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최근 편집: 2021년 12월 27일 (월) 11:10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2월 27일 (월) 11:10 판 (→‎비판)
장르 시대극, 멜로
방송 시간 토·일 / 오후 10:30 ~ 12:10
방송 기간 방송 중

2021년 12월 18일 ~ 2022년 2월 6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JTBC Studio·DRAMAHOUSE
채널 JTBC
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1]
음악 김태성
출연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독점 스트리밍 디즈나+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설강화는 JTBC의 드라마이다.[2]

역사 왜곡 논란

줄거리는 반독재 투쟁이 있던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호수여자대학교 재학생 영초가 피투성이가 된 남성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생각해 보호하고 치료해주다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인은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에 북한의 개입이 없다는 걸 몇 번씩이나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첩을 주인공으로 했다"며 "그 외에도 다른 인물들은 정부의 이름 아래 인간을 고문하고 죽이는 걸 서슴치 않은 안기부의 미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비판하였다. [2]

유현미가 이화여자대학교를 바탕으로 역사 왜곡을 넘어 여성혐오적인 드라마를 집필하였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3] [4] [5] [6]

북한의 개입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그 민주화의 내적 동인을 무엇에서 파악하는지, 실제 인물의 역할이나 기관의 역할이 어떻게 재해석되는가이다.

작중 안기부 해외팀 소속으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미화 논란이 있자 JTBC에서는 해당 인물이 국내팀이 아닌 해외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안기부 국내팀의 정치개입요소와 단절시키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이는 안기부 해외팀이 민주화운동 탄압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나무위키의 서술을 참고로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안기부 해외팀은 크게 알려진 것만으로도 각종 재일교포를 고문으로 조작간첩을 만들거나 유럽의 해외 교포를 간첩으로 만들었던 동백림 사건, 아내를 무참히 살해하고 북한으로 도망치려다가 북한에게 거부당해 미국으로 도망치려다가 미국에게도 거부당한 살인범을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영웅으로 만듦과 동시에 그 아내를 희대의 간첩으로 조작하여 그 유가족에게는 끔찍한 고통을 주고 그 살인범은 이후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게 만들었던 수지 김 사건 등을 저질렀다.

비판

21년 12월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설강화 방연중지 청원>이 게재돼 21년 12월 25일 기준 34만명 동의를 받았다. "민주화운동 당시 근거 없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 운동권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며,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제작은 분명히 민주화운동 가치를 훼손시키는 일이다. 설강화는 디즈니+를 통하여 세계 각국에서 시청할 수 있고, 외국인에게 민주화운동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기에 방영을 강행하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지 않고, 결백한 다수 고통·희생을 통하여 쟁취하였다. 고작 30년이 지난 지금, 민주화운동 가치를 훼손하는 드라마 방영은 당연히 중지돼야 하면, 한국문화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현시점에서 방송계 역시 역사왜곡 심각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여보았으면 한다." 라고 비판하였다. [7] 청와대 국민청원

이에 위근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1987년 군부정권·대선정국이 배경인 드라마에서, 인물·기관 설정이 가상 창작물이면 주인공이 외계인이고, 1980년 서울에 외계인 관리청이 비밀리에 존재한다는 각본정도여야 하지 않겠나. 안기부·간첩이 온전한 가상이 되냐. 말 같은 소리를 하라. 시대배경은 무슨 벽지로 임의로 쓸 수 있지 않다. 부당한 권력·반공 이데올로기 지배가 깔려있는데 안기부가 시대배경과 독립돼 그러지냐. <모래시계>는 5·18을 주제로, 조폭물이라는 냉정한 평가가 있었지만, 그래도 인물들은 시대와 싸우고 호흡하는 인물이었다. 시대배경 단어에 얼마나 많은 맥락이 있는데, 가상 인물을 분리하라면 말인지 방귀인지. 처음부터 시민으로서 역사의식·창작자로서 책임감에 대하여 아무 인식도 없던 확산범들이 아닌가 싶은 정도다. 기적처럼 이 모든 우려를 뚫고 괜찮은 작품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저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 라며 비판하였다. [8] 트위터에도 게재하였다. [9]

여성시대에서는 방영 전부터 비판 여론이 있었다. [10]

소울드레서에서도 역시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11]

언론계에서도, "온전히 가상 창작물로 존재하려면 배경이 되는 군부정권·대선정국, 새롭게 창작된 인물이어야 하였다. 군부정권에 맞어 민주화운동을 하는 인물이 등장하고, 안기부에 쫓기다 총을 맞고 이대기숙사에 숨어든 간첩 이라는 설정이 시대 배경과 독립될 수 있나. 당시 군부 억압·반공 이데올로기로 피에 물든 수많은 학생·희생·아픔으로 기억되어야 하는 시대를 지우고, 드라마를 설명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1회에서 간첩인 임수호(정해인)이 안기부에 쫓겨 도망갈때 배경 음악으로 <솔아 푸르른 솔아>가 삽입됐는데, 간첩·안기부 추격 장면에 적절하지 않은 배경음악이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2화에서는 북한에서 이별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대놓고 간첩으로 소개시켰고, 결론적으로, 민주화 운동가들이 간첩이라는 설정이다.

