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

최근 편집: 2017년 11월 9일 (목) 09:14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은 일군의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가상의 사회 운동 내지 철학 사조를 꾸며내고 나무위키여성혐오적 경향성과 매체력, 출처를 잘 기재하지 않는 특성을 활용하여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만들어낸 사건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성혐오 정서, 부존재 증명의 어려움, 확증편향정보에 대한 선택적 노출, 영어 문서에 대한 낮은 독해력문해력, 상호 강화 현상 등 여러 문제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사건 요약

2015년디시인사이드 몇몇 갤러리에서 안티 페미니즘적 성향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이퀄리즘', '섹스 이퀄리즘', '젠더 이퀄리즘' 등의 용어 사용을 제안하기 시작한다. '이퀄리즘'은 외국에서도 일상에서 간혹 쓰이는 조어였으나 사전에 등재된 단어도 아니고 학술적으로도 쓰이지 않는 말이다.

2016년 7월에는 '<주작요청> 페미니즘이란 말도 없애자, 이퀄리즘이라고 바꿔야 함'[1]이라는 글이 웹툰 갤러리에 올라오며 날조를 선동하기도 한다.

2016년 8월 2일에는 웹툰 갤러리의 이용자 중 한 명[주 1]나무위키에 '이퀄리즘' 문서를 만들고 이를 전후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의 전파를 시도한다.[2][3][4]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에는 여러 기여자들이 참여하여 근거 없는 주장들을 추가하기 시작하며 점차 실제 존재하는 사상으로 포장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의 유명 계정들, 아름드리 위키, 심지어는 나무위키 내부 기여자 등에 의해 '젠더 이퀄리즘'의 실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묵살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측을 조롱하는 내용들이 추가될 뿐이었다. 그 사이 나무위키 내의 수많은 문서들이 이 날조된 문서의 내용을 사실인양 인용하며 훼손되기 시작한다.

2016년 12월 경, 페미위키이갈리타리아니즘 문서와 관련하여 있었던 토론을 계기로 페미위키의 기여자들이 관련 자료를 수집, 정리하기 시작했고, 트위터를 통해 '젠더 이퀄리즘'이 날조된 개념임을 알리는 공론화를 시작한다.

2017년 1월 경, 페미위키의 한 기여자[주 2]나무위키의 해당 문서 수정를 수정하고 직접 토론에 참여하여 그동안 수집된 날조의 근거들을 제시한 시점을 계기로 나무위키 내 기여자들 사이에서도 문서가 조작되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문서를 최초로 작성한 기여자의 트위터 계정이 밝혀지고, 최초 작성자도 해당 토론에 참여하면서 의도적 조작임이 거의 확실시 된다.

2017년 1월 29일 새벽, 토론 내용을 반영하여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가 대폭 수정되었다.[5] 이 문서는 기존에 서술되었던 '젠더 이퀄리즘'이 허구의 개념이라는 점, 날조가 전개된 과정, 기존 문서의 문제점, 기존 문서가 미친 영향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작성된 문서의 내용을 놓고 나무위키 내 토론장에서는 계속 논란이 일주일간 지속되었다.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약 6개월 동안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허구의 개념은 나무위키의 매체력을 기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자기실현적 예언으로 작용해왔다.

발단과 전개

일상적 조어로 간헐적으로 사용됨

이퀄리즘은 사전에 등재된 단어가 아니며[주 3], 특히 젠더 이퀄리즘은 학술 논문[6], 일반 저술[7], 인터넷 문서에 사용 사례가 거의 없고, 검색어로도 거의 입력되지 않는 등[8] 사실상 없는 용어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단어에 '-ism' 접미사를 붙여서 '-주의'라는 단어를 만드는 것은 대단히 자연스럽기 때문에 영미권 언어 화자들 사이에서 낮은 빈도로 쓰여왔으나, 그마저도 수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liberty', 'utility'에 -ism을 붙일 때 'libertism'이나 'utilitism'이라고 하지 않고 'libertarianism'(리버테리아니즘; 자유주의), 'utilitarianism'(유틸리테리아니즘; 공리주의)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미권 화자들에게 "equality"에 -ism을 붙이라고 하면 'equalitarianism'(이퀄리테리아니즘; 평등주의)이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equalitarianism' 조차도 많이 쓰이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프랑스 혁명기에 널리 쓰이기 시작한 égalitaire(평등주의자; egalitarian)를 그대로 들여온 "egalitarianism"(이갈리타리아니즘; 프랑스 고어인 egalite(평등; equality)에서 유래)이 영미권에도 그대로 수용되었기 때문이다.

2011년Jezebel에서 페미니즘을 대체할 새로운 용어를 찾아보자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여기에서 '이퀄리즘(equalism)'이 선정된 바 있다.[9] 기존에 쓰이던 용어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캠페인은 아쉽게도 큰 호응을 얻지 못했으며, 현재는 자사 사이트의 관련 글들에서도 새로 제안된 용어인 'equalism'이 아닌 'feminism'을 분류 태그로 붙이고 있다.[10]

미국의 TV 애니메이션 <아바타: 코라의 전설>에는 'equalist movement'라는 허구의 악역 단체가 있다. 2011년 이후 equalist의 검색 중 몇 개는 이도 포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영어 위키백과에 'Equalism' 문서가 존재했으나 결국 신뢰할만한 출처를 제시하지 못해 모든 내용이 삭제된 일이 있다. 현재 해당 문서는 'Equality'로 넘겨주기 설정이 되어 있다. 영미권 사람들도 11년간 신뢰성 있는 출처를 찾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11]

2016년에는 영어 위키백과의 'Egalitarianism (평등주의)' 문서에 'equalism'을 언급하는 내용이 근거 없이 추가되었다가 경미한 편집 전쟁이 벌어진 후 삭제되는 소동이 있었다. 이후 나무위키의 문서에도 동일한 내용이 무단으로 번역되어 출처 없이 실리게 된다. 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 참고.

