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최근 편집: 2017년 11월 21일 (화) 01:51
출처 필요 이 문장 또는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출처를 추가해 주세요.

워마드(WOMAD)는 2015년 12월 메갈리아 분열 사태 때 메갈리아에서 분리, 파생되어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오직 지정성별 여성 인권"만을 위한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다. 젠더퀴어,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소수자를 배척하는 TER 페미니즘의 경향을 띠고 에코 페미니즘에도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어,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 포스트 모던 페미니스트, 퀴어 이론가 등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래디컬 페미니즘, TER 페미니즘, 분리주의 페미니즘 등을 표방하며 특정한 페미니즘 갈래에 완전히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역사

초기에는 래디컬 페미니즘 사이트로 만들어졌으나 현재 남성 혐오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생겨난 메갈리아(웹사이트) 이후에 워마드는 여성혐오에 반기를 들고 남성혐오를 표방하였다. 다만 남성혐오는 여성혐오의 반대 개념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표방하는 가치에 모순이 있다.

메갈리아에서는 성소수자 혐오가 금지되어 있었으나, 2015년 12월 메갈리아에서 남성 성소수자, 특히 게이들의 여성혐오위장결혼 등이 화제에 오르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지게 되었고, ‘똥꼬충’과 같은 용어 사용을 금지하여 게이 혐오를 막은 메갈리아 운영진과 게이 혐오를 하는 혹은 운영진의 독단적인 운영에 반감을 가진 메갈리아 회원들 간의 마찰이 생기게 된다.

성소수자 혐오 금지를 둘러싼 분란이 커지자 해당 회원들은 메갈리아를 대체할 새로운 사이트를 논의하고자 다음 카페를 개설하였고 여기서 새로운 사이트 이름이 여성(WOMAN) +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워마드’(WO- + -MAD)로 정해졌다. 이후 잠시 개설된 웹사이트는 곧 개선을 위해 닫혔고, 회원들은 당분간 다음 카페인 워마드 임시대피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시대피소는 다음 카페 활동이 새로운 사이트 개설 전까지로 임시적임을 뜻하며, 2017년 2월 이전까지는 워마드라고 하면 보통 해당 다음 카페를 지칭했다.

2017년 7월 17일에 위키독워마드 위키가 개설되었다.

2017년 10월 7일 자신을 개발자중 한명이라고 밝히고 이때까지의 워마드 게시글의 아이피와 어드레스를 아카이브해놨다며 삭제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는 게시글의 캡처가 트위터 계정 @_womad_에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운영자 권한을 인증하였으며 사이트 재오픈 계획은 없음을 밝히고 모금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워마드에는 공지사항으로 개발자의 입장이 올라오고 있는데 위의 게시글은 본인이 올린게 아니며 운영자가 루머를 양산하고있음을 주장한다.

운영자는 사이트 권한을 박탈당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활동

강남역 살인사건 시위

2016년 5월에 터진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워마드를 포함해서 여러 여초사이트가 공동으로 추모식을 하기도 했다. 여성시대, 소드, 쌍코 등 다양한 여초 커뮤니티가 이 시위에 참여하였는데, 워마드는 이 시위에 총대를 메고 참여하였으며, 추모 후 생겨난 다양한 자료들을 관련 기관에 이송하여 박제하는 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희생자 추모보다는 시위행위 자체에만 집중했고 조문이 아닌 남성혐오를 위해 참여한다거나 피해자 유족에 대해 여혐사건이 아니었으면 시위도 없었다는 등의 과격한 표현으로 이 시위를 비난하는 시각도 있다. 일부 분탕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들에게는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므로 사실상 근거없는 비판이다.

이때 강남역 10번출구등의 시위를 주최한 여러 단체가 있었는데, 워마드측에서는 이 중 몇몇에 대해 "자신들을 방해하는 행위"로 여기고 비난했다.

검은 시위

2016년 산부인과 의사회와 보건복지부가 낙태죄 처벌을 놓고 충돌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이후 여러 여초 커뮤니티, 그리고 페미니스트들의 낙태죄 폐지 요구가 있었고 이는 시위로 이어졌다.

검은 시위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넥슨 보이콧 시위

다음의 여러 여초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넥슨의 메갈리아 티셔츠 성우 해고 사건을 규탄하는 구호를 반복하여 외쳤다.

남BJ 살인사건 시위

2017년 8월에 발생한 남BJ시청남 여혐살인사건에 워마드가 주도하여 여성혐오적 살인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였다. 최초 워마드는 자신들이 주도하는 시위임을 숨기고 여초카페 시위라고 공지하였는데, 이 때에도 성별 이분법에 근거한 구분에 따른 ‘여성만’을 내세웠다.