총을 맞고 이대기숙사에 숨어든 임수호를 지키기 위하여 영로가 할아버지 직원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혹시 간첩 아니냐"라고 묻고, 영로는 "대모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빨갱이로 내몬다" 며 임수호를 두둔한다. 방송에서 빨갱이라는 말이 적절한가.

애초에 학생들이 안기부 요원에게 당당히 맞서고, 아무런 연기 없이 물러나는 요원 설정이 설득력이 부족하다. 드라마를 보고 판단하라며 큰소리쳤지만, 제작진은 네이버 드라마 대화를 비공개 전환하며 소통 창구를 모두 패쇄하였다. <설강화>는 인터넷으로 제작발표회를 하면서 슈퍼챗으로 여는 황당한 행태를 보였다.

"지수 발성이 부족하다" 라는 연기력 비판도 이어졌고, 정해인이 "내가 88년생이다. 1987년은 직접 겪지 못한 시대다. 당시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 라고 인터뷰한 부분이 비판을 받는다." 라며 비판하였다. [12]

지수는 작품 참여에 "처음 심사를 보기 전 대본을 받아 읽어보았는데, 영로라는 등장인물이 너무 밝고, 매력있는 친구여다. 밝은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줄 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끌렸다. 아무래도 처음 도전하다 보니 되게 긴장도 되고 떨렸는데, 막상 현장을 가니까 영로가 된 기분이었다. 모두가 챙겨주어 즐겁게 촬영하였다. 영로가 순탄한 삶을 살아가지만은 않는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주려는 모습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였다. 영로를 연기하면서 더 많은 면을 배웠다." 라고 밝혔다. [13]

이대기숙사를 바탕으로 외부남자간첩을 숨겨준다는 설정도 비판받았다. 윤석진 충남대학교 국어국문과 드라마 평론가 교수는 "정치적 격변 시대 1987년을 방송 초반 이대기숙사를 주 무대로 삼아 관음적인 시선으로 살피는 인상을 주었다. 어떤 의도로 이 드라마를 만들었는지 모르겠고, 보는 내내 불편하였다." 라고 비판하였다. 박생강 작가도 "<써니>, <응답하라>처럼 가볍게 가도 될 이야기를 굳이 무거운 서사를 얹어 풍자적으로 그려 황당하였다. 1987년을 너무 소재주의로 공상적으로 다루어 "이래도 되나" 라는 의문이 들었다." 라고 비판하였다.

1987년 이대기숙사를 서양에서 귀족 여학생이 다닐 법하도록 웅장하게 만들어놓고, 정작 그 안에 사는 여대생은 너무 가볍게 그려 어색하고,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방송 전 역사 왜곡 논란으로 영로로 바꾸었다고 하여도 많은 시청자가 영초를 떠올린다. 오해 소지가 있는 이 드라마가 유명한 K-POP 아이돌 출연·디즈니+로 유통되면서 해외 시청자들이 가볍게 받아들일까 우려스럽다." 라고 비판하였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전두환이 죽은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 민주화 운동 유족들 한을 더하게 하는 망언도 여전하다. 설강화 인물 설정·역사 왜곡이 더욱 우려스러운 이유다." 라고 비판하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 민원이 542건으로 접수됐다. [14]

이후 "설강화 논란은 대본만 보아도 누구나 예상가능하다. 배우 책임론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 문제점을 간파하고 외면하였어야 하고,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작품이다. 창작자로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다수가 시청하는 드라마를 만드는 책임감이 요구된다. 인지하지 못하고, 고민이 부족한 대본 경우 배우 섭외가 쉽지 않다. 작품 홍수 시대다. 배우는 밀려 드는 대본을 제대로 보는 지혜 눈을 가져야 한다. 창작진 뿐 아니라, 출연진에게도 올바른 역사관·책임의식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가슴 아픈 역사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하는 역사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하여 희생한 많은 문주운동가들 정신·이름을 잊지 말아야 하고, 옳게 기억하여야 한다. 중등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정해인·지수는 몰랐을까.

