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입구 주름

최근 편집: 2017년 8월 10일 (목) 10:23

개요

입구 바깥쪽 가장자리 일부를 덮고 있는 얇은 세포막.

질막의 형태와 그 위치는 매우 다양하며, 개인차로 질 입구에서 1센치 이내에 위치한 경우도 있다. 손거울 등을 사용하면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손가락을 깊이 집어넣지 않아도 그냥 만져진다.

질막의 모양

  • 초승달 형태의 질막 
  • 구멍이 없는 질막 (매우 드문 형태, 자연적으로 열리지 않으면 생리혈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
  • 도넛 모양의 질막 (구멍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 중간에 격 막이 있는 질막 
  •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나 있는 그물망 모양의 질막
  • 질막이 없는 경우

질막의 모양과 형태는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모양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또한 질막은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탐폰, 생리컵, 딜도 등을 넣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질막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유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의 인체를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잠깐 있는 것이라는 학설이 유력하다.

생리가 시작되면 질막은 쓸모없는 기관이 된다.

막 태어났을 때 아기의 질막은 뚜렷하고 두꺼운 편이지만 성장하면서 빠르게 변화한다.

질막의 소실

질막은 성장과 함께 질 세척, 걷거나 수영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체육 활동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얇아진다. 이완되거나 찢어지는 것이지 뚫리거나 깨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첫 성관계를 할 때 질막이 찢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이전에 운동 등으로 이미 파열되거나 혹은 성관계를 하더라도 파열되지 않을 수 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도 다음 성관계에서 또 파열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질막의 존재 여부로 성관계 경험의 유무를 알 수 없기에, ‘처녀막’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질막 자체는 찢어진다고 하더라도 고통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첫 성관계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몸이 긴장되어 있거나 충분히 흥분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채로 삽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주 1] 따라서 성관계 시의 고통은 질벽과 성기의 마찰로 인한 고통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며, 처녀막의 소실로 인한 고통이 아니다.

질막이 찢어져서 나는 피는 사람에 따라 매우 소량일 수도 있고, 그 양이 꽤 많을 수도 있으며 생리와 같이 며칠에 걸쳐 날 수도 있다.

질막의 여부와 상관없이, 성관계 후에 피가 많이 난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질막(처녀막)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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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막(처녀막) Q&A

  • 첫 성관계와 처녀막은 관계가 있다?


처녀막은 첫 성관계를 할때만 파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애초에 순결과 첫 성관계를 연결짓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아니 여성에게(만) 순결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강요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 첫 성관계이더라도 전희를 충분히 하여 질액이 나오고 윤활제를 사용하면 피가 나지 않으며, 삽입 자위를 하거나 승마 등의 운동을 하면 쉽게 이완되서 삽입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격하고 전희 없는 성관계를 할 시, 긴장 상태에서 처녀막이 수축된 채로 삽입을 할 시에는 첫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처녀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처녀막은 첫 성관계 여부를 절대로 가를 수 없다. 처녀로 알고 있던 여친과 삽입 성관계를 했는데 피가 났다고 해서 좋아하지 말라. 그건 그냥 당신이 전희를 엄청나게 못했다는 신호이다.

  • 처녀성이라는 게 있을까?


처녀성을 사회적으로 조작한 개념인 '첫 삽입 성관계 전 여성이 갖고 있는 특성'으로 이해한다면 존재한다고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처녀성은 그 무엇도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 못하며, 그 자체로 여성혐오적이다. 여성을 처녀와 비처녀로 나누는 구분은 가부장제에서, 아이의 아버지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여성에게만 강제되는 도덕이기 때문이다.

부연 설명

  1. 한마디로 파트너가 흥분을 제대로 못 시켰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