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전략)

최근 편집: 2017년 10월 4일 (수) 22:41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0월 4일 (수) 22:41 판 (→‎비판 및 반론: 추가)

미러링(영어: mirroring)은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상대방의 잘못, 특히 여성혐오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라는 의미로 널리 쓰인다. 메갈리아의 등장과 함께 널리 회자되었고, 트위터 및 워마드 등의 사이트에서 꾸준히 미러링 단어가 생성·사용되고 있다.

성차별적인 언어 표현에 대한 대안으로서 등장한 미러링

기존의 성차별적인 언어 표현에 대해,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여자는 '움(Wom)', 남자는 '맨움(Manwom)'으로 지칭했고, 이때 '움'을 어떤 성의 인간이든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했다. 이와 유사하게 메갈리아 유저들은 언어의 젠더 권력을 뺏어오고 여성혐오를 미러링하기 위하여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 재정립했다. 이것은 젠더 권력이 한쪽에만 쏠려 있다는 문제에 대한 의식적 저항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메갈리아 사이트의 이용은 줄었으나, 워마드 및 트위터 와 페북등 다른 곳으로 분파한 이들이 꾸준히 미러링 언어를 사용하고 또한 창조하고 있다.

미러링의 시초 '이갈리아의 딸들'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성역할을 뒤집어 보여준다. 여성은 주로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고 남성은 집에서 육아와 가사를 맡으며, 성기가 쳐지지 않도록 하는 '페호'라는 속옷을 착용한다. 섹스 시에 남성은 가만히 있으며, 여성만이 혼자 움직여 쾌감을 얻고 남성을 내버려둔다. 문질러 쾌감을 얻기 좋은 작고 단단한 성기가 남성에게는 최고의 것으로 여겨진다. 쾌락은 대부분 여성의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움(Wom, 여성)'과 '맨움(Manwom, 남성)'과 같은 미러링 용어는 책을 읽는 내내 우리가 현재 쓰는 단어나 개념들이 얼마나 편향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 준다.[1]

메갈리아에서의 미러링

메르스 갤러리의 미러링들은 메갈리아의 하위 게시판인 '메갤문학'에 올라와 있다. 이하는 많은 수의 추천을 받아 '메념글'로 분류된 것들이다. 미러링의 원본은 모두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던 글이다.

원본1 : 여성분들껜 죄송한 얘기지만서두 솔직히 결혼할 여자는 동정이었음 좋겠다 싶은것이 솔찍헌 늑대의마음입니다ㅎㅎ 이놈저놈이 쑤시고 다녔을 보지 찝찝한게 사실. 제아이 어머니 될 여잔데 어디서 낙태하고 튀었을지도 모르고 흑인아이가있을지 누가안담ㅎㅎ 주면 먹으먹으면서두 갈색으로 쪼그라든 대음순을보면 아 이년 걸레구나 하며 조용히 마음속으로 고개를 젓는것이 남자라는 짐승. 그러니 여성분들 숙녀답게 조신히 자기몸을 소중히 보석처럼 여겨 결혼할 남자에게 동정이라는 아름답고 값지운 선물을 하시고 평생 사랑받는 길을 택하십시요. 인생더산 연장자로서으 진심어린 충고.
미러링1 : 남성분들껜 죄송한 얘기지만서두 솔직히 결혼할 남자는 동정이었음 좋겠다 싶은것이 솔찍헌 여우의마음입니다ㅎㅎ 이년저년 쑤셨을 성기 찝찝한게 사실. 제아이 아버지가 될 남잔데 어디서 낙태하고 튀었을지도 모르고 동남아에 애가있을지 누가안담ㅎㅎ 주면 먹으먹으면서두 갈색으로 쪼그라든 불알두쪽을보면 아 이놈 걸레구나 하며 조용히 마음속으로 고개를 젓는것이 여자라는 짐승. 그러니 남자분들 신사답게 조신히 자기몸을 소중히 보석처럼 여겨 결혼할 여자에게 동정이라는 아름답고 값지운 선물을 하시고 평생 사랑받는 길을 택하십시요. 인생더산 연장자로서으 진심어린 충고.

