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최근 편집: 2021년 9월 20일 (월) 22:00


서울대 정문의 모습.
로고.

서울대학교는 1946년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대학이다. 대학본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12월 국립대학법인으로 법적 지위가 전환되었다.

교목(校木)은 느티나무, 교조(校鳥)는 백학이다.

조직 및 규모

16개 단과대학, 1개 일반대학원, 11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4월 1일 기준으로 교원 수는 총 5,315명이다. 학사과정 재학생은 16,511명, 석사과정생은 8,283명, 박사과정생은 3,836명이다. 세입·세출액수는 약 9,600억 원이다.

단과대학
  •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언어학과,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철학과, 종교학과, 미학과, 아시아언어문명학부 (1개 학부, 15개 학과)
  •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정치학전공, 외교학전공), 경제학부, 사회학과, 인류학과, 심리학과, 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2개 학부, 6개 학과)
  •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통계학과, 물리⋅천문학부(물리학 전공, 천문학 전공), 화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5개 학부, 1개 학과)
  • 간호대학: 간호학과(1개 학과)
  • 경영대학: 경영학과(1개 학과)
  •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기계공학전공, 우주항공공학전공), 재료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건설환경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건축학과 건축공학전공, 산업공학과,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6개 학부, 5개 학과)
  •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산림과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 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농경제사회학부(7개 학부)
  • 미술대학: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디자인학부(1개 학부, 3개 학과)
  • 법과대학: 법학부(1개 학부)
  • 사범대학: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불어교육과, 독어교육과,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 과,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 (15개 학과)
  •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소비자학전공, 아동가족학전공),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1개 학부, 2개 학과)
  •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수의학과(1개 예과, 1개 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제약학과(2개 학과)
  • 음악대학: 성악과, 작곡과(작곡전공, 이론전공), 기악과(피아노전공, 현악전공, 관악전공), 국악과(4개 학과)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1개 예과, 1개 학과)
  • 자유전공학부: 자유전공학부(1개 학부)

이 외에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국제대학원, 치의학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공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다.

캠퍼스

서울대학교에는 관악캠퍼스, 연건캠퍼스, 수원캠퍼스, 평창캠퍼스가 있다. 이 중 다수의 교육단위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관악캠퍼스이다.

  • 관악캠퍼스는 410만 9000㎡의 면적인데, 그 광활함으로 특히 유명하다. 학교 자체 셔틀버스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5511·5513·5516과 관악02 마을버스가 캠퍼스 내에서 운행하고 있다.
  • 연건캠퍼스는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가장 가깝다. 간호대학,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 서울대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 수원캠퍼스에는 과거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었으나, 2003년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였다.
  • 평창캠퍼스에는 실험목장과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각종 연구시설들이 있다.

도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본관, 관정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본관과 관정관, 8개의 분관(사회과학도서관, 경영학도서관, 농학도서관, 법학도서관, 의학도서관, 치의학도서관, 국제학도서관, 수의학도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7년 1월 31일 기준, 중앙도서관 및 각 분관은 도서 4,001,220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서, 국외서, E-book 포함) [1]

중앙도서관 본관에는 2981개의 열람석이 있으며, 관정관에는 3581개의 열람석이 있다.

특징

여성학 협동과정

1998년 여성학 협동과정이 설립되었고, 1999년에는 1학기 석사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2006년 여성학협동과정 전담교수로 배은경 교수가 부임하였으며 2013년부터 여성학협동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석사과정의 이수학점은 대학원 과목 24학점이며, 논문제출자격시험 필수과목으로는 페미니즘이론과 여성학방법론(질적방법, 양적방법)이 있다.

전기, 후기에 석사과정생과 박사과정생을 각각 2명, 1명씩 선발한다.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반성폭력 학생회칙

1998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반(反)성폭력 학생회칙'을 제정하였다. 이후 이 회칙은 2002년, 2013년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이 회칙의 목적은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처리를 돕고 공동체 내에서 구성원들의 성적 자율권을 확보하여 성폭력으로부터 해방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2012년 서울대 성폭력 '대책위' 사건이 공개된 후, 해당 '대책위'의 폐쇄성과 그 안에서 발생하였던 폭력에 대한 비판이 활발히 제기되었다. 이 과정에서 종전 사회대 반성폭력 회칙의 한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기존 반성폭력 학생회칙의 문제점으로는 '성폭력의 범위가 모호하고, 그 기준이 피해호소인의 주관에 달려있어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 '가해지목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조항들이 있다는 점' '사건 신고 후 무조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어  있어 사건 처리 과정이 획일적이고 불투명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출처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하여 2013년 2학기 학생대표자회의의 의결을 통해 반성폭력 학생회칙 개정이 이루어졌다. 개정된 회칙은 성폭력의 정의를 "성폭력은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을 함으로써 한 인간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로 좁히고, "성폭력 사건을 남성 대 여성, 가해자 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참여 하에 정의와 신뢰를 지키는 것으로 재정의" 하며, 준거로서 "평등하고 진전된 인권 개념에 근거한, 수정된 객관성"을 표방한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반성폭력 학생회칙(현행)

지역균형선발전형

학부 선발에서 학교 당 2명씩 학생을 추천하는 정원내 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실시하고 있는데 적극적 우대조치 목적의 전형이 아니라 공평한 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실시되기 위한 정원내 전형인데도 오해를 사기도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적극적 우대조치 목적의 정원외 전형은 기회균형특별전형이다.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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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생활협동조합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생활협동조합 직영식당에서는 2012년부터 외부인에게는 1000원(가장 싼 메뉴는 800원)을 추가로 받고 있다. 공식적인 정가를 인상하고 구성원에게는 할인하는 방식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등록한 카드로 결제를 하거나, 학생증(S-Card)을 인증 후 기계에서 결제를 하여야 한다.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생회관식당에서 가장 싼 메뉴를 재학생에게 1000원에 팔고 있다.

