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최근 편집: 2020년 4월 11일 (토)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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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1956년 7월 27일(음력 6월 20일) ~ )는 대한민국의 언론인으로 JTBC 대표이사이다.

생애

휘문고등학교 졸업, 학력고사 수차례 낙방 후 4수 끝에 국민대학교를 입학 후 학사 학위 취득하였다.

1984년 MBC에 입사했다.[1]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다가 1989년부터 다시 아나운서국에서 활동했다.[2]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로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상태에서 1992년 MBC 노조 파업을 주동하여 구속되었다.[3][4][5] MBC 아침뉴스 2000으로 앵커에 복귀하였으며, 이후 《MBC 100분 토론》과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면서 대중적인 영향력을 갖춘 방송인으로 꼽혀 왔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서 2006년 2월 MBC에서 물러난 후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지냈다. 2013년 5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자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직에서 사임하고 JTBC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다.[6] 2013년 9월 16일부터 2014년 9월까지 JTBC 뉴스 9 주중 진행을 담당하였다.[7] 시사저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8][9] 2014년 9월 22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JTBC의 메인뉴스에서 안나경 아나운서와 같이 《JTBC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다.[10] 2016년 12월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시상하는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을 수상했다.[11][12]

학력

경력

방송 활동

수상

  • 1995년 제22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
  • 2002년 MBC 연기대상 진행자상
  • 2003년 2003 한국아나운서상 대상
  • 2006년 제18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라디오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 2007년 제3회 한국참언론인대상 시사토론부문
  • 2008년 MBC 브론즈 마우스
  •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영상대전 포토제닉상
  • 2009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 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
  • 2014년 제13회 송건호 언론상
  • 2015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

방송 일화

  • 2008. 2. 21.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방송에서 "애그플레이션의 애그는 계란을 말하죠?"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15].
  • 라디오 방송 중 후배 아나운서인 배현진이 '시마네 현'을 '시네마 현'으로 실수하자 정정하였다[16].

논란

김웅 폭행 논란

2019년 1월에 전직 KBS출신 현재 프리랜서 기자(김웅)가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폭행당했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사흘 뒤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했다. 또한 해당 폭행 사실 녹취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였으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도 경찰에 제출된 상태이다.[17]

해당 의혹에 대해 JTBC는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JTBC 측은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반박했다.[18]

이 과정에서 욕설 녹음 파일이 공개되어 발음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뺑소니 사고

2019년 2월 한 시민단체가 2017년 4월 16일 경기도 과천의 교회 주차장 부근에서 견인차를 상대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의혹이 있다고 경찰에 고발하였다. 경찰은 견인차 기사의 인적, 물적 피해가 없고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것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부족해 무혐의 처리하였다.[19]

조주빈 포토라인 발언

조주빈은 25일 종로경찰서 포토라인 앞에서도 "손석희 (JTBC) 사장님, 윤장현 (전 광주)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하였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에서 '손 사장과 평소 형동생으로 지낸다' '통화도 자주한다' '서로 손 선생,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박사방 회원들에게는 손 사장과 대화를 나눈 녹음 파일도 있다고 말했다[20].

손석희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입금부터 한 것에 대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흥신소 사장이라고 속이고 자신에게 접근했으며, 그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다", "위해 가하려고 해 신고를 미뤘다"며 입장문을 냈다[21].

손석희는 조주빈이 김웅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22]. 삼성은 황당하고[23], "전후 관계가 전혀 안맞는다"며 정면 반박했다[24].

김웅에 따르면 조주빈은 손석희에게 혼외자식이 있다고 암시했다고 한다[25].

조주빈과 지속 연락 및 증거인멸 시도 의혹

손석희는 2017. 4. 16. 세월호 기념일 날 과천의 교회 공터에서 밀회를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었다. 조주빈의 진술에 따르면, 조주빈은 손석희에게 2017. 4. 16. 과천의 교회 공터에서 손석희의 차량이 사고를 낸 사진을 위조하여 보냈다. 이후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거액의 자금을 보내었고 계속하여 조주빈과 연락하였다고 한다.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김웅과 윤장현의 번호까지 알려주었다고 한다[26].

