, 그것이 선진 국민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6] 라고 게지하고, 입장표명을 했다.

개인정보 무단 도용

려고…" 대형마트 응모함 훔친 회사원

기사입력 2014.02.12. 오후 6:23 최종수정 2014.02.12. 오후 6:59 기사원문 스크랩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245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부산CBS 김혜경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대형마트에 설치된 경품 응모함을 훔친 혐의로 회사원 이모(5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부산진구 가야동 홈플러스 2층 계산대 앞에 있던 경품 응모함 2통을 차량을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A 씨로부터 일당 12만 원씩을 받고 응모함을 훔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인 응모함에 적힌 개인정보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뒤를 쫓고 있다.


hkkim@cbs.co.kr

[7]

=보험 회사

0개 보험사에 넘기는 홈플러스 기사입력 2014.02.13. 오후 8:04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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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 앵커멘트 】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소중한 고객님'이란 말이나 문구 자주 보셨을 텐데요.

그런데 진짜 고객들이 소중한 걸까요?

홈플러스는 개인정보를 수집해 10개 보험사에 이 정보를 넘겼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7천800만 원 상당의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고급 승용차 등을 내걸고 진행된 홈플러스의 경품 행사.

하지만, 부산의 5개 홈플러스매장에서 고객 정보가 적힌 수백 장의 응모권이 무더기로 도난당했습니다.

더 심각한 건 경품 행사를 미끼로 고객 정보를 수집한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홈플러스의 경품 응모권입니다. 개인정보 제 3자 제공 동의와 관련한 글씨는 깨알같이 작아 이렇게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읽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영애 / 부산 가야동

- "글씨가 작아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해서 그냥 앞에있는 그림이나 사진만 보고 응모하는 경우가…. "

돋보기로 자세히 보니 경품 행사에 응모하면 무려 10곳의 보험사에 고객 정보가 넘어가고, 이 정보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보관됩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응모했던 고객은 폭탄 문자와 보험사 전화에 곤욕을 치릅니다.

▶ 인터뷰 : 황외영 / 부산 가야동

- "홈플러스 포인트를 이야기하고, 고객님 감사드립니다고 하면 일단 전화를 받잖아요. 그러면 바로 보험 이야기를…."

홈플러스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홈플러스 관계자

- "안 보인다. 못 봤다는 분들이 있어서 (개인정보 동의 내용을) 크게 (글자를) 크게 해서 붙여 놓았습니다. 응모함 바로 앞에…."

착한 가격을 외치는 홈플러스, 줄줄 새나가는 고객 정보를 외면하는 영업 전략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8]

비판

이에 여성신문이 위에 이를 토대로 비판했다. 상담] 고지의무 위반한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도용은 유죄

기사입력 2017.05.14. 오후 1:57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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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은 이번 호부터 ‘문미란의 소소한 상담실’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소소한 상담실은 소중한 소비자를 위한 상담실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께 소비자 이슈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필자는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이자 법무법인 남산에서 활동하는 미국 변호사이며 서울장학재단 이사장로 일하고 있습니다.

© 뉴시스·여성신문

대법원, 개인정보로 이득 취한 홈플러서 유죄 판결

디지털소비자의 권리보호 국제적 소비자이슈경품행사를 가장해 취득한 소비자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의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최근 유죄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홈플러스의 경품응모권에 보험회사의 영업에 개인정보가 활용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고 해도, 1㎜의 매우 작은 글씨에 불과하고 경품행사와는 무관한 개인정보까지 수집하는 등 사회통념상 받아들일 수 없는 부정한 수단에 해당해 유죄라는 취지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서비스에 필요한 만큼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정확하게 고지하라는 취지인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거나 그 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는 행위는 처벌 받게 되어있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1㎜ 정도의 크기면 사람이 못 읽을 수준이 아니어서 고지의무를 지켰다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했었다. 대법원은 개인정보를 팔아넘기는 주된 목적은 숨긴 체로 경품응모권에 매우 작은 글씨크기로 기재된 것은 읽기가 쉽지 않고 짧은 시간동안 응모권을 작성하면서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형사 재판과는 별도로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개인정보를 도용해 232억을 벌어들인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불법매매에 대해 홈플러스와 보험사를 상대로 여러 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아직까지는 한건도 승소하지 못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소비자들의 민사소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판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개인정보처리 윤리가 바로 서고 개인정보처리에 관한 올바른 기준이 정립되기를 기대한다.

