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최근 편집: 2019년 1월 23일 (수) 04:28

성재기(1967년 8월 8일~ 2013년 7월 26일)는 남성운동가이자 기업인이다. 구 대한민국 남성연대 상임대표였다.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1] 마스큘리즘을 대대적으로 표방하였지만, 오히려 여성 비하, 남성우월주의, 호남 비하 성향으로 논란만 많았다.(그래서 안티페미니즘 인사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 남성운동을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재기는 1999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던거고 남성운동을 처음 소개한 인물은 정채기이다.

활동정보[2] =

1987-1990년

  • 군대 생활. 강원도 철원군 11사단

1999년

  • 군가산점 폐지 논란때 군가산점 찬성 입장을 보임. 12월 군가산점이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여성계에 대한 극언 비난 일색을 퍼부음.

2000년

  • 토마스맥플라이 컨설팅 창업. 이 무렵에 그는 대구 효목동에 양대나이트클럽이라는 클럽도 운영했다.
  • 인터넷 각 사이트에 글을 기고하여, 남성 단체가 없다 호소.

2002년

  • 1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가 여성부 폐지 촉구 시위.

2004-2005년

  • 1월, 호주 제도 폐지 반대. 이때 정채기, 한지환 등은 가부장제의 잔재라는 여성계 의견에 동의하여 여기에는 찬성. 성재기는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것마저 없애려 한다며 정채기, 한지환 등과 갈등.

2006년

  • 1월 2일, 여성부, 여성계에 전면전, 투쟁 선언, 건립준비위원회, 청년동맹 조직. 11월 26일 반페미니즘남성해방연대(남성연대의 전신) 창립.
  • 11월 28일 토마스맥플라이 부동산을 매각. 나이트도 매각.

2007년

  • 1월 4일, 여성부 폐지 운동본부 창립.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여성부 폐지 강력 촉구.

2008년

  • 자금 마련하여 사무실 마련.
  • 2월, 여성부 폐지 1인 시위,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여성부 폐지 서한과 탄원서 제출.

2011년

  • 군 가산점 부활 운동 추진.
  • 1월, 사무실 이전.
  • 3월, 남성연대 상임대표.
  • 5월, 셧다운제 폐지 주장, 아동 청소년 보호법(일명 아청법 폐지 주장.[주 1]
  • 6월, 케이블채널 리얼TV '리얼리티 시사 인터부쇼'에 출연, 제대 군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 고수.

2012년

  • 1월, 법원에 셧다운제가 게임 이용자들의 권리를 침해, 게임업계를 고사시킬 수 있다 지적하여 소송.
  • 9월, 성매매 방지법 폐지 선언과 성매매 허용 집회 참여, 여성가족부 비판.
  • 11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발의한 아청법 개정안에 반박.
  • 12월, 아동 청소년법이 지나치게 엄격하여 비현실적이라 지적.

2013년

  • 성폭행 무고 혹은 허위 성폭행 신고 피해자[주 2] , 여성에 구타당한 남성 피해자[주 3] 이혼 소송 피해자들의 소송 비용과 변호 비용 지원, 남성연대 숙소 개방.
  • 1월 14일, 대구지하철공사의 여성전용칸 설치를 전면 백지화.
  • 4월 4일, 서울시 여성 정책 비판.
  • 2011년 3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각종 행사 비용으로 2억 4670만원을 써, 자금난에 봉착, 후원금 수입은 1956만원에 불과.
  • 2013년 7월 25일, 트위터에서 마포대교에서 한강 투신을 예고하며[3], '자살이 아닌, 후원금 모금을 위한 활동'이라고 함. '구차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빌려 달라고 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달라'는 투신 이유를 밝히고 택시로 마포대교에 도착, 마포대교 남단에서 남자도 사람이다 라고 외치고 투신. 예고한대로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고 45세 일기로 2013년 7월 26일 사망.
  • 2013년 7월 29일 마포대교 남단 150m 지점에서 수난구조대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
  • 화장후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가족묘원에 유골이 안치됨.

성재기의 어록들

다음은 성재기의 어록... 아니 망언에 대한 반박이다. 실제로 성재기가 남성주의자가 아닌 안티페미니즘 성향 꼴마초라는 걸 증명한 어록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성재기 어록1과 반박

나는,진심으로 한국의 젊은남자들이 불쌍하다.

