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이다.

논란

윤석열 출연

시사저널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유퀴즈 출연을 확정짓고 2022년 4월 13일 녹화를 진행하였다. 이에 여성시대에서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윤석열 당선인은 방송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고독한 자리다. 열심히 하고, 책임 평판을 받으면 된다. 많은 사람과 의논 상의도 하여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결정할 때 모든 책임을 지고, 국민들 기대 비난도 한 몸에 받는다.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선거 때만 하여도 크게 긴장 안 하고 잠도 잘 잤다. 당선 후부터는 숙면이 잘 안 된다.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지 고민도 하고, 조언을 얻고, 엄청난 책임을 지게 됐다. 보통 6시가 되면 새벽에 전화 문자 언론기사도 와 있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어제는 새벽 3시에 잤다. 자기 전 자료를 보면 늦어질 때도 있다.

초등학교가 미션스쿨이었다. 장래 희망이 목사였다. 아버지께서 학교에 계셔서 조금 커서부터는 교수가 장래희망이었다. 법 공부할 때도 검사라는 직업이 무슨 직업인지 정확히 몰랐다. 시험이 되고 사법 연수원 마칠때까지도 검사한다는 생각을 안하였다. 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려고 하였는데, 공직 생활을 권유받아 검찰에 발을 디뎠다. 늦은 나이에 임관하여 중간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오랜 세월을 검찰이라는 조직에 몸담는다고 상상도 못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출연 계기를 묻자 의지·의사가 "반반이라고 보아야죠.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를 말씀하면서 한 번 나가라고 하셔서 나오게 됐다." 라고 하자, 유재석은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다. 굉장히 삼엄하다. 저희 그동안 유퀴즈에서 있지 않았던 분위기라 저희도 상당히 당황스럽기는 하다." 라고 밝혔다." 라고 비판하자, "그러면 안 나올 걸 그랬나요" 라고 하였다.

역참과 역참 사이 거리를 일컫는 한참을 맞히는데 실패하여 병아리 가방을 경품을 획득하며 "집에 가면 강아지들이 좋아하겠다" 고 하였다.

이에 "유재석을 정치에 이용하지 마라.", "윤석열이 인수 기간에 예능 출연이라니 말이 안 된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해당 녹화분 방송과 관련하여 변동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

방영 이후에는, "출연 자체가 문제다", "대실망. 이제 유퀴즈 안봅니다. 광고 제품 불매", "유퀴즈 대실망. 불메", "윤석열 나오면 프로그램은 파국입니다." "티빙 구독도 해지하겠다", "CJ가 벌써 새정권 눈치를 본다", "유퀴즈 이제 안 본다. 유재석 조세호도 보기 싫다. 방송이 선전매체냐. 후퇴한다", "예능까지 보기 싫어진다" 며 불매 여론이 이어졌고, 평균적으로 댓글 여론은 화나요 76.71%, 좋아요 19.3%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1%정도 시청률도 하락하였다. 이에, 안테나는 "악의적인 비방·인신공격·명예훼손 게시글·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미디어오늘 단독보도에 따르면, 탁현민은 "유퀴즈 제작진에게 문재인 대통령 출연에 의사를 타진하였다. 우리가 담당 PD와 직접 통화하였다. "생각하겠다" 고 하더니, 모든 정치인 출연이 프로그램과 맞지 않다고 하였다. 유재석씨가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퇴임 1년을 남겨놓고 편하게 대통령 이야기를 하자, 청와대 이발사부터, 요리사정원사까지 청와대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청와대 특집을 제안하였다." 라고 밝혔다. 이에 CJ ENM은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 유퀴즈 출연을 요청한 적이 없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디어오늘은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검사를 거쳐, CJ그룹 법무실장, 2020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윤석열 출연이 검찰 출신 대표이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을 전하였다.

이후 경향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탁현민은 "담당자와 통화한 기록이 있고, 주고받은 문자가 남아있다. CJENM이 출연을 요청받지 않았다는 거짓말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라고 비판하였다.

이후 이데일리 단독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MC는 제작진 섭외에 일절 개입하지 않고, 제작진도 MC에게 선택 부담을 드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이재명이 경기되지사 당시 대통령 선거 후보 때까지 유퀴즈 실무부서와 함께 경기도정과 공직자와 이재명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출연을 추진하였지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유재석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 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번 사태가 검사 강 CJ E&M 대표이사·윤석열 친분에서 비롯됐다는 시청자들 의심은 검사 인맥을 매개로 하는 권력·언론 유착이 새 정부 노골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사로이 넘길 수 없다. 시청자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 <SNL코리아>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종영됐듯이 제작 자율성 침해 사태가 재현되지 않는지 불안하여 하고 있다." 라고 비판하였다.

극보수 성향 남성들은 "tvN이 좌익을 의식하여 일부러 편집을 재미없게 하였다" "출연은 문제없지만, 보통 사람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에 나와 맞지 않다." 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위근우는 "다수가 우려하였던 정권 프로파간다보다는 횡설수설하는 사장님 훈화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유재석도 살리지 못한 대화 동시에, 유재석이라 더는 살릴 수 없는 대회이기도 하였다. 스스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상적 모습에 최대한 맞추어주기 때문에 대통령이 작정하고 딱 그정도 수준 모습만 보여주겠다고 하여도 유재석이 따져 많이 물을 수 없다. "영광이죠?" 라며 오만함을 드러낼 때 동공이 흔들리는 중에도 신사적 태도를 유지하는 예이다. 단순하지 않은 이유는, 유재석 딜레마와 윤석열 안하무인이 교차하고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적어도 윤석열 출연 방송에서는 유재석 책임이 있지 않다. 이번에도 그가 얻은 바는 없고, 호감만 소폭 잃었을 확률이 더 높다. 다만 윤석열이 별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대통령 출연 요청은 이웃 삶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사실 지난 1년동안 <유퀴즈>는 스스로 기획의도를 배신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시국에 손님을 변경하였지만, 혼란이 잦아들고 타프로는 진행됐지만, <유퀴즈>는 계속 연예인 출연을 고수하였다. 퀴즈를 맞히고 받는 상금 100만원이 과거에는 누군가 평생 기억에 남을 기적 같은 선물이라면, 이제는 출연자 상당수가 흔쾌히 기부하는 액수가 됐다. "유 퀴즈?" 당신이 아니라 진정한 문제다." 라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