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20
넷플릭스 주식회사
원어 Netflix, Inc.
형태 상장 기업 (나스닥)
ISIN US64110L1061
산업 분야 영화 스트리밍
창립 미국 1997년 8월 29일

대한민국 2016년 1월 7일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

마크 랜돌프

본사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가토스

사업 지역 190개 이상의 국가
시장 정보 나스닥: NFLX

S&P 500 구성 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온라인 DVD 렌탈 및 영상 스트리밍 회사이다. 1997년에 설립된 회사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영상 스트리밍 회사로 유명하지만 미국에서는 약 4200만 장의 DVD를 보유하고 1600만 명의 DVD 렌탈 고객을 확보한 DVD 렌탈 회사이기도 하다. 2016년 1월 7일에 한국에 진출하였다. 그러면서 남성 편향적인 연출·편성에 지친 여성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정액으로 확보하여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여성 이용자가 많은 편이고, 선진국들 페미니즘 작품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

1. 개요

인터넷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1997년 DVD 대여 서비스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부터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6년 1월 6일(현지시각),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 역사

헬로월드, 박성표, 넷플릭스 참고 및 직접 인용.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주는 사업을 구상하던 헤이스팅스와 랜돌프는 1998년 4월 14일 DVD 대여 홈페이지 넷플릭스닷컴을 론칭하였다.


당시 로고/배송되던 DVD 우편봉투


사업은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나 영화사에게 DVD를 저가로 구매하려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었다. 넷플릭스는 신작 DVD의 부족한 수량을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평점과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 고객의 관심을 좀 더 다양한 영화로 돌리려고 시도한다. 후일 넷플릭스의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DVD 플레이어 제작사와 협상을 맺어 DVD 플레이어를 구매하면 넷플릭스 무료 쿠폰이 동봉되는 방법으로 DVD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케팅과 DVD 구매비용에 너무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바람에 넷플릭스는 점점 적자에 시달렸고, 투자자로 물러나 있던 헤이스팅스가 회사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투자금액을 끌어모으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시작한다. 먼저 물류 처리 비용을 대폭 낮추는데 성공하고, 당일 배송을 위해 물류 센터를 재정비한다. 그리고 1999년 7월, 랜돌프가 개개의 DVD 하나당 가격을 매기는 시스템이 아닌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고 여러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시도하며 넥플릭스 안에서 자기가 선호하는 영화 리스트를 볼 수 있는 '큐' 서비스를 준비한다.


1999년 9월 17일 이 결합 상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일주일 후 '미키 요금제'란 이름으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였다. 이 시스템으로 매출이 300% 증가하였고, 2000년 1월 '씨네마매치'라는 이름으로 영화 추천 엔진을 공개한다.


그러나 2004년 7월 15일 넷플릭스를 벤치마킹한 론칭된 블록버스터 온라인이 등장하였고, 이와 경쟁하는 수단으로 정액 요금제 가격 인하를 선택하면서 치열한 가격경쟁전이 진행되었다. 결국 넥프릭스는 블록버스터 온라인의 회원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지만 블록버스터 온라인은 회사 내의 경영권 분쟁과 잘못된 전략 전택으로 인해 2010년 9월 넷플릭스의 앞길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만다.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 온라인과 경쟁하던 와중에도 2006년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영화 추천 알고리즘 개선 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 '벨코어'팀이 우승하며 상금에 주인공이 되었으나,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가지고 공개 대회를 하는 바람에 넷플릭스 이용자의 신상정보가 유출되었고 이것이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실제 고소로 이어지면서 더 이상의 대회는 개최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때 개선된 알고리즘은 어떤 기업도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넷플릭스만의 무기가 되었다.


이렇게 모은 사용자 데이터는 후일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나르코스> 등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오늘날 넷플릭스는 DVD 산업을 뛰어넘어 스트리밍 산업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3. 한국 진출

2016년 1월 6일,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6년 4월 경, 상당수의 컨텐츠들이 갑자기 삭제된 사태가 일어났다. 넷플릭스 고객센터에 의하면, 영상물들에 매겨진 넷플릭스 자체 심의 등급을 한국 영등위의 심의 등급으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관련 트윗 링크 이때 내려진 컨텐츠들은 영등위에서 심의를 처리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재업로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도 재심의 후 재업로드되었는데, 몇몇 장면이 블러 처리가 되어 논란이 되었다.

  • 관련 칼럼 1
  • 관련 칼럼 2


2016년 6월,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최고콘텐츠책임자 테드 사란도스가 내한하여 넷플릭스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배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홍보에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기사

4. 요금제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가격 (월 기준) 9500원 12000원 14500원
화질 SD HD 4K UHD
동시접속 가능 기기 수 1대 2대 4대


멤버십 가입 후 처음 한달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서비스 초기에는 US 달러로 결제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2016년 3월부터 원화 결제가 시작되었고, 그와 더불어 가격도 다소 올랐다.

