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은 중학교 국어교사를 지냈고, 아들 이한빛이 숨진 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을 맡아 방송 노동환경 개선과 산재 유가족 활동을 해 온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다.
생애
중학교 국어교사로 일했다.[1] 전교조 소속 교사로 1989년 해직되었다가 1994년 복직했다.[1]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2016년 아들 이한빛이 숨진 뒤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tvN 혼술남녀 신입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1] CJ에서 제시한 유족 위로금과 방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금을 출연해 2018년 1월 24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만들었다.[1] 센터에서는 이사장과 공동대표를 맡았다.[2]
2019년 6월 3일에는 시민사회단체 생명안전 시민넷의 누리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올렸다.[3] 편지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원청 기업의 책임을 묻는 조항이 빠지고 방송 노동자를 비롯한 많은 영역이 법 적용에서 제외되었다고 지적하며, 모든 방송 노동자의 표준근로계약서 작성과 4대 보험 가입, 모든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을 촉구했다.[3]
산재 유가족 활동
2020년 12월 7일부터 정의당과 함께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호소했고,[4] 12월 11일에는 김미숙 등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4] 이 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단식은 29일 만에 끝났다.[5] 해단식에서 이용관은 법이 너무 많이 부족하고 아쉽지만 제정된 것은 역사적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5]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등에서 사회운동을 해 왔고, 10.29 이태원 참사 때에도 집회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6] 산재 유가족 모임 다시는의 공동대표를 맡았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갔다.[7]
2026년 4월 28일 산재 노동자 사망 추모의 날에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발언을 했고,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산재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읽었다.[7] 산재 유가족이 정부 공식 기념식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7] 같은 해 10월 13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이한빛 10주기 추모 행사에서는 10년 동안 함께 연대해 온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6]
출처
- ↑ 1.0 1.1 1.2 1.3 이윤주 기자 (2019년 1월 21일). ““내 자식과 똑같은 날 태어난 센터, 기쁜 마음으로 생일 축하해야죠””. 《한국일보》.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신태현 기자 (2018년 8월 24일). “(피플)“비정규직 방송 스태프도 ‘노동자성’ 인정 받아야””. 《뉴스토마토》.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3.0 3.1 박민정 기자 (2019년 6월 4일). “고 이한빛 PD 아버지 “방송노동자 ‘기생충’과 다를 바 없어””. 《한국일보》.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4.0 4.1 곽재훈 기자 (2020년 12월 11일). “민주당 '입법 잔치' 끝난 후 중대재해 유족들은 곡기를 끊었다”. 《프레시안》.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5.0 5.1 한주홍 기자 (2021년 1월 8일). “정의당, '중대재해법' 단식농성 해단식…"아쉽지만 첫발"”. 《뉴시스》.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6.0 6.1 이소라 기자 (2026년 10월 18일). “"방송계, '열정페이' '참고 견뎌라' 인식 줄었지만… 장시간 노동 여전" [인터뷰]”. 《한국일보》.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
- ↑ 7.0 7.1 7.2 우혜림 기자 (2026년 4월 29일). “아들 한빛과 함께 걸어 온 10년…‘산재 추모의 날’ 맞은 유가족의 하루”. 《경향신문》. 2026년 11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