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최근 편집: 2017년 9월 1일 (금) 18:45
탈퇴한기여자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9월 1일 (금) 18:45 판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 워마드의 가해사실에 대해 긴 이유를 설명하되, 피해입은 집단의 입장은 아무것도 써져있지 않다면,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마드(WOMAD)2015년 12월 메갈리아 분열 사태 때 메갈리아에서 분리, 파생되어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오직 지정성별 여성 인권"만을 위한 커뮤니티를 표방하며 실질적으로 (대외적 차원과 미러링 전략 차원에서) 페미니즘 사이트로 기능하고 있다.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소수자를 배척하는 TERF 페미니즘적인 성격을 띠고 에코 페미니즘에도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어,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 및 포스트 페미니스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래디컬 페미니즘, TERF 페미니즘, 분리주의 페미니즘 등을 표방하며 특정한 페미니즘 갈래에 완전히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http://womad.me
(현재는 폐쇄된) 임시대피소 옛 주소는 http://cafe.daum.net/womadic

개요

대한민국 사상 최초•최대의 래디컬 페미니즘 사이트. 물론 현재의 워마드의 행보를 래디컬 페미니즘에 포함시키기엔 무리가 조금 있다. 남성 혐오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한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남성 혐오란 여성혐오의 대치어로 작용하지 않으므로 해당 문서를 참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성혐오에는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은 반면 남성 혐오는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사항.)

한국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워마드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주 1], 운영자에 따르면 며칠마다 메일이 온다고 한다.[1]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은 세간에 항상 존재했지만, 이를 아무도 들고 일어나 지적하지 않았을 때 생겨난 메갈리아(웹사이트)에 이어서 워마드는 여성혐오에 반기를 들고 남성혐오를 표방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때, 워마드는 일정 부분 사회 전체를 미러링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사

메갈리아에서는 성소수자 혐오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런데 2015년 12월 메갈리아에서 남성 성소수자, 특히 게이들의 여성혐오위장결혼 등이 화제에 오르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지게 되고, 게이 혐오를 금지('똥꼬충' 용어 사용의 금지 등)하는 메갈리아 운영진과 게이 혐오를 가지게 된 메갈리아 회원들 간의 마찰이 생기게 된다.

성소수자 혐오 금지를 둘러싼 분란이 커지자 해당 회원들은 메갈리아를 대체할 새로운 사이트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카페를 개설하게 된다. 새로운 사이트 이름은 여성(WOMAN) +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워마드(WOMAD)로 정해졌다. 이후 잠시 개설된 웹사이트는 곧 개선을 위해 닫혔고, 회원들은 당분간 다음 카페(워마드 임시대피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시대피소는 다음 카페 활동이 새로운 사이트 개설 전까지로 임시적임을 뜻하며, 2017년 2월 이전까지는 워마드라고 하면 보통 해당 다음카페를 지칭했다.

워마드 임시대피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로, 2017년 2월 7일자로 별도 사이트가 개설되어 독립하였다.

현재 래디컬 페미니즘 및 여러 가지 양상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17년 7월 17일 위키독워마드 위키가 개설되었다.[1]

특징

워마드는 남혐을 표방하는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이다.

남성 성소수자에 대한 입장

메갈리아에서 게이 혐오를 하던 유저들이 분파한 곳이기도 하고, 메갈리아가 쇠퇴한 이유가 2015년 12월 메갈리아 분열 즉 게이(들의 여성혐오 행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이 및 트렌스젠더 등 남성성을 띈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두드러진다. 대피소 시설 워마드에서는 회원가입 시부터 게이 혐오를 인증해야 하기도 했다(이후 트랜스젠더/젠더퀴어 혐오를 인증해야 하기도 했으며 회원가입 문제는 자주 바뀌었다). 단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라기보다는, 남성 성소수자들이 (여전히) 멀쩡히 누리는 '부당한' 남성권력, 즉 성소수자 남성들의 여성혐오에 대한 혐오라고 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

'오직 여성' 과 한남이라는 틀에 부합하지 않는 논바이너리 젠더퀴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는 메갈리아 내에서의 분열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존재했다. 분리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워마드로 이동하면서 그 혐오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고, 젠신병자, 젠신 등의 혐오단어가 생성 및 사용된다. 워마드의 유저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퀴어의 사진을 허가 없이 퍼뜨리며 욕하는 혐오범죄도 이루어졌다. 최근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 젠더퀴어들의 계정 사진이 유출되고 비방되는 사건이 있었다.