시위 참석자는 여성신문 추산 110명이었다.

몰카 반대 시위

빈 문단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생리대 가격인하 시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사장 벽에 붉은색 물감을 칠한 생리대를 붙이고 정부가 생리대 가격을 통제하여야 하며 사람들이 생리를 더럽게 보는 인식을 바꿔야 함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1][2] 이 또한 다른 여초 커뮤니티와 연대하였다.

성향

워마드는 남성 혐오를 표방하는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메갈리아에서 게이 혐오를 하던 유저들이 분파한 곳으로 메갈리아가 쇠퇴한 이유가 2015년 12월 메갈리아 분열 즉 게이(들의 여성혐오 행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스젠더 남성 게이 등 통칭 남성으로 패싱되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두드러진다. 대피소 시절 워마드에서는 회원가입 시부터 게이 혐오를 인증해야 하기도 했고, 이후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 혐오를 인증해야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게이 등 성소수자도 사회 구조적 여성혐오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간과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오직 여성’ 과 ‘한남’이라는 틀에 부합하지 않는 젠더퀴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는 메갈리아 내에서의 분열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존재하였는데 분리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워마드로 이동하면서 그 혐오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 남성성을 지닌 혹은 남성성이 전혀 없는- 젠더퀴어, 트렌스젠더, 남성 동성애자 등 모든 성소수자를 배제하였고, 그에 따라 MTFFTM 등에 대한 공격 및 ‘젠신병자’, '젠퀴벌레' 등과 같은 트랜스젠더나 젠더퀴어에 대한 혐오 발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 젠더 이분법적이고 성소수자 배제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워마드의 이용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퀴어의 사진을 허가 없이 퍼뜨리며 욕하는 증오 범죄도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한 성소수자 단체에서는 워마드 회원들의 집단 반달로 인해 회원가입을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내걸었다.[3] 그 외에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 젠더퀴어들의 계정 사진이 유출되고 비방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워마드의 트랜스젠더 배제는 워마드 주장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왜곡된 여성성 강조가 알려지면서 워마드 내부의 전체 기조로 번지게 되었다고 한다. 워마드에 따르면 트랜스젠더는 여성혐오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트랜스젠더 배제를 하는 것이고 이 역시도 트랜스 혐오가 아닌 젠더권력에 대한 혐오 • 반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라고 주장하지만, 사회가 트랜스젠더 남성/여성 젠더에게 요구하는 많은 억압적 조건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에 불과하다. 그들의 주장대로 트랜스젠더가 젠더권력과 반페미니즘에 봉사하는 것이었다면 가부장제 사회가 트랜스 젠더를 혐오하지 않았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 또한 여성·남성 젠더의 구분 안에서 여성·남성으로서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교차성 페미니스트의 말에, 워마드는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를 공격하면서 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이 생물학적 ‘여성’이 아닌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의 인권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워마드는 MTF를 남성으로 정의하며, FTM 역시 "여성" 즉 고려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는 젠더놀이에 불과하다고 하는 등 "퀴어 혐오"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워마드는 그들을 제외한 페미니스트들에게 혐오단체라는 비판을 듣고있다.

연대 운동에 대한 혐오

‘오직 여성’만을 위한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인 만큼 다른 어떤 운동보다도 ‘여성인권운동’을 우선에 두고 있다. 보통 “보지만 챙긴다”를 외치는 등 시스젠더 중심적 사고 방식을 보이는데, 이는 위에서 설명한 트랜스젠더 배제적 성향과도 연관이 있다.

‘꿘’ 이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운동권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는데, 이 운동권에는 비거니즘·동물권과 같은 운동도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입장은 메갈리아 때의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액을 헛되게 사용했다는 의혹[4]에서부터 불거져, 이후 더 깊은 운동권 배제로 이어졌다.

정치적 성향

워마드에서는 ‘좌씹우치’와 같은 워딩을 사용하는 등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정치의 모습이 여성을 소모품으로 여기며 젠더권력 자체의 해소에는 별 관심이 없는, 진보마초적이고 여성 정책에 무지한 것에 대한 정치혐오 성향을 보인다. 보수층의 여성혐오는 '남존여비' 사상처럼, '올드'하고 사회에서도 명백하게 알아챌 수 있는 여성혐오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워마드의 주 공격 대상이 아니다. 워마드는 '옳고 진보적인 것을 위한다'는 구호 아래 여성혐오를 행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진보 진영을 더욱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성 평등을 표방하는 남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진정한 성평등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남성 정치인과 달리, 여성 정치인에게는 굉장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햇님[주 1]', '킹혜'라 지칭하는 등 친박 성향을 띠기도 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여혐 탄핵’이라 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이것은 '탄핵 자체'가 여혐이라고 말하는 유저들과 '탄핵 과정에서 사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다루는 방식'이 여성혐오라고 말하는 유저들이 혼재된 결과물이다.
전자의 유저들은 실제 친박 성향을 띤다기보다는, 남성 정치인들에게 상대적으로 관대한 여론을 미러링하고 진보마초들을 비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주 2]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에 오르자 대깨심[주 3] 등의 유행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문재인 당선 이후로는 말 끝마다 ‘이기야’를 ‘이니야’와 혼용하거나 ‘달’[주 4]과 같은 용어로 부르며, 여성혐오 및 성차별을 표방하는 정치인들을 문재인 대통령이 등용하는 것을 격렬히 비판하는 등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건 및 사고

