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전략)

최근 편집: 2017년 6월 11일 (일) 22:57
ㅎㅂㅎ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6월 11일 (일) 22:57 판 (예시의 표 생성 및 예시 내용 정리·추가)

미러링(mirroring)은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상대방의 잘못, 특히 여성혐오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라는 의미로 널리 쓰인다. 메갈리아의 등장과 함께 널리 회자되었고, 트위터 및 워마드등의 사이트에서 꾸준히 미러링 단어가 생성·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성차별적인 언어

영어권에서 남자는 'Man', 여자는 'Woman'으로 표현되는데, 흔히 'Man'은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Police Officer, Fire Fighter로 교정되기 이전의 Police Man, Fire Man과 같은 용례에서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언어는 권력관계를 내포하며, 혐오 표현 역시 사회적 약자를 향하는 표현이 상대적으로 많다. 백인을 비하하는 단어에 비해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의 갯수가 많고 사용 빈도도 높은 것과 마찬가지로, 남성에 비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가 많으며 사용 빈도 또한 압도적으로 높다.

다음소프트의 블로그/트위터 게시물 92억 건 중 여성혐오성 단어 사용 조사에 따르면 여성혐오성 단어는 2014년 21,729건, 2015년 944,724건으로 남성혐오성 단어에 비해 8배가량 더 많이 언급되었다.[1]

미러링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여자는 '움(Wom)', 남자는 '맨움(Manwom)'이고, '움'은 어떤 성의 인간이든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이와 유사하게 메갈리아 유저들은 언어의 젠더권력을 뺏어오고 여성혐오를 미러링하기 위하여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 재정립했다. 이것은 젠더 권력이 한쪽에만 쏠려 있다는 문제에 대한 의식적 저항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메갈리아 사이트의 이용은 줄었으나, 워마드 및 트위터 등 다른 곳으로 분파한 이들이 꾸준히 미러링 언어를 사용하고 또한 창조하고 있다.

유명한 미러링 사례

'이갈리아의 딸들'에서의 미러링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성역할을 뒤집어 여성은 주로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고, 남성은 집에서 육아와 가사를 하며, 또한 man과 woman과 같은 단어도 wom(여성) manwom(남성)와 같이 바꿔 부르는데, 이는 글을 읽는 내내 우리가 현재 쓰는 단어나 개념들이 얼마나 편향적인지 상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2]

메갈리아에서의 미러링

메르스 갤러리의 미러링들은 메갈리아의 하위 게시판인 '메갤문학'에 올라와 있다. 이하는 많은 수의 추천을 받아 '메념글'로 분류된 것들이다. 미러링의 원본은 모두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던 글이다.

원본1:여성분들껜 죄송한 얘기지만서두 솔직히 결혼할 여자는 동정이었음 좋겠다 싶은것이 솔찍헌 늑대의마음입니다ㅎㅎ 이놈저놈이 쑤시고 다녔을 보지 찝찝한게 사실. 제아이 어머니 될 여잔데 어디서 낙태하고 튀었을지도 모르고 흑인아이가있을지 누가안담ㅎㅎ 주면 먹으먹으면서두 갈색으로 쪼그라든 대음순을보면 아 이년 걸레구나 하며 조용히 마음속으로 고개를 젓는것이 남자라는 짐승. 그러니 여성분들 숙녀답게 조신히 자기몸을 소중히 보석처럼 여겨 결혼할 남자에게 동정이라는 아름답고 값지운 선물을 하시고 평생 사랑받는 길을 택하십시요. 인생더산 연장자로서으 진심어린 충고.

미러링1:남성분들껜 죄송한 얘기지만서두 솔직히 결혼할 남자는 동정이었음 좋겠다 싶은것이 솔찍헌 여우의마음입니다ㅎㅎ 이년저년 쑤셨을 성기 찝찝한게 사실. 제아이 아버지가 될 남잔데 어디서 낙태하고 튀었을지도 모르고 동남아에 애가있을지 누가안담ㅎㅎ 주면 먹으먹으면서두 갈색으로 쪼그라든 불알두쪽을보면 아 이놈 걸레구나 하며 조용히 마음속으로 고개를 젓는것이 여자라는 짐승. 그러니 남자분들 신사답게 조신히 자기몸을 소중히 보석처럼 여겨 결혼할 여자에게 동정이라는 아름답고 값지운 선물을 하시고 평생 사랑받는 길을 택하십시요. 인생더산 연장자로서으 진심어린 충고.