2016년 10월 28일에 TEDxMileHighWomen에서 Betsy Cairo가 페미니즘 대신 이퀄리즘이라는 단어를 써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12] 하지만 이 '제안'은 나무위키에 날조된 문서가 만들어진 이후에 일어났으니 해당 문서가 담고 있는 내용의 근거일 수 없다.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와 무한도전 갤러리에서의 여론 형성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2015년경 간헐적으로 '이퀄리즘', '섹스 이퀄리즘', '젠더 이퀄리즘' 등의 용어를 쓰자, 이퀄리즘이 대세이다등의 주장이 올라왔고[13][14][15] 2015년 6월부터 사용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2016년 7월 20일부터 웹툰 갤러리에서 관련 글이 급격히 늘어나며[16] 여론을 형성하자는 제안들이 올라온다.

'이퀄리즘'이 언급되기 시작하고 몇 년 이상 지속된 점, 영어로 검색을 해보면 'equalism'이라는 말이 나오긴 나오는 점, 갤러리에 올라오는 관련 글의 양이 굉장히 많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웹툰 갤러리 이용자들은 실제로 '이퀄리즘'이라 불리는 사상이나 사회 운동이 존재하는 것으로 믿었을 가능성이 있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성되기 전 한국의 트위터 상황

트위터에서 "이퀄리즘"을 검색하면 간헐적으로 쓰이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트윗은 2010년 12월 27일에 작성되었다.[18] "...보편적복지는 이퀄리즘 즉 평등주의랑 다른 계념이다. 일단 복지의 역사와 시작을 알아야 복지의 계념을 이해하고 복지의 효과를 알텐데..." (원문의 맞춤법 오류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

그 다음으로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트윗은 2015년 9월인데, 한 사용자가 이퀄리즘이라는 말이 안 쓰이고 페미니즘이 쓰이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자, 다른 이가 "인자는 페미니즘이 쇠퇴하고, 그자리에 '이퀄리즘'이 득세하고있는 현실이지요 I don't need feminism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특히 영국에서 이런 움직임이 매우 심한 모양)"이라고 주장하였다. 역시나 출처 없는 주장 뿐이라 근거를 추측해야할텐데, 어쩌면 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과 마찬가지로 영국 가디언지 2013년 기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19]

그 후로 잠잠하다가 2016년 7월 23일을 기점으로 "현대 서양권에서 일으키는 페미니즘이 이퀄리즘으로 순화되어가는 것도 알고 계시는지?"[20]와 같이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트윗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 '이퀄리즘' 언급량이 급증한 시기, 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이 벌어진 시기와 일치한다. 이 시기 이후로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트윗은 대체로 '이런 것도 모르느냐?'는 식으로 공세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일부는 실제로 해당 개념의 존재를 믿고 있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일부는 의도적 날조를 시도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2016년 8월 2일에 나무위키에 처음으로 해당 문서를 생성한 기여자[주 1]는 문서를 만들기 직전인 직전인 7월 31일에 본인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리며, '이퀄리즘'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페미니즘 배워본적은 없고, 혼자서 글 몇번 찾아본게 전부임. 근데 페미니즘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이퀄리즘의 부분집합인건 맞는것 같음"

이 이용자는 다음날인 8월 1일(나무위키 문서를 작성하기 몇 시간 전)에 트위터의 유명 계정에 멘션을 보내고[2] 각종 해시태그를 사용하며[3] "젠더 이퀄리즘"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호응을 얻지 못한다. 이 이용자는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약 30분에 걸쳐 나무위키에 문제의 문서를 작성한다.

나무위키 문서가 생기기 전 한국의 기타 커뮤니티 현황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간헐적으로 '젠더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웹 문서가 발견되지만, 현재까지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한 곳은 찾지 못하였다.

2015년 6월 20일위클리 오늘에 "메르스 갤러리메갈리안, 그리고 이퀄리즘"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21] 다만 본문 중에는 이퀄리즘 또는 이퀄리스트 등의 단어를 언급하고 있지 않아서 "이퀄리즘"이라는 사상을 소개한 자료로 참고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퀄리즘 팩트라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2016년 7월 22일에 개설되어 약 5일간 운영되었다. 이 페이지는 원래 홍민기 선수 팬 페이지로 운영되다가 7월 22일에 "이퀄리즘 팩트"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고 운영자가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팔로워수(2017년 1월 24일 현재 4002명)에 비해 각 포스트에 대한 "좋아요" 수는 매우 낮다(평균 10개 미만). 이퀄리즘이라 불리는 사회 운동이나 철학적 사상에 대한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이 시기 또한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게시글이 급증하며 여론을 조작하자는 의견이 나오던 시기와 일치한다. 하지만 시기적인 일치 이외의 관련성이 밝혀진 바는 없다.

2016년 7월 26일에는 가생이닷컴의 한 사용자가 작성한 글[22]에서 (페미나치에 대한 반동으로) "...태어난게 젠더 이퀄리즘 입니다"라며 젠더 이퀄리즘의 탄생을 주장하고 있다. 이 작성자는 댓글에서 "메갈족 사태의 배경과 안티페미니즘 선언"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23]이 출처라며 소개하고 있다.

7월 22일에 작성된 이 블로그 글은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이라는 게 이미 좀 가치나 힘을 잃고, 여성학은 학문으로의 가치 또한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출처를 밝히고 있지는 않으며, 본문에서 "이퀄리즘" 또는 "이퀄리스트" 등을 언급하고 있지도 않다.

다만 9월 24일에 한 사용자가 댓글로 "이퀄리즘 계열의 페미니즘" 책 추천을 부탁하자, "이퀄리즘이라 분류하긴 어렵지만 벨 훅스행복한 페미니즘"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개혁주의 노선의 페미니스트(reformist feminists)들이 기존 가부장 체계에 순응하며 주로 백인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주목했다고 비판하며, 인종 문제에 좀 더 적극적이고 남성들도 포괄하는 혁명적 노선의 페미니즘(revolutionary feminists) 운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할 뿐 "이퀄리즘"에 대한 언급이나 "페미니즘이 몰락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지 않다. 저자는 오히려 페미니즘 운동이 대단한 성공을 이뤘으며 이 성과를 더 대대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퀄리즘을 다루는 책이나 논문의 추천을 부탁하는 댓글이 달리자 "이퀄리즘은 한국에선 그나마 통용되는 편인데, 영어권에선 많이 쓰진 않습니다. Anti Feminism으로 찾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아직 이 트랜드는 그다지 학술적이진 않고, 현상적인 것으로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라는 답변과 함께 "Anti-Feminism - Why we should all be Equalists: Mens Rights, Feminazis, Equalism, Feminists"[24]라는 책을 추천하였다.

