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

최근 편집: 2017년 9월 8일 (금) 01:23
낙엽1124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9월 8일 (금) 01:23 판 (문서 구조를 바꾸고 내용을 이것저것 추가했습니다('자위와 섹스' 문단과 여성혐오적인 오나홀 제품 관련 이야기 등))

자위(한문: 自慰)는 성적 쾌감을 얻기 위해서 이나 도구 등을 이용하여 성기성감대 등을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명칭

한국어 웹에서는 종종 셀프섹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클리토리스 자위는 줄여서 클리자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별 디폴트 문제

스웨덴에서는 자위를 뜻하는 많은 단어들이 남성의 자위를 묘사하는 단어였기 때문에, 여성의 자위를 일컫는 용어로 클리트라라는 신어를 만들기도 했다.

기타

음경이나 귀두 등을 자극하는 자위는 속어로 딸딸이, 딸치기라고 불린다. 그렇지만은 의태어 같아서 그런지 클리 자위도 그냥 저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자위와 사회적 터부

한국에서 남성의 자위는 비교적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여성의 자위는 권장되거나 인정받기 보다는 아예 존재가 부정되는 편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제와 터부시는 자위하는 여성을 음란한 여성으로 격하시키며 또한, 여성의 자위를 남성 위주의 음란물에서는 오히려 성적인 흥분 요소로 과장되게 사용하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여성혐오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자위도구

  • 딜도: 딜도는 삽입이 가능한 길쭉한 형태를 가진 자위 기구를 말한다. 피부를 위해 주로 실리콘으로 덮여 있다. 대개 '딜도'라 하면 적나라한 남성 성기의 모양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딸기, 립스틱, 오리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형태의 삽입 기구가 제작되고 있다.
  • 바이브레이터: 진동형 자위기구를 의미한다. 진동의 세기와 형태를 조절 수 있는 정도가 많아질수록 가격대가 올라간다.
  • 딜도 바이브레이터(전동딜도): 딜도와 진동형 자위기구과 합쳐져 있다.
  • 흡입형: 우머나이저라는 흡입형 여성 자위기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위와 섹스

베티 도슨은 자위가 섹스에 비해 열등한 행위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일 뿐이라고 역설한다.

남성의 자위

남성의 자위의 경우 종종 (대놓고)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희화화는 그만큼 남성의 자위행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예를 들어 한때 인터넷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휴지심, 스펀지, 참외, 두부, 컵라면 등 각종 사물을 사용하여 자위를 하는 방법 등이 일종의 으로 공유되고는 하였다. 이를 통해 남성의 자위가 얼마나 활발히 광장화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다른 예를 들면, 한편 오나홀[주 1]이라는 여성의 성기 모양을 본뜬 실리콘틀은 매우 많이 이야기되어 오나홀만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도 있을 정도다.

비틀어진 남성 자위 문화의 위험성

  • 남성용 자위기구 포장지에는 종종 소아성애강간을 (대놓고) 암시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 유포리아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성인용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보게 된 남성용 자위용품들의 디자인에서 드러나는 여성혐오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1]

같이 보기

외부 링크

  • OMGyes: 여러 자위 방법을 알려주는 사이트. 동영상 시청, 가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부연 설명

  1. 일본어로 오나니(자위)+Hole의 합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