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을 위한 비용은 임신 주수와 중절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임신 초기, 중기, 말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중절 방법이 달라지고 대한민국에서는 임신중절을 불법적인 루트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딱잘라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며 그 범위는 7만원~300만원 정도로 매우 넓다.
각 방법과 비용
다음은 임신중절 방법에 따른 설명이다.
흡입식 임신중절 수술
임신 7주 이내 흡입식 임신중절 수술의 경우, 비용은 영양제(필수) 포함 약 60만원~80만원이다.[출처 필요] 그러나 불법 수술이다 보니 그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임신 7주 이후 수술비 또한 병원마다 다르며 병원에 따라서는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 불법 수술을 해주는 병원들에 직접 중절수술가격에 대해 문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임신 6개월 이상의 경우 어느 곳에서든 임신중절 수술이 불가하다. 이 경우에는 유도분만을 통해 아이를 낳을 수 밖에 없다.
임신중절약
임신중절약 복용을 통한 임신중절의 경우 임신중절약을 처방하는 병원이 우리 나라에는 없기에 구매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정식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아니라면, 여성운동으로 저명한 인권단체를 통해 약을 받아 임신중절을 하는 것이 다른 것보다 안전할 수 있다.
Women on Web에서 취급하는 약물은 A-Kare로 알려져 있다.[주 1] 또한 외국에서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 것이기에 현재 임신기간과 배송 기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Women on Web은 세계적으로 임신중절약 배송 운동으로 공신력을 획득한 단체이기에 국내의 불법 루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10주 미만의 임신에만 적용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약 발송을 신청해야 한다.
임신중절약을 판매한다고 하는 한국 온라인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경우 비용은 임신 7주 이내 기준으로 약 40만원 정도이며 주차에 따라 39만원에서 59만원으로 거의 동일하다.[출처 필요]
유도분만 임신중절 수술
3개월 이상이 되어 아이가 자궁 안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 약물로 자궁 수축을 유도하여 유도분만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다. 불법 수술이기 때문에 각 병원에 수술 비용에 대하여 직접 문의해야 한다. 대부분 200~300만원 선이며,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이 수술은 임신 주수가 12주 이상인 임신에도 적용되는 임신중절 수술이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늦게 깨달았다면 병원에 전화를 돌려 이 수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임신 6개월 이상일 경우 임신중절을 해주는 병원은 드무나 엄청 발품을 팔아보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그래도 희망을 버리진 말자.
국가별 임신중절비용
기타
- 보건복지부의 전국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조사(2011년)에는 비용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다만 '가임기 여성 중 최근 3년간 인공임신중절 감소요인에 대한 의견(중복응답)'의 응답지 중에 "수술 비용 부담"이 있었을 뿐이다. 참고로 1위는 수술하지 않는 병원 증가(70.0%), 2위(42.8%)는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였고 수술 비용 부담을 꼽은 응답은 0.1%였다.[2]
- 일반적으로 많은 국가에서는 임신 초기 임신중절이 합법이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형법 269조 낙태법에 의해 임신중절이 불법이며 모자보건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같이 보기
부연 설명
- ↑ A-Kare는 인도 현지가격 500~1000루피로 한화 1만원이 되지 않는 저렴한 약물이라고 한다.[출처 필요]
출처
- ↑ 안전한 임신중절(WHO) 세컨드 에디션. 31쪽
- ↑ 2.0 2.1 2.2 2.3 전국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조사(2011년),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