이 책은 약 5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인데 책 보다는 블로그 모음에 가깝고 색인이나 참조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간혹 제시되는 근거는 "구글을 검색해보면 나온다(...you can verify with a quick google search)" 식. 저자는 1세대와 2세대 페미니즘은 지지하지만 3세대 페미니즘은 "사실 페미니즘이 아니다(3rd wave Feminism that we have these days however is not real feminism at all)"라고 주장한다. "남자는 문제가 아니다(Men are not the problem)"라는 장은 남자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낀다(I personally find it insulting)는 식의 주장을 담고 있어서 학술적 사료라기 보다는 가벼운 에세이에 가깝다. 리뷰는 총 다섯개, 한 명이 5점, 나머지가 1점을 주어 평균 2점을 기록하고 있다.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을 설명한 후 의견을 묻는 댓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으로 본인의 글은 '젠더 이퀄리즘'을 소개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전 본문에서 이퀄리즘이 유행하는 사상이라고 소개하진 않았습니다. 안티페미니즘과 그 확산을 소개한 것이지요. 이는 위에도 이야기했듯 사상이라기보다는 현상이고 움직임입니다.

다만 해당 블로그 운영자는 여성학계, 메갈리아 등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점 또한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성됨

2016년 8월 2일에 나무위키에 한 기여자[주 1]에 의해 '이퀄리즘' 문서가 만들어진다. 이 문서의 이름은 이후 '성 평등주의'로 바뀐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해당 문서[25]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페미니즘이 역차별논란이 심해지자, 서구권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하여 생겨난 사상이다. 페미니즘보다 역차별논란에서 자유롭다.

작성자는 편집 요약에 "넷상에서 화제가 되는데, 문서가 없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라고 적었으나 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 이용자는 해당 문서를 작성하기 하루 전인 8월 1일에 트위터의 유명 계정에 멘션을 보내고[2] 각종 해시태그를 사용하며[3] '젠더 이퀄리즘'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호응을 얻지 못한다. 이 시기는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 '이퀄리즘' 개념을 날조하여 퍼트리자는 주장이 나온 직후이다.[1]

8월 2일 새벽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나무위키 문서를 작성하고 같은 날 아침 9시 50분부터 본인의 트위터에 다시 이퀄리즘을 철학적 사조 내지 사회 운동인 양 소개하는 트윗을 올리기 시작한다.[4]

이퀄리즘의 역사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르네상스가 성직자와 비성직자의 평등을 말했다고 할 수도 있고, 흑인 인권운동이 흑인과 백인의 평등을 말했다고 할 수도 있다. 식민지 해방운동도 이퀄리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8월 4일 이를 웹툰 갤러리에 올렸으며 150개의 추천과 4,000회의 조회수를 받으며 개념글이 된다.[26]

알려진 사실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화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커뮤니티인 웹툰 갤러리를 출처로 명시하지 않은 점
  • 웹툰 갤러리에서 날조하자는 의견이 나온 직후에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를 생성한 점
  • 문서 생성 전후로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해당 용어를 퍼트리려 시도한 점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할 때 이 이용자는 실제 날조를 목적으로 해당 문서를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이 이용자는 디시인사이드 갤로그를 통해 스스로 본인 인증을 하였고[27], 약 50일이 지난 9월 21일에 트위터에서도 본인이 문서를 만들었음을 밝힌다.[28]

내가 그 나무위키에 이퀄리즘 문서 생성한 사용자인데, 도대체 뭔소린가 하고 봤더니 출처가 아름드리위킼ㅋㅋㅋㅋ 나무위키도 븅신이지만 아ㅋ름ㅋ드ㅋ리ㅋ위ㅋ키ㅋ에 비할바는 아닌듯 ㅎㅎ

위 본인 인증은 당시에 주목받지 못했으나, 날조 사실이 밝혀진 후 나무위키에서 토론이 과열되던 시기인 2017년 1월 26일에 본인 인증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목받게 된다. 이 이용자는 그 즉시 나무위키의 토론에 참여하였다.[29] 한편, 이 이용자의 나무위키 계정은 '이해관계가 얽힌 서술'을 하였다는 사유로 관리자의 의해 영구 차단되었다.[30]

이 이용자가 2016년 8월 2일에 약 30분 만에 만든 문서에는 이후 다양한 기여자들의 허위 주장과 날조가 근거 없이 추가되며 내용이 불어나고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의 다른 위키,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일종의 자기실현적 예언 역할을 하게 된다.

문서 내용 재작성

2016년 1월 29일 새벽, 토론 내용을 반영하여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의 제목이 성 평등주의에서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으로 교체되었으며 내용이 대폭 수정되었다.[5] 새로운 문서의 내용은 기존에 서술되었던 '젠더 이퀄리즘'이 허구의 개념이라는 점, 날조가 전개된 과정, 기존 문서의 문제점, 기존 문서가 미친 영향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한국 사용 빈도

나무위키에서 2016년 8월에 해당 문서를 만들었으므로 그 전에 해당 용어가 얼마나 쓰이고 있었는지 조사해보았다. 다만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하여 한국 웹사이트의 문서들은 검색에 문제가 있음을 감안하자. 아마도 robots.txt에서 과도하게 막고 있거나 문서가 기술적으로 적절치 못하게 작성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아래 결과에는 디시인사이드의 글들이 빠져있다.

구글 검색 결과 10건 미만

구글에서 2006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10년 사이에 수집된 문서 중 한국어 "젠더 이퀄리즘"을 포함하는 문서를 검색해보면[31] 10여 개의 문서가 나온다. 2016년 7월 31일 이전에 만들어진 "젠더 이퀄리즘"을 검색하면 마치 10 페이지 이상의 문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4페이지에서 끝난다. 게다가 구글이 7월 31일 이전에 만들어진 문서라며 보여주는 문서 중 상당수는 7월 31일 이후에 만들어진 문서들이다(2017년 1월 26일 기준).[32] 구글 검색 사용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네이버 검색 결과 4건

한국에서는 구글보다 네이버를 많이 쓸테니 네이버도 확인해보았다.