해설 : 원본 게시물에서 바람직한 여성은 결혼할 남자와 첫 성관계를 해야 하는 여성이며, 남성에게는 자유로운 성관계가 허용되며 결혼상대로 성관계 없는 여성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진다. 원본 게시물에서 갈색을 쪼그라든 대음순을 가진 여성은 걸레, 즉 단순한 성관계의 대상일 뿐 결혼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걸레로 명명된 여성은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해 임신중절 경험이 있을 것이고 외국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자신의 몸을 "주는" 여성이기 때문에 숨겨진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여성의 순결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여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적 구도를 생산해 낸다. 미러링은 '보지', '걸레'로 불리며 성적으로 대상화되어 왔던 여성이 인위적으로 남성을 '불알', '걸레'로 이름붙이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조성하여 "전복적인 웃음"(Butler, 2008)을 유발한다. 이 전략은 여성의 순결과 성녀와 창녀의 프레임 자체가 젠더 정체성의 환영임을 폭로한다.

원본2 : 알다시피 난 엑소찬열을 닮았고 여성편력이 심하여 22살이상의 중성자들한텐 강박적으로 막대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더불어사는 사회라고 그들도 인간대접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는데 자동적으로 22세이상의 중성자들만 보면 구역질이나고 토가 쏠린다. 가끔 주부들로 붐비는 시간에 대형마트에 나갈때면 지속되는 헛구역질 때문에 틱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래도 난 광수보다야 잘생겼기 때문에 유부씹치년들이 망상에빠져 틱장애인들과의 불륜을 꿈꾸며 나한테 상냥하게 인사도 건내지만 참을 수 없는 보릉내에 매번 토를 하고 만다. 어쩌면 여기 씨발련들한테 말을 못건내는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시발 더러운 중성자들 여자인척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대체 왜 여성성을 내세워 소속감을 가지는거지 여자도 아닌것들이 퉷테
미러링2 : 알다시피 난 에오에의 설현을 닮았고 남성편력이 심하여 22살이상의 씹치남들한텐 강박적으로 막대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더불어사는 사회라고 그들도 인간대접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는데 자동적으로 22세이상의 씹치남들만 보면 구역질이나고 토가 쏠린다. 가끔 씹치남들로 붐비는 시간에 대형마트에 나갈때면 지속되는 헛구역질 때문에 틱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래도 난 하니보다야 예쁘기 때문에 유부씹치남들이 망상에빠져 틱장애인들과의 불륜을 꿈꾸며 나한테 상냥하게 인사도 건내지만 참을 수 없는 자릉내에 매번 토를 하고 만다. 어쩌면 여기 씹치놈들한테 말을 못건내는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시발 더러운 씹치남새끼들 자지인척 그만했으면 좋겠다. 대체 왜 6.9 클리를 내세워 소속감을 가지는거지? 갓양남도 아닌것들이 퉷테

해설 : 원본은 메르스 갤러리에 올라온 글이다. 중성자라는 말은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노골적이고 거친 말투를 사용하는 메르스 갤러리 여성 이용자들에게서 여성성을 탈각시켜 부르는 용어로 쓰였다. 메르스 갤러리에서 남성을 조롱하는 여성 이용자들이 헛구역질을 일으킬 만큼 못생겼을 것이라 추측하며 이들을 현실의 잘생긴 남성들에게는 실제로 말도 못 붙일 열등한 존재로 설정하고 있다. 흔히 페미니스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이 "페미니스트들은 못생겨서 페미니스트가 된 것이다", "예쁜 여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이유가 없다" 같은 논리로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을 못생긴 여자와 예쁜 여자로 임의적으로 대응시켜 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미러링에서 6.9 클리는 남성의 음경이 여성의 클리토리스 크기라는 의미로, '남성성'을 탈각시킨다. 갓양남은 성기가 크고 여성을 존중하는 남성이다. 이는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고 분류하여 예쁘지 않거나 말투가 거친 여성과 예쁘고 말투가 조신한 여성으로 구분한 원본의 젠더를 전복시킨 것이다.