디지털시대,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디지털소비자의 권리보호는 중요한 국제적인 소비자이슈가 되고 있다.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는 2017년 겨울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30여개 소비자단체들이 참여하여 개발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세상을 위한 건의문’을 의장국인 독일정부에 제출하였다. 이어서 개최된 디지털관계 장관회의에서는 위 건의문의 핵심내용이 채택 되었고 금년 말에 발표될 G20정상회의 선언문에 디지털소비자의 권리보호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세상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정당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10개 항목의 건의문에는 취약계층의 인터넷접근성보장, 인터넷상의 소비자안전과 보안유지, 온라인 데이터 및 개인정보보호, 온라인거래상의 피해구제제도, 소비자의 선택권보장과 경쟁시장 확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9]

경품 행사에 분노한 소비자들 불매운동 여론 형성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14/07/30 [11:36]





홈플러스 경품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논란이 가증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난과 함께 불매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 반응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가 돈줄로밖에 안 보이나요? 기업 윤리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건가요.", "고객을 우롱해도 정도가 있지 너무하네요. 이제 다른 마트 다녀야겠습니다." 라면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운이 없어서 걸린 거지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눈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신뢰를 저버린다면 그건 과연 어느 쪽의 손해일까요?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고객을 상대로 경품 행사를 연 뒤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올해 초 2캐럿 크기 다이아몬드 반지와 수입승용차 등 수천만 원어치 경품을 내걸고 행사를 열었지만, 1, 2등 당첨자는 당첨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2년에는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직원이 경품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을 조작해 달라고 요구해, 직원의 친구가 1등 경품인 수입 자동차에 당첨되도록 한 뒤 이를 처분해서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연락이 부족해 경품이 지급되지 않은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경품 이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깊게 사과한다면서 경품 횡령에 관련된 직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고가 상품을 걸고 경품 행사를 벌이면서 실제로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응모권에 담긴 고객 개인정보까지 보험사에 판매했다는 폭로도 나와 불매운동 조짐이 일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27일 '홈플러스의 경품사기극'이라는 제목으로 홈플러스 경품 행사에 드리워진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올해 초 7,800만 원 상당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고급 외제차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행사를 벌였지만 1등과 2등 당첨자는 경품을 받기는커녕 당첨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러한 경품 행사에 응모할 때 고객들이 작성한 개인정보들이 각 보험사로 팔려나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2012년에는 경품 행사 담당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 수입자동차 경품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 조작을 통해 친구를 당첨시켜 현금화 해 나눠가진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뒤늦게 수습에 들어갔다.2011년 이후 진행한 행사에서 경품을 받지 못한 당첨자들에게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할 것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

그동안 지급되지 않은 경품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첨자 발표 뒤 3주 간 지속적으로 당첨자에게 연락을 하고 3년 간 홈페이지에 공지를 한다"면서 "2013년부터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사기 등이 급증하면서 잘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아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보험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 정보만 제공한 것"이라며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혜택은 크고 저렴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품 당첨 조작에 대해서는 "지난 26일부터 횡령에 연루된 직원 2명에 대해 감사팀에서 감사를 진행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위터 등 SNS 상에는 "소비자를 우롱했으니 불매로 가야한다", "불매운동보다 집단소송으로 가야한다" 등 불매운동 조짐도 커지고 있다. 취재부


