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상화

최근 편집: 2017년 6월 4일 (일) 06:42

성적 대상화(영어: sexual objectification)는 타인을 성적 객체로 여기는 행위, 또는 그렇게 여겨지도록 만드는 행위다.

이것들은 평가당하는 대상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녀불문 지양해야 될 행위다.

특히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단순히 인격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 여성 개개인의 인격이 배제되고 단순히 '여성이라는 속성',등으로 타자화하거나 신체적 속성으로 사물화(objectify)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에 대한 타자화, 즉 여성 혐오에 속한다.

양상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매체

광고

다음 영상은 인도의 한 데오드란트 광고 영상이다. 남성 모델이 여성 모델들이 주로 취하게되는 설정이나 포즈를 대신 수행하며, 대중매체 그 중에서도 광고에서 여성과 그 대상화된 신체가 어떻게 묘사되고 사용되는지를 비판한다.

Every Sexist Commercial You’ve Ever Seen Ft. VIR DAS with #HERespect



추가로 여성의 신체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오션월드 광고미러링게시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상

여성이 화장과 옷차림으로 꾸미는 것이 남성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하고 시선 강간을 동반한 성적 대상화의 합리화에 연결하는데, 이는 "여성의 주체적인 행동"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었다고 해서 혹은 "예쁘다고 해서" 보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며 자신을 보며 야한 생각을 하는 것에 동의한 것도 아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은 "만일 여성들이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을 입는 것이였다면, 그냥 벗고 다녔을 것이다."[주 1]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매체, 일상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보다 적게 일어날 뿐 남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일어난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그것은 암묵적으로 강요를 하지만, 남성에 대한 그것은 그렇게 강요를 안하는 게 차이점이다.[2]

즉, 남성은 주체성으로 여성은 수동성으로 소비된다고 할 수 있다.

폐해

남녀에 대한 성적 대상화 양상의 차이와 빈도는 사실 여성의 객체화로 일어난 현상이다. 그렇기에이 문단은 여성혐오와 연관해서 읽기를 바랍니다.

재범오빠 찌찌파티로 대표되는 이중잣대의 원인이다. 왜냐하면 여성도 충분히 남성을 대상화 할 수 있지만, 여성은 객체로 인식되기에 성적 함의가 없다고 인식이 되기 때문이다.

여성이 하는 스킨쉽과 남성이 하는 스킨쉽에 대한 사회적인 반응이 다른 원인이기도 한다. 즉, 남성 중에 억울하게(?) 성추행을 했다고 몰리는 것과 남성 성추행 피해자가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남녀에 대한 성적 대상화의 주요 행태때문이다. 즉 페미니즘때문에 생긴 게 아닌 페미니즘이 없앨려고 하는 여성 객체화가 만든 폐해다.

같이 보기

  1. 원문 내용은 이렇다. “Girls do not dress for boys. They dress for themselves and, of course, each other. If girls dressed for boys they’d just walk around naked at all times.”[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