현혹되지 말고, 극 내용을 면밀히 파악하였어야 맞다. 1980년 엄혹한 시대가 배경이라면 검증이 수반됐어야 하지 않을까. 출연자도 배역을 관통하는 신념에 동의한다고 볼 수 있다. 1980년 군부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이 전개되는 배경을 단순히 드라마 가상 배경으로 보았다면 스스로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고 드러낸다. 시대에 발 붙인 대학생·간첩을 연기하면서, 시대 배경을 단순히 장식으로 치부하면 배우로서 자신이 지닌 다중문화계 영향력을 간과한 안일한 태도다.

지수는 연기력을 비판받는다. 영로로 분한 그는 한없이 벅차다. 대사 전달도 안되는 발성·발음으로 멜로 드라마라고 과하게 의식한다. 충분한 연기 훈련을 받고 배우로 나섰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지수 섭외는 단지 블랙핑크 인기를 편승하려는 제작진 노림수로밖에 안 보인다. 막강한 블링크를 업고 설강화는 전세계로 공개되고 있다.

정해인을 향한 비난도 거세다. 정약용 후손으로 언급하며 홍보한 그가 짧은 역사관을 노출한 점이 실망스럽다는 이유에서이다. 인물소개만으로도 비뚤어진 역사관을 짐작 가능하다. 정해인이 이를 보고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였다면 앞으로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시청자가 계속하여 신뢰할 수 있을까.

이에 푸라닭도 손절에 나섰다. "광고모델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설강화 광고 활동을 중단·철회 요청하였다고 알려드린다." 라고 밝혔다" 라며 비판하였다. [15]

이에 노컷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사)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측은 "안기·치안본부·보안사 국가 권력들은 당시 국민을 향하여 정권 폭력을 실행하였다.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체계적으로 진행됐고, 고문·폭력으로 국민 일상에 공포를 심어 통제수단으로 삼았다. 폭력·고문은 한 인간 존엄성을 짓밟고, 공포·굴욕감을 낳는다. 그 상흔은 회복될 수 없다. 피해자들이 고통 기억을 한 조각이라도 떠올릴까 보아 제세한 이야기는 할 수도 없을 정도다. 애초에 민주화운동, 안기부·간첩을 엮어서는 안된다. 실제 군부 독재 시절 많은 피해자들이 간첩 조작 사건으로 폭력·고문을 당하여 삶이 망가지고, 극단적 선택을 하고, 사형을 당하였다. 국가기관 논라가 "너희는 간첩이니까" 였다. 간첩을 운동권인 줄 알고 숨겨주는 여대생들 자체가 그들 주장에 합리·당위성을 부여한다. 2차가해다. 방송사가 민주화운동 국가 폭력에 합리성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놀랍다. 당시 시대 상황을 낭만적으로 치장하며, 간첩 주인공·안기부 추격 장면에 <솔아 솔아 푸른솔아>가 깔리고 … 역사 기억이 있는데 자체가 왜곡이고 가해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 모든 분들이 성찰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과거 이야기하고, 진상 규명하고, 끊임없이 기억을 전하는 국가 폭력이 일상적 위협이었던 그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서이다." 라고 비판하였다. [16]

이에 BBC코리아는 "균형점을 찾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성숙한 시민의식이,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 더 나은 고증·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라며 역사적 배경을 낭만적으로 그리고, 간첩 존재를 긍정하는 각본하였고, "의도가 없었으니 괜찮다"는 회피를 비판하였다.

이설아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는 "설강화가 JTBC라는 파급력을 통하여 송신되는 상황은 역사적 경험을 겪지 못한 세대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출연하는 연예인편을 들고자 무작정 국가폭력 미화행위까지 정당화하는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법원이 설강화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방송이 시민들에 대한 모독행위를 할 수 없게끔 중단시키고, 사회에 국가폭력을 더는 용인할 수 없다는 의미를 던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설강화에서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을 이유없이 고문하고, 살해한 안기부 소속 정해인을 열혈 공무원으로 묘사하며 안기부를 적극 미화하고 있다. 간첩이 우리나라 내부에서 활약하며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넣어 과거 안기부가 민주항쟁 탄압 당시 간첩 척결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인다." 라고 비판하였다. [17]

이후 언론계에서는 심용환 역사학자 발언을 인용하며, "1980년대부터 대학생들이 민주화운동 주류가 됐다. 대학 수가 증가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었다. 참혹하였던 광주 실태가 대학가에 동영상으로 보급되면서 죄책감이 확산됐다. 점심시간에 상영이 됐다고 한다. 독일 기자 취재. 광주에서만 참상이 일어났으니 충격일수밖에 없었다. 마르크스·레닌 서적들이 들어와 이를 공부하는 문화가 생겼다. 미국전두환 정권을 승인하면서 실망감으로 반미자주개념이 등장하였다.