워마드의 트랜스젠더 배제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왜곡된 여성성 강조가 알려지면서 워마드 내부의 전체 기조로 번지게 되었다. 워마드에 따르면 트랜스젠더는 여혐을 행하였고, 그에 따라 트랜스젠더 배제를 하는 것이며, 이 역시도 트랜스 혐오가 아닌 남성권력에 대한 혐오, 반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라고 여겨진다.

워마드는 수많은 젠더를 쪼개고 쪼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젠더는 허상이라고 말한다. 또한 젠더를 수없이 구분하기보다 젠더 철폐를 주장한다. 하지만 모순적으로 워마드는 '여성' 이라는 틀을 강조하며 '여성' 이 아니면 공격하고 있다. 워마드는 MTF를 남성으로 정의하며, FTM흉자[2], 논바이너리 젠더퀴어는 젠더놀이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TERF 페미니즘과 맥락을 같이한다.

연대에 대한 입장

"오직 여성인권"만을 위한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인 만큼 다른 어떤 운동보다도 '여성인권운동'을 우선에 두고 있다. 보통 "보지만 챙긴다"를 외치는데 다분히 시스젠더 중심적 사고 방식이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트랜스젠더 배제적 성향과도 연관이 있다.

본인들의 인권운동에 함께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던 비거니즘동물권과 같은 다른 운동권들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어 '꿘' 이라는 용어로 래디컬 페미니즘이 아닌 운동권들을 지칭하며, '꿘 안 사요'와 같은 반응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입장은 메갈리아 때의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액을 헛되게 사용했다는 의혹[3]에서부터 불거져, 이후 더 깊은 운동권 배제로 이어졌다.

정치적 성향

워마드에서는 '좌씹우치'와 같은 워딩을 사용하는 등 여성 정책에 무지한 한국의 전반적인 정치에 대한 정치혐오 성향을 보인다. 진보세력인데도 여성을 소모품으로 여기며 젠더권력 자체의 해소에는 별 관심이 없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에 참여하는 행위 자체 혹은 정치 그 자체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인권 논제에 무지하며 성차별을 지향하기까지 하는 '남성 정치인 혐오'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반면 '성평등을 표방하는 남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진정한 성평등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심상정 전 대선후보와 같은 여성 정치인에게는 굉장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햇님[주 2]', '킹혜'라 지칭하는 등 친박 성향을 띄었고, 최초로 '여혐 탄핵'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에 오르자 대깨심[주 3]과 같은 신어가 생기기도 했다.

문재인 당선 이후로는 말미에 사용하는 "이기야"를 "이니야"와 혼용하거나 '달[주 4]'과 같은 용어로 부르며 안경환탁현민과 같은 여성혐오•성차별을 표방하는 정치인들을 등용하는 것을 격렬히 비판하는 등 대체적으로 반대 성향을 보인다.

성과

강남역 살인사건 시위

2016년 5월에 터진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워마드를 포함해서 여러 여초사이트가 공동으로 추모식을 하기도 했다. 여성시대, 소드, 쌍코 등 다양한 여초 커뮤니티가 이 시위에 참여하였는데, 워마드는 이 시위에 총대를 메고 참여하였으며, 추모 후 생겨난 다양한 자료들을 관련 기관에 이송하여 박제하는 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남BJ 살인사건 시위

이로부터 1년이 지난 2017년 8월에 터진 남BJ시청남 여혐살인사건때도 워마드를 비롯한 여초 사이트를 주체로 여성혐오적 살인을 반대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왜냐하면 이것도 BJ남순의 왁싱샵 주인에 대한 여성혐오적인 인터넷 방송으로 인해 왁싱샵 주인이 살해당한 일종의 여성혐오 사건이기 때문이다. 해당 시위의 참여자는 110(여성신문 기준)~200(경향신문기준)명으로 추정된다.