워마드에서의 미러링

(성폭행) 당하기 싫었으면 하려고 할 때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했어야지
지 발로 모텔가고 지 발로 남친 집 걸어가놓고 웬 행패냐
그리고 하고나서는 허구한날 울어대는데 이거
사실상 즐긴거 아니냐? 자지맛이 그리 좋드냐?ㅎㅎ

군대 가기 싫었으면 국방부에 전화해서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했어야지
지 발로 신검받으러 가고 지 발로 훈련소 걸어가놓고 웬 행패냐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는 허구한날 군무새마냥 군대군대 울부짖는데 이거
사실상 군대간거 즐긴거 아니냐? 짬밥맛이 그리 좋드냐?ㅎㅎ

왜 이렇게 예민해. 생리하냐?

왜 이렇게 예민해. 내일 입대하냐? (미필)
왜 이렇게 예민해. 재입대하냐? (예비군)
왜 이렇게 예민해. 발기 안 되냐? (소추)

모텔에 따라간 여자는 암묵적으로 섹스에 동의한거다.

백화점에 따라간 남자는 암묵적으로 1000만원짜리 에르매스 핸드백 사줘야한다에 동의한거다. 남친 퍽치기 하고 뒷주머니에 카드 꺼내서 긁어도 됨. 여자들 본능 몰라? 백화점 들어갈때부터 동의하던거 아니었어?

