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 (두 젠더)

최근 편집: 2018년 2월 6일 (화) 18:21
무지개성왕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2월 6일 (화) 18:21 판 (바이섹슈얼의 바이는 여성 및 남성이 아닌 두 젠더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말합니다.)

양성애(兩性愛)는 논모노섹슈얼의 한 종류이다. 자신의 성과 다른 젠더 둘에 대해 성적인 끌림을 느끼는 성적 지향성을 말한다. 영어로는 둘을 뜻하는 접두어 "bi-"와 결합한 말로 bisexual(바이섹슈얼)이라고 한다. 양성애자인 사람은 제3의 성이나 논바이너리에게는 성적 끌림을 느낄 수도 있고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젠더에 개의치 않고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은 범성애자라고 한다. 범성애자가 아닌 양성애자들은 제3의 성이나 논바이너리에는 끌림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그 중 일부에만 끌림을 느낄 수도 있다.

성적 끌림이 두 종류의 성별에 나타난다고 폴리아모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모노아모리를 할 수도 있다. 개인의 성적 끌림과 연애 성향은 별개로 나타난다.

양성애는 자체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1:99에서 99:1 처럼 거의 한 성에게만 끌리지만 다른 한 성에게는 어쩌다 성적으로 끌리는 경우도 양성애의 범위에 해당한다. 양성애에서 중요한 것은 비율이 아니라, 끌리는 성의 범위이다.

다른 정의와 유사 개념

여성과 남성에 한정하지 않고, 두 가지 젠더에 대해서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양성애자로 정의하고 모든 성에 대해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범성애자로 정의하는 사람도 있다.[1] 이 경우 여성과 남성에게 끌림을 느끼고 전부 또는 일부의 논바이너리에게도 끌림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양성애자로 정체화하는 사람도 양성애자에서 빠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여성과 남성에게 끌림을 느끼면서 어떤 논바이너리에게도 끌림을 느끼는 사람중에는 '양성애'가 자기의 라벨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스스로를 '양성애'자로 보는 사람도 있다. '양성애'가 자기 라벨에 맞는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를 다성애자범성애자로 정체화하기도 한다.

바이플러스(BiPlus, Bi+)라는 표현은 그래서 하나 초과의 젠더 정체성에 대해 끌림을 느끼는 사람으로 정의되며, 양성애자, 다성애자, 범성애자, 바이큐리어스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이다.

바이섹슈얼 관련 의제

바이섹슈얼 삭제

바이섹슈얼 삭제는 바이섹슈얼들이 이성애, 그리고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모두 겪는 문제로, 바이섹슈얼들의 존재 그리고 이들의 기여가 이성애자/동성애자의 것으로 탈바꿈되는 것을 일컫는다. 이로 인해 바이섹슈얼들은 동성애자들보다 높은 우울질환, 불안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커뮤니티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따라서 정신질환을 겪는 바이섹슈얼의 비율도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들보다 높다.[2][3]

바이섹슈얼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그 결과

바이섹슈얼이 겪는 데이트폭력 통계이다

바이섹슈얼 여성들은 미디어에서 아주 쉽게 성적 대상화를 당하고 있으며[4][5][6][7][8] 레즈비언이나 이성애자 여성들보다 강간이나 데이트폭력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9] [10] 예로 앰버 허드는 조니뎁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후 이것이 앰버가 바이섹슈얼이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앰버에게 돌리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11][12]

바이섹슈얼의 난민 지위

바이섹슈얼들은 고국에서 성소수자 혐오범죄 를 겪은 후에도 바이섹슈얼이라는 이유로 난민 지위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13][14][15][16]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