해설1:원본 게시물에서 바람직한 여성은 결혼할 남자와 첫 성관계를 해야 하는 여성이며, 남성에게는 자유로운 성관계가 허용되며 결혼상대로 성관계 없는 여성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진다. 원본 게시물에서 갈색을 쪼그라든 대음순을 가진 여성은 걸레, 즉 단순한 성관계의 대상일 뿐 결혼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걸레로 명명된 여성은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해 임신중절 경험이 있을 것이고 외국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자신의 몸을 "주는" 여성이기 때문에 숨겨진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여성의 순결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여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적 구도를 생산해 낸다. 미러링은 '보지', '걸레'로 불리며 성적으로 대상화되어 왔던 여성이 인위적으로 남성을 '불알', '걸레'로 이름붙이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조성하여 "전복적인 웃음"(Butler, 2008)을 유발한다. 이 전략은 여성의 순결과 성녀와 창녀의 프레임 자체가 젠더 정체성의 환영임을 폭로한다.

원본2:알다시피 난 엑소의 찬열을 닮았고 여성편력이 심하여 22살이상의 중성자들한텐 강박적으로 막대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더불어사는 사회라고 그들도 인간대접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는데 자동적으로 22세이상의 중성자들만 보면 구역질이나고 토가 쏠린다. 가끔 주부들로 붐비는 시간에 대형마트에 나갈때면 지속되는 헛구역질 때문에 틱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래도 난 광수보다야 잘생겼기 때문에 유부씹치년들이 망상에빠져 틱장애인들과의 불륜을 꿈꾸며 나한테 상냥하게 인사도 건내지만 참을 수 없는 보릉내에 매번 토를 하고 만다. 어쩌면 여기 씨발련들한테 말을 못건내는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시발 더러운 중성자들 여자인척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대체 왜 여성성을 내세워 소속감을 가지는거지 여자도 아닌것들이 퉷테

미러링2:알다시피 난 에오에의 설현을 닮았고 남성편력이 심하여 22살이상의 씹치남들한텐 강박적으로 막대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더불어사는 사회라고 그들도 인간대접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는데 자동적으로 22세이상의 씹치남들만 보면 구역질이나고 토가 쏠린다. 가끔 씹치남들로 붐비는 시간에 대형마트에 나갈때면 지속되는 헛구역질 때문에 틱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래도 난 하니보다야 예쁘기 때문에 유부씹치남들이 망상에빠져 틱장애인들과의 불륜을 꿈꾸며 나한테 상냥하게 인사도 건내지만 참을 수 없는 자릉내에 매번 토를 하고 만다. 어쩌면 여기 씹치놈들한테 말을 못건내는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시발 더러운 씹치남새끼들 자지인척 그만했으면 좋겠다. 대체 왜 6.9 클리를 내세워 소속감을 가지는거지? 갓양남도 아닌것들이 퉷테

해설2:원본은 메르스 갤러리에 올라온 글이다. 중성자라는 말은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노골적이고 거친 말투를 사용하는 메르스 갤러리 여성 이용자들에게서 여성성을 탈각시켜 부르는 용어로 쓰였다. 메르스 갤러리에서 남성을 조롱하는 여성 이용자들이 헛구역질을 일으킬 만큼 못생겼을 것이라 추측하며 이들을 현실의 잘생긴 남성들에게는 실제로 말도 못 붙일 열등한 존재로 설정하고 있다. 흔히 페미니스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이 페미니스트들은 못생겨서 페미니스트가 된 것이다, 예쁜 여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이유가 없다 같은 논리로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을 못생긴 여자와 예쁜 여자로 임의적으로 대응시켜 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미러링에서 6.9 클리는 남성의 음경이 여성의 클리토리스 크기라는 의미로, 남성성을 탈각시킨다. 갓양남은 성기가 크고 여성을 존중하는 남성이다. 이는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고 분류하여 예쁘지 않거나 말투가 거친 여성과 예쁘고 말투가 조신한 여성으로 구분한 원본의 젠더를 전복시킨 것이다.