다양한 미러링 게시글

기타 다양한 미러링 표현 및 예시

미러링 신어

여성혐오 단어 및 표현 미러링 단어 및 표현
김치녀 김치남, 씹치남, 한남충, 한남
개념녀 탈치(남), 시계남, (조신남), (부랄딸랑)
스시녀, (서양 여성) (갓)양남[주 1]
창녀, 걸레 창남, 걸레좆
맘충 애비충, 허수애비, 투명애비
보적보 자적자
느그애미, 느개미, 니미 느그애비, 느개비, 니비
앰창 앱창
삼일한 숨쉴한
보확찢, 보전깨 부확뜯, 부뜯개, 요샤깨, 후전깨
허벌보지, 메가보지, 블랙홀보지 실좆
허벌보지 (2) 허벌후장
김여사 김아재
꽃뱀 좆뱀
보라니 자라니
낙태충 싸튀충
성괴(성형괴물) 성괴(성매매괴물)
처자 처자(처진자지)
시선강탈 시선강간
한여또 한남또
딸치기 아들치기
  • 한남충 등 : '김치녀'는 한국 여성은 남성의 돈을 밝히고 남성을 경제력으로 평가하고 남성을 통해 신분상승을 하려고 한다고 규정하는 단어이다(김수아, 허다운, 2014). '개념녀'는 김치녀와 반대의 속성을 가진 여성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김치녀'라는 단어에 대응하여 '씹치남', 그리고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어서 '씹치에서 탈출했다'는 의미를 지닌 '탈치남'이 등장했는데, 워마드의 유저들은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는 비유로 그릇된 성평등 사상관을 지닌 남자라도 이따금 올바른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 진정한 '개념남'은 없다는 의미의 '시계남'이라는 단어를 창조했다.
    또한 남성들은 여태 페미니스트들이 주창하고 확립해온 논리를 반복하기만 하여도 칭송받는 행태를 비판하여,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하는 남성들을 '조신남', '부랄딸랑'과 같이 칭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죽어야만 비로소 씹치를 벗어날 수 있다는 뜻으로 탈치남=죽은 씹치 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 양남 : '스시녀'는 일본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 '양남'은 외국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과 연애 대상으로서 비교당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이 담긴 미러링이다.
  • 창남 등 : '창녀'-'성녀'의 이분법에 미러링되어 탄생한 단어로, 주로 '남창'으로 불리던 단어의 디폴트를 남성으로 옮겨 와 '창남'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 애비충 등 : '맘충'의 미러링 단어로 '애비충'과 '투명애비', '허수애비'가 만들어졌는데, 주로 여성에게만 육아의 짐을 지우고 사라져버린 남성들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쓰인다.
  • 느개비, 니비, 앱창 : 주로 여성이 디폴트가 되었던 이전의 속어에서 디폴트를 전환하였다.
  • 숨쉴한 :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 패야 한다'는 속담이 '삼일한'으로 줄여 쓰이는 것에 '남자는 숨 쉴 때마다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숨쉴한'이라는 미러링 단어가 탄생했다.
  • 부확뜯 등 : '보확찢(보지를 확 찢어버릴)', '보전깨(보지에 전구넣고 깨버릴'의 미러링 단어. 각각 '부랄을 확 뜯어버릴', '부랄을 뜯어서 개나 줄', '요도에 샤프넣고 깨버릴', '후장에 전구넣고 깨버릴'을 의미한다.
  • 실좆 : '허벌보지'의 첫 번째 미러링 단어. '실은 바늘구멍도 못 조인다', '실은 바늘구멍을 못 채운다'는 의미가 담겨 '조여봐'라는 말에 대한 대응이 되기도 한다.
  • 허벌후장 : '허벌보지'의 두 번째 미러링 단어.
  • 김아재 : '김여사'의 미러링 단어.
  • 좆뱀 : '꽃뱀'의 미러링 단어.
  • 자라니 :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여성의 시체를 품평하면서 쓰이던 '보라니(보지+고라니)'의 미러링 단어.
  • 싸튀충 : 임신 중절한 여성을 비난하는 용어인 '낙태충'에 대한 미러링. 피임과 임신에서 남성의 책임은 빠져 있음을 비판하는 단어로, '싸고 튄 놈'의 준말.
  • 매매물 : '성형괴물'의 미러링.
  • 지 : '이종격투기'와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품평의 의미로 쓰이던 단어인 '처자'의 미러링 단어. 본 단어는 '~컵 처자'와 같은 식으로 많이 쓰였다. 주로 '이종처자'와 같이 사용한다.
  • 시선강간 : '시선이 가서 어쩔 수 없이 쳐다본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시선강탈'이라는 신조어에 대한 미러링 단어.

언어에서의 젠더권력을 앗아온 미러링

김치녀에 대한 묘사를 종합하면 개멋지다. 멋진 옷입고 멋진 가방들고 커피를 즐기며 자기관리나 여행에 돈을 쓰며 키크고 외제차타고 다니는 외국인 남성을 사귄다.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던 '김치녀'를 긍정적인 의미로 역으로 환원하였다.

남자의 성욕은 어쩔 수 없는거다!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이런 말 많이 들으셨죠? 저런 말 내뱉으면서 외로운 척 섹스하려고 깝치는 것을 발견하시면 유기한남 보호센터로 연락해주세요. 중성화 수술 후 사회로 내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폴트를 전환한 미러링

직접적인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뿐만 아니라, 남성 위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생성·사용되던 단어들에 대한 미러링도 등장했다.