출처

  1. (1984년 3월 27일)《경향신문MBC 新人(신인)아나운서 10명 선보여 새프로에 새얼굴로 1984년 3월 27일 확인 경향신문 12면 연예 기사(프로필)
  2. 孫石熙(손석희) 아나운서 記者(기자) 변신 MBC 사회부로 자리옮겨. 경향신문. 1987년 4월 8일.
  3. 1992년 10월 8일)《한겨레신문》손석희 아나운서의 푸른 수의 1992년 10월 8일 확인 한겨레신문 14면 사회 기사(사설)
  4. (1992년 10월 23일)《경향신문》노조원 2명 석방 MBC勞使(노사) 訴(소)취하로 1992년 10월 23일 확인 경향신문 22면 사회 기사(뉴스)
  5. (1992년 11월 4일)《한겨레신문》'그 뒤'의 문화방송 1992년 11월 4일 확인 한겨레신문 2면 사회 기사(사설)
  6. 강서정, 손석희, MBC 라디오 하차..JTBC행 '보도부문 사장', OSEN, 2013년 5월 9일
  7. 전형진, 손석희, JTBC '뉴스9'로 14년만에 앵커 복귀 확정, 마이데일리, 2013년 9월 2일
  8. 고제규. 신뢰도 조사… '손석희 1위, JTBC 고공비행'. 시사IN. 2014년 9월 5일.
  9. 이하늬. 손석희 사장, 기자들에게 편지 “겸손하고 또 겸손하자”. 미디어오늘. 2016년 10월 26일.
  10. 최희선.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사적·선정적 문제 다루지 않아…뉴스와 절망 함께 전했다" Archived 2016년 10월 28일 - 웨이백 머신. 스타서울TV. 2016년 10월 28일.
  11.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손석희 “후배들이 받아야”. 기자협회보. 2016년 12월 17일.
  12. 금준경. 민주시민언론상 손석희, “상 받을 자격 후배들에게 있다”. 미디어오늘. 2016년 12월 18일.
  13. 손, 석희. “영세민 밀집지역, 거여.마천 종합 개발”. 《MBC뉴스》. 
  14. (1993년 5월 25일)《경향신문》손석희아나 TV복귀 정보오락쇼 MC맡아1993년 5월 25일 확인 경향신문 14면 연예 기사(뉴스)
  15. 디지털뉴스팀 (2008년 2월 21일). “손석희 "에그플레이션 에그는 계란이죠?" 말실수”. 《한국경제》. 
  16. 박세연 기자 (2010년 10월 20일). “예리한 손석희, 차도남 변신 `시선집중`”. 《매일경제》. 
  17. “경찰, 손석희 JTBC 대표 '폭행 혐의' 내사…출석 요구”. 연합뉴스. 2019년 1월 24일. 
  18.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사안에 대해 손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중앙일보. 2019년 1월 24일. 
  19. 박윤수 (2019년 5월 31일). “경찰, 손석희 대표 '뺑소니 의혹' 무혐의 결론”. 《MBC 뉴스》. 
  20. 김남이 기자 (2020년 3월 25일). “[단독]조주빈, 텔레그램서 "손석희와 형·동생 사이…정치인 돈 많이 뜯어" 주장”. 《머니투데이》. 
  21. 신진아 기자 (2020년 3월 25일). “손석희 JTBC사장과 '박사방' 조주빈은 어떻게 연결됐나(전문)”. 《파이낸셜 뉴스》. 
  22. 김명일 기자 (2020년 3월 28일). “손석희 "조주빈이 김웅 배후에 '삼성' 있다고 해 신고 못했다". 《한국경제》. 
  23. 김동하 기자 (2020년 3월 28일). “삼성 측, 손석희 '삼성 배후론' 주장에 "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조선일보》. 
  24. 이훈성 기자 (2020년 3월 28일). “삼성, 손석희 ‘삼성 배후’ 발언에 “전후관계 전혀 안 맞아” 반박”. 《한국일보》. 
  25. 윤창수 기자 (2020년 3월 28일). “김웅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식 암시했으나 믿지 않아””. 《서울신문》. 
  26. 조백건 기자 류재민 기자 (2020년 4월 11일). “[단독] 조주빈 "손석희 JTBC 사장이 윤장현·김웅 전화번호 알려줬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