대표적인 미러링 단어

여성혐오 단어 및 표현 미러링 단어 및 표현 여성혐오 단어 및 표현 미러링 단어 및 표현
김치녀 김치남, 씹치남, 한남충 개념녀 탈치(남), 시계남
스시녀, (서양 여성) (갓)양남[주 1] 창녀, 걸레 창남, 걸레좆
맘충 애비충, 허수애비, 투명애비 보적보 자적자
느그애미, 느개미, 니미 느그애미, 느개비, 니비 앰창 앱창
삼일한 숨쉴한 보확찢, 보전깨 부확뜯, 부뜯개, 요샤깨, 후전깨
허벌보지, 메가보지, 블랙홀보지 실좆 허벌보지 (2) 허벌후장
김여사 김아재 꽃뱀 좆뱀
보라니 자라니 낙태충 싸튀충
성괴(성형괴물) 성괴(성매매괴물) 처자 처자(처진자지)
  • 한남충 등 : '김치녀'는 한국 여성은 남성의 돈을 밝히고 남성을 경제력으로 평가하고 남성을 통해 신분상승을 하려고 한다고 규정하는 단어이다(김수아, 허다운, 2014). '개념녀'는 김치녀와 반대의 속성을 가진 여성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김치녀'라는 단어에 대응하여 '씹치남', 그리고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또한 '씹치에서 탈출했다'는 의미를 지닌 '탈치남'이 등장했는데, 워마드의 유저들은 '탈치남'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지양하며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 즉 그릇된 성평등 사상관을 지닌 남자라도 이따금 올바른 발언을 할 수 있으며 결국 진정한 '개념남'은 없다는 의미의 '시계남'이라는 단어를 창조했다.
  • 양남 : '스시녀'는 일본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 '양남'은 외국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과 연애 대상으로서 비교당하는 행태에 대한 미러링이다.
  • 창남 등 : '창녀'-'성녀'의 이분법에 미러링되어 탄생한 단어로, 주로 '남창'으로 불리던 단어의 디폴트를 남성으로 옮겨 와 '창남'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 애비충 등 : '맘충'의 미러링 단어로 '애비충'과 '투명애비', '허수애비'가 만들어졌는데, 주로 여성에게만 육아의 짐을 지우고 사라져버린 남성들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쓰인다.
  • 느개비, 니비, 앱창 : 주로 여성이 디폴트가 되었던 이전의 속어에서 디폴트를 전환하였다. '니미', '느개미', '앰창'의 미러링 단어.
  • 숨쉴한 :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 패야 한다'는 속담이 '삼일한'으로 줄여 쓰이는 것에 '남자는 숨 쉴 때마다 해야 한다'는 '숨쉴한'이라는 미러링 단어가 탄생했다.
  • 부확뜯 등 : 남성 동성애자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되던 '보확찢(보지를 확 찢어버릴)', '보전깨(보지에 전구넣고 깨버릴'의 미러링 단어. 각각 '부랄을 확 뜯어버릴', '부랄을 뜯어서 개나 줄', '요도에 샤프넣고 깨버릴', '후장에 전구넣고 깨버릴'을 의미한다.
  • 실좆 : '허벌보지'의 첫 번째 미러링 단어. '실은 바늘구멍도 못 조인다', '실은 바늘구멍을 못 채운다'는 의미가 담겨 '조여봐'라는 말에 대한 대응이 되기도 한다.
  • 허벌후장 : '허벌보지'의 두 번째 미러링 단어.
  • 김아재 : '김여사'의 미러링 단어.
  • 좆뱀 : '꽃뱀'의 미러링 단어.
  • 자라니 :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여성의 시체를 품평하면서 쓰이던 '보라니(보지+고라니)'의 미러링 단어.
  • 싸튀충 : 임신 중절한 여성을 비난하는 용어인 '낙태충'에 대한 미러링. 피임과 임신에서 남성의 책임은 빠져 있음을 비판하는 단어로, '싸고 튄 놈'의 준말.
  • 매매물 : '성형괴물'의 미러링.
  • 지 : '이종격투기'와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품평의 의미로 쓰이던 단어인 '처자'의 미러링 단어. 본 단어는 '~컵 처자'와 같은 식으로 많이 쓰였다. 주로 '이종처자'와 같이 사용한다.

디폴트 전환 표현

직접적인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뿐만 아니라, 남성 위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생성·사용되던 단어들에 대한 미러링도 등장했다.