워마드의 방향은 초반에는 여성혐오적인 글·사상·행태를 성별만 바꾸어 표현하여 사회의 골조를 이룬 여성혐오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미러링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격하고 ‘일탈’스러운 행위가 늘어나게 되었다.

기존의 여성단체는 주로 임금격차 줄이기나 여성할당제의 제도적 도입과 같은 활동 등 주로 여성의 직업적·사회적 지위에 집중하여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유리천장’ 구조를 깨뜨리고자 했다. 이에 반해 워마드는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남성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을 깨려고 하였고, 그에 따라 여성도 일베저장소, 이종, 와이고수,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활동하는 남성들처럼 도덕을 무시할 수 있다는, 일종의 ‘남성혐오’에 따른 사건 및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각종 남초 사이트보다 워마드에 사회적인 관심과 비판이 집중이 되는 경향이 있다.

욱일기 논란

워마드 회원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사진을 워마드에 올려 검찰이 ‘국기 모독 혐의’로 수사를 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도 다수의 회원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사진을 게시하였음에도 언론은 워마드만을 조명하는 측면이 있었다. 확인결과 일간베스트 회원들도 조사를 받았었지만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동액 사건

직장 상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상사의 커피에 자동차 부동액을 타서 먹였다는 게시글이 워마드에 올라왔다. 검찰은 게시글 외에 뚜렷한 증거가 없었음에도 압수수색을 했다. 하지만 해당 회원은 90년생 무직여성이었고 취직한 경험도 없다고 밝혀졌다. 결국 부동액 게시글은 허위사실이었고 수사는 종결되었다. 게시글 외에 뚜렷한증거가 없더라도 게시글의 내용이 시간, 장소, 범행내용, 피해사실, 수단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면 수사가 이루어지므로 미러링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친고죄이냐 비친고죄이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부동액사건은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피해를 줄 수 있고 사실일 경우 그 피해가 막대한 사건이었기에 수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일베저장소소라넷의 강간모의 게시글과 비교해봤을 때 대처 규모 및 속도가 너무 달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인의혹 사건

워마드에 한 회원이 남성과 하천 근처를 걷다가 사소한 다툼으로 남자를 밀쳤는데 1년 후에 사체가 발견되어 실족사로 처리되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비슷한 날짜에 의문의 사체가 발견되어 논란이 일었으나, 그 사체는 외국인이었기에 해당 게시물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게시글은 일간베스트의 "17년전에 미쓰리[주 5]를 방둑에서 밀어 죽였다"는 [5]미러링이었으나, 당시 일베에 원글이 올라왔을 때와 달리 크게 논란이 되었고,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인물 비하 논란

성재기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재기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과거 윤봉길, 전태일 등 남성 위인을 비하하는 게시물이 워마드에 올라간 일이 있었고, 또한 물 대포를 맞는 백남기 사진과 함께 ‘남기해’라는 말이 나온 적도 있었다.

대부분은 해당 남성의 여혐을 비난,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워딩이었지만, 연예인 및 위인들의 여혐을 주장하는 게시글들이 지속적으로 공유되자, "개념남은 없다" 며 정상적인 남성 존재 가능성을 부정하고 이슈가 되는 남성을 조롱하는 경향도 있다.

고양이 학대 논란

2017년 7월 경, 한 워마드 이용자가 수컷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과 함께 성희롱하는 글을 올렸다. 눈물 흘리는 고양이를 왼손으로 벽에 밀쳐서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사진이었는데, 사진이 올라온 이후에 인터넷 상의 페미니스트 내부에서 크게 논란이 있었다. 워마드를 옹호하는 측은 이번 사건이 일베에서의 암컷 동물과의 수간 행위, 햄스터를 믹서기에 가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 등 남성이 저질러온 동물학대 사건에 비해 강도가 약한데 워마드(여성)가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빠르게 기사화되고 논란이 되었다고 주장하였고, 그에 반대하는 측은 이번 건은 약자를 향했기 때문에 미러링이라 할 수 없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워마드에서는 이 논란이 여성혐오적이라며, 동물 학대가 아니라 안약을 넣는 장면이었다라고 마무리지었다.