간첩 지도가 아니라, 대학생들 스스로 의식화 한 부분으로 주사파는 소수였다. 인과관계를 따져야 한다. 우리나라 민주화가 좌절되면서 반동감 때문에 대안을 찾았던 과정이다. 민주화를 이루지 못한 부작용이다. 만약 정말 간첩 세력이 민주화운동에 영향을 미쳤다면 연구가 진행됐겠지만, 아니다.

창작자 자유는 중요하다. 그러나 설강화 경우 안이다. 전두환을 비롯하여 가해자들 중에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이 없다. 시대 상황·국민감정·피해자 배려를 검토하면서 신중하게 갔어야 하였다." 라고 비판하였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는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져오려면 철저히 사실에 근거한 드라마여야 한다. 음모론에 가까운 여지를 주면 왜곡되고, 불필요한 논란이 생긴다. 가상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기관 이름까지 똑같으면 허구세계가 아니라 충분히 역사왜곡이다. 역사정 고증을 배제하고 타의제를 만들어내는 격이다." 라고 비판하였다. [18]

여파

경향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설강화> 국가보안법 위반 고발이 정식으로 접수됐다. 고발인은 "JTBC가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간첩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는데, 어불성설이다. 한국에서 민주화운동 시대를 배경으로 간첩이 사랑을 하고 생활을 그리면 명백한 간첩미화다. 간첩 자체가 한국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목적으로 가지고 남파된다. 국내에 투입된 간첩 정상적인 생활을 이야기로 담았다는 자체가 간첩 행위를 미화·정당화 하지 않냐.

만일 서구권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고뇌하는 드라마를 방영하면 처벌로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인 역사의식을 가졌다면 가상 국가·인물을 배경으로 하였을텐데, 실제 역사가 등장하였다. JTBC는 반전이 있으니 지켜보아달라고 하고 있지만, 북한 간첩을 정당화하는 주제는 심각한 문제다. JTBC는 방송사 총책임자로서 책임이 있고, 유현미·조현탁은 이야기를 구성하고, 연출한 책임이 있다. 일반 개인이 간첩 미화를 하였다면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거대 권력을 가진 언론사가 책임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최소한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고, 거대 방송 권력에 대한 봐주기로 보여진다." 라고 비판하였다. [19]

이후 블링크는 "설강화는 안기부 미화·민주화운동 폄하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분명히 알려드린다. 드라마 문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특정 부분만을 단편적으로 편집하여 확대 해석한 가짜뉴스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오해가 빚어진 사태다." 라며 반박 자료가 담긴 메일을 지속적으로 언론사에 배포하고 있다.

중국자본은 직접 투자가 아닌 우환주 지분 투자 형식이고, <솔아 솔아 푸른 솔아>는 수색영장 없이 이대기숙사에 들어가 협박하는 장면이 거론되는 확대해석으로 안기부 미화가 아니라, 오히려 악행·악랄한 모습을 집중하였다는 점으로 반론하였다.

블랙핑크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이한열기념관에게 "민주화 세력이 이러면 젊은이들이 싫어한다" 는 항의 인증글이 게재되기도 하였다.

SNS에 "설강화를 향한 왜곡을 멈추어달라"는 글을 공유하면서 해외 블링크 화력을 빌리려는 행보도 있었다.

이에 "항의메일·전화 인증글이 확산되며, 부족한 역사의식을 배경으로 하는 도 넘은 팬덤이다. 한국 민주화운동 이해가 전혀 없는 해외 팬들까지 끌어들이면 심각한 문제다." 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0] [21]

하지만, 독점 공개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 13위를 차지하였다. 아시아 5개국에 공개됐는데, 홍콩·싱카포르·대만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 대한민국·일본에서는 3위를 기록하였다.

디즈니+에서는 흥행하는 실적이다 보니, 고객센터에서는 "문의가 많다. 이미 우리쪽에서 보고서를 올린 상태다. 빠른 시일 내 처리하도록 강력 요청하였다. 우리도 화나는 부분이 있다." 라고 대응하지만, 뉴시스에게는 "아직 공식입장이 없다" 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였다. [22]

이에 유현미 작가가 "기무라 순지는 순수하게 제가 창작하여 낸 인물 중에서 제국주의로 희생되는 일본 젊은이들을 상징하였다. 전쟁 광기에 희생은 우리뿐만이 아니었다. 그 시절 일본 국민들도 정말 비참하였다. 그러니 광기를 용납하여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기무라 순지를 그렸다." 라고 주장하였다.

