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상화(영어: sexual objectification)는 타인을 성적 객체로 여기는 행위, 또는 그렇게 여겨지도록 만드는 행위다.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여성 개개인의 인격이 배제되고 '여성이라는 속성', 혹은 '여성의 신체적 특성'의 타자화 혹은 사물화(objectify)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 혐오와 결을 같이 한다.
양상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매체
- 광고
다음 영상은 인도의 한 데오드란트 광고 영상이다. 남성 모델이 여성 모델들이 주로 취하게되는 설정이나 포즈를 대신 수행하며, 대중매체 그 중에서도 광고에서 여성과 그 대상화된 신체가 어떻게 묘사되고 사용되는지를 비판한다.
일상
여성이 화장과 옷차림으로 꾸미는 것이 남성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하고 시선 강간을 동반한 성적 대상화의 합리화에 연결하는데, 이는 "여성의 주체적인 행동"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었다고 해서 혹은 "예쁘다고 해서" 보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며 자신을 보며 야한 생각을 하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은 "만일 여성들이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을 입는 것이였다면, 그냥 벗고 다녔을 것이다."[주 1]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같이 보기
- 여성인물 형상화 고정관념 못벗어[2], 연합뉴스, 1991년 4월 25일
- '남녀 모두 성적 대상화는 나쁘다' 이 말의 함정[3], 오마이뉴스
- “성의 상품화” “성의 자유”… 같은 사안에도 다른 시선[4], 경향신문
참조
- ↑ http://www.goodreads.com/quotes/225865-girls-do-not-dress-for-boys-they-dress-for-themselves
- ↑ “여성인물 형상화 고정관념 못벗어”. 《연합뉴스》. 1991년 4월 25일.
- ↑ 김민준 (2016년 8월 6일). “'남녀 모두 성적 대상화는 나쁘다' 이 말의 함정”. 《오마이뉴스》.
- ↑ 이윤정 기자 (2015년 3월 6일). ““성의 상품화” “성의 자유”… 같은 사안에도 다른 시선”.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