[10]
반응=

총, 홈플러스 불매운동 시작 기사입력 2014.08.25. 오후 4:41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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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품 사기를 저지르고 직원에게 저임금을 강요하는 나쁜 기업 홈플러스를 규탄한다"며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홈플러스 금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기고,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도 일방적으로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0년을 일해도 월급이 100만원도 안 되는 것이 이 곳 대기업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부분의 현실"이라며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14년만에 결성하고, 임금교섭을 했지만 회사 측은 고작 시급 200원 인상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비정규직의 고혈을 쥐어짜는 나쁜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게다가 홈플러스는 4.5시간, 5.5시간 근로계약으로 질 낮은 시간제 일자리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기 모인 참가자들은 나쁜 기업 홈플러스에 시민 여러분의 불매 운동을 호소하기 위해 모였다"며 "홈플러스가 윤리·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에 조치를 취할 때까지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은 "주면 주는대로 받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던 것이 홈플러스 직원들이었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다"며 "이 순간부터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조직할 것이며, 회사가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홈플러스는 경품 사기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경품 행사를 담당했던 직원 2명과 경품 당첨자 등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홈플러스가 고객 정보를 모아 보험사 등에 제공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우리의 연락이 부족해 경품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문자사기,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염려로 당첨 고지에 대한 응답률이 낮아지면서 일부 경품이 지급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11]

[12]= ory] 홈플러스가 경품행사를 포기않는 이유 =

  •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co.kr
  • 2014.07.31(목) 16:57

성장정체 우려 속 테스코 설득도 과제

직원 개인 일탈로 치부, 신뢰저하 우려


홈플러스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경품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보험서비스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홈플러스는 29일 회사명의로 사과문을 내면서도 문제가 된 보험서비스 사업을 계속 할지 말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힘들게 쌓은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경찰 수사 등으로 회사 분위기가 쑥대밭이 될 처지라면 수습책으로 사업포기를 선언하고 과거와 단절을 꾀하는 게 상식적인 수순인데 홈플러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 홈플러스의 신유통 사업


보험서비스팀은 홈플러스 신유통사업을 지탱하는 3대 축(금융·알뜰폰·리빙) 가운데 하나입니다. 신유통사업이란 금융이나 통신, 여행 등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사업인데요. 마트에 갔다가 보험을 들거나 카드도 만들고, 알뜰폰을 개통한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홈플러스는 이런 서비스를 신유통이라 부르고 별도의 본부를 둬 사업을 진행합니다. 본부 직원이 50명 가량 된다네요.


이번에 문제가 된 보험서비스팀은 고객 개인정보를 제휴보험사에 넘겨 수익을 내거나 그렇게 가입한 사람들이 낸 초회보험료의 3배 정도를 보험사로부터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로 장사를 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경품응모를 할 때 자신의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하는데 고객 스스로 동의했기 때문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입니다.


◇ 연간 200억 매출 때문에…


그렇다면 홈플러스는 얼마나 벌기에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지난 6월 공개된 홈플러스의 연결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홈플러스가 수입 수수료로 거둔 매출은 3700억원 가량입니다. 이 돈의 대부분은 홈플러스에 입점한 임대매장이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홈플러스에 낸 수수료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약 5%가 신유통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이라고 하니 홈플러스가 보험·카드·여행·이사·알뜰폰 등 신유통사업에서 거둔 매출은 한해 2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홈플러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불과합니다. 보험서비스팀의 매출은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런데도 홈플러스가 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성장에 대한 고민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비부진과 영업규제로 매출은 줄어드는데 그나마 돈이 되는 사업을 떼낸다는 것은 회사로선 쉽지 않은 결정일 겁니다. 더구나 여론에 밀려 그만둔다면 비단 보험서비스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겠죠.


이 일이 선례가 되면 골목상권 침해, 갑을문제 등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영역에서 홈플러스는 줄줄이 사업을 접어야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홈플러스익스프레스·365플러스 등 홈플러스가 영위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골목상권·갑을문제와 연관돼 있습니다.


◇ 테스코 꿈꾼 홈플러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의 눈치도 보일 겁니다. 사실 신유통사업의 원조는 테스코입니다. 테스코는 1997년 스코틀랜드 왕립은행과 합작해 은행을 설립했고, 그 뒤 통신사업과 디지털 음원사업도 했습니다. '대형마트가 상품만 팔아 돈을 버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무형의 서비스도 판매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지금도 테스코는 신유통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를 벤치마킹했습니다. 2002년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유통에 새로운 사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연구했고 이듬해 제휴카드와 대출상품 등을 출시합니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대형마트 처음으로 플러스모바일이라는 알뜰폰 사업을 전개한 것도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나왔습니다.

