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쇼크증후군

최근 편집: 2017년 4월 17일 (월) 23:16
Salam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4월 17일 (월) 23:16 판 (출처)

개요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은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급격한 쇼크를 일으키는 증후군을 총칭하는 말이다.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독성 물질이 혈액을 통해 전달되어 급격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때, 이를 독성쇼크증후군이라고 본다.

월경을 할 때 체내형 생리대(탐폰)를 사용하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알려져 탐폰증후군이라고도 하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1]

고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햇볕에 탄 것과 같은 발진, 현기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패혈증으로 발전하면 저혈압, 실신, 심정지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1]

원인

황색포도상구균의 독소가 상처나 혈액으로 침투하여 감염되었을 때 발생한다.

탐폰의 사용 중 질내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장시간의 사용으로 변색된 생리혈이 질 내 박테리아의 수를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생리 중 독성쇼크증후군의 발생률이 높다.

화상으로 인한 곪은 상처나 수술 등으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영,유아 및 소아, 폐경기 여성, 남성에게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한다.[1]

사례

  • 생리와 관련된 독성쇼크증후군 발생률은 10만 분의 0.69이며, 생리와 관련되지 않은 발생률은 10만 분의 0.32이다.[2]
  • 장기간 탐폰 사용 모델, 독성 쇼크 증후군으로 다리 절단[3]
  • 英 여대생, 탐폰 착용한 것을 잊고 9일간 방치했다가 '쇼크'로 병원행[4]
  • 생리컵 사용 중 독성 쇼크 증후군에 걸린 37세 백인 여성[5]

예방법

  • 체내형 생리대를 사용할 때 손을 잘 씻는다.
  • 생리대의 사용 시간을 준수한다. 탐폰은 최대 8시간, 생리컵은 최대 12시간이 되기전에 교체해야한다.
  • 탐폰은 흡수율이 가장 낮은 것을 선택하고, 양이 적은 날에는 탐폰의 사용을 피한다.[6] 독성쇼크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검진을 받도록 한다.
  • 삽입식 생리대 사용 여성 등에게 나타나는 '독성 쇼크 증후군'(TSS)을 예방하는 백신의 세계 첫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

같이 보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