모 배우 사망 비하

모 배우가 전복사고로 사망하자 '전복요정'이라고 부르며 비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카이브.


한남콘같이 생긴게 우째 배우했나싶었는데

보지신의 심기를 거슬러 전복됐노 ㅉㅉ 전복요정주혁이 탄생했노ㅋ

불의요정김군 물의요정재기의 후속이노

호주 아동 강간 주장

2017년 11월 19일 자신이 호주에 거주한다고 밝힌 워마드 이용자가 자신이 일하는 곳의 야외수영장에서 자주 눈에 띄는 남아에게 수면제를 탄 오렌지주스를 먹여 추행했다는 글(아카이브)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까칠남녀의 방송 캡처와 함께 '로리타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라는 주장, 백색 분말을 주스에 넣는 사진, 상의를 입지 않은 남아가 잠들어있는 사진, 섬네일에 남아의 얼굴과 둔부, 성기가 드러난 동영상 파일들이 들어있는 폴더의 캡처가 포함되어있었다. 잠들어있는 남아의 사진은 글쓴이가 직접 찍은 것이 아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주워다 좌우반전시키고 밝기를 낮춘 사진이다.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해당 사진이 실린 가장 오래된 게시물은 2010년에 올라온 게시물[1]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2차가해성 댓글들과 영상을 보내달라며 메일을 첨부한 댓글들이 달렸는데, 대부분의 메일은 한남이나 쇼타, 자지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만들어진 장난성 가짜 메일주소였다. 남초 사이트에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게시물이나 성범죄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면 달리곤 하는 줄서봅니다나 품평질, 2차가해성 댓글을 미러링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 범죄상황이었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해당 사건은 잘 알려지지 않거나 흔히 방관되곤 하는 남성 가해자-여성 피해자 성범죄 사건에 비하여 훨씬 빠르게 퍼지고 언론에 실렸으며 훨씬 거센 비판을 받았다. 페미=메갈=워마드라는 뇌내 공식이 잡혀있는 남초사이트 한남들은 '페미가 또 한 건 했다'며 실제 피해자가 있을 수 있었음에도 파티라도 벌이는 분위기로 깔깔대며 퍼날랐고 남성 가해자-여성 피해자 성범죄 추정 게시물에는 방관하거나 별의별 쉴드와 주작의심을 끌고오며 하지도 않던 신고를 너도나도 하고 인증했다. 트위터의 워마드 계열 계정을 중심으로 #남초발_워마드_강간주작 해시가 돌기도 하였다.

사진이 주작임이 밝혀져 실제 피해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은 다행이지만서도 아직 영상 부분은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동 포르노 소지 또한 범죄이다. 성범죄는 그 자체로 비난받고 처벌되어야 마땅하지만 남성 가해자-여성 피해자의 경우와 여성 가해자-남성 피해자의 경우에 언론과 대중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가해자에게 어떤 잣대를 들이대는지의 모습에서 여성혐오가 만연함을 알 수 있다.

관련 사이트

  1. 박근혜의 '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문재인 대통령을 칭하는 '달님'의 미러링이다.
  2. 워마드는 진보층과 보수층을 모두 맹비난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진보층은 '진보적이고 도덕적으로 옳은 척은 다 하면서 여성정책에는 무지'하며 '심지어 정치를 위해 여성혐오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더욱 혐오스러워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하기 위해, 여신이 아닌 인간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처음으로 표현하여 페미니즘적이고 미술사적인 가치를 지닌 <올랭피아>를 성적 대상화의 한 수단으로 패러디하고 이것은 보수를 비판하는 풍자이니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등의 진보 진영의 행태가 그 예다.
  3. 대가리가 깨져도 심상정 지지.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의 미러링이다.
  4. 문(Moon)에서 따온,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이트에서 '달님'과 같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
  5. 남성 상사가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하위 직급 여성을 칭할 때 미쓰ㅇ(성씨)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출처

  1. “심상정, "인사동 생리대 캠페인 지지". 《여성뉴스》. 
  2. “생리대 가격 인하해야”. 《연합뉴스》. 
  3. http://net4ts.com/link/C01/436
  4. 페미니즘 운동에 사용한다며 어느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을 열었으나, 이후 명확한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자필로 쓴 선언서를 증거자료로 보여준 사례가 있다.
  5. 참고로 링크에 나온 글은 그 글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내용을 알 수 있기에 추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