몰카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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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보이콧 시위

다음의 여러 여초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약 200~300명이 참여하였다. 당시에 끝없는 조공이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이들은 넥슨의 메갈리아 티셔츠 성우 해고 사건을 규탄하는 구호를 반복하여 외쳤다. 이후 일베와 오유 등 남초 등지에서 시위 규모를 축소하고, 이들이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았다는 등 끝없는 조작과 선동을 시도했다.

생리대 가격인하 시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사장 벽에 붉은색 물감을 칠한 생리대를 붙이고 정부가 생리대 가격을 통제하여야 하며 사람들이 생리를 더럽게 보는 인식을 바꿔야 함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4] [5] 이 또한 여초 커뮤니티와 연대하였다.

검은 시위

2016년 산부인과 의사회와 보건복지부가 낙태죄 처벌을 놓고 충돌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이후 여러 여초 커뮤니티, 그리고 페미니스트들의 낙태죄 폐지 요구가 있었고 이는 시위로 이어졌다.

검은 시위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인식 개선

폐경완경으로 바꾸는 등 그릇된 인식이 담긴 단어를 고쳐 사용하자는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여성혐오에 대해 알리는 전단 등을 배포하고 있다.

  • 함께보기 : 생리대 항목 3-1. 생리대 가격인하 시위
  • 하지만 워마드의 대부분 시위에서 문제가 된 점은 위에서 기술했듯 성소수자 혐오였으며 '오직 여성' 만 참여 가능하다고 제한했다. 트랜스젠더 , 논바이너리 여성에 대한 혐오와 배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간혹 "트랜스 여성도 올 테면 와라"라 얘기하지만, 이는 본인들이 당사자 앞에서 혐오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전제를 하지 않는 이상 그저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에 불과하다.

워마드에서 창조·미러링한 용어들

워마드 단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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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의 「가부장제 단어와 올바른 단어」
워마드의 「뉴비용 입문사전」

디폴트 전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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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의 「여성위주어」
  • 여남, 모부 : 남녀, 부모 등 남성이 디폴트로 쓰였던 언어를 바꾸었다.
  • 년놈, 느그애미, 니미(니애미, +니미럴) : 평어의 경우 남성이 디폴트로 쓰이지만 욕등 경멸을 담은 언어에서는 여성이 디폴트로 내세워진 단어를 바꿈.

미러링 표현

미러링 항목 참조.

비판

남성 성소수자 혐오

성소수자 혐오가 매우 심각한 곳이다.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을 넘어서서 성소수자까지 저격을 하는 추세이다. 이것 때문에 남성 게이 등 성소수자도 여성혐오의 피해자라는 것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심지어 트랜스젠더/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글을 스크랩 해가서 해당 글이나 인물에 대해 비아냥거리거나 욕설을 퍼붓고 있다. 실제로 한 성소수자 단체에서는 워마드 회원들의 집단 반달로 인해 회원가입을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내걸었다.[6]

워마드의 공지사항[7]에는 '게이꿘/연대꿘/동물꿘/장애꿘/정치꿘/채식꿘/장사꿘 등등 각종 꿘충 안사요 안사'와 같은 공지가 있다.

최근 워마드에서는 "오직 여성"이라는 좌우명을 내세우며 남성성을 띈 모든 성소수자를 배제한다. 이때 이르는 '여성'은 '남성성이 전혀 없는 이들' 즉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트렌스젠더, 남성 동성애자 등을 배제한 것으로써, 이는 젠더 이분법적이고 성소수자 배제적인 표현이다. 실제로 남성 게이뿐 아니라 MTF/FTM/젠더퀴어에 대한 저격, 젠신병자와 같은 트랜스젠더/젠더퀴어에 대한 혐오 발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워마드는 상호교차주의 페미니스트들에게 TERF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분리주의 노선

워마드는 여성인권(여기서 여성이란 염색체 XX인 사람을 말한다)만을 위한다. 이는 다른 소수자 집단이 다른 집단을 챙기지 않기에, 여성 또한 다른 집단을 챙길 필요가 없다는 데서 기인한다. 장애인 집단은 여성인권을 위하지 않지만 여성집단이 장애인을 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이는 성소수자, 채식인, 노동자 집단 등에도 마찬가지로 해당한다.

