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소재

최근 편집: 2023년 4월 13일 (목) 22:55

비건 소재는 비거니즘에 부합하는 소재들을 말한다.

패션

패션 업계에서는 가죽, 모피, 양털 등의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성 대체재를 사용한다.

대나무, 대마, 코코넛 등 다양한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여 대체재로 활용하고 있다.

면은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식물성 대체재이다. 면은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으며, 피부에 자극이 적어 특히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사용된다.

다만 ‘면’은 생산 과정에서 심각한 토양 오염과 수질 오염, 그리고 생태계 파괴를 일으킨다[1]는 점에서 비판받으며, 이 때문에 면은 식물성 소재일 뿐 비건 소재가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

면의 원재료인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 대규모의 산림이 벌채되며, 막대한 양의 물과 화학 물질이 사용된다. 또한 목화 수확 이후에도 누런 솜을 순백의 솜으로 만들기 위해 이를 표백하거나 염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과 표백제가 사용된다.[1]

헴프

헴프는 한국에서 삼이나 대마로 인식되는 식물로서 대나무나 면보다 훨씬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헴프는 대마와 비슷한 모습의 식물로, 식물성 섬유를 산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다목적 식물이다. 영양소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비교적 가꾸기 쉽고 지구친화적이라고 여겨진다.

헴프 섬유는 패션 업계에서는 다양한 의류와 가방, 신발, 모자 등의 패션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종이, 저울, 로프, 연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헴프 소재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패션과 생활용품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위키드러버는 헴프와 재사용 폴리에스터를 혼합한 비건 소재인 헴피를 개발하기도 했다.

사이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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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가죽

비건 가죽 또는 바이오 가죽은 동물성 가죽과 유사한 외관과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대체재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버섯 가죽, 야자수 가죽, 애플레더 등이 있다.

애플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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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레더는 사과껍질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대체 가죽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 중에선 마르헨제이가 이용하고 있다.

피나텍스

피나텍스는 파인애플을 원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진 가죽 대체재로, 가죽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무게가 가벼우며 환경 친화적이다.

퓨어나

퓨어나는 대두 등의 식물성 단백질에서 추출된 식물성 섬유 소재이다. 가죽처럼 부드럽고 탄력이 좋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가죽 대체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캑티

캑티(Cacty)는 위키드러버가 노팔 선인장에서 추출한 식물성 가죽이다.[1]

텐셀

텐셀은 목재 파우더로부터 만들어지는 인공 섬유로, 면보다 더 부드럽고 촉감이 좋으며, 습기를 잘 흡수하여 피부 건강에도 좋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