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매년 12월 10일에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 수상자로 지정되기 전까지 생존해야 받을 수 있으며, 상을 거부하거나 사퇴할 수도 있다.
분야에 따라 노벨 경제학상, 노벨 문학상, 노벨 물리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평화상, 노벨 화학상이 주어진다. 수학 분야는 없다.
노벨 경제학상
노벨 문학상
역대 수상자
- 1909년, 셀마 라겔뢰프
- 1926년, 그라치아 델레다
- 1928년, 시그리드 운세트
- 1938년, 펄 S. 벅
- 1945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1966년, 넬리 작스
- 1991년, 네이딘 고디머
- 1993년, 토니 모리슨
- 1996년,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 2004년, 엘프리데 옐리네크
- 2007년, 도리스 레싱
- 2009년, 헤르타 뮐러
- 2013년, 앨리스 먼로
- 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노벨 물리학상
역대 수상자
- 1903년, 마리 퀴리: 1903년에 방사능의 성질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피에르 퀴리와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투안 앙리 베크렐과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1963년, 마리아 괴페르트 마이어: 1963년에 유진 위그너와 공동수상하였다.
- 2018년, 도나 스트릭랜드: 2018년 초정밀 레이저광선 연구에서의 혁신적 성과로 아서 애쉬킨, 제라드 무루와 공동 수상하였다. 특히 도나 스트릭랜드는 마리아 괴페르트 마이어 이후 55년만의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주목 받았다.[1]
노벨 생리의학상
역대 수상자
- 1947년, 거티 코리: 당뇨병에서 인슐린의 역할을 파악한 공로로, 칼 코리와 다른 생리학자 베르나르도 우사이(Bernardo Houssay)와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1977년, 로절린 서스먼 얠로: 방사성 면역 측정법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로저 기유맹, 앤드류 샬리와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1983년, 바버라 매클린톡: 옥수수에서 유전자 전이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수상하였다.
- 1986년, 리타 몬탈치니: 신경 성장 인자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스탠리 코헨과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1988년, 거트루드 엘리언: 화학요법에 기여한 공로로, 조지 히칭스 박사와 베타 차단제 약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제임스 블랙 경과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1995년, 크리스티안네 뉘슬라인-폴하르트: 에릭 위샤우스, 에드워드 B. 루이스와 함께 공동수상하였다.
- 2004년, 린다 브라운 벅: 냄새 수용체와 후각 시스템의 구조에 대한 발견을 인정받아 리처드 액셀과 공동수상하였다.
- 2008년,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하랄트 추어 하우젠, 뤽 몽타니에와 공동 수상하였다.
- 2009년, 캐럴 그라이더, 엘리자베스 블랙번: 말단소립 복제효소(Telomerase)를 발견한 공로로 잭 쇼스택과 함께 공동 수상하였다.
- 2014년, 마이브리트 모세르: 포유류 뇌에서의 장소세포와 격자세포에 대한 연구로 존 오키프, 에드바르 모세르와 공동 수상하였다.
- 2015년, 투유유: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 성분인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을 발견해 윌리엄 C. 캠벨 및 오무라 사토시와 공동 수상하였다.
노벨 평화상
역대 수상자
- 1905년, 베르타 폰 주트너
- 1931년, 제인 애덤스
- 1946년, 에밀리 그린 볼치: 미국의 여성 경제사회학자이며 저술가이다. 1946년에 상을 수상하였다.
- 1976년, 베티 윌리엄스, 메어리드 코리건
- 1979년, 테레사
- 1982년, 알바 뮈르달
- 1991년, 아웅산수찌
- 1992년, 리고베르타 멘추
- 1997년, 조디 윌리엄스
- 2003년, 시린 에바디
- 2004년, 왕가리 마타이
- 2011년, 엘런 존슨설리프, 리마 보위, 타우왁쿨 카르만
- 2014년, 말랄라 유사프자이
- 2018년, 나디아 무라드
노벨 화학상
역대 수상자
- 1911년, 마리 퀴리: 라듐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수상하였으며,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
- 1935년, 이렌느 퀴리: 인공 방사능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 1964년, 도로시 크로푸트 호지킨: X선 결정학으로 생화학 물질의 구조를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 2009년, 아다 요나트: 리보솜의 기능과 구조에 대한 연구로 벤카트라만 라마크리시난과 토머스 스타이츠난과 공동 수상했다.
- 2018년, 프랜시스 아널드: 단백질 효소 유도 진화에 대한 연구로 그리고리 윈터, 조지 P. 스미스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성적 불평등 문제
1901년부터 2015년까지 114년 동안 869명의 개인과 23개의 기관이 노벨상을 받았다. 이 중 여성 수상자가 49차례 나왔으며, 마리 퀴리(프랑스)가 두 번 수상한 것을 고려하면 869명 중 여성 수상자는 48명(5%)뿐이다.[2]
1901년부터 2017년까지 수상한 892명 중 여성은 48명으로 5.4%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여성 수상자 중 30명은 문학상이나 평화상을 받았다. 여성들에게 과학 분야의 문턱이 높았다는 뜻이다.[3]
특히 1969년에 신설된 경제학상 분야의 경우에는 단독 여성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이 공동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여성이 단독으로 경제학상을 받은 적은 없는 셈이다.[3]
같이 보기
출처
- ↑ 박에스더 (2018년 10월 3일). “노벨 물리학상, 55년 만에 여성 수상…역대 3번째”. 《KBSNEWS》.
- ↑ “노벨상에도 '유리천장' 존재?..114년간 여성수상자 5%”. 《연합뉴스》. 2015년 10월 11일.
- ↑ 3.0 3.1 이다원 기자. “노벨상 수상자 중 여성은 5.4%…과학·경제분야는 '금녀구역'”.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