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근 편집: 2019년 1월 31일 (목) 01:05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중도정당,사회자유주의 정당이다. 현재 당대표는 추미애,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원이다. 2017년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집권당이 되었다.

  • 국회 의석수: 293석 중 121석(41.3%, 2018년 3월 27일 기준)
    • 지역구 108석, 비례대표 13석

역사

안철수민주당이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하면서, 2014년 3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자 당명을 변경하였다. 당명 변경 후보로는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이 있었다.

2015년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확정하였다.

정치 노선

사회자유주의,참여민주주의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시기 이후 보수적인 성향의 국민의당 계열이 빠져나가고 친노-친문 성향 정치인들이 주축이 되면서 어느정도 좌클릭했다.

참고로 사회자유주의는 사회민주주의처럼 중도좌파 성향을 드러내긴 하지만, 일부 문제에선 보수적이다. 그래서 해외,특히 서유럽이나 캐나다에선 사회자유주의가 중도좌파-중도우파노선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한민국이 보수 일당우위제가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한 걸(사상 최초의 정권교체가 1996년 김대중 당선때다.) 감안하면 사회자유주의 노선은 중도주의~중도우익 노선을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한다. 그 덕분에 민중당-민주노동당 계보의 좌파 정당과 달리 대중과 타협을 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지만 그 보수적이고 대중과 타협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장애인 인권 운동,여성주의,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있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혐오나 차별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성소수자,장애인들에겐 도저히 기다릴 수 없는 시간이다. 그래서 나중에 사건 이후에 장애인 인권단체,성소수자 인권단체,여성인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갈등이 생긴 적도 있다. (심상정 후보에게 젊은 여성 표가 10% 정도 간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지지 기반

지역 기반

전라북도와 부산광역시 도시권, 경남,울산 도시권, 충청도,강원도 영서지방(춘천,원주)에서 지지세가 강하고, 대구,경북와 합천,의령 등 경상남도 서부 농촌권에선 매우 약하다.

연령-성별 기반

성별전체에서는 405060대가 가장 지지도가 높으며, 이보다도 2030대 여성이 더 높다.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

405060대인 경우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많은 실책 등과 김대중,노무현에 대한 향수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촛불혁명에 대한 기대감도 이 지지세에 견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에 대한 2030대 여성, 성소수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지지도가 높은 이유는 촛불혁명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집권할 때 보다는 여성인권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감 또한 역시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편인 홍준표가 여성혐오적 발언을 했고, 자유한국당에서 페미니즘을 악마화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커졌다. 비슷한 이유로 정의당의 지지율도 2030대 여성에서 다소 높다. (남성은 공업 노동자들이 있는 4050대에서 다소 높다.)

물론 불편한 용기 시위처럼 문재인에 대한 반감을 띄는 시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반문재인 성향이 강한 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의 구성원들 중에 안티페미니스트나 꼴마초가 많은 걸 알기에(대표적으로 홍준표,조원진,박사모,김무성,하태경,이언주,전희경,이준석 등이 있다.), 민주당+정의당으로 기울어진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이는 한국 갤럽의 총선 투표 의향 조사와 정당 지지도에서도 드러나 있다.

반면 7080대인 경우는 성별과 상관없이 지지도가 낮은데, 왜냐하면 아직도 더불어민주당을 종북 정당,빨갱이 정당이라고 여기는 풍조가 강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2030대 남성의 지지도도 역시 약한데, 이는 어릴 때부터 기성세대가 강요한 맨박스와 병역 의무로 인한 박탈감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구성원인 586 운동권에 대한 반감이 컸다. 즉 이들에게 그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여성혐오적 행위를 희석하고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 자신들을 이용하는 아버지,선생님같은 존재로 보인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이 페미니즘과 여성 정책보다는 586 운동권들의 위선적 행위,그리고 2030대에게 강요된 남성성(맨박스)등이 지지율 직하의 근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에(즉 여성주의 정책과 20대 남성들의 권익은 반대되지 않기 때문에),이를 해결해야 될 것이다.

역대 선거 결과

  • 2016년 4월 총선에서 총 123석(지역구 110석, 비례대표 13석)을 획득하면서 원내 1당이 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49석 중 35석을 확보하였고, 경기도에서는 60석 중 40석을 확보하였다. 한편 부산광역시에서 18석 중 5석, 경상남도에서 16석 중 3석을 얻는 등 부산경남 지역에서 꽤 선전하였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에선 전멸했고, 전라남도에서는 지역구 10석 중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 2017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이 출마하였다. 경선 1위로 대통령 후보가 된 문재인은 득표율 41.08%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 당시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경남도 창원시 의창구,진해구,성산구,김해,양산,거제에서 이겼고 전체로 해도 겨우 10,760표 차이(0.5%)로 패했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당선시켰다. 기초단체장으로는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과반수를 넘었다. 물론 경북에서도 구미에서 당선되었고, 경남에서는 창원,거제,양산,김해는 물론 통영,고성,남해에서도 당선되었다. (물론 이를 제외하고도 진주,사천,함안,하동에서는 접전을 이루었다.)
  •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김천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나마 그 김천시도 민주당이 무공천한 지역이기에 사실상 전승한 것이다. 특히 해운대구 을, 제천시-단양군,천안시 갑, 울산 북구를 새로 얻은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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