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다양성

최근 편집: 2019년 9월 10일 (화) 22:18
나혜석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10일 (화) 22:18 판 (나무위키와 리브레위키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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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은 다양성의 하위 개념으로 (NT중심적 헬지구 사회에서) 일부 신경질환을 치료해야 할 비정상적 장애라는 차별적 시각이 아닌 공존해야 할 차이 혹은 진화에 의한 정상적인 유전적 변이로 보는 시각이다. 모든 신경질환이 포함되지는 않고 주로 ADHD,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난독증이 여기에 포함되며 그중에도 자폐 스팩트럼 계열이 신경다양성으로 많이 논의가 된다.

개념 자체는 1990년대 초에 나왔으나 1990년대 후반 호주 사회학자 주디 싱어, 미국 언론인 하비 블룸이 대중화하였다.

이 용어는 특정한 신경 발달 장애는 본질적으로 병리적이며 사회적 장벽이 사람들을 무력하게 하는 주요 기여 요인이라고 기술하는 지배적인 견해에 대한 도전으로 떠올랐으며 현재는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대중화된 개념이다.

의의

뇌는 인간의 역사적으로 가장 최근에서야 DNA의 풀이 폭발적으로 다양해진 기관이다. 즉 생존이나 문명발전을 위해서라도 신경다양성을 가지는게 유리했기에 여러 돌연변이를 겪었다. 즉 신경다양성은 이러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고 보면 된다. 즉 인간의 신경적 다양성은 절대로 무언가 결핍되고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인류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여담

주류에서 100% 받아들여지는 개념까지는 아니더라도 리버럴한 서구권에서는 상당히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지만 국내에서는 몇몇 흥미거리용 기사 외에는 아직까지는 사실상 전혀 논의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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