따라서 홈플러스가 보험서비스 사업을 포기하려면 영국 테스코에 대한 설득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는 것도 결국은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의 몫이겠죠.


올해초 직원들 앞에서 "금융, 통신, 보험, 여행 등 신유통서비스를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채널에서 다양한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했던 도 사장으로선 면목없는 일이겠지만요. 실적부진으로 최고경영자가 바뀌는 테스코 경영진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 직원 개인만 책임져라?


홈플러스 내부에선 경품행사를 활용해 보험서비스 사업을 하는 것에 부정적 여론이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어떻게 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품행사에 응모하는 사람들은 매년 줄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만 해도 경품행사 응모자는 재작년 330만명에서 작년에는 300만명으로 10% 가량 줄었습니다. 올해 초 수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내걸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어떻게든 응모자를 끌어모으려고 했던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액의 상품을 다수에게 줄수도 있지만 이 경우 경품에 응모하는 사람들이 많진 않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홈플러스가 차일피일 해법을 미루는 동안 소비자들의 불신이 쌓여간다는 점입니다.


홈플러스는 사과문을 언론에 뿌렸을 뿐 매장에 게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홈플러스가 이번 사건을 직원 개인의 비리로만 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고객은 자신이 찾는 홈플러스에서 비리가 일어났다며 분노하고 있는데, 정작 홈플러스는 고객의 눈높이와 정서를 배려하지 않는 것으로 비칩니다. 매출부진에서 벗어나려고 대형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등을 돌릴까 걱정스럽기도 했겠죠.


홈플러스의 신유통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을 팝니다.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상품, 소비자가 그런 상품을 구매할 때 신경 쓰는 게 뭘까요? 판매자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일텐데요. 곧 신용이고 신뢰죠. 홈플러스가 이를 가볍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고객이 원하는 것


월간지 '신동아'는 10년전인 2004년 4월호에 '지구촌 초우량기업을 찾아서'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테스코 사례가 나와있는데요. 그 기사 말미에 이런 언급이 나오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는 테스코 사람들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단순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이 명제를 얼마나 실현하느냐에 따라 국내 1위,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국내 유통업체들의 명암이 달라지지 않을까.


홈플러스는 지금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습니까?

플러스, 개인정보 활용사업 접는다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co.kr 원정희 기자 jhwon@bizwatch.co.kr 2015.03.09(월) 17:31


보험 '아웃바운드 마케팅' 중단..은행·통신사 제휴도 끊어


홈플러스가 보험사와 카드사, 통신사와 제휴관계를 대폭 정리했다. 경품사기와 개인정보 불법 유출로 고객 개인정보를 활용한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동부·한화·신한·메리츠·라이나·교보AXA 등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10개사에 넘겨주던 개인정보를 이달 1일부터 동부화재를 제외하고 더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동부화재에 제공하는 개인정보도 생년월일과 성별 등 보험가입에 필요한 기초자료는 제공 항목에서 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정보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보험사 등이 고객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을 중단하고 고객정보 제휴업체도 최소화한 것"이라며 "동부화재와는 포인트 적립을 위해 홈플러스 고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만 공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신한·우리·국민·하나 등 은행 15개사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맺은 제휴 관계도 끊었다. 홈플러스는 사은·판촉행사 안내와 광고물 발송, 제휴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은행 및 통신사에 개인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이달부터 이를 중단했다.

카드사에 넘겨주는 개인 정보도 신한·현대·삼성 등 10개사에서 BC·롯데·농협을 뺀 6개사로 축소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 제휴카드를 발행 중인 카드사 외에는 고객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도록 홈플러스의 정책이 바뀐 것 같다"고 귀띔했다.