웹 문서 검색과 블로그 검색에서 각각 2006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젠더 이퀄리즘"이 쓰인 문서를 찾아보았으나 웹 문서 두 건[33], 블로그 두 건[34]이 나올 뿐이다.

'젠더 이퀄리즘'이 아닌 그냥 '이퀄리즘'을 검색하면 몇 건이 더 나오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역시나 블로그나 카페에 일반 이용자가 출처 없이 쓴 글들이 대부분이다.[35]

요약

날조된 문서의 내용대로 '이퀄리즘'이 1996년에 대두되어 서양의 과학자들과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수용한 사회 운동 내지 철학 사조라면, 아무리 한국 웹 문서들의 검색 커버리지가 낮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얻은 결과에 비해서는 더 많은 문서가 나왔어야 한다.

위와 같은 결과는 문서의 내용이 날조임을 충분히 의심케 한다.

영미권의 사용 사례

단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음

가장 권위 있는 영어 사전으로 알려진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는 'equalism'이라는 단어가 등재되어 있지 않다. 언어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사전에는 지속적으로 신조어들이 등재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자주 올리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인 'YouTuber' 같은 조어도 등재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qualism은 아직 없다.[주 3]

어번 딕셔너리에는 해당 단어가 있으나[36], 이 사전은 아무나 단어를 등록할 수 있고 익명의 투표에 의해 뜻풀이가 선택되는 구조라 신뢰할 수 있는 사전이 아니다. 특히 출처 표기에 대한 관습이나 규정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위키에 비해서도 신뢰도가 떨어진다.

학술 논문에서 쓰이지 않음

구글 Scholar 검색 결과 4건. 오타가 아닌지 묻고 있음

구글의 논문 검색 기능인 구글 스콜라[6]의 검색 결과에 의하면 'equalism'은 165건, 'gender equalism'은 고작 4건이 나오며 혹시 "gender equality(젠더 평등 또는 젠더 평등성)"을 검색하려고 하는데 오타를 낸 것인지 물어본다. 'gender egalitarianism'은 6만 1천 7백건, 'feminism'은 무려 85만 9천건이 나오는 것과 대비된다. '이퀄리즘', 특히 '젠더 이퀄리즘'은 학술적으로 안 쓰인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가장 유사한 용어는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인데 그조차도 '성 평등주의'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찾을 수 없었다.

일반 저술에서도 쓰이지 않음

구글 Ngram Viewer 검색 결과 0건

구글의 엔그램 뷰어(Ngram Viewer)[37]는 약 1500년대부터 2008년 사이에 출판된 영어(영국 및 미국),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히브리어, 중국어 문서들에 대한 단어 출현 빈도를 보여준다.[38] 검색 결과에 의하면 'gender equalism'이나 'gender equalist'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는다[7]. 엔그램 뷰어의 데이터가 OCR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정도 결과라면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는 학술 논문은 물론 일반 저작에서도 쓰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반면 'feminism'의 경우 1800년대 초반부터 조금씩 쓰이기 시작하다가 1900년대부터 서서히 증가하고 1970년대부터 급격히 올라가는 추세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서도 쓰이지 않음

구글 트랜드 검색 결과

마지막으로, 구글 트랜드(Google Trends)[39]는 사람들이 어떤 단어로 검색을 많이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떤 용어나 표현이 일상에서 얼마나 빈번하게 쓰이는지 추정해볼 수 있다. 구글 트랜드에 'gender equalism'과 'feminism'을 함께 넣고 검색해보면 'gender equalism'은 월 평균 0건, 'feminism'은 월 평균 43건으로 나온다. 한편, 'gender equalism'만 따로 검색하면 월 평균 0건~10건 사이라고 나타난다[8]. 이러한 차이가 나오는 이유는 구글 트랜드가 보여주는 결과가 표본 추출을 통해 얻어낸 추정치이기 때문인데,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feminism)와 사용 빈도가 극히 낮은 단어(gender equalism)를 함께 검색할 경우 빈도가 낮은 단어가 표본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구글 트랜드 대신 구글 검색 결과에 나오는 인터넷 문서수를 세어보면 차이가 더 크게 드러난다. 'gender equalism'에 해당하는 문서는 고작 2천 3백 건에 불과하다. 이 정도 검색 결과는 오타 내지 비문을 검색할 때 나오는 수준과 유사하다. 반면 'gender egalitarianism'은 4만 6천 건, 'feminism'은 5천 4백만 건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젠더 이퀄리즘'은 일상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요약

이상의 결과를 다시 요약하자면 '이퀄리즘'이나 '젠더 이퀄리즘' 같은 용어는 단어 사전에도 없고, 학술적으로건 일반 저작에서건 일상에서건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다만 기존에 존재하던 단어에 '-ism' 접미사를 붙여서 '-주의'라는 단어를 만드는 것은 대단히 자연스럽기 때문에 영미권 언어 청자라면 대부분 '젠더 이퀄리즘' 또는 '젠더 이퀄리스트' 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것이라고 봐도 좋다. 물론 청자가 역사, 정치철학 또는 사회 과학 분야에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퀄리즘? 이갈리타리아니즘이 아닌가...'라고 속으로 생각할 수는 있겠다.

나무위키 기여자들의 날조

문서 생성 이후 여러 기여자들에 의해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추가되며 문서의 내용이 계속 길어지기 시작한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초기 문서 작성자가 본인의 독창적 생각을 적어 넣은 내용
  • 영문 위키백과의 한 익명 편집자가 출처 없이 주장하였다가 삭제 당했던 내용을 무단으로 번역(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
  • 기존 페미니즘(이퀄리티 페미니즘)의 주장을 가져와서 이퀄리즘의 주장이라고 날조
  • 안티 페미니즘 진영인 에쿼티 페미니즘의 주장을 출처 없이 인용
  • 페미니즘의 심벌로 제안된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여 창작자의 취지에 반하는 의미로 해설
  • 엠마 왓슨이 "젠더 이퀄리즘"을 여러 번 말했다는 주장

주요한 날조들을 상세히 분석해보자.

