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

최근 편집: 2017년 1월 11일 (수) 18:04
탕수육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11일 (수) 18:04 판 (다리위키 추가)

페미위키(영어: Femiwiki)는 인터넷상 주류 위키들의 남성중심적, 여성혐오적인 정보에 반대하여 만들어진 여성중심의 정보집합체[1] 위키이다.

특징

사회적 약자혐오를 드러내는 내용을 적지 않고, 위키백과 등의 중립관점(NPOV)을 지양한다. 대신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 여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약자들의 시각에서 정보를 기록하려 노력한다.[1]

또한 가독성 향상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서버 비용 충당을 위해 페미위키:굿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2]

현황 및 통계

2024년 05월 23일 현재 20,993개의 문서(본문이 있는 문서만 집계), 5,966명의 계정이 생성되어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익명으로 웹 로그를 수집 및 분석하고 있다.[주 1] 이에 따르면 일평균 방문수는 약 600회 수준이며 이 중 45%는 구글 및 네이버 검색을 통해, 35%는 트위터를 통해 유입된다. 방문자의 추정 성비는 남녀 각각 50% 정도이지만, 남성에 비해 여성이 두 배 정도 오래 머물며 더 많은 문서를 읽는 것으로 나타난다. 주요 추정 연령대는 18세~24세가 전체의 65%로 가장 높다.[주 2]

  • Alexa: 한국 4,845위, 글로벌 410,969위 (2017년 1월 11일 기준)
  • SimilarWeb: 한국 4,275위, 글로벌 375,390위 (2017년 1월 11일 기준)

역사

2016년

7월 21일,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게시물이 올라오며 프로젝트 멤버 모집을 시작했다.[3]

[여성위키 제작 프로젝트]

여성 중심 위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부디 함께할 수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이번 메갈리아4 티셔츠 사건으로 인해서 나무위키가 남성들에게 마치 절대적인 근거처럼 여겨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 이유가 나무위키가 꽤나 방대한 정보량을 갖고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를 사용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피임/생리/출산/여성혐오/여시사태/메갈/페미니즘 등 여러 항목과 다른 항목의 남성편향적인 서술(공기 같은 여혐!)로 알 수 있듯이, 나무위키는 굉장히 여성혐오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정보의 종류도 남성편향적입니다. 이런 정보들은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사람들의 시각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위키, 정보의 집합체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서버 구축과 혹시 모를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자분이 필수로 필요하고, 그 외에도 각종 재능을 가진 분이 필요합니다. 시작을 위한 자금은 텀블벅 등을 통해서 운용하려고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참여하는 분들과 상의해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페메로 연락부탁드립니다. 혹시 친구가 아니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신 후에 페메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 25일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를 임시로 개설하여 비공개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9월 19일에 읽기 권한을 열며 1차 오픈을 하였다.

11월 12일, 연대감을 높이고 페미위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페미위키 운영을 위한 서버 확보 외 법률자문을 위한 후원을 목적으로 굿즈를 제작하고자 트위터를 통해 굿즈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와 동시에 의견을 모았으며[4] 11월 18일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시작하였다.[2] 11월 29일, 프로젝트를 146%로 마감하여 펀딩에 성공했다.

언론보도

이스터에그

페미위키를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들

바깥 고리

  1. 구글 애널리틱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로그 분석 서비스로 개인적으로 식별 가능한 정보(PII)를 노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용자 집단의 행동을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2. 추정 성별과 추정 연령대는 구글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추정한 데이터. 상당히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전통적인 남녀 이분법적 구분만 제공한다는 점은 페미위키 운영자 입장에서 아쉽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