남성 위주 표현 디폴트 전환 표현 남성 위주 표현 디폴트 전환 표현
남녀 여남 부모 모부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어머니) 남창 창남
좆나, 존나 봊나, 본나 자궁(子宮) 포궁(包宮)
년놈 놈년 여인 남인
여경 경찰 경찰(남성) 남경

'염산 테러' 기사의 댓글에 대한 미러링

원본

양호하네. 저정도는 무죄석방감이지. 나같았으면 연애비용 투자한게 아까워서 옷을 벗겨서 그 구멍에다가 염산, 황산, 왕수를 확 들이부어버려서 여자로 기능을 영원히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죽여버리지. 기집이 어딜 함부러 헤어진다는 말을 해? 죽을려고

돈주고 왜 염산을 사냐? 착하구만 그냥 사시미로 해체 시켜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얼마나 김치년이 발광했으면.... 남자입장에서도 뿌리고 도망갈정도면 김치짓꺼리 단단히 했구만

그래도 한국남자들이니까 염산 살짝 뿌리지 인도성님들같으면 친구 오십명 불러다 하루종일 돌림빵.ㅋㅋㅋㅋ

어차피 ... 저 35 살 한국 여자도 ...... 젊을때부터 20 대 시절에 이남자 저 남자 고르다가 ... 35 살 쳐먹고도 .. 영계랑 연애질 할려고 ... 좀 이용해먹다가 .. 일방적으로 차버렸겠지ㅋㅋㅋㅋㅋ 자업 자득이지 .. 맨날 그짓거리나 하고 저렇게 사니까 .. 저런일 당하지 ㅋㅋㅋㅋ 한국 여자가 그럼그렇지

한국여자가 문제다 문제야~ 행실을 똑바로 해야지 염산으로 당해도 어쩔수 없는 사건이네 개같은한여또ㅋㅋ 메갈오크돼지년이 먼저 시비걸어서 나도 똑같이 했봣음ㅋ

김치연은 미친개 패듯이 죽여야 뒤탈이 없다..진리임...

딱보니 사귀자마자 동거했구만. 남친집에 짐이 그득 ㅋㅋㅋㅋㅋㅋㅋ한국여성분들 왜 그러세요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공짜로 하던걸 못하니 빡 돌았네.

짐을 가지러 남자집에 온거 보니까 같이 살어구먼. 근데 더 조은 넘이 나타나서 동거하던 넘한테 이별을 통보 했구먼. 그래서 동거남이 눈깔이 뒤집혀서 황산테러를 했구먼. 따라서 죄를 따진다면. 여자 잘못이 70프로 이고. 남자 잘못이 30프로임 고로 여자 퇴원하면 똑같이 구속시켜라

남자가 헤어진 여자분 좋은 집에 시집가라고 얼굴에 박피약품을 조금 뿌린건데 그걸가지고.ㅎㅎ 이제 여자분은 건강보험 공단 재원으로 박피하고 눈부신게 하얀 피부로 다시 태어날껀데. 헤어진 남자분에게 감사 인사 해야되는거죠. 공짜로 박피수술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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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 댓글

저런 여자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 그렇다고 모든 여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진 말아요 남자분들.. 세상에는 좋은 여성들이 더 많답니다,,

그러니까 남성분들 여자 조심하세요.. 여자들이 원래 화를 잘 못 참습니다ㅠㅠ 여자한테 너무 대들고 그러면 위험해요

모든 한국 여성이 그런건 아니져~ 개인의 문제입니다 ㅎㅎ

나도 남자지만 저건 남자 잘못일 가능성이 크다. 염산 맞을 짓을 했겠지모

꿈 많은 여성분일텐데,,,,,그러게 남성분이 좀 피하시지,,남성이라 민첩하실텐데,,,여성분께 비난의 화살이 쏠리지않기를,,,,,한순간의 실수일텐데 유도리 있게 넘어가길,,,,,

그러니까 염산 안 맞게 조심했어야지

남자 팔자가 사납구만,,,쩝

내가 아는 남자는 얼굴에 힘조서 참던데

그러게 왜 여친심기를 거스르고 그르냐ㅉㅉ 어린냄져는 고분고분한 맛이 있어야지

물에 희석한거보묜 놀랴킬려고 그런거 같네요 락스일듯

희석시킨거라니..... 미스트로 쿨링하라고 뿌려준거 아닌가요? 아님 필링이나가해자 말도 들어봐야 될 듯.....