이러한 노선은 여성이 어느 소수자 집단보다도 최약자의 입장이라는 견해에서 나온 것이며, 다른 소수자/약자를 배제하지만 그들이 여성에게 한해서는 기득권이기 때문에 기득권에 대한 풍자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성소수자 중에서도 여성인 레즈비언,바이,무성애자 여성은 다른 성소수자에 비해 약자이며, 장애인 여성은 장애인 남성에 비해 약자이고, 노동자 여성은 노동자 남성보다 약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워마드는 시스젠더 헤테로 유성애자 비장애인만을 챙기는 집단이 아니라, 모든 다른 소수자 입장의 여성들도 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워마드의 소수자/약자 배제는 모든 소수자/약자 배제가 아니라 여성에 한한 기득권인 남성 소수자/약자 배제를 의미한다.

사건/사고

워마드의 방향은 초반에는 여성혐오적인 글·사상·행태를 성별만 바꾸어 표현하여 사회의 골조를 이룬 여성혐오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미러링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격하고 '일탈'스러운 행위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래디컬 페미니즘 특유의 특성과 연관된다. 래디컬 페미니즘젠더 권력을 공고히 하는 가부장제를 뒤엎고 성평등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여성인권단체가 주로 집중했던 '여남 임금격차 줄이기', '여성할당제의 제도적 도입'과 같은 활동은 주로 여성의 직업적·사회적 지위에 집중하고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부수려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워마드는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남성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을 깨는 것에(도) 더욱 많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도 (일베저장소, 이종, 와이고수, 디시인사이드를 하는 남성처럼) 도덕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 "남성혐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사이트이다보니 많은 사건·사고가 터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라넷의 강간 모의, 일베의 각종 성추행과 성희롱, 디시인사이드의 각종 여성혐오 사건에 비하면 그 '막장성'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런데도, 더 심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는 각종 남초 사이트보다 워마드에 사회적인 관심과 비판이 집중이 되는 경향이 있다.

욱일기 논란

워마드 회원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사진을 워마드에 올려 검찰이 '국기 모독 혐의'로 수사를 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도 다수의 회원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사진을 게시했는데, 언론은 워마드만을 조명하고 검찰은 워마드만 수사에 들어가냐는 페미니스트들의 비판도 또한 뒤따랐다.

부동액 사건

직장 상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상사의 커피에 자동차 부동액을 타서 먹였다는 게시글이 워마드에 올라왔다. 검찰은 게시글 외에 뚜렷한 증거가 없었음에도 압수수색을 했다. 하지만 해당 회원은 90년생 무직여성이었고 취직한 경험도 없다고 밝혀졌다. 결국 부동액 게시글은 허위사실이었고 수사는 종결되었다.

이 사건은, 일베저장소소라넷의 강간모의 게시글과 비교해봤을 때 대처 규모 및 속도가 너무 달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인의혹 사건

워마드에 한 회원이 남성과 하천 근처를 걷다가 사소한 다툼으로 남자를 밀쳤는데 1년 후에 사체가 발견되어 실족사로 처리되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비슷한 날짜에 의문의 사체가 발견되어 논란이 일었으나, 그 사체는 외국인이었기에 해당 게시물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잘 보면 알겠지만 이 게시글은 일간베스트의 "17년전에 미쓰리[주 5]를 방둑에서 밀어 죽였다"는 [8]미러링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일베에 원글이 올라왔을 때에 비해 훨씬 크게 논란이 되었고,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임신중절 인증 논란

워마드 게시판에 스스로 집에서 임신중절을 했다는 글과 함께 생리혈과 비슷한 양의 혈흔이 묻은 손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임신중절을 금지하는 한국 법에 대한 비판이며 여성의 몸은 여성이 선택한다는 구호와 일맥상통한다. 워마드는 이에 대해 임신중절을 선택할 자유, 안전한 임신중절을 받을 권리, 임신중단 약품의 허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5000명의 여성이 스스로 임신중절을 시도하다 사망한다.[9] 스스로 임신중절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에 가까우며 위험하다. 현재 한국에서는 임신중절을 할 시 여성과 수술의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으며, 남성에 대한 책임은 없어, 역으로 책임지지 않고 도망간 남성이 여성의 임신중절사실을 알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사례도 발생한다.