초기 문서 작성자의 독창적 생각

초기 문서 작성자가 적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페미니즘이 역차별논란이 심해지자, 서구권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하여 생겨난 사상이다. 페미니즘보다 역차별논란에서 자유롭다.

출처가 없을 뿐 아니라, 이후 토론에서 본인 스스로 "'명확하게 학문적으로 정의된것은 없다.'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있는,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힌다.[40]

1996년 경에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로 대두된 사상?

다음을 참고할 것 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 2016년 7월 12일에[41] 한 익명 기여자가 영문 위키백과 'Egalitarianism (평등주의)' 문서를 수정하며 개요 단락에 'equalism'이 'egalitarianism'의 동의어라는 주장을 추가하고, 문서 중간에 'Equalism' 소제목을 추가한 후 다음과 같은 주장을 기술한다.

이퀄리스트는 대체로 미국 외에 거주하며 주류 페미니즘 운동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된 다수의 사람들이 1996년부터 스스로를 지칭하는 용어이며, 종종 페미니즘의 극단적 관점으로 인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국과 미국을 포함하여 서양에서는 아직 그 수가 적지만 로라 워터스와 같은 과학 연구자들이나, 주류 페미니즘 운동에 부정적 의견을 가진 페미니스트들이 합류하며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공식 기록에서 스스로 이퀄리스트라 밝힌 바는 없지만 종종 이퀄리스트라 불린다.

위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몇 달 뒤 삭제되며 해프닝으로 끝나지만, 그 몇 달 사이에 위와 동일한 내용의 주장이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에 추가된다. 위키백과의 출처 없는 글을 번역하여 무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성 평등주의자들은 1996년 주류 페미니스트 운동에서부터 구분지으며 페미니스트라 불리길 거부하고 성 평등주의를 주장하였다. 최근 많은 과학자들과 페미니스트들이 스스로를 성 평등주의자라 칭하며 그 숫자가 불어나고 있다. 주류 페미니스트의 잘못된 방식과 부정적인 사고방식때문에 이들은 페미니즘보다는 성 평등주의를 추구하는 추세이다.

젠더 이퀄리즘과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이 같은 뜻?

마찬가지로 영어 위키백과의 이퀄리즘 소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1]

하지만 '젠더 이퀄리즘'은 사상이라 불릴만한 용례가 없다.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은 학술적으로 널리 쓰이는데 그 뜻은 철학적 사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 평등의 정도'를 뜻한다. 다음은 몇 가지 용례이다.

  • "젠더 평등성이 높은 사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High gender egalitarianism societies have characteristics such as...)"[42]
  • 젠더 평등성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능동적 섹슈얼리티를 활용. (...use of active sexuality as a strategy for gaining gender egalitarianism)[43]
  • 젠더 평등성의 문화 간 차이 (Cross-cultural differences in Gender Egalitarianism)[44]
  • 이 글에서 강한 젠더 평등성이란 가족 내 가사 및 육아, 공적 영역에서의 직업 분포가 젠더에 의해 영향 받지 않는 사회 관계 구조를 뜻한다.(By strong gender egalitarianism we mean a structure of social relations in which the division of labor around housework and caregiving within the family and occupational distributions within the public sphere are unaffected by gender)[45]

권위있는 온라인 철학 사전인 스탠포드 철학 백과인터넷 철학 백과의 '이갈리타리아니즘' 항목[46][47]에 해당 용어에 대한 언급이 한 건도 없는 점, 구글 학술 논문 검색 결과[48]에서는 '젠더 평등성'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 용례 밖에 나오지 않는 점, 구글 책 검색 결과[49]의 첫 30여개를 찾아보아도 '젠더 평등성'의 의미로 쓰인 용례만 나오는 점, 영어 위키백과에서 해당 문서[50]는 '젠더 평등(gender equality)' 문서로 넘겨주기 설정이 되어 있는 점(즉, 젠더 평등성을 의미) 등으로 미루어볼 때, 철학적 사조로 취급할 정도의 연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철학의 기초(The Basics of Philosophy)"라는 이름의 한 웹사이트[51]에서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을 이갈리타리아니즘의 한 종류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는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개인이 취미로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밝히고 있어서 신뢰하기 어렵다.[52] 이 사이트에서 동의어로 소개하고 있는 'Zygarchy'의 경우 2008년 경에 영문 위키백과에 문서가 만들어진 적이 있으나 근거 부족으로 삭제되었다.[53]

한국에서 젠더 이퀄리즘이 대두된 원인은 메갈리아?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는 또한 한국에서 젠더 이퀄리즘이 대두된 원인이 메갈리아라고 주장하고 있다.[54] 하지만 일단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대두되었다'고 할만한 용어였던 적이 없다. 만약 대두되었다면 그건 바로 디시인사이드의 선동으로 인한 것일 뿐이다.

기존 페미니즘의 주장을 젠더 이퀄리즘의 사례로 소개

해당 문서는 또한 "성 평등주의가 적용된 예시"라며 미 ABC 뉴스의 한 여성 앵커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왜 여성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죠? 의도가 뭔가요? 여성 주차공간이 더 넓다는 것 자체가 여성을 무시하는 건데 거기다 분홍색이군요.

하지만 여성정책 또는 여성서비스나 여성상품 등을 분홍색으로 도배하는 현상인 핑키피케이션에 대한 지적은 주류 페미니즘 진영으로부터 이루어져 왔다. 게다가 주차공간에 대한 발언은 상당한 맥락이 소거되어 있어 여러 해석이 가능하며, 어떤 해석이더라도 페미니즘 진영 또는 안티페미니즘 진영에서 제기되던 질문일 뿐이다.