5.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는 2012년 2월 릴리해머를 시작으로 드라마 자체 제작•배급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는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이 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 다큐멘터리,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제작하고 배급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첫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을 공개하였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 목록

5.1 아름드리 위키에 항목이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 루머의 루머의 루머
  • 마돈나의 댄서들
  • 보잭 홀스맨
  • 삭제된 소년들
  •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 에버 애프터 하이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제시카 존스

6. 논란

6.1. 자막 퀄리티 논란

종종 완성도가 떨어지는 자막과 여성 혐오적인 자막으로 한국어 자막의 퀄리티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넷플릭스 측은 그간 현지 법인이 국내 대규모 번역 업체에 의뢰해 자막을 제작해왔으나 2017년 3월부터 헤르메스(HERMES) 테스트라 명명한 '자막 제작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를 만들어, 자막 제작자의 능력을 평가 후 2017년 여름 가량부터 번역자의 고유 넘버(H-넘버)를 부여해 표시하는 방식으로 자막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6.2. 유세윤 광고 논란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블 아이언 피스트'의 국내 홍보 모델로 유세윤을 내세웠으나 유세윤은 과거 여성 비하 혐오 발언 등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로, 이에 소비자들이 반발하여 서비스를 해지하는 등의 거부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여성이용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그와 같은 마케팅은 주 소비자를 고려하지 못한 홍보로 보인다.

이 반응에 깜짝 놀란 넷플릭스 측은 홍보 영상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각종 뉴스 페이지에서는 SNS를 통해 넷플릭스가 '공식 사과'했다고 적고 있지만, 네티즌 측은 이 내용은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계속 해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코리아에 더 실망스러운 점은 미국 넷플릭스 측은 여성과 LGBT인권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미디어 선택과 홍보를 해왔다는 것이다.  

마케팅과 서비스 등에 하청을 주고 있던 넷플릭스는, 이후 한국 홍보 당담을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그 이상의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다.

7. 같이 보기

  • 넷플릭스/한국어 더빙 작품 목록

논란

망사용료

넷플릭스는 OTT를 제공하며, 화질별로 차등화된 요금을 받고 있다. 화질을 높일 경우 통신망 소모가 커져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트래픽 관리에 공동 관리 의무가 있다며, 망 사용룔르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SK브로드밴드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정신청을 냈고, 넷플릭스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넷플릭스는 "사업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전 세계와 연결하여 인터넷에 상품을 제공한다. 망 이용 대가를 넷플릭스가 지급하여야 하는 주장은 책임을 전가한다" 라고 밝혔고, SK브로드밴드는 "망 품질을 위한 것을 모두 국내에 전가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태도이다. ISP로서는 이용자로부터 이용료를 받고, 사업에 망 사용료를 받는 게 당연하다" 는 입장이다.

이에 2021년 6월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는 넷플릭스 청구 가운데 협상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여달라는 부분을 각하하고, 망 사용료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기각하였다. "계약 자유 원칙상 계약을 체결할지, 대가를 지불할 것인지는 당사자들 협사에 따라 정하여질 문제로, 법원이 나서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라고 판단하였다. [1]

경제 협력 개발 기구, G20, 포관적이행체계는 총회를 개최하여 디지털세 최종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적용 기업은 2023년부터 합산 매출 가은데 통상이익률 (10%)를 초과하는 이익에 25% 세금을 소재국에 내도록 합의하였다. 넷플릭스가 낸 세금은 0.5%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이런 협의로 과세권 확보가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망 사용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차례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부가통신사업자가 정보통신망 이용·제공 계약 시 불합리·차별적 조건·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를 유형으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부가통신사업자가 기간통신사업자 망을 이용하여 인터넷접속역무를 제공받고 있어도 불구하고 인터넷접속역무 제공에 필요한 망 구성·트래픽 양에 비추어 정당한 이용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를 유형으로 담고 있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2022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 국회에서 CP가 ISP에게 망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대한민국 국제 무역 의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미국대한민국 입법을 지켜보겠다." 라며 우려를 표하였다. [3]

비판

오징어게임 흥행으로 국내 업계가 얻는 직접적 수익은 거의 없다. 수익은 넷플릭스가 독식하게 된다. 한국 큰 흥행에도 국내 제작사에 돌아오는 추가 이익은 사실상 없어서, 불공정 수익 배분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래 상품을 만들면, 투자자와 제작사가 이익을 일반적으로 나누었는데, 넷플릭스로 인하여 깨지고 있다. 오징어게임만 하여도 세계 각국에서 인기 1위로 꼽히지만, 국내 제작사는 사전 제작비만 받았으니 넷플릭스 하청 업체에 그치는 구조다." 라고 비판하였다.

망 유지 관리·확대에서 상당한 비용이 투입되지만 넷플릭스는 외면하고 있다. 정작 해외에는 지불한 사례가 있다.

양정숙에 따르면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3204억을 미국 본사에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하였다.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 77%를 이전하였다. 그러면서 국내 영업 이익률은 2.1%로 낮추어지게 됐다. 매출원가는 본사와 한국지사간 합의에 따라 책정된다는 기준으로 관리망을 피해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4]

이런 상황에서 5년만에 프리미엄 이용권을 17,000원으로 17.2%를 인상하였다. 넷플릭스 공지에서 "신규 회원부터 적용되고, 넷플릭스는 이메일을 통하여 구독료 조정 사실을 공지하고, 해당 내용을 알리겠다." 라고 공지하였다. 미국에서는 프리미엄이 21,000원으로 인상된 가격이다.

JTBC 보도 중 김주호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은 "망 이용로 문제라든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요금까지 올린하고 하면 분통 터질수밖에 없죠." 라며 망사용료가 영향을 미쳤고, 소비자에게 부당한 결정이라고 지적하였다. [5]

하지만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은 "망 사용료와 구독료를 별개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 진출 5년이 넘었는데 한 번도 가격 인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여 늘 검토 중이다. 한국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투자하도록 구독료를 인상하였다." 라고 해명하였다. [6]

넷플릭스 광고 철회 사건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