나라도 남자가 지켜, 가족부양도 남자가 해,여자도 남자가 보호해, 대체 여잔 뭐하나?맞벌이? 한국에서 돈못버는 남잔 사람취급 못받는다. 즉 여자의 맞벌이는 선택,보조적이다.출산?세계꼴지다.

여잔,무슨생각으로 사는가?


반박 : 성재기는 남성이 군대를 가기에 남성만이 나라를 지킨다고 주장하는데, 군대에는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도 있다. 정 그렇게 주장하고 싶다면, 남자와 일부 여성들이 나라를 지킨다고 주장해야 하지 않을까?[주 4]

또한 나라를 지키는 것은 국방의 의무(병역의 의무가 아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국방의 의무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지키고 있는 의무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헌법 제 13조을 보면 헌법에서 규정되어 있는 국방의 의무의 내용은 직접적인 병력형성의무, 간접적인 병력 형성의무, 병력형성 이후 군작전명령에 복종하고 협력하여야 할 의무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여성은 여기서 세번째인 병력형성 이후 군작전명령에 복종하고 협력하여야 할 의무를 따르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로 병력을 길러냄으로써 간접적인 병력형성의무에도 종사하고 있다. 성재기가 주장하는 여성의 의무(출산과 집안일, 육아)를 생각해본다면, 여성들은 국방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 맞다.

또한 가족부양을 남자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아니다. 2018년 통계청의 '맞벌이여부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를 보면, 2018년 1~3월 맞벌이 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00만4670원으로 비맞벌이 가구의 463만4280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4]

한마디로 남성이 혼자 외벌이를 하는 가정보다 여성이 함께 일하는 가정이 두배에 가까운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남성만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는 주장은 틀렸으며,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시댁에 하는 관계노동과 감정노동을 생각해보았을 때[주 5]남성보다는 오히려 여성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자도 남자가 보호한다는 성재기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과거 큰 재해나 재난, 전쟁 시에 여성을 먼저 살리려고 했던 과거의 남성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현대의 남성들이 여성을 보호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또한 현대에 와서는 목숨을 위협받을 만한 상황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길을 걷고 있을 때 여성을 차도 안쪽으로 걷게 하는 것이 보호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성재기가 하는 그런 보호는 여성들도 받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설령 그게 사실이라도 남성연대를 운영하기 위해 아내에게 독박육아를 하게 만들고 자기 아내를 빚까지 지게 만든 성재기가 할 말은 아니다.

또 성재기는 한국 여성의 출산율이 세계 꼴찌라며 여성들을 비난하고 있는데, 그런 논리로 따지면 여성들은 한국 남성의 안좋은 점[주 6]을 수십 가지는 들 수 있다. 한마디로 성재기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성재기 어록 2와 반박

진중권교수같은 남자들의 관점은 항상 여성은 사회적약자다.

대선후보가 여성이고 사시,행시, 외시 합격자가 남성을 추월하고 여군들이 남자사병들을 지휘하는 세상이어도 여자는 약자인 것이다.

이런 가부장적인 남자들은 여성을 약자로 두고 자신의 지위를 위안받으려한다.

반박: 실제로 여성은 사회적 약자가 맞다. 물론 18대 대선의 박근혜와 19대 대선의 심상정처럼 대선후보가 여성인 경우도 간혹 보이지만, 역대 대선후보들의 성별을 살펴보면 십중 팔구, 아니 100중 98~99은 남성이였다. 그런데 열명 중에 한명이 여성이라고 여성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는 주장은 매우 비논리적이다.

또한 사시, 행시, 외시는 오로지 성적으로만 합격자를 뽑는 매우 공정한 시험이다. 즉 이는 공정한 시험에서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는 것은 여성이 노력을 많이 하고 능력이 뛰어남을 증명하는 것이자 사기업에 남아있는 여성에 대한 암묵적인 차별이 남아있다는 걸 반증한 것이다. 실제로 여성에 대한 채용 성차별은 여전히 견고하게 존재하며, 뉴스 기사 등을 보아도 우리는 채용 성차별에 대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즉 정리를 하자면 공정한 시험에서 여성은 더 뛰어나나, 면접 등을 통한 채용에선 여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 여군들이 남자사병들을 지휘하는 세상이면 여자는 강자라는 논리로 말하고 있는데, 여군은 남군에 비해 성폭력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심지어 남자 사병에 의해 일어나는 여군 성폭력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지위가 높은 여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여성이 지위가 높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위가 높은데도 낮은 지위의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하는 여성 군인이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낮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여자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남자들이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두고 자신의 지위를 회복하려 노력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신이 지위가 높음을 알고 있고 그것을 인정하기에, 여성의 지위도 낮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여성의 지위가 낮음을 인정하는 것은 자존심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이다.