여기서 주차공간에 대한 해석 역시 여러 경우일 수 있는데, 개별 주차칸 크기와 전체 주차가능 공간의 크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라면 임산부의 승하차를 위해 주차공간을 크게 만들었고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으로 꾸몄는데 분홍색 때문에 여성 전용 주차공간으로 오해받을 경우, 임산부 주차공간을 겸하여 여성우선주차장으로 지정했을 경우, 여성의 주차능력을 의심하여 여성우선주차장의 공간을 넓게 꾸몄을 경우 등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 의도에 대하여 비판한 것이라면 진화심리학을 비판하는 전형적인 페미니즘의 제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단순히 여성과 남성은 차이가 없으니 약자로 정의하지도 말라는 에쿼티 페미니즘의 주장일 수도 있다.

전체 주차공간의 크기가 여성이 더 크다면 전형적인 여성우선주차장일 경우인데, 이 경우는 남성의 여성표적살인으로 인한 여성안전 확보를 위함이므로 이를 비판한다면 에쿼티 페미니즘 또는 안티페미니즘 진영의 전형적인 문제제기이다.

결국 어느 쪽이든 주류 페미니즘의 주장이거나 페미니즘 진영 안에서의 노선 다양화에서 비롯된 문제의식 또는 안티페미니즘적 주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문서나 문서 생성자가 주장한 대로 '이퀄리즘은 페미니즘이 아니'라거나 '페미니즘이 이퀄리즘의 부분집합'일 수는 없다. 페미니즘이 아니라면 스스로가 단지 안티페미니즘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엠마 왓슨이 '젠더 이퀄리즘'을 썼다?

2014 HeForShe 캠페인에서의 엠마 왓슨.

아름드리위키의 '이퀄리즘' 문서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를 나무위키에서 쓰면서 유명해졌다고 지적하자, 나무위키에서는 엠마 왓슨도 UN Women 2014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바 있다며, 동영상에서 해당 용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55]

유명한 엠마 왓슨의 2014년 연설에서도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단어가 몇번이나 나오는지 직접 세어보자. ... 나무위키에서 2016년에 만든 단어를 엠마 왓슨이 2014년에 UN까지 가서 쓰는 것일까?

13분 짜리 짧은 영상이라 누구나 직접 세어볼 수 있다. 물론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는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는다. '젠더 평등(gender equality)'이 몇 번 언급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의 아름드리 위키 (rev.211) 문서는 아래와 같이 아름드리 위키를 비판하고 있다.

페미니즘을 표방하고도 젠더학, 퀴어학에 상당히 무지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젠더 이퀄리즘 문서에 가면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단어를 나무위키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위키 공식 계정이 이를 홍보하고 있다. ...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당당히 한 만큼 조롱거리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문서 역시 젠더학, 퀴어학 등을 언급하며 마치 젠더 이퀄리즘이 학술 용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젠더 이퀄리즘은 학술 용어로 쓰이지 않으며, 학술적 맥락에서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은 나무위키 문서에서 설명하는 뜻과는 다른 의미로 쓰인다.

페미니즘 심벌을 젠더 이퀄리즘 심벌로 소개

페미니즘 심벌로 제안된 그림 중 하나. 나무위키에서는 이 심벌을 무단으로 도용한 뒤 '젠더 이퀄리즘을 잘 표현한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해당 문서의 2016년 10월 30일[56]에는 Equal-equals 심벌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현재(2017년 1월 24일 기준)[57]까지 유지되고 있다. 현재 문서는 이 심벌에 대한 설명으로 ""Not 'more equal' than others"라는 말이 성 평등주의의 사상을 한마디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이 심벌을 만든 사람의 설명에서는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조어를 찾아볼 수 없으며 단지 젠더 평등(gender equality)을 위한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해당 문서에는 "페미니즘 심벌" 분류가 붙어 있다. 결국 저작자 표시 없이 무단으로 도용하는 것도 모자라 취지에 반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무위키의 기여자는 아마도 엠마 왓슨 소동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영어 표현인 "젠더 이퀄리티(성평등)"와 사전에도 없는 "젠더 이퀄리즘"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젠더 이퀄리티는 페미니즘의 주요 주제이자 목표 중 하나이지, 페미니즘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다.

젠더 이퀄리즘에 대한 경과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성되기 전

주로 트위터에서 간헐적으로 '이퀄리즘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어왔다.[출처 필요]

나무위키 내부에서의 1차 토론

2016년 8월 20일에는 나무위키에 "이거 실제로 존재하는 사상이긴 합니까?"라는 제목의 토론이 열린다.[58] 약 20분 간 7개의 글이 올라온 이 토론에서, 문서를 최초로 생성했던 이용자가 '검색을 해보면 뭔가 나온다'는 식의 주장을 하자 '예시를 보강할 필요가 있겠다'는 의견을 끝으로 정체된다.

아름드리 위키의 비판: 조롱

8월 27일에는 아름드리 위키가 "이퀄리즘" 문서를 만들고 [59]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는 출처 없는 주장임을 비판하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나무위키 기여자들의 반응은 주로 합리화, 무시, 비아냥이었다.

일례로 9월 22일에는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를 처음 생성한 이용자에 의해 '아름드리 위키에서 선날승을 시도하네요'라는 제목의 토론을 열리는데,[60] "유사위키 수준이...ㅋㅋㅋ"라며 비웃는 내용 이외에 토론이라고 할만한 글은 없다. 다음날인 9월 23일에는 엠마 왓슨이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는 거짓 주장을 하며 아름드리 위키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온다.[55]

페미위키의 비판: 무반응

12월 29일에는 페미위키가 본 문서를 생성하며 추가적인 지적을 시작하였고, 페미위키:트윗봇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론화를 시도한다. 페미위키의 공론화는 트위터에서 꾸준히 유의미한 반응을 얻었으나[출처 필요] 나무위키의 문서에는 여전히 별다른 수정이 일어나지 않았다.

페미위키 기여자의 참여, 분쟁, 토론 재개

외부의 지속적인 비판에도 문서가 수정되지 않자, 페미위키에 젠더 이퀄리즘 관련 문서를 정리해오던 한 기여자[주 2]2017년 1월 22일부터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의 편집에 참여하며 문서를 수정하기 시작한다.

