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한민국)

최근 편집: 2016년 10월 28일 (금) 03:16
Liveforever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0월 28일 (금) 03:16 판 (→‎관련 문서)

정의당은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사회자유주의 성향의 정당이다. 현재 원내 4당이며, 의석수는 총 6석이다. 현재 당 대표은 심상정이며, 원내대표는 노회찬이 맡고 있다.

역사

진보정당의 역사 항목 참고.

정치적 성향

가장 왼쪽으로는 민주사회주의, 가장 오른쪽으로는 우파적인 사회자유주의까지 포괄하고 있다. 당 내에서 가장 세력이 강한 정파는 NL계열의 인천연합이며, 그 다음으로 유시민천호선이라는 유명인사들로 구성된 참여계가 큰 세력을 가지고 있다. 진보신당에서 가장 먼저 탈당한 통합연대는 특유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와해된 상태다. 여기에 진보결집으로 합류한 노동당 탈당파인 진보결집 더하기와 김세균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국민모임, 그리고 민주노총 간부 출신들로 구성된 노동정치연대가 군소 정파로 자리하고 있다.

포퓰리즘적 성격

전통적인 좌파운동노선에 입각한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던 과거 진보정당들에 비해, 정의당은 포퓰리즘 정당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앙정치이슈에서 튀는 발언으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방법을 사용하며, 노회찬유시민의 대중인지도에 의존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정의당에 대중확장성을 가져왔지만 정의당 문예위 논평철회사건처럼 전통적인 지지층의 실망을 불러오는 판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여성주의에 대한 태도

정의당이 가진 포퓰리즘 성향은 여성주의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게끔 머물러 있다. 노선은 정당하지만, 득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침묵을 선택하는 편이다. 여남 성비 3:7이라는 현실은 정책결정과 당 주요 활동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소외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가장 큰 문제는 공동체가치실천모임과 같은 반여성주의정파의 존재다. 노동당에서의 제명으로 2015년에 대거 입당하였으며, 보수적인 성향의 참여계 일부 당원들과 결합하여 반여성주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통합연대 출신의 보수파 청년활동가들은 진보너머라는 의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들의 핵심 구성원들 역시 그간의 여성주의 논쟁에서 여성주의자들을 공격했던 활동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의당 내에서 여성주의활동의 위축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

관련 문서

정의당 문예위 논평 철회 사건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