큰 상처도 아닌데...^^ 걍 넘어가죠 남자가 예민해서 그런거네요ㅋ

앞길 창창한 여성분 길 막지맙시다!

아니 여기 댓글이 다 왜 이럽니까? 예쁜 남자 얼굴에 흉이라도 지면 어떡하죠? 다들 부르카라도 씌우고 다녀야 하는건 아닌지....

남자는 피부가 중요한데 아직 어린 총각 얼굴을 상하게 했으니 아이고~~ 총각 인생 책임지셔야겠네.~~

이게 다 남자때문이야..평소에남자들이 염산쓰니까 여자들도 쓰잖아..그리고 남자들 평소에 말하는거들어보면자기들슈퍼맨이던데 왜못피했지..?

사회적 행태에 대한 미러링

남성의 여성혐오범죄·성범죄를 옹호하는 댓글에 대한 미러링,
남성의 간통 및 유부남의 성매매와 같이 '남자(의 성욕)는 어쩔 수 없다'와 같은 인식을 보이는 댓글에 대한 미러링
'염산 테러' 기사에서 볼 수 있듯, 여성혐오범죄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심각성을 축소시키거나 심지어 옹호하는 댓글이 상당히 많았다. 워마드 유저들은 이러한 행태에 대한 미러링으로, 유사한 기사가 뜰 때 조직적으로 미러링 댓글을 달고 있다.
여성 연예인을 품평하는 행태에 대한 미러링
워마드에서는 남성 연예인의 외모에 대한 품평·비하가 자주 이루어진다.

비판 및 반론

미러링에 관해서는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이 있으나 여성혐오를 미러링한 것은 언어의 영역뿐이다. 혐오의 피라미드에서 '여성혐오'와 ' 남성 혐오 '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한다면 이러한 미러링이 '극악무도한 사회적 문제'의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혐오에 혐오로 대응한다'는 미러링 전략은 기본적으로 풍자이며 해학이다. 상민들이 실제로는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왕을 모독하는 탈춤을 즐겼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개개인이 모인 커뮤니티인 만큼 모든 미러링 게시글들이 '적절한' 미러링 일 수는 없고, 미러링의 원본이 도를 넘은 만큼 모든 미러링이 도를 넘지 않을 수도 없다. 하지만 원본의 추악함은 무시한 채 거울에 비친 모습만을 비판하는 태도는 잘못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러링의 대상이 일베라고만 알고 있지만, 미러링의 진짜 표적은 가부장제 그 자체이며 자기가 성차별 언행을 했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미러링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인권운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여남 역전한 일본사회라는 미러링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장파장의 오류라는 비판

미러링은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라는 주장이 있다. 즉 "남자들이 잘못을 했다고 해도, 그 잘못을 네가 똑같이 따라하면 되겠니?"라는 말이다. 보통 '옆에 앉아서 같이 똥 싸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곤 한다.

(미러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똥을 싸는 이들에게 너희들의 행위를 보고 반성하라는 의미로 거울을 비춰주는 행위라며 비호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은 거울을 비춰주는 것이 아니라 맞은 편에 자리잡고 같은 자세로 똑같이 똥을 싸는 행동이나 다름없다.[2]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는 스스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여성에게 오랜 시간 체계적으로 가해진 차별과 억압,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이 가진 권력 등과 같은 맥락을 무시하고, 단순히 드러나는 행동이 같다는 점에만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격한' 메갈리아워마드 등의 미러링에는 "강간하지 말라, 몰카찍지 말라, 죽이지 말라"는 여성들의 절박한 생존의 요청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는 '남성혐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분노해야 할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고, 일베의 본질적인 여성혐오와 동질적인 것이 아니다.