성재기 어록 3와 반박

남성연대가 페미니즘을 보는 시각?아니,쓰레기를 보는데 무슨 특별한시각이 필요한가?

남자는 영구한 가해자, 여자는 영구한 피해자, 남자는 강자,여자는 약자.'영원히 개선없는 이분법적논리로 무조건 남자에게 배려,양보,헌신,이해 등을 바라는게 정상적이라 보나?

생리통이 그렇게 힘들어?몸약한사람 있음 뭐라고 하냐?'운동해서 건강해라'고 하지?마찬가지다.운동하고 병원가라.그럼 괜찮다. 그걸 뭐 며칠씩 아프다?병원가라?의료보험카드 없냐?건강관리 못한거 자랑아니다. 그리고 결혼해라.유부녀에게 생리통은 현저히 줄어든다.

얘들아,머리가 악세사리가 아니면 제대로 읽고 이해를 좀 해라. 생리의 고통이 하찮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생리로 인해 오만 혜택 다 받으면서 개뿔 뭐 한게 없다는 얘기다. 출산이 여자만 하냐고?낙태문제엔 임신출산의 결정권이 여자에게 있다며? 생각 좀 하자.

너 이런 말도 안되는 누명은 고소한다?먼저 생리대를 나한테 빨아달라고 하더라.이해안돼?

이런건 성희롱과 관련되니 어줍잖게 들이대면 고소한다.똑바로 해라


반박: 일단 페미니즘을 쓰레기라고 비하하고 있으며, 페미니즘의 논리를 왜곡하고 비난하고 있다. 안티페미니즘 계열과 대안 우파들의 주장과 달리 페미니즘은 남성이 영구한 가해자, 여성이 영구한 피해자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이든 영구한 가해자나 피해자는 없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단지 페미니즘은 다만 남성이 가해자이고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가 많음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파악해 그를 극복하려 애쓸 뿐이다.

사실 젠더 권력에 있어 남성은 강자, 여성은 약자가 맞다. 젠더라는 체계가 애초에 남성성을 완전한 것으로,긍정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여성성을 불완전하고 미숙하며 부정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생겨난 체계이기 때문에 젠더 체계에 있어서는 남성은 강자, 여성은 약자이다. 마치 인종적(사회적) 권력에 있어 백인이 흑인보다 강자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생리와 생리통에 대한 무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생리통은 운동으로 상쇄될 수 없는 고통이다. 왜냐하면 생리통은 주로 생리 시의 자궁수축에 의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 그렇기에 누구나 어느 정도의 생리통은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자궁에 물혹이 있거나 자궁경부가 잘 열리지 않거나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거나 등의 문제가 있으면 생리통이 심해진다. 성재기는 이렇게 생리통이 건강하면 없는 것이라고 가정하고 생리통에 대해서 고통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굉장히 여성혐오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몸 약한 사람에게 운동해라라고 하는 것부터가 성재기의 무례한 인성을 드러내는 것인데 왜냐하면 앓고 있는 질병 때문에 체력이 약해지는 일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성재기는 생리로 인해 오만 혜택을 다 받고 있다고 적었는데, 실제 우리나라 법으로 규정된 생리휴가는 무급휴가이다.즉 사용을 해도 혜택을 받는 것은 없고 오히려 손해가 된다.

또한 실제로 여성들은 생리휴가를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예로 알바천국이 지난 13일 발표한 '여성 알바생 대상 생리휴가 사용점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 알바생 96%가 "근로기간 중에 생리휴가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사용해본 적이 있는 알바생은 전체의 3.7%에 불과했다.해당 기사

또한 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다른 기업의 많은 여성들도 주변의 눈치가 보여서 생리휴가를 사용할 수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생리공결제도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들이 그 존재를 알지 못했거나, 알았어도 교수님 재량으로 생리공결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용하지 못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재기의 우리나라 여성들이 생리로 오만 혜택을 받고 있다는 주장은 정말 옳지 않다.

또한 생리로 인한 혜택을 받았으면 출산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데, 우선 혜택을 받은 것이 없어 출산을 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여성들이 임신할 수 있는 몸을 가졌다고 해서 꼭 출산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 남성은 군대를 가는데 억울하지 않냐고? 그렇다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면 된다. 헌재에서 무죄판결도 났다.

