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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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남주 |
장르 | 장편소설 |
출판사 | 민음사 |
발매일 | 2016년 10월 14일 |
판매량 | 100만부 |
페이지 | 192 |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2017년 2월 7일에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으며, 모 인터넷서점의 2017년 1월부터 7월 17일의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혔다.
실제로 30대 이상 여성들이 겪거나 겪었던 성차별 사회를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기 첫 오찬 회동에 선물하기도 하였으며, 2017년 6월부터 봄바람 영화사에서 영화화를 준비중이다.
인용
해외 출판
-
대만판
-
일본어판
2018년 5월 3일 대만에서 출간되었으며, 2주 만에 초판이 모두 소진되어 중쇄에 들어갔다.[1] 베트남, 태국, 일본판도 계약이 완료되어 있다.[1]
2018년 12월 7일 일본에서 사이토 마리코가 번역하여 치쿠마쇼보에서 출판 및 발매와 동시에 중판 결정되었다.[2] 12일에는 3쇄 중판이 결정되었다.[3]
수상
외전
추운겨울 밤 길을 급하게 뛰어가던 지영씨는 남성과 부딪힘을 피하다 넘어졌어요.
그녀는 멍든 무릎을 잡고 생각했죠
'여자라서 다쳤다.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
그날 지영씨는 집에서 트위터에 글을 남겼어요
'여성혐오로 다친 무릎'
이 트위터는 수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공유되고 빠르게 기사화되었습니다 . 청와대 청원도 올라왔어요
'여성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그녀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여초까페에서 큰 화제가되고 20만명을 넘는 동의가 빠르게 이뤄집니다
.
며칠 후 관련토론에서 여성정치인이 말했어요
'이건 성별의 문제라기 보다 달리다 실수로...'
이후 그녀는 항의문자와 전화 폭탄을 맞고 본인의 성감수성 부족을 사과하는 글을 올립니다
.
한편, 여성학자가 tv에 나와서 말했어요
'이 여성이 겪는 고통과 혐오를 부정하는 건 백래시...'
관련된 각종 책과 드라마들은 히트를 쳤죠
이를보고 감명받은 여성들은 시위도 했어요
.
정부의 모부처에서는 지영씨의 사례가 안타깝다며 교육자료를 만들고 단체지원을 늘렸습니다
.
지영씨가 완치된 후 집을 나서는길 그녀의 아버지가 말했어요
'오늘 추워서 바닥에 얼음이 얼었다는데 조심하렴.'
'왜 바닥이 얼었는데 내가 조심하죠? 난 피해자라구요! 당신같은 가부장은 정말싫어!'
'아니 그게 뭔 상관...'
지영씨는 버럭 소리를 지르고 뛰쳐나갔습니다
.
얼마 후 인터넷에 블랙박스영상이 하나 올라왔어요
혼자 뛰어가다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흠칫놀라 넘어지는 지영씨를요
.
사람들은 화를 냈고 그날 여성학자가 티비에 나왔습니다
'여성이 그렇게 착각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야지 여기에 화내는건 백래시'
트위터, 여초까페는 조용했고 누구도 이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어요
가끔 신문지 깊숙한 곳에 그녀의 착각이 언급되다 잊혀졌습니다
.
건조한 어느날 경찰서
남성연예인에게 악플을 달아 모욕죄로 신고당한 지영씨가 앉아있었습니다
'여자라서 이렇게 되었다.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난 피해자야.'
합의금을 건내는 아버지의 손가에 주름이 유난히 깊어보였습니다
기타
- 조남주는 '엄마를 맘충이라고 지칭하는 세태에 충격을 받아 이 작품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5]
-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김지영의 성인 김 씨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씨이고 이름인 지영은 1980년대에 흔하게 썼던 여자의 이름이다. 즉 김지영은 1980년대에 태어난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이때는 가부장제가 노골적이였던 세대이자, 성별 선택 임신중절이 시작된 첫 시기이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가 82년생 김지영을 대표로 세운 것이다.
- 이 소설과 관련하여 부경대 이상윤 교수는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90년생 김지훈 소설을 출간하였다.[7][8]
- 이 책과 관련한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74년생 유시민이라는 책이 나왔다.[9]
출처
- 박세회 (2017년 7월 20일). “'YES24'가 집계한 7월 17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이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정지혜 (2017년 6월 29일). “영화人 소설 <82년생 김지영> 영화화하는 봄바람 영화사 박지영, 곽희진 대표”. 《씨네21》.
- 민음사 (2017년 6월 1일).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지영이에게" 6/1 오후 2시!”.
- ↑ 1.0 1.1 “대만에서도 『82년생 김지영』 열풍”. 《민음사 블로그》. 2018년 5월 17일. 2018년 5월 17일에 확인함.
- ↑ 筑摩書房 編集部・企画部의 2018년 12월 10일 트윗.
- ↑ 筑摩書房 編集部・企画部의 2018년 12월 12일 트윗.
-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2017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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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 ↑ 이세아 기자 (2018년 5월 18일). “대만에서도 『82년생 김지영』 열풍 왜?”. 《여성신문》.
-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189500
-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8144314]][[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start=short&ISBN=E002434214 리얼뉴스 출판사. 이상윤 저
-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39859 리얼뉴스 출판사. 이상윤 저
-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39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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