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최근 편집: 2017년 3월 2일 (목) 20:34
낙엽 봇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3월 2일 (목) 20:34 판

콘돔(condom)은 일시적인 방법으로, 피임이나 성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할 때 남성의 성기에 씌워 사용하는 기구이다. 정액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사용법

콘돔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으며,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피임법이다. 성관계를 하기 전 위생관리는 필수다. 먼저 음식에도 유통기한이 있듯 콘돔에도 유효기한이 있다. 포장상자에 적혀있으니 꼭 확인하도록 한다. 긴 손톱을 가진 사람이 뜯게 되면 파손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콘돔은 전희중 남성이 완전히 발기가 된 후에 착용해야 한다. 콘돔을 뜯어서 가장자리의 말린 부분이 밖을 향하는지 확인하여 뒤집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콘돔이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끝의 정액주머니를 비틀어 공기를 뺀 상태로 천천히 착용한다. 남성의 사정 후에는 바로 성기를 빼고 콘돔을 제거한 뒤, 파손이 되었는 지 확인한다.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물을 담아서 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있다. 확인 후에는 휴지로 감싸서 버리도록 한다.

장점

간편하며, 특히 에이즈와 같은 다양한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단점

벗겨질 위험과 함께 손상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피임법은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여성의 경우 26%가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아서'였으며, 남성의 경우 36.3%가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였다.

콘돔으로도 막을 수 없는 성병

우선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항상 사용하는 것은 매우 잘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나온 방법 중 100%의 피임률을 가진 것이 없고, 성병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성병의 종류는 다양하고, 우리가 성병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 중에서도 성병이 아닌 것도 많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전염 경로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곤지름은 곤지름 환자와 변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으며, 사면발니 같은 성병은 지저분한 숙박시설 같은 곳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 전염되는 경우도 있고, 수혈을 하다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성병 중에서는 성기의 삽입으로 전염되는 것도 있지만, 키스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헤르페스, 매독 같은 성병도 있다. 그러나 성병이라고 분류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전염경로보다는 성관계시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른 경우보다 확실히 높기 때문이다. 콘돔으로도 막을 수 없는 성병을 예방하려면 성관계를 하지 않고, 지저분한 곳은 가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 또한 믿을 수 없는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이다.

역사

콘돔은 초기에 양과 같은 동물의 장기를 이용하였다. 이후에 고무가 발명되었고, 오늘날 콘돔은 신축성이 있는 고무나 폴리우레탄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다. 콘돔은 의약외품으로 널리 사용이 되고 있다.

같이 보기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