채식주의자나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돼지고기가 없는 음식, 채식메뉴는 따로 표시한다.

학생회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총학생회 모토는 '민중해방의 불꽃'이다. 그러나 총학생회에 따라 이를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FM 구호가 '자주관악'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 구호가 학내에서 사용되는 일은 없다.

통상 11월에 총학생회 선거를 실시하며, 12월 1일부터 새로운 총학생회의 임기가 시작된다. 2010년대에는 11월 선거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전자투표 정착과 맞물려 11월에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역대 총학생회

  • 2009년: 실천가능 2기. 차기 총학 선거를 진행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측의 투표함 개봉 논란 및 선본 측의 도청 논란이 벌어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1년 동안 총학생회는 세워지지 못했다. 스누라이프에서는 이 사건을 기억하겠다며 수 년 동안 당시 총학생회장의 이름을 인기 태그로 만들고, 관련 게시물(이른바 '청테이프 문학')을 꾸준히 올리기도 하였다.
  • 2010년: 2009년 선거의 파행으로 인하여 선거가 무산되었고, 2010년 봄선거도 투표율에 근소하게 모자라 무산되었다. 1년 동안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체제였고, 2010년 11월 선거가 성사되었다.
  • 2011년: Action Again. 서울대 법인화 날치기 추진에 맞서 비상총회와 본관 점거, 동맹휴업 등 다양한 행동을 전개하였다. 서울대학교 법인화 추진 논란 참조. 2011년 11월 선거는 무산되었다.
  • 2012년: Ready Action. 12년 봄선거로 구성되었다. 전체학생총회를 소집하였으나 실패하였다. 2012년 11월 선거는 무산되었다.
  • 2013년: 서포터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추진 논란이 이 시기 처음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13년 11월 선거는 무산되었다.
  • 2014년: 디테일 1기. 총학생회장의 학적, 그리고 그에 관한 총학생회 측이 밝혔던 입장이 논란이 되어 회장단이 사퇴하였다.
  • 2015년: 디테일 2기.
  • 2016년: 디테일 3기. 10월 10일, 2011년에 이어 5년 만의 전체학생총회가 소집되었고 성사되었다. 2013년이 끝난 후 오랫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추진 논란이 다시 대두되었다.
  • 2017년: U. 총학생회장이 당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퇴하였다. 부총학생회장이 실질적인 총학생회장 역할을 하였다. 4월 4일 전체학생총회가 다시 성사되었다.
  • 2018년: 파랑. 파랑이 당선된 후인 2017년 말, 시흥캠퍼스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되었다. 2018년은 서울대학교의 새로운 총장을 선임하는 해이고, 학생들도 낮은 비율로나마 선출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그에 대한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주의) 모임

1960년대에 여학생회가 있었고, 1980년대에는 학도호국단 여학생부가 존재했다.[2] 학생이 주체적으로 만든 총여학생회는 1984년 생겼으나 1993년 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라졌다.[3] 1990년대에는 신교수 성희롱 사건으로 학내 여성주의가 확장되면서 많은 여성 모임들이 생겨났고,[출처 필요] 1997년에는 이들 모임의 연대체로 관악여성모임연대가 출범하였다.[4] 관악여성모임연대는 관악여성주의자모임연대, 관악여성주의자모임으로 이름과 규모가 바뀌어가며 2008년까지는 활동을 했던 것 같으나 이후 없어진 것 같고,[5]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는 여성주의 자치모임 공간이 활동하였다.

현재는 2012년 사회과학대학 여성주의자 모임으로 생겨 개편된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과 2016년 일회적인 모임으로 출발했던 관악의 페미들이 활동중이다(2018년 기준).[6] 공대 페미니즘 동아리 '공해', 경영대 여성주의 학회 '여파'가 결성되었으며 과/반 단위의 여성주의 소모임들도 있다.

논란

역사

  • 1895년 4월 19일 조선 고종에 의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전신인 법관양성소가 설립됨.
  • 1895년 5월 1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전신인 한성교육대학이 설립됨.
  • 189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의 전신인 대한제국의학교가 설립됨.
  • 1901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의 전신인 대한의원이 설립됨.
  • 1904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전신인 농상공학교가 설립됨.
  • 1924년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됨.
  • 1945년 8월 16일 경성대학 자치위원회가 경성제국대학의 운영권을 넘겨받음.
  • 1945년 8월 17일 경성대학 자치위원회에 의해 경성제국대학의 명칭이 경성대학으로 변경됨.
  • 1945년 10월 16일 군정법령 제15호에 의해 경성대학의 명칭이 서울대학으로 변경됨.
  • 1946년 8월 22일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에 의해 서울대학, 법관양성소, 한성교육대학 등의 여러 국·공·사립학교를 통합하여 서울대학교가 설립됨.

출처

  1.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http://lib.snu.ac.kr/statistics_col
  2. 박수환 기자. “서울대 내 여성의 어제와 오늘”. 《서울대저널》. 
  3. 김란우 기자. “‘피해 복구반’을 찾아서”. 《서울대 저널》. 
  4. 배하은 기자. “관악 여성운동은 진화한다”. 《서울대저널》. 
  5. 아자 수습편집위원; 나나 편집위원 (2009년 6월 23일). “여모 is for everybody”. 《교지 『관악』》. 2017년 11월 30일에 확인함. 
  6. 블럭 (2015년 8월 3일). “[대학, 그리고 여성주의]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 《고함20》. 2018년 3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