홈플러스는 경품사기와 개인정보 불법 유출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직후인 지난달 1일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위해 제휴사업의 적법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정보보안팀 신설, 직원용 컴퓨터를 통한 고객정보 열람 차단, 제휴사업 축소 등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닌 이상 마케팅 활용을 위한 일반적인 고객정보 수집은 중단할 방침"이라며 "그 일환으로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개정해 제휴업체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13]

대응

고객에게 사과 입력 2014. 07. 30. 06:23 수정 2014. 07. 30. 08:38 홈플러스가 경품당첨자를 조작한 담당직원을 고소하고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홈플러스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이 자신의 지인에게 경품이 가도록 조작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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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출’ 도성환 홈플러스 前 사장, 무죄(상보) 기사입력 2016.01.08. 오전 10:39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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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도성환(61) 전 홈플러스 사장과 홈플러스 법인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도 사장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홈플러스에는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구형했다.

부 부장판사는 “홈플러스가 개인정보를 얼마에 파는지 고객에게 알려야 할 의무는 없다”며 “또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 허위로 경품행사를 하려고 했다는 정황도 없다”고 이같이 판결했다.[15]

고지한 홈플러스 무죄 아니다"..파기환송 김경학 기자 입력 2017. 04. 07. 10:34 수정 2017. 04. 07. 11:02 [경향신문] 생년월일·연락처 등 경품행사를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판매해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원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7일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 2400여만건을 건당 80원에 불법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도성환 전 사장(62)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홈플러스와 도 전 사장 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라이나생명·신한생명 등 보험사에 231억70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기소됐다. 홈플러스는 2009~2010년 라이나생명과 1명의 개인정보당 1900원가량에 거래하는 업무협정을 맺기도 했다. 홈플러스가 진행한 경품행사는 사실상 응모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목적이었다. 통상 경품행사엔 성명과 연락처만 쓰면 됐지만 홈플러스는 생년월일과 자녀 수, 부모 동거 여부까지 적도록 하고 기입하지 않으면 추첨에서 배제했다.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도 전 사장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홈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했고,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공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실제 고객 대다수는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일부 응모권 뒷면에 깨알같은 글씨로 ‘보험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써놓기도 해 불법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2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 정도 글자 크기는 현행 복권이나 의약품 사용설명서 등의 약관에서도 통용되고 있고 실제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응모자도 상당히 있었다”며 “응모자들이 충분히 읽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대법원은 유죄라고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16]

상품권 해킹

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해킹 의혹'...수사 착수 기사입력 2015.01.06. 오후 6:44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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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구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스마트폰에 아껴둔 10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열었는데, 잔액이 '0'원이다.'

정말 황당하겠죠.

최근 홈플러스 고객들이 말 그대로 '눈 뜨고' 모바일 상품권을 털렸습니다.

해킹인지 홈플러스의 중복 발행으로 인한 과실인지를 놓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홈플러스 상품권을 샀던 고객들이 피해를 봤다고요?

[기자]

유통 대기업 홈플러스가 팔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입니다.

여기에는 상품권 번호 22자리가 부여되는데, 뒷번호 6개는 무작위로 정해지는 '개인식별번호'로, 구매자만 알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저장돼 보관이 쉬워 쓰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상품권을 샀던 이들이 황당한 일을 당한 겁니다.

사두고 쓰지도 않았던 10만원 짜리 모바일 상품권의 잔액이 '0원'으로 찍히는 겁니다.

비슷한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글들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올라왔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었지만, 대전과 부산에서 피해가 일부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이 도용당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웬 30대 남성이 서울 서초동의 한 홈플러스 직영매장에서,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으로 모두 바꿔갔다는 겁니다.

다섯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어치를 바꿨습니다.

해당 홈플러스 직영점의 직원도 이를 수상히 여겨 신분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피해자만 8명, 피해 금액은 600만 원이 넘습니다.

누군가 모바일 상품권을 해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해킹이 아니라 시스템 오류로 상품권이 중복 발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직원이 경품 행사 당첨자를 조작했다가 구속됐던 홈플러스는 이번 모바일 상품권 사태로 고객 관리에 또다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17]

이에 공식 홈페이지에 "스 매장 내 상품권 교환 일시 중지 안내 2015-01-08

twitter

홈플러스 매장 내 상품권 교환 일시 중지 안내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상품권 교환이 일시 중지 되었습니다.