낙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면서 출산도 여성의 탓이 아니냐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여성이 출산을 하려면 육아를 전제로 하기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이 중요하다. 결국엔 두 사람의 합의가 있어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아빠가 필요한 것이다. 낙태를 결정하게 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합의가 중요하다. 그런데 아빠는 아이를 낳고 싶은데, 엄마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경우에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 임신과 출산을 감당해야 하는 여성이 원치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빠가 아이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임신과 출산을 여성이 혼자서 감당한다면 혼자서 아이를 길러낼 수 있기에, 낙태 문제에 있어서는 여성의 결정권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성재기는 이걸 무시하고 무논리적으로 발화하고 있는 것이다.

성재기 어록 4와 반박

성재기 어록 4 : 니가 나하고 같은 남자라고 생각해? 자지 달렸다고 아무나 남자라고 생각하지마라.


자지달렸다고 아무나 남자라고 생각하지 마라는 성재기의 어록은, 남자 중에서도 자신이 인정하는 남자만을 남자라고 하는 성재기의 사상과 연관되어 있다. 그는 실제로 좌파 남성은 남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적도 있으며, 우파와 보수 남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모든 남성의 인권이 신장되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다. 그저 가부장들의 지위를 회복하기를 바랐을 뿐이다.

성재기 어록 5와 반박

성재기 어록 5 : 어이 무뇌아들아. 두 경우가 죄질이 같으면 일반적인 정숙한 여성들에게 훨씬 막대한 피해인거야. 이해안돼?이 또라이들아? 여긴 전부 짧은 다리, 긴허리에 미니스커트 처입고 가슴풀어헤친 만취한 상태로 골목에 쓰러져 잘 가능성 많은 년들만 몰려있는거야?

너는 상관없다.

짧은 다리, 긴허리에 미니스커트 입고 가슴풀어헤친 만취한 상태로 골목에 쓰러져 잘 가능성 많은 여성들은 성폭력을 당했을 때 일반적인 정숙한 여성보다 피해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 일반적인 여성이란 무엇일까? 전자와 같은 여성은 일반적인 여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상성의 경계를 성재기의 머릿속에 있는 정숙한 여성에게만 두고 다른 여성을 배척하는 성녀 창녀 이분법이다. 성폭행을 당했을 시 입는 피해는 정숙한 여성일 경우 더 큰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상황마다, 그리고 법적인 처벌에 따라 다른 것이다. 성적으로 보수적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을 때 더 큰 심리적 충격을 받을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정숙하지 않은 여성은 성폭행을 당해도 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논리는 방송에 나와서 전자를 정숙한 여성을 성폭행한 경우 헤픈 여성을 성폭행했을 때보다 법적으로 죄질이 낮다는 주장을 했다가 개털렸다. 실제로 두 경우는 죄질이 다르지 않다.

또한 성재기는 이에 반박을 남기는 여성에게 너는 상관없다 하면서 외모 비하를 하고 있는데, 예쁜 여성만 성폭행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못생겼다고 해서 성폭행을 안당하는 것도 아니다. 위와 같은 말은 아주 여성혐오적인 비난이다.

성재기 어록 6와 반박

성재기 어록 6 : 다른 집은 산에서 땔감 주어다가 가마솥 불피워서 밥하고 개울에서 얼음 깨가며 빨래하는데, 님의 집은 전기밥솥,가스렌지,세탁기 등이 있는데 "나도 잘 쓰지는 않아"라고 하는건가요? 대체 한국여자들한테 세계최고의 여성우대를 왜 해야하는가입니다.

아까 내 비유를 제대로 안 읽으신 모양이네. '한국'만 있는 제도들이란 말이오. 다른 나라들 다 있는데 한국은 제대로 시행이 안되는 게 아니라 한국에만 있는 제도들이란 말입니다.

다른 집은 산에서 땔감 주어다가 가마솥 불피워서 밥하고 개울에서 얼음 깨가며 빨래하는데라는 주장을 한다면, 반대로 남성들은 원시 시대로 돌아가서 동물을 직접 사냥해오라는 주장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그리고 한국여자들한테 세계최고의 여성우대를 왜 해야하는가라는 말도 웃긴 게 , 성재기는 실제로 자신의 아내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지 않고 빚만 잔뜩 지어주고 떠났다. 실제로 성재기가 떠나기 전 성재기의 아내는 생활고로 매우 힘들어했다. 그런데 언제 한국여성에게 세계최고의 대우를 해줬다는 건지 정말 앞뒤가 안맞는 주장이다.

