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최근 편집: 2018년 6월 17일 (일) 18:01
Yonghokim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17일 (일) 18:01 판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 1946년 6월 14일 ~ )는 트럼프 기업의 경영인이며, 제45대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각종 여성차별적, 인종차별적, 반이민 언행과 정책, 그리고 부정 부패 및 위헌 소지가 있는 정부 운영으로 수많은 혐의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로센스타인 부법무장관이 임명한 뮬러 특검이 현재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측과 러시아 정부가 협력하여 트럼프의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 한 의혹을 관련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포함하여 조사 중에 있다.

트럼프는 3건의 성추행 및 부부 강간을 사유로 한 이혼 법정소송, 12건의 성추행 고발, 5명의 미스USA에게 성추행 고발을 당한 상습적 성추행범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유명하고 부자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성추행을 할 수 있다며 TV 앵커에게 자랑을 했다. 이 중 Summer Zervos의 명예훼손 건을 포함한 일부 건은 현재진행형이다.

트럼프의 극적인 대선 당선[1]은 같은 2016년에 열린 브렉시트 투표 결과와 함께 전세계의 진보 진영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 원인 규명과 극복을 위한 연구와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경력

트럼프 기업의 대표 겸 회장이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를 운영하고 쇼의 메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대선 출마

1987년레이건 대통령과 악수하는 트럼프

트럼프는 1988년에 대선에 출마를 처음 고려해 본 적이 있다. 이후 2000년 대선 국면 당시 포퓰리스트 우파 미니 정당인 미국개혁당의 대선 후보에 출마했다. 그러나 개혁당의 주류인 로스 페로파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다 2000년 2월 14일에 개혁당의 핵심 인물들을 비판하며 경선 탈퇴를 선언했다. 탈퇴는 했지만 후보용지에 이름이 올라와있었기 때문에 이후 열린 미시간 개혁당 경선과 캘리포니아 개혁당 경선에서 각각 70%, 44% 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유의할 점은 개혁당이 워낙 작은 정당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미시간에서 받은 표의 총 합은 2,164표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15,311 표를 받았다는 것이다. 경선 탈퇴 이후 평소에 하던 부동산일을 계속하고 2001년에는 개혁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꾸었다. 대선 출마가 이후 2004년부터 시작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The Apprentice 의 시청율에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된다.

트럼프는 2004년에 대선출마를 고려한 후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2009년에는 당적을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꾸었다. 이후 계속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하는 와중에 2012년에 공화당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며 공화당 후보 지지 1위를 이어갔으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며 당적을 공화당에서 무소속으로 바꾸면서 "만일 공화당이 잘못된 후보를 선택하면 출마하겠다"라고 했으나 결국 출마하지 않았다. 2012년에 공화당으로 다시 당적을 변경하고 미트 롬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후 경선을 계속 이기며 파란을 일으키고 2016년 7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주자가 되었다.

선거 기간 내내 온갖 막말을 둘러싼 논란과 스캔들이 터졌음에도 11월 9일 트럼프는 45.93%의 득표율, 선거인단 304명을 배정받아 트럼프보다 290만 표를 더 받아 득표율 48.02%, 선거인단 227명을 기록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보다 더 많은 선거인단 표를 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당선되었다.

대선 주별 결과

대통령으로서 행보

당선 이후

자녀들을 정부 요직에 앉히고 트럼프 기업에 대한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2017년

2017년 1월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2] 1월 21일에는 트럼프에 대한 반대 시위에서 시작된 세계 여성 행진이 진행되었다.

2017년 1월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 7개의 국민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입국 금지 조치를 기습적으로 내리면서 항공과 항공사들의 혼란, 전국적인 항의 시위, 그리고 소송이라는 반응을 얻어내었다.[3]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거센 반발과 후폭풍을 몰고 온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법원이 급제동을 걸었다.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은 3일(현지시간)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대통령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중단하라고 결정했다. 백악관은 법원 결정 직후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법무부가 법원 명령의 효력 정지를 긴급 요청해 합법적이고 적절한 대통령 행정명령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4]

취임 이후에도 멕시코-미국 간 장벽을 계속 언급했다.

2018년

트럼프는 6월 12일 김정은싱가포르에서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선언문 성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뉴욕 주 법무부 장관 바바라 언더우드는 6월 14일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방법 위반으로" 트럼프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5]

뮬러 특검은 6월 3일 트럼프의 전 캠페인 매니저 폴 마나포트가 자신을 겨냥한 DC 건에 증인 방해를 시도한 것에 대해 법원 서류를 제출했다. 마나포트는 2012년-2013년 경 당시 우크라니아를 위한 비밀 로비 조직을 구성 할 때 도움을 준 두 사람에게 최근에 연락하여 이들의 증언을 자신의 그것과 맞추기 위해 거짓말을 할 것을 종용한 혐의를 받았다. 가택 연금 보석 조치 기간 중에 증거 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6월 15일 마나포트는 구속입건 되어 [6] 6월 16일 버지니아 감옥에 수감되었다.[7]

비판

정치 부패

성소수자 혐오

제노포비아,인종주의

여성혐오적 발언

성추행 및 성폭행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던 사람들이 발언을 하기 시작하며, 점차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며 부적절한 언행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 첫째 부인을 1989년에 강간했다. 배우자인 이바나 트럼프는 당시 탈모로 고민하던 트럼프에게 머리 가죽 수술(scalp reduction) 전문의를 추천해주었고, 이 시술이 매우 아팠던 트럼프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바나에게 욕을 하며 쓰러트린 뒤 머리를 손으로 잡아뜯으며 (실제로 머리카락을 뜯었다) "너도 당해봐라"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리고 옷을 찢어버리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이바나는 추후 이혼 소송에서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이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강간 당했다" 라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의 변호사 코헨은 "배우자이기 때문에 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라는 주장만을 반복했다. The Daily Beast 기사
  • 드랙 퀸 루폴 관련기사
  • 기사
  • 발언 모음
  • 성인영화 출연
  • '골치 아픈 여자' 발언


참고 문헌

Reddit /r/Keep_Track: A collaborative chronicle of the investigation against Donald Trump

Siskind, Amy. The List: A Week-by-Week Reckoning of Trump’s First Year (ISBN 1635572711)

출처

  1. 양 후보간 표차가 1% 미만인 4개 주 중 3개 주가 민주당의 표밭으로 간주되던 미시건,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이었는데 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선택하면서 선거인단 수 격차에 기여했다.
  2. 연합뉴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2016년 1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했다”. 《허핑턴포스트》. 
  3. Jessica Schulberg; Ryan Grim (2017년 2월 2일). “트럼프의 '반 무슬림' 행정명령 초안이 공개됐다”. 《허핑턴포스트》. 
  4. 연합뉴스 (2017년 2월 4일). “법원이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허핑턴포스트》. 
  5. Matthew Fleischer (2018년 6월 14일). “New York handed President Trump a big fat lawsuit for his birthday”. 《New York Times》. 
  6. Chad Day (2018년 6월 15일). “Judge jails ex-Trump campaign chair Manafort ahead of trial”. 《Associated Press》. 
  7. “Paul Manafort arrives to jail”. 《CNN》. 2018년 6월 16일. 
  8. KBS 김의철 기자 (2016년 3월 31일). “트럼프, “낙태 여성 처벌해야”…논란 가열”. 《네이버 뉴스》. 
  9. 최대식 기자 (2016년 10월 27일). “美 '골치 아픈 여자' 돌풍…구호로 변한 비난”.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