재개 시간은 원인파악 및 실행 계획이 파악하는데로 재개 일정 재공지하겠습니다.


1> 서비스 제한 : 홈플러스 매장 내 상품권 교환

3> 서비스 제한 시간: 1/6(화) 12시 00분 ~ 추 후 공지 시 까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공지를 게재하였다.

친일 정황

된 '후쿠시마산 사케'…의도적 숨기기?

SBS 원문 기사전송 2018-12-18 21:23 최종수정 2018-12-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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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대형마트 홈플러스에서 일본 후쿠시마산 라면을 팔아서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후쿠시마산 일본 청주, '사케'를 판 사실이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소비자들이 봐서는 원산지를 알 수 없게 돼 있었는데 저희 취재가 시작되자 홈플러스는 즉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강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일본 청주 '사케' 판매 코너, 유독 한 제품만 제조사 주소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위치가 어디인지 제조사 이름으로 검색해봤습니다.


후쿠시마현, 동일본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원전과 불과 80여km 떨어진 곳입니다.


회사 주소를 영어나 일본어로 표기한 다른 제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전에 판매됐던 동일제품 뒷면의 스티커를 떼봤습니다.


제조사 주소는 적혀 있는데 '후쿠시마현'이 빠져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시나 도를 빼고 적은 겁니다.


[이길용/중앙대학교 일본어문학전공 교수 : 현을 빼놓고 쓴다는 것은 일본인의 언어습관 상 상당히 어색하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그 주소만 가지고는 후쿠시마현인지 아닌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수입 업체와 홈플러스 측 모두 제품 디자인은 일본 업체에서 진행했고 주소가 빠진 부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본 업체에 확인해봤습니다.


[일본 청주 제조업체 관계자 : (후쿠시마현을 뺀 건) 그쪽의 의뢰였어요. 중간 업자로부터의… 우리는 그거에 따라서 만들고 있을 뿐이라서….]


수입업체와 일본 제조업체를 이어주는 중간 업체가 후쿠시마산이라는 사실을 빼달라고 했다는 설명입니다.


[김필진/서울 양천구 : 좀 속은 기분이나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도 뭔가 찝찝함이 많이 남을 것 같고 괜히 걱정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홈플러스는 오늘(18일)부터 해당 제품을 전량 철수하고 판매하는 모든 일본산 제품의 제조업체 주소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VJ : 노재민)

[18]

천장 문제

인천 송도점에서

와르르" 아찔했던 순간..별일 아니라고?

이진연 입력 2019. 04. 22. 17:45 수정 2019. 04. 22. 19:39

“주차장 천장이 와르르”…아찔했던 순간 지난 주말 밤 가족들과 집 앞 마트를 찾았던 A씨는 눈앞에서 영화에서 나올법한 일을 목격했다. 마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주차장 한쪽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천장 일부가 와르르 쏟아져 내렸기 때문이다. A 씨는 당시 상황을 "건물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쿵쿵 소리가 엄청나게 컸고, 천장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면서 연기로 가득찼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위험을 느끼고 곧바로 차로 달려가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어린아이도 함께 마트에 갔는데, 계속 머물다가는 가족 전체가 고립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 떨어져 나가…마트는 ‘정상 영업’

지난 주말(20일) 밤 홈플러스 인천 송도점에서 발생한 일이다. 밤 9시 45분쯤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보온 마감재 5m가량이 떨어져 나갔다. 당시 해당 구역에는 차량이 두 대 정도 주차돼 있었고, 차량 위에도 마감재들이 쏟아져 내렸다. 다행히 주변에 주민들이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마트 측은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구역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트 안에 있던 손님들은 이같은 사고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마트 안에선 안내방송은 없었고, 사고 현장에도 '환경 개선 작업 중'이라는 팻말만 붙였기 때문이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이 같은 내용을 지역 커뮤니티에 알렸고, 뒤늦게 사고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분노했다. 같은 시간 마트 안에서 쇼핑 중이었던 한 주민은 "7살 딸 아이가 그 시간 마트 안 놀이시설에 있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마트에서 사고 사실을 알렸다면 곧바로 대피했을 것이다." 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홈플러스 송도점 “차량만 파손…인명피해 없어 별일 아니야”