생리휴가, 여성전용주차장 등을 한국에만 있는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에도 생리휴가가 있으며 외국에서는 언제든지 생리통으로 아플 때 Sick Leave를 사용해 쉴 수 있기에 생리휴가가 제정될 필요가 없다. 이유를 말하지 않고 쉬기 어려운(생리통으로 병원에서 진단서를 떼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생리휴가가 생긴 것이다. 어차피 무급인데, 대체 뭐가 그렇게 억울한 건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그리고 여성전용주차장은 다른 나라에도 있다.


성재기 어록 7와 반박

성재기 어록 7 : 그넘의 대단한 생리. 한국여자만 생리하지?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리휴가,생리공결제,전세계에서 한국만 있는거 아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미국유럽여자들은 임신도 질병이 아니란다. 출산율세계꼴찌인 나라에서 뭔놈의 생리유세?닥치자. 모성이 배제된 생리는 장애다.

참나,그럼 모태인 여성보다 임신출산양육에 남성이 더 접근하기 용이하다 말인가?어이없네. 삽입말고 흡입하자고 할 여자네.

그리고 기혼여성 두명중 한명이 전업주부인데.여성들이 전업주부이길 원하는데 그 통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즉 여자들이 경제참여 안하겠다고 하는데 통계가 무슨 소용 있냐고? 설마 여자들이 남편의 강압에 의해 전업주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어린친구가 참 교조적이네.제시한 자료가 한국여자들이 육아땜에 경제참여 못한 증거다? 그럼, OECD 국가중 남자만 군대가는 나라 어딨고?가정경제부담율 95.6%세계1위인 나라 어딨으며, 데이트,결혼비용,가정경제 남자가 책임지는 나라어딨냐?

생리휴가가 한국에만 있는 이유는 위의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출산률 꼴찌인 나라에서 생리유세를 부린다는 주장은 매우 웃긴 주장이다. 그렇다면 군인 수에 비해 국방력이 떨어지는 한국 남자들은 군대유세(군부심)을 부린다고 주장해도 괜찮은가? 아마 이렇게 말했다면 성재기는 길길이 날뛰었을 것이다. 모성이 배제된 생리는 장애라는 말로 생리는 반드시 출산과 육아를 동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생리는 여성이 출산을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생물학적인 일이고, 여성이 꼭 출산을 해야 한다는 의무 같은 것은 없다. 또한 장애라는 말을 비난의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여성혐오와 장애혐오를 동시에 벌이고 있다.

모태인 여성이 남성보다 임신출산양육에 적합하다는 주장은, 남성에게 양육의 책임을 벗겨내려는 시도이다. 독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아기와 일정 시간 이상을 보냈던 사람은 아기와 교감할 때 뇌에서 특정한 구조가 발달하였다. 이 뇌의 부분은 예전에는 엄마한테만 발달하는 것으로 주장되었던 것으로, 흔히 모성이라 불리는 것이었지만 독일의 이 연구에 의하여 여성이 모성애가 더 높고 양육에 적합한 성별이라는 주장은 깨어진 지 오래다. [5]

기혼여성 두명 중 한명이 전업주부인 이유는, 사회가 여성은 당연히 주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상을 여성에게 주입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그것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이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사상이고, 일부 여성들은 그러한 강압 때문에 전업주부가 되기를 선택한다. 물론 자신이 정말로 원해서 전업주부가 되길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전업주부 역할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전업주부가 되면 경제력을 온전히 남편에게 의지해야 하고 임신, 출산, 육아, 가사일 등을 도맡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전업주부가 된 뒤에 후회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전업주부가 된 뒤에는 여성은 재취업을 할 수 없고, 구할 수 있는 것은 저임금노동 뿐이다. 이는 결국 여성이 전업주부로 남도록 제약하며 크나큰 임금격차를 불러온다. 여성이 전업주부가 되길 원한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낭설이다.

한국만 남성이 징병제라고 했는데, OECD 국가 중 남자만 징병제인 국가는 싱가포르가 있으며 그냥 징병제인 국가는 8개 정도로 꽤 많다.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여군 비율이 대부분 10%를 넘지 않으며 남성들이 더 많이 군복무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한국 남성들만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한국 남성들은 한국 여성들에 비해 오히려 대우받고 살고 있는 것이 맞다.