미러링을 책임회피의 수단으로 쓰는 일부유저

일부 유저들이(주로 분탕의혹을 받는) 같은 집단 내에서도 용인 받지 못하는 극단적인 주장을 일단 던져보는 식으로 주장하고는 정작 자신의 주장에 책임을 져야하는 순간에 미러링을 방패삼는 모습을 보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건전한 미러링을 통해 사회의 시각 변화를 유도하는 대다수의 노력에 먹칠을 하는 행위이므로 미러링을 자신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법적 책임회피의 꼼수로 사용하려는 악성유저를 보면 꼭 저격해보자. 대부분이 무직 한국 남성일 것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이순신 장군에 대해 무조건적이고 악의적인 한남드립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사건의 경우 커뮤니티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해 김치녀 드립을 미러링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작 해당 커뮤니티에는 그러한 의견이 없었다. (정확히는 해당 내용의 게시물이 존재했으나 조회수, 추천수 등에서 외면받는 극소수의견이었다). 이에 쭉빵, 네이트 등에서 역으로 비판을 받았고 워마드 등에서는 해당 유저를 분탕유저로 의심하기도 했었다.

2016년 5월에 일어난 일베의 강남역 추모집회 모욕남A 사례에서도 미러링을 책임회피로 사용한 유저가 나타났다. 모욕남A가 대중교통으로 귀가한 후 모욕남A가 소지품을 빼앗기고 신체적 폭력행위를 당했다는 루머에 이어 모욕남A를 비난하는 글과 모욕남을 표현한 추모리본 일러스트 및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모욕남A를 조롱한 유저들은 자신의 행동을 미러링이라고 주장하였고, 기소유예를 받았다.[주 2] 해당 조롱의 정도에 따라 모욕남A를 조롱한 유저들은 무죄에서 벌금형까지 선고 받은 바 있다.[출처 필요]

2017년도의 대선 기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상으로 6.9한남충드립 등으로 분탕을 치다 저격 당한 남성 유저도 존재한다. 해당 유저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성차별적 드립들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후 문재인 전 후보의 득표율을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분탕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공격적이라는 비판

"남성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상대방이 잘못된 현실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주장이다. "그에 따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상대방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인데 상대방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남성에 대한 화풀이 용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종종 미러링을 두고 "잠재적 우군을 잃는다"고 표현하거나, 서양 페미니즘과의 비교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러링을 '무작정 하는 비난'으로 보는 것은 단순히 '심기를 건드려서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오빠를 위한 페미니즘을 하라, kibun나쁘지 않게 말하라는 것이다.
미러링의 목적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인식하라'는 수준까지도 아니다. 단지, '이것이 얼마나 혐오적이었는지 알아들으라'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게 하기'이다. 친절하게 말해주었을 때는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러링을 이용해 바라는 바는 이것이다.

  1. 과격하지 않은 설득과는 달리, 미러링은 기분이 나쁜 표현임. (미러링의 원본이 혐오적이기 때문에 미러링 역시 적절치 못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러링을 보고 기분이 나쁨.
  2.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언행을 그대로 미러링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챔.
  3.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언행이 얼마나 혐오적이었고 부적절하였는지 깨달음.

하지만 이에 대해 "설명이 부족"하며 "공격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1단계에서 사고가 멈춘 것이거나, 또는 2단계나 3단계까지 다다랐어도 단지 기분이 나쁘다는 것에만 집중했다는 것. 따라서 처음부터 여성들의 외침을 이해할 마음이 없었다고 증명하는 꼴이다.

