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성(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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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시기에 서구 교육의 수혜 대상이 되어 공적 제도의 영역으로 나온 최초의 여성들은 1910년대 ‘신여성’으로 명명되는 여성 엘리트 집단을 형성한다. 이들은 근대적 교육을 통해 개인적ᆞ사회적 주체성을 새롭게 구성하기 시작한 여성들로서 소수의 전문직 여성 군을 형성하며 공적 공간에서 활동한다.

설명

1910년대 전후에 유포된 ‘신여성’이라는 기표는 식민지 전 시기에 걸쳐 통용된 지배적인 근대 여성 이미지이지만 식민지 당대의 시간적 추이에 따라 의미의 변형을 겪는다. 초기의 근대교육을 받은 사회적 선각자이자 전문직 엘리트 여성으로서의 ‘신여성’은 1920-3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의미항을 지니는 복합적 기호로 전이된다. 식민지 초기의 '신여성'이 이후에 '모던걸'을 거쳐 '현대여성'이라는 다양한 파생어를 낳는다.

인물 (가나다 순)

출처

  • 서지영(Suh Ji Young), "식민지 조선의 모던걸", 한국여성학/22(3), 2006., 199-228, 한국여성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