가정경제부담율 95.6%세계1위라는 주장은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맞벌이 비율이 45%에 육박하여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여성이 함께 돈을 벌고 있는 국가다. 이런 국가에서 남성이 가정경제를 조금 더 부담할 수는 있겠지만(여성의 1.2~1.5배 정도) 여성은 기여한 바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 것은 엄연히 틀린 주장이다. [6]

더치페이와 관련해서는 , 알바천국이 연애중인 20대 성인남녀 1,2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용분담과 아르바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상적인 남녀 데이트비용 부담비율은 ‘남 6:여 4’(42.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남 5:여 5’(41.7%), ‘남 7:여 3’(11.5%), ‘남 9:여 1’(2.0%), ‘남 8:여 2’(1.9%) 순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여성이 완전히 공정하거나 거의 공정하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재기는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다 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는 자기 아내에게 빚을 지게 하고 그 돈으로 사업을 했으면서. 양심에 찔리지도 않을까?

성재기 어록 8와 반박

성재기 어록 8 : 아, 이미 감탄한바 있습니다. 모든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잘난척 하기 바쁜데 반해 일베에서는 오히려 못남을 경쟁하더군요. 극과 극을 넘나드는 기량을 가진 스마트한 유저들이 활동하는 곳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최고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과도한 노출은 성범죄와 직접연관이 없다면서 '야동,애니'와 같은 표현물이 남성들의 성충동을 범죄화시킨다는 주장이 과연 납득이 됩니까?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를 못입게 하지말라는 얘기입니다.

님의 아버지가 바바리를 입었다고 바바리맨으로 잡혔다고 생각해보세요.


극단적 여성혐오 커뮤니티 일베를 찬양하고 있다. 여기서 성재기의 수준이 보인다.

또한 여성들의 과도한 노출이 성범죄와 직접 연관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고, 야동이 남성들의 성충동을 범죄화시킨다는 것도 사실이며 두 가지는 서로 관련이 없다. 우선 노출과 관련한 얘기를 해보자면, 여름철에 성폭행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은 맞으나 여성계는 그것이 옷차림 때문이 아니라 활동성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폭행 피해자 옷차림 전시회를 보면[7] 성폭행 피해자들의 옷차림은 노출이 많은 옷차림보다 편한 옷차림이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히잡을 쓰는 나라에서도 성폭행은 일어난다. 성폭행의 원인은 여성이 아니라 지배욕과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성이다. 물론 모든 야동이 그렇진 않겠지만, 상당수의 야동이 남성의 강간 판타지를 재현하며 여성을 성적 대상 혹은 도구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성들이 남성기만 삽입하면 신음을 내며 좋아할 것이라는 상상, 폭력적인 성관계를 여성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 등을 어떤 야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야동은 아니지만 어떤 야동은 규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같이 보기

출처

부연 설명

  1. 사실 셧다운제는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는데다, 오히려 아동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기에 이를 비토하는 여성들과 페미니스트도 많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셧다운제 폐지 법안을 냈다.
  2. 물론 성폭력 무고죄는 전체 성범죄 조사 건수에 비하여 극소수이지만, 대한민국에선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후지원이 시궁창이고,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2차 가해도 많기에 고통이 적진 않다. 사실 성폭력 피해자, 그리고 미투 운동에서 대부분 피해자가 가해자을 고발하면서 제일 고통을 많이 받은 경우이자 두려워하는 점이 바로 2차 가해와 국가의 미비한 사후지원이다. 특히 이는 가해자를 처벌한 그 후에 더욱 문제가 되는 데 설령 그게 해결된다 해도 정작 자신이 겪은 정신적 트라우마나 2차 가해들을 안 겪는 게 아니기에 그 이후에도 트라우마를 겪는 경우가 많다. 만약 검경처럼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직종이라면 서지현 검사처럼 보복을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3. 가해자의 90% 이상이 남성이고 피해자의 90%이 여성이기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었다. 참고로 여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유명무실하고,그나마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법인 여성폭력방지기본법도 누더기가 되었기에,앞으로도 유명무실할 것이다.그런데 여기에 남성에 대한 짐인 맨박스까지 지은 남성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유명무실한 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4. 실제로 직업군인 중에 여성이 있다.
  5. 사회는 여성에게 친밀하게 굴기를 요구한다. 시댁에 전화를 누가 하는가? 시가의 다른 친척들과 더 친밀하게 지내는 것은 남편인가 아내인가?
  6. 대표적으로 코피노 양성 + 해외 성매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