남성 위주 표현 디폴트 전환 표현 남성 위주 표현 디폴트 전환 표현
남녀 여남 부모 모부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어머니) 남창 창남
좆나, 존나 봊나, 본나 자궁(子宮) 포궁(包宮)

비판 및 반론

미러링에 관해서는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이 있으나 여성혐오를 미러링한 것은 언어의 영역뿐이다. 혐오의 피라미드에서 '여성혐오'와 ' 남성 혐오 '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한다면 이러한 미러링이 '극악무도한 사회적 문제'의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혐오에 혐오로 대응한다'는 미러링 전략은 기본적으로 풍자이며 해학이다. 상민들이 실제로는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왕을 모독하는 탈춤을 즐겼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개개인이 모인 커뮤니티인 만큼 모든 미러링 게시글들이 '적절한' 미러링 일 수는 없고, 미러링의 원본이 도를 넘은 만큼 모든 미러링이 도를 넘지 않을 수도 없다. 하지만 원본의 추악함은 무시한 채 거울에 비친 모습만을 비판하는 태도는 잘못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러링의 대상이 일베라고만 알고 있지만, 미러링의 진짜 표적은 가부장제 그 자체이며 자기가 성차별 언행을 했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미러링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인권운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여남 역전한 일본사회라는 미러링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장파장의 오류라는 비판

미러링은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라는 주장이 있다. 즉 "남자들이 잘못을 했다고 해도, 그 잘못을 네가 똑같이 따라하면 되겠니?"라는 말이다. 보통 '옆에 앉아서 같이 똥 싸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곤 한다.

(미러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똥을 싸는 이들에게 너희들의 행위를 보고 반성하라는 의미로 거울을 비춰주는 행위라며 비호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은 거울을 비춰주는 것이 아니라 맞은 편에 자리잡고 같은 자세로 똑같이 똥을 싸는 행동이나 다름없다.[3]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는 스스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여성에게 오랜 시간 체계적으로 가해진 차별과 억압,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이 가진 권력 등과 같은 맥락을 무시하고, 단순히 드러나는 행동이 같다는 점에만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격한' 메갈리아워마드 등의 미러링에는 "강간하지 말라, 몰카찍지 말라, 죽이지 말라"는 여성들의 절박한 생존의 요청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는 '남성혐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분노해야 할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고, 일베의 본질적인 여성혐오와 동질적인 것이 아니다.

콩글리시라는 비판

나무위키에 의하면[3] 원래 미러링이라는 말은 학술적 의미나 기술적 의미 등으로만 쓰이고 있었고 "'미러링'이란 용어 자체를 이런 뜻으로 사용한 것은 사실상 메르스 갤러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문서 작성자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영어권 국가에서 미러(mirror) 또는 미러링(mirroring)이라는 표현은 반영한다(reflect)의 의미 이외에도, 흉내(imitate) 또는 페로디(parody)의 의미에서 상대방의 잘못을 뒤집어 보여준다는 의미의 은유로 자연스럽게 쓰인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용례를 들 수 있다.

"제멋대로인 성격을 고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러한 미러링 전략의 활용이 보여주는 바는... (Use of this mirroring strategy as a means of reforming the wayward character demonstrates...)" --Edward T. Potter, "Marriage, Gender, and Desire in Early Enlightenment German Comedy" 중에서.[4]

미러링이라는 외래어가 메갈리아를 중심으로 특별히 '성차별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라는 의미로 빈번하게 쓰이게 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특별한 맥락을 갖게 된 것은 맞지만, 원래 영어권에서는 쓰이지 않던 의미를 억지로 부여한 콩글리시로 취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참조

워마드 단어사전

출처

  1. 조재성 기자 (2015년 12월 2일). “온라인 여성혐오·남성혐오, 6월 이후 '폭증'. 《이코노믹리뷰》. 
  2. 《이갈리아의딸들》. 황금가지. 1996. ISBN 978-89-8273-000-9. 
  3. 3.0 3.1 “미러링(신조어) (r235 판)”. 《나무위키》. 
  4. Edward T. Potter (2012). 《Marriage, Gender, and Desire in Early Enlightenment German Comedy》. Camden House. 52–쪽. ISBN 978-1-57113-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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