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젠더 권력의 소유자 집단 중 하나이자 성차별의 근간 가부장제에서 하위로 향하는 억압을 생산하는 성별이다. 흔히 남성 간의 연대는 전쟁이나 강간, 페미사이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의
남성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의 특징을 지니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 성 정체성이 남성인, 즉 자신을 남성으로 알고 있는 사람.
- 출생 시 일정 기준을 만족하여 병원에서 남성으로 지정된 사람.
- 출생 신고 시에 성별이 남성으로 기재된 사람.
- 출생 신고 시에 남성으로 적지 않았어도 성별정정허가신청을 통해 남성으로 정정한 사람.
범위에 대한 논의
페미니즘 내부에서도 남성의 범위가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
- 일부 랟펨과 GCF는 XY 염색체를 지니거나 남성의 성기가 달린(이들에게 이 두 가지 사실은 항상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만을 남성으로 정의하며, 따라서 4번을 남성으로 보지 않는다.
- 어떤 페미니스트들은 남성 중에서도, 가부장제를 적극 재생산하고 여성을 억압하여 이득을 얻는 주도적 남성 계층과, 소극적 재생산과 방조에 참여하고 맨박스로 인해 고통을 얻는 수동적 남성 계층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에서
징병제의 동원 대상이다. 이것이 한국 남성의 젠더 혐오정서를 촉발하거나 증폭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한국에서는 남성을 비판하는 한남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여성혐오적 사고를 가지고 성차별을 저지르는 빻은 남성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또한 이들은 식민지 남성성을 가지고 있고, 굴절혐오, 강약약강, 디지털 성폭력 등을 저지르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남초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사용하는 남성들은 이런 성향이 더욱 강하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남초 커뮤니티(모든 갤러리가 남초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갤러리가 남초이다) 디씨인사이드에는 여성을 피싸개라는 단어로 지칭하는 문화가 만연하며 여성이라는 지칭을 모욕으로 사용한다. 이들에게 여성이란 지능이 낮고 감정적이며 사리분별을 잘 하지 못하는 얼빠 집단으로 환원되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