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강남역에서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다(부제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 10년, 세상을 바꿔온 여성들)는 서울여성회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를 맞아 기획해 2026년에 낸 책으로, 사건 이후 10년 동안 여성폭력과 젠더폭력에 맞서 온 여성들의 경험과 연대를 기록했다.

내용
서울, 강원, 제주, 수원, 목포 등 전국에서 열린 릴레이 토론회에서 나눈 이야기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추모행동을 준비한 77일의 과정을 담았다.[1] 책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할 일을 외로운 개인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성평등이 사회 전체의 상식이 되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라고 제시한다.[2] 디자인은 FINE이 맡았다.[2]
텀블벅 후원
서울여성회는 텀블벅에서 2026년 6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책 출간을 위한 후원을 받았다.[1] 후원자 351명이 1,010만 8천 원을 모아 목표액의 252%를 달성했으며, 후원금은 도서 인쇄와 제작비의 일부로 썼다.[1] 후원 리워드는 책과 함께 페미니즘 스티커 2종, 강남역 10주기를 기억하는 포스트잇,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기억 티셔츠였다.[1] 책은 서점에도 배포하기로 했다.[2]
출판기념회와 북토크
2026년 8월 7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토크를 열었다.[3] 박지아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장이 '강남역 투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을 발제하고,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교수, 로리주희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강나연 서페대연 운영위원이 패널로 나왔다.[3] 서울여성회와 젠더폭력해결페미니스트연대가 함께 주최했다.[2]
이후 전국을 돌며 북토크를 이어 갔다.
- 8월 22일 목포: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목포여성의전화와 함께 열었고 여성·페미니스트 40여 명이 모였다.[4]
- 9월 3일 제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여성행동과 함께 열었다.[5]
- 10월 16일 대전: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세종여성회, 충남대학교 동아리 BIGWAVE와 함께 열었고 30여 명이 참여했다.[6]
광주, 강릉, 부천, 춘천에서도 북토크가 열렸고, 부산과 김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6]
출처
- ↑ 1.0 1.1 1.2 1.3 “그날 강남역에서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텀블벅》.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
- ↑ 2.0 2.1 2.2 2.3 박주연 (2026년 8월 13일).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 10년, 세상을 바꿔온 여성들”. 《일다》.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
- ↑ 3.0 3.1 김세원 기자 (2026년 8월 6일). “서울여성회, 『그날 강남역에서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다』출판기념회 연다”. 《여성신문》.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
- ↑ 이효빈 기자 (2026년 8월 29일).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년… 다시 모인 여성들”. 《여성신문》.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
- ↑ 서울여성회 (2026년 9월 5일). “제주에서 여성으로 살아온 경험, '강남역'으로 다시 모이게 하다”. 《오마이뉴스》.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
- ↑ 6.0 6.1 서울여성회 (2026년 10월 19일). “대전에서 되돌아본 '강남역 10주기', 꼭 필요한 기준”. 《오마이뉴스》.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