마트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당시 주차장에 손님들이 많지 않았고, 천장 보온 마감재가 떨어져 나간 것이어서 손님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트 측은 사고가 난 다음날 일요일에도 해당 구역만 자체적으로 통제하고 계속 손님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천장 다른 쪽도 일부가 갈라지고 뜯겨 나가 보수작업을 한 상태였다. 해당 공사를 한 시공업체도 같은 이유로 보수작업을 했다며, 이 마트에서만 유독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마트 측은 별일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들은 클리닉 서비스 하고 돌려보냈고, 한 대만 공업사에서 수리를 맡겼다며 인명 피해가 없다는 것이다. 마트 측은 해당 기관에 사고 사흘 만에야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주차장 통제와 건물 안전진단 나서

취재가 시작되자 홈플러스 측은 고객 안전 차원에서 지하주차장을 통제하겠다며, 사고 사흘만에 전문기관에 안전 진단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취재 초기 "단순한 스티로폼 단열재가 떨어져 나갔다. 별일 아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공업체는 "해당 마감재는 ㎡당 30㎏가량의 무게다"라고 밝혔다. 1m 이상의 천장에서 이 마감재가 떨어질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사고 주변에 마트 고객이 있었다면 별일이 아닐 수 있었을까? 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19]

  1. 김희정. “홈플러스의 자충수? 소상공인에 민사소송”.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2. 입력 2012. 07. 11. 19:39. "홈플러스 그만!" 뿔난 상인들 영국대사관으로”. 《YTN》.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3. 기자, 이소라. “점포 정리하던 대형마트, 다시 '오프라인 키우기'로 돌아선 속내”.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4. 기자, 김봉규. "장애인이 맛없는 빵을 만들면…".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5. “구미서,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올린 고교생 자수”.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6. “대구경찰 - 지난 19일 대구의 홈플러스 한 매장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모니터에 올린 후 인증샷을 찍어 '일베'에 올린 20대 남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한 결과 외주업체 이동통신사 판매 계약직 직원으로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에 위법여부를 검토중이지만 유족의 고소가 별도 없는 경우 처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패러디는 개인 성향에 따른 표현의 자유일수도 있지만 익명성이라는 방패뒤에 숨어 인신공격이나 사회적 갈등 조장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선을 넘지 않는 표현의 자유, 그것이 선진 국민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 Facebook”.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7. 기자, 부산cbs 김혜경. "개인 정보 빼돌리려고…" 대형마트 응모함 훔친 회사원”.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8. 안진우. '개인정보' 10개 보험사에 넘기는 홈플러스”.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9. 부회장,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의 소소한 상담] 고지의무 위반한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도용은 유죄”.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0. “≪www.consumertimes≫ 홈플러스 경품 행사에 분노한 소비자들 불매운동 여론 형성”.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1. 강지혜. “민주노총, 홈플러스 불매운동 시작”.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2. naemal@bizwatch.co.kr, 이학선 기자 (2014년 7월 31일). “[Inside Story] 홈플러스가 경품행사를 포기않는 이유”.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3. jhwon@bizwatch.co.kr,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 co kr, 원정희 기자 (2015년 3월 9일). '뭇매맞은' 홈플러스, 개인정보 활용사업 접는다”.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4. 입력 2014. 07. 30. 06:23. “홈플러스 경품 횡령 직원 '고소'..고객에게 사과”. 《MBN》.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5. 조용석. “‘개인정보 무단유출’ 도성환 홈플러스 前 사장, 무죄(상보)”.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6. 김경학 기자. “대법 "1mm 깨알 고지한 홈플러스 무죄 아니다"..파기환송”. 《경향신문》.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7. “[단독]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해킹 의혹'...수사 착수”.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8. “홈플러스서 판매된 '후쿠시마산 사케'…의도적 숨기기?”.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 
  19. 기자, 이진연. “[취재후] “천장이 와르르” 아찔했던 순간…별일 아니라고?”. 2021년 10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