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상화

최근 편집: 2017년 4월 19일 (수) 11:36

성적 대상화(영어: sexual objectification)는 타인을 성적 객체로 여기는 행위, 또는 그렇게 여겨지도록 만드는 행위다.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여성 개개인의 인격이 배제되고 '여성이라는 속성', 혹은 '여성의 신체적 특성'의 타자화 혹은 사물화(objectify)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 혐오와 결을 같이 한다.

양상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매체

광고

다음 영상은 인도의 한 데오드란트 광고 영상이다. 남성 모델이 여성 모델들이 주로 취하게되는 설정이나 포즈를 대신 수행하며, 대중매체 그 중에서도 광고에서 여성과 그 대상화된 신체가 어떻게 묘사되고 사용되는지를 비판한다.

Every Sexist Commercial You’ve Ever Seen Ft. VIR DAS with #HERespect



일상

여성이 화장과 옷차림으로 꾸미는 것이 남성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하고 시선 강간을 동반한 성적 대상화의 합리화에 연결하는데, 이는 "여성의 주체적인 행동"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었다고 해서 혹은 "예쁘다고 해서" 보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며 자신을 보며 야한 생각을 하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은 "만일 여성들이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을 입는 것이였다면, 그냥 벗고 다녔을 것이다."[주 1]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일상

파일:Manboxsaryae2.jpg 파일:Manboxsaryae1.jpg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보다 적게 일어날 뿐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일어난다.위의 사진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대표적인 발언으로 재범오빠 찌찌파티가 있다. 하지만 여자가 수동성으로 소비되는 데 비해, 남자는 적극성으로 소비된다는 게 차이점이다.(같이보기 3번째 홈페이지 참조)

그런데 오해하면 안 되는게 페미니즘은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권장하거나, 방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라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저것도 맨박스, 즉 여성혐오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

  1. 원문 내용은 이렇다. “Girls do not dress for boys. They dress for themselves and, of course, each other. If girls dressed for boys they’d just walk around naked at all times.”[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