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최근 편집: 2022년 10월 24일 (월) 01:08
시리즈

(2022)

장르 공포물, 드라마
공개 회차 12부작
상영 길이 709분 (11시간 49분)
제작진 제작 박철수, 함영훈, 손기원
연출 이재규, 김남수
극본 천성일 (Team Harimao)
CP 정지훈, 박순배, 임병훈
PD 연다영, 이원희
촬영 박세승
미술 조화성 (화성공작소)
음악 모그
편집 신민경 (A.M. POST)
조명 신승훈 (L&S)
무술 이태호 오세영 (Triple-A)
의상 양희화 (히야)
특수효과 홍장표 (이펙트스톰)
시각효과 허동혁 (WESTWORLD)
원작 주동근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외
독점 방영 넷플릭스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논란

여성혐오 연출

    • 비 오는 날 학생들이 모여 무차별 폭행을 하고, 마지막으로 악을 쓰며 달려들지만 결국 옥상에서 추락한다. 일방적인 폭행 장면을 하나 격동적인 장면처럼 연출하였다. 폭력 미화
    • 신축공사 중인 학교 건물 안에서 여학생 입을 막고 옷을 벗긴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상의가 벗겨진 채 울고 있는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킨다. "너 XX 섹시하게 나왔어. 너희 엄마한테 보내줄까?", "이대로 가면 내일 두배로 당한다" 며 스스로 옷을 벗는 장면이 나온다.

성폭력·학교폭력을 지나치게 적나라하고 자극·폭력적으로만 다루어 약자들 고통을 오락거리로 전락시킨다.

윤석진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표현의 자유를 떠나 장면들 연출이 과하게 느껴진다. 19금을 붙여도 지상파에서는 연출할 수도 없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것이 현상을 비판한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점에서 폭로 의미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성폭력의 경우는 장면을 보여주는 방법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해당 장면을 재현하고 자세하게 그리면서 자체를 오락거리로 전락시킬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비판적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을 묻어버리고 갈 수는 없다. 굳이 익숙한 폭력을 섬세하고, 끔찍하고, 현실적이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넷플릭스 작품들이 수출 상품으로 성과를 거두면서 도덕성을 이야기하는 윤리적 담론들이 국익 이데올로기에 가려져 후퇴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문화적 인식이 선진적인 국가이다. 도덕적인 품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 외국에서 잘 나간다는 사실이 윤리적 지적에 면피가 될 수는 없다." 라고 비판하였다. [1]

칼럼니스트 겸 기자이자 남성 페미니스트인 위근우가 비판하기도 하였다. [2]

  1. 플랫팀 twitter.com/flatflat38. “학폭 현실 다뤘다는 'K좀비 스펙터클'이 불편한 이유[플랫]”. 《경향신문》. 2022년 2월 8일에 확인함. 
  2. 위근우 칼럼니스트. '지금', '우리'에 무책임한 세계 '지금 우리 학교는'[위근우의 리플레이]”. 《경향신문》. 2022년 2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