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중순, 트위터에서 #00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통해 폭로된 성폭력 피해 공론화 중, 한국문단에서 벌어진 문인, 평론가들의 성범죄를 의미한다.
제기된 혐의들
- 고은
- 박주택
- 김도언
- 김요일 -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1]
- 류근
- 박범신
- 박성준
- 박진성
- 박후기
- 배용제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및 추행, 준강간,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3][4]
- 백상웅
- 이이체
- 서정윤
- 서정주
- 이준규
- 이철경
- 정병근
- 정호승
- 조헌용
- 최서림
- 황병승
사건의 경과
11월 19일 한국작가회의는 이사회를 열어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문인들을 조사하기 위한 징계위원회 구성을 가결했다.
11월 말 '한국작가회의 징계위원회(가칭)'는 위원장 공지영 작가를 비롯해 작가회의 산하 평화인권위원장인 김영주 소설가, 작가회의 사무총장 안상학 시인, 법률인을 포함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10여명의 성폭력 가해 문인들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위원회는 12월 20일쯤 성폭력 가해 문인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징계는 '제명'과 '자격정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해졌으나[5] 1월 초까지 정확한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문학과지성사의 계간 '문학과사회' 116호(2016.겨울)에 '#문단_내_성폭력' 기획을 통해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들과 연대, 지지자의 이야기가 실렸다. [6] 이들 중에는 문학과지성사에서 작품을 펴낸 문인들이 저지른 성폭력의 피해자도 포함됐다.[7]
2017년 1월 17일, 문화예술계 성폭력 해결방안에 대한 국회토론회 <#문화예술계_내_성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에 한국작가회의, 페미라이터 등이 참여했다. 한국작가회의 측 토론패널 김영주 소설가는 "대상자와 관련한 자료 수집, 사실 확인, 증거 확보 등을 거친 후 가해지목자들에게 소명 질의서를 송부했다. 회신 받은 소명질의서를 토대로 징계위원회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으로 구분해 작가회의 정관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정례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은 후 대상자 본인들에게 통보를 할 예정"[8], "오는 2월 개최 예정인 작가회의 총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성폭력방지를 위한 강연회>를 진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9]라고 발언했다. 이후의 움직임은 여성문화예술연합 문서를 참조.
관련 기사
(최신순)
- 2017년
- 3월 17일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기소, 경향신문
- 2월 23일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수감, 한국일보
- 2월 20일 - ‘문단 내 성폭력’ 시인 김요일씨, 강제추행 유죄, 한겨레
- 2월 20일 - '문단 내 성폭력' 김요일 시인 징역 4월, 서울경제
- 2월 20일 - '#문단_내_성폭력' 그 후.. 가해자 사과하더니 명예훼손 맞고소, 한국일보
- 1월 24일 - ‘문단 내 성폭력 해결 촉구글’ 쓴 송승언 시인, 고소당해, 한겨레
- 2016년
같이 보기
바깥 고리
- 김도언_피해여성연대_문단내성폭력[17] @wweww313_dada
- 탈선(고발자 '고발자5'에 대한 고양예고 문창과 졸업생 연대) @WErSTARTitNOW
- 김ㅇㅇ_성폭력피해여성연대 @fridayfriday112
- 연대하고 지지합니다.(서울예대) @seoulart1203
참조
- ↑ 고한솔 기자 (2017년 2월 20일). “‘문단 내 성폭력’ 시인 김요일씨, 강제추행 유죄”. 《한겨레》.
- ↑ https://twitter.com/withnoreference/status/843050466783117312
- ↑ 안아람 기자 (2017년 2월 23일). “‘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수감”. 《한국일보》.
- ↑ 유희곤 기자 (2017년 3월 17일). “'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기소”. 《다음 뉴스 - 경향신문》.
- ↑ “'성폭력 논란' 문인들 작가회의 조사 착수”. 《경향신문》. 2016년 12월 5일.
- ↑ 임신·중절 수술자살 시도..."등단해도 두려움에 떨었다"('문학과사회'에 담긴 문단 성폭력 생생한 폭로들), 서울신문, 2016년 12월 28일
- ↑ "문단내 성폭력, 개인 윤리문제 넘어서는 구조의 문제", 연합뉴스, 2016년 12월 28일
- ↑ 김상훈 기자 (2017년 1월 18일). “한국작가회의, 문단 내 성폭력 가해지목자 징계 수위 결정·통보 예정”. 《뉴스페이퍼》.
- ↑ https://twitter.com/femi_writers/status/821244839152873473
- ↑ “'문단 성추문' 이번엔 배용제 시인, 미성년자 성폭행·돈 갈취 논란”. 《머니투데이》. 2016년 10월 26일.
- ↑ “"문단 내 성폭력,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 2016년 10월 23일.
- ↑ “박진성 시인 '성폭력 논란' 사과하고 활동 중단”. 《연합뉴스》. 2016년 10월 23일.
- ↑ “"박범신이 성추행" 파문..사과문 올렸다 삭제”. 《SBS》. 2016년 10월 22일.
- ↑ “성추행이 나이탓?..박범신 작가 사과글 논란 일자 삭제”. 《아시아경제》. 2016년 10월 22일.
- ↑ “'은교' 작가 박범신도 성희롱 도마에 ..문단 왜 이러나”. 《국민일보》. 2016년 10월 21일.
- ↑ “시인·소설가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일파만파”. 《머니투데이》. 2016년 10월 21일.
- ↑ 이전 계정명 화난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