명백한 날조인 "엠마 왓슨이 젠더 이퀄리즘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삭제되고, "이퀄리즘", "이퀄리스트"가 모두 "성평등주의", "성평등주의자"로 바뀌는 긍정적 변화가 있었으나, 거의 6개월 가까이 유지하던 내용이 수정된지 고작 반나절만에 "(페미위키 등에서) 아직도 나무위키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란 용어를 썼다는 시시콜콜한 이유로 비난"한다는 식의 내용이 올라온다거나[61], 젠더 이퀄리즘은 용어 상의 문제일 뿐 사실은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을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 문제가 지속되었다.

1월 23일, 페미위키의 해당 이용자가 나무위키의 토론장에 새 글을 올리며 그동안 정체되었던 토론이 약 5개월만에 재개된다.[62]

1월 25일에는 작년 8월에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를 처음 만들었던 이용자가 당시 트위터를 이용해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를 전파하려다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실패한 후[2][3], 몇 시간 뒤에 해당 문서를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출처 필요]. 나무위키의 토론에 해당 이용자가 참여한 후 토론이 더욱 과열되어 3일 사이에 거의 3,000개에 달하는 글이 올라온다.[62][63][64] 한편,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를 처음으로 만든 이용자의 나무위키 계정은 '이해관계가 얽힌 서술'을 하였다는 사유로 관리자의 의해 영구 차단되었다.[30]

페미위키 기여자에 의해 제시된 많은 근거를 접한 나무위키의 일부 기여자들과 익명 이용자들은 '젠더 이퀄리즘' 문서가 날조임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나무위키 기여자들이 추가적인 날조의 근거를 찾아 제시하고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출처 필요], 1월 26일부터 토론 다수 의견에 따라 '나무위키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가제)' 문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1월 29일 나무위키의 토론 이의제기절차를 완료하여 전원합의로 토론이 종료되고 문서를 교체하였다.

나무위키 기여자들의 자정 노력

'젠더 이퀄리즘' 문서의 오류를 인식한 이후 기존 나무위키 기여자들과 익명 이용자들이 자정을 시도했다.

  • 토론에서 문서 수정을 반대하거나, 수정될 문서에서 '이 날조의 원인은 메갈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류의 서술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거의 3,000여 개에 달하는 의견을 개진하였다.[출처 필요]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하나씩 확인하여 날조 사건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글들을 찾아냈다.[65]
  • 일부 나무위키 기여자는 페미위키에 가입하여 이 사건과 관련한 문서에 직접 기여하였다.[출처 필요]
  • '젠더 이퀄리즘'의 영향을 받은 나무위키 내 문서들을 찾아냈다.[65]
  • '젠더 이퀄리즘'의 영향을 받은 외부 사건들을 찾아냈다.[출처 필요]
  • 나무위키 내의 여성혐오적 성향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페미니즘 관련 문서들에서 출처 요구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다.[66]

교체된 내용에 대한 격한 반발

나무위키의 기존 문서의 내용이 수정되고 문서의 제목 또한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으로 바뀌자 예상대로[67] 하루만에 10개가 넘는 토론이 추가로 열리며 다양한 반론이 제기된다. 이퀄리즘이 존재하는 사상이니 다시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68], '남혐세력'의 의도적인 테러이니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69] 등의 내용이다.

이후 일주일 간 약 30개의 토론이 추가로 열렸으며 그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토론이 개설되고 있다. 2017년 5월 20일 현재 총 57개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교체된 내용에 대한 반발이다. 다만 새로운 주장이나 근거가 추가되는 대신, 서로 다른 이용자들에 의해 같은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식의 소모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70]

사건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성혐오 정서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성혐오 정서는 날조 사건의 동기를 제공하였고,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이름으로 퍼지는 사상이 조작된 것임을 알고 있던 사람들조차 방조 또는 적극 참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출처 필요]

영어 문서에 대한 독해력, 특히 단편적 문장을 넘어서는 학술적 저술이나 논문에 대한 문해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구글에서 이런저런 영문 키워드를 넣어 검색한 후 아무 결과라도 나오면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근거라며 들고와서 상대방을 비판하는 행태는 인터넷 토론에서 자주 관찰되는 일반적 패턴이다.[출처 필요] 특히 여성이 하는 주장 또는 여성에 대한 주장은 비논리적이고 근거가 부족하며 미숙하다고 여겨서 그 내용을 성실하게 검토하지 않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에도 본인 주장의 근거를 성실하게 검토하고 논거를 다듬으려는 노력을 덜 하는 것으로 보인다.[출처 필요]

부존재 증명의 어려움

무엇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에 비해 무엇(이 경우엔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사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측면도 이 날조 사건이 6개월 간 지속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이다. 러셀의 찻주전자 문서를 참고하자.

확증편향, 상호 강화

이미 가지고 있던 믿음에 부합하는 정보를 더 편향되게 수용하고자 하는 심리 메커니즘인 확증편향,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는 더 열심히 읽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배제하려는 선택적 노출 심리도 왜곡을 일으키고 유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상호 강화(Communal reinforcement) 현상은 어떤 개념이나 사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충분한 근거가 없어도 이를 강하게 믿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소위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내는' 메커니즘과 같다.

확증편향상호 강화는 특히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사람의 소식을 편파적으로 노출시키는 페이스북트위터의 정보 노출 방식으로 인해 더욱 증강되는 경향이 있다. SNS로 인해 확증편향선택적 노출이 증가되는 현상을 필터 버블이라 부른다. SNS 또는 대중 매체에 의한 상호 강화의 증강은 에코 챔버라 부른다.

순환인용

나무위키의 매체력으로 인해, 일단 어떠한 정보가 나무위키에 실리면 이 정보는 여러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나무위키는 여타 위키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무위키에서 출발하여 외부 커뮤니티로 퍼진 정보를 출처로 삼아 다시 나무위키에 인용되는 식의 선순환 구조[주 4]가 만들어지기 쉽다. 이를 순환인용(circular reporting)이라 한다.

나무위키는 위키백과와 달리 출처 표기를 잘 하지 않는 관행이 있기에 순환인용 문제에 특히 취약하다.