친일적으로, 미화한다는 지적에 "억울하기는 하였는데, 생각하니 별게 아니었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자녀들 운명까지 희생한 독립투사들은 아직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억울할까." 라고 발언한 부분이 논란이 됐다.

이미 각시탈 부분에서 친일 부분은 꾸준히 논란이 됐던 부분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굳이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있냐" 는 비난을 받고 있다. [23]

출연진

정해인 지수(가수) 유인나 윤세아 장승조 정유진 김혜윤 허준호 박성웅 김정난 정혜영 백지원 이화룡 김민규 장인섭 정신혜 김미수 최희진 안동구 허남준 김종수 남미정 정이서 [24]

협찬

  • 디즈니플러스 [25]
  • 푸라닭치킨 (주) 아이더스코리아
  • 대라수 대라종합건설㈜
  • 넛츠쉐이크 페인제이그룹
  • 선문대학교
  • 대구대학교
  • 부산영상위원회
  • 인천영상위원회
  • 강원영상위원회
  • 안성내츄럴리조트
  • 합천영상테마파크
  • 인천 시민애 집
  • 관동대학교
  •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 비아베네또
  • 미라지퍼니쳐
  • 하이퍼스
  • 더 젠틀
  • 다이슨
  • 대상라이프
  • 진주쉘
  • MILLIENS
  • 스피드랙
  • 광주 앤틱프랑스
  • 채럽앤틱
  • 오투가구
  • 요기요
  • 노바마루
  • 뉴하우징
  • 벽난로협찬
  • 도평요
  • 민휘아트주얼리
  • Good Jewelry
  • BLANcVIEW
  • 캘리포니아 슬립나잇
  • CHANG HOME
  • 아띠채
  • 공간조명
  • PROLIGHTING
  • 산본문화조명
  • 히트조명
  • 마다메이드
  • 옥꽃의힘 아토제이드
  • REUGE
  • PARKER
  • 맥슨통신
  • ROYAL
  • 삼천리자전거
  • HIPPINK
  • 싸리재
  • W101
  • 빌레로이앤보흐
  • 서울우유
  • 노트파우치
  • 바꿀래침구
  • 아인텍
  • 대한제분
  • 국수코리아
  • 알파
  • 토이랜드
  • 투지백
  • 재봉실올리비아
  • CHAUSSURE LAPIN
  • BAU by bride and you
  • FLASK
  • GIOVANNI
  • Karen white
  • POLENE
  • 잇미샤
  • CO N
  • 이랜드
  • B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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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씨네 아빠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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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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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라운즈
  • 소노시즌
  • 싸리재마을 [26]
  • 도평요
  • 홍일가구
  • 가니송
  • 한스전자
  • 티젠

[27][28] [29] [30] [31] [32]

시청률

회차 방영일 시청률 비고
전국 수도권
1회 2021.12.18. 2.985% 3.235%
2회 2021.12.19. 3.898% 3.687%
3회 2021.12.24. 1.853%

출처

  1. 대한민국 작가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문학과 석사
  2. 2.0 2.1 전성운 기자 (2021년 3월 28일). “민주화 시위에 북한 간첩이?…JTBC '설강화' 논란”. 《여성신문》. 
  3. “[단독] '설강화' 유현미 작가, 과거 집필도우미로 윤석열 지목”. 2021년 12월 20일에 확인함. 
  4. “https://twitter.com/oihlo/status/1472431343435141121”. 2021년 12월 20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5. “https://twitter.com/jhonestly8/status/1472264711467302913”. 2021년 12월 20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6. “https://twitter.com/109banana/status/1375147998909509635”. 2021년 12월 20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7. “역사왜곡 논란 '설강화' 방영중지 국민청원 16만명 돌파→광고협찬 줄줄이 중단(종합)”. 2021년 12월 25일에 확인함. 
  8. “위근우 ‘설강화’ 제작진 비판 “시대배경? 말 같은 소릴””. 2021년 12월 2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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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시사/이슈/유머 - 설강화 협찬사, 협조처들 홈페이지/연락처 모아왔어! 협찬 칭찬하자!!”. 2021년 12월 25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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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최수진. “유통업계, '설강화' 논란에 부랴부랴 손절..반복되는 '광고 잔혹사'. 《더팩트》. 2021년 12월 25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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