인물 비하 논란

매우 대표적으로 성재기를 조롱하는 '재기해'라는 워딩이 있다.
이외에도 개그맨 유상무를 조롱하는 '상무해'라는 워딩이 제안되었었다.
또한 과거 윤봉길, 전태일 등 남성 위인을 비하하는 게시물이 워마드에 올라간 일이 있었고, 또한 물 대포를 맞는 백남기 사진과 함께 '남기해'라는 말이 나온 적도 있다.

남성 위인의 조롱은 알려지지 않은 여혐 행태가 고발되면서 시작됐다. 또한 수많은 여성 위인의 업적이 묻혀진 데 비해 남성 위인은 쉽게 교과서에 올라 기억된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대부분 해당 남성의 여혐을 비난,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워딩이었지만, 끝없는 연예인/위인들의 여혐 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나자, "개념남은 없다" 며 정상적인 남성 존재 가능성을 부정하고 이슈가 되는 남성을 조롱하는 경향도 있다.

'워추' 버튼 하켄크로이츠 연상 논란

페미나치라고 불리는 상황에 반발해 하켄크로이츠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아이콘이라는 추측과 함께 작은 논란이 있었다. (출처 필요) 이는 외국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이미 있었던 문양으로, 페미나치라 부르는 성차별주의자들을 향해 조롱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페미니즘-나치 깃발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 학대 논란

2017년 7월경, 한 워마드 유저가 수컷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과 함께 성희롱하는 글을 올렸다. 눈물 흘리는 고양이를 왼손으로 벽에 밀쳐서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사진이었는데, 사진이 올라온 이후에 페미니스트들 내에 크게 논란이 있었다. 워마드를 옹호하는 쪽은 이번 사건이 일베에서의 암컷 동물과의 수간 행위, 햄스터를 믹서기에 가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 등 남성이 저질러온 동물학대 사건에 비해 강도가 약한데 워마드(여성)가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빠르게 기사화되고 논란이 되었다며 워마드를 옹호했다. 반대쪽은 이번 건은 약자를 향했기 때문에 미러링이라 할 수 없는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상대편을 비판했다. 워마드에서는 이 논란이 여성 혐오적이라며, 동물 학대가 아니라 안약을 넣는 장면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자세한 정황은 파악하지 않고 자극적인 제목과 고양이 사진에 대한 모자이크로 워마드를 이미지화 했다는 비판이 있다.

부연 설명

  1. 전형적인 여성혐오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와 상당히 대조적인 대응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스스로 방증하고 있는 건 아닌지?
  2. 박근혜의 '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3. 대가리가 깨져도 심상정 지지
  4. 문(Moon)에서 따온,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이트에서 '달님'과 같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
  5. 남성 상사가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하위 직급 여성을 칭할 때 미쓰ㅇ(성씨)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출처

  1. “뒈짓입니다”. 《워마드》. 
  2. '흉내자지'의 줄임말로서 '명예남성'으로부터 파생된 단어. 남성의 논리로 여성을 후려치는 여성
  3. 페미니즘 운동에 사용한다며 어느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을 열었으나, 이후 명확한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자필로 쓴 선언서를 증거자료로 보여준 사례가 있다.
  4. “심상정, "인사동 생리대 캠페인 지지". 《여성뉴스》. 
  5. “생리대 가격 인하해야”. 《연합뉴스》. 
  6. http://net4ts.com/link/C01/436
  7. “방황하는 유입을 위한 WOMAD 안내서”. 《워마드》. 
  8. 참고로 링크에 나온 글은 그 글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내용을 알 수 있기에 추가했음
  9. http://www.ourbodiesourselves.org/health-info/impact-of-illegal-abor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