사건으로 인한 영향들

해당 문서는 약 6개월에 걸쳐 나무위키 내부의 여러 문서, 한국 다른 위키와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트위터, 심지어는 정당 게시판 등에서 인용되며 퍼져나간다. 구글에서 '이퀄리즘', '성 평등주의' 등을 검색하면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가 가장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문서는 결국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고 있다.

나무위키 내부

많은 문서들이 '이퀄리즘' 날조의 영향을 받았다. 2017년 1월 29일 현재 대부분의 문서에서 '이퀄리즘'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삭제되었다. 다음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문서이다.[5] 아래 문서들의 영향을 받은 또 다른 문서들(2차적 영향), 날조된 사상과 관련된 관점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기술된 다른 문서들(간접적 영향)을 고려하면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한국 위키 및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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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나무위키 문서가 생기기 전/후 2개월(2016년 6월 1일~9월 30일) 사이의 "이퀄리즘" 언급 횟수

나무위키 문서가 트위터에 준 영향을 따져보기 위해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가 만들어진 8월 2일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인 2016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의 트윗 중 "이퀄리즘"을 언급하고 있는 트윗을 세어보았다(문서를 만든 당사자의 트윗은 제외).[71]통제 실험이 아니므로 엄밀한 의미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는 없으나 상관관계를 볼 수는 있다. 그림에서 강조된 부분이 문서 생성일인 8월 2일이다.

문서가 만들어지기 직전에 '이퀄리즘'을 언급하는 트윗이 늘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 관련 게시물이 급증하던 시기와도 일치한다.

나무위키에 '이퀄리즘' 문서가 만들어진 후 트위터에서 꾸준히 '이퀄리즘'이 언급되고 있으며, 특히 8월 17일에서 19일 사이에 많은 트윗이 몰려있음을 알 수 있다. 이 3일의 기간 동안의 트윗 내용들을 찾아보면 '나무위키를 보고오라'는 주장을 하는 일군의 사람들과의 논쟁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문서가 만들어진 이후 9월 30일까지 약 60일간 평균 하루 1회 이상(총 66개)의 트윗이 '이퀄리즘'과 '나무위키'를 함께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72] '나무위키'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나무위키의 웹 주소를 담은 트윗, 나무위키의 멸칭인 '좆무위키'를 언급하는 트윗 등을 합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

그래도 뜻 자체는 좋으니 앞으로 쓰면 안되나

서구에서 젠더 이퀄리즘이 널리 쓰인다거나 엠마 왓슨이 썼다거나 하는 주장들이 날조라고 하더라도, 뜻 자체는 좋으니 이제부터 페미니즘의 대안 용어로 써도 되지 않느냐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러한 주장은 페미니즘이 아니라 양성평등이라고 하자는 주장과 비슷한 맥락에서 적절치 않다. 양성평등, 이갈리타리아니즘, 젠더 이퀄리즘 같은 중립적 용어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양성평등 문서를 참고하자.

외부 링크

부연 설명

  1. 1.0 1.1 1.2 '이퀼리즘' 문서 최초 생성자”. 《나무위키》. 
  2. 2.0 2.1 사용자:탕수육
  3. 3.0 3.1 옥스포드 사전에는 신조어인 YouTuber도 있지만 equalism은 없어서 이를 검색하면 "equal"이 대신 나온다.
  4. 선순환은 'positive-feedback'을 뜻한다. '좋은 순환'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출처

  1. 1.0 1.1 1.2 “<주작요청>페미니즘이란 말도 없애자 이퀄리즘이라고 바꿔야 함”.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 
  2. 2.0 2.1 2.2 2.3 @nacduck2016년 8월 1일 트윗(2017년 1월 27일에 원본으로부터 저장됨).
  3. 3.0 3.1 3.2 3.3 @nacduck2016년 8월 1일 트윗(2017년 1월 27일에 원본으로부터 저장됨). 젠더 이퀄리즘을 언급하며 사용한 해시태그.
  4. 4.0 4.1 @nacduck2016년 8월 3일 트윗(2017년 1월 27일에 원본으로부터 저장됨). 문서를 생성한 직후 올린 트윗.
  5. 5.0 5.1 5.2 “성 평등주의 (rev.245)”. 《나무위키》. 
  6. 6.0 6.1 "gender+equalism" “"gender equalism". 《Google Scholar》. 
  7. 7.0 7.1 “gender equalism”. 《Google Ngram Viewer》. 
  8. “The Catchy New Word For Feminism”. 《jezebel.com》. 
  9. “Tag 'feminism'. 《jezebel.com》. 
  10. “Equalism: Revision history”. 《영어 위키피디아》. 
  11. “Why I am not a Feminist”. 《tedxmilehigh.com》. 
  12. “성평등주의는 섹슈얼 이퀄리즘이지 페미니즘이 아님”.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 
  13. “어떻게 메갈이 하는 행동이 페미니즘이고 젠더 이퀄리즘이냐 ㅋㅋㅋㅋ”.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 
  14. “안티페미니즘=성평등주의다”.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 
  15. '이퀄리즘' 검색 결과”.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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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62.0 62.1 “이거 실제로 존재하는 사상이긴 합니까? (토론 중 #8)”.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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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65.0 65.1 https://namu.wiki/topic/77898
  65. “페미니즘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 《나무위키》. 
  66. "이거 실제로 존재하는 사상이긴 합니까?" 토론”. 《나무위키》. 이 토론에서 합의된 내용을 문서에 적용하고 관련 문서들의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큰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 "나무위키의 잘못된 서술 해명"을 최대한 많은 근거와 함께 빈틈없이 정리해두어야 소모적 논쟁을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quote=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67. “버젓이 존재하는 사상을 왜 없앤 겁니까?”. 《나무위키》. 
  68. “이 문서는 이전부터 나무위키를 트집잡고 깍아내리던 남혐집단의 의도적인 테러로 보입니다만?”. 《나무위키》. 
  69. “닫힌 토론 목록”. 《나무위키》. 
  70. “6월 1일에서 9월 30일 사이의 "이퀄리즘" 검색”. 《트위터》. 
  71. “Equalism tweets - 데이터”. 《Google She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