게다가 미러링보다 '과격'하지 않았던 이전 페미니즘적인 외침에는 이러한 큰 반응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미러링은 남성들로 하여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까지 알게 한 사회적 조류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미러링이 아니라 원본이라는 비판

제시되는 미러링들에 대해, "미러링임을 파악할 수 없고, 과격하기만 할 뿐인데 어떻게 알아듣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1. 과격한 미러링, 즉 기분이 나쁜 미러링일수록 원본의 생성 원리를 그대로 따른 미러링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러링임을 알아채기도 쉽다. 이에 대해 '친절하지 못해서 못 알아듣겠다'는 것은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단순히 여성이 남성에게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싫고, 이유를 파악하고 싶지 않은 것.
    1. 보댕이 - 자댕이 / 보지년 - 자집놈
      : 성기환원주의적 단어 생성 원리를 그대로 따름.
    2. 김치년 - 김치남한남충
      : 한국 사람을 일반화하는 단어에 성별을 나타내는 말을 붙임.
  2. 적인 미러링, 즉 관용어구처럼 작동하는 미러링일수록 원본의 표현 방식을 그대로 따른 미러링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러링을 알아채기도 쉽다. 이에 대해 무개념이라고
    1. '남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성매매 정도는 할 수도 있지(룸 정도는 갈 수도 있지)' - '여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대마 정도는 할 수도 있지'
      : 한서희 논란에서 해당 미러링을 하자 남성들이 말도 안 된다며 크게 반발하였다. 그러나 이는 남성들의 성매매 옹호로 흔히 쓰이던 말을 똑같이 미러링한 것으로, 미러링임을 알아채지 못하기 힘들다.

법은 여자들에게 관대하다

그러나 원본과 달리 미러링은 게시글만으로도 경찰 조사를 받는다.

살인, 강도 등 범죄를 암시하는 말들에 대한 미러링은 해당 범죄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을수록 경찰이 주목할 확률이 높아진다. 정수기 물에 여성호르몬을 첨가해서 한국남성들을 골탕먹였다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서술한 게시글의 작성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게시글은 남초커뮤니티의 강간약물 게시글에 대한 미러링으로 밝혀졌고, 해당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강간약물에 관한 게시글이 새로이 올라오며 유머로 소비되고 있다.

한국남성들이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카메라로 찍는 것에 대한 미러링으로 한국남성들을 몰카로 찍은 사례도 있다. 과거 지하철 임신여성 배려 전용 좌석에 앉았던 한국 남성들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했다가 경찰에 잡혔으나,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17년인 현재도 지하철 여성에 관한 몰카가 올라오고 있으며 이러한 게시글을 신고해도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답변만이 돌아온다.

법에선 몰카 자체가 불법인데, 여성이 남성을 찍으면 바로 수사에 들어가고 남성이 여성을 찍는건 바로 수사에 들어가지 않는 것인가 하는 논란이 있다. 정확히는 누가 신고를 했건 인터넷사건이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다면 수사대상이다. 다만 사진의 특정신체부위 노출정도, 얼굴 등이 노출 되어 피사체의 식별이 용이한지 여부 등에 따라서 강력수사대상과 일반수사대상으로 나뉘며 사회적 파장의 유무도 고려된다. 즉 뉴스 등에서 보도된 사건의 경우 경찰이 빨리 움직인다. 여성이 저지른 범죄는 같은 범죄라도 발빠르게 기사화된다.

예를 들어, 과거 지하철 임신여성 배려 전용 좌석에 앉았던 한국 남성들을 몰래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한 유저에 관한 수사는 해당 글을 올린지 6일만에 이루어졌다. 사람을 특정할 수 없는 사진이 대부분이며, 그 사진에 찍힌 사람이 신고자 본인인지 확인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콩글리시라는 비판

나무위키에 의하면[2] 원래 미러링이라는 말은 학술적 의미나 기술적 의미 등으로만 쓰이고 있었고 "'미러링'이란 용어 자체를 이런 뜻으로 사용한 것은 사실상 메르스 갤러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문서 작성자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영어권 국가에서 미러(mirror) 또는 미러링(mirroring)이라는 표현은 반영한다(reflect)의 의미 이외에도, 흉내(imitate) 또는 페로디(parody)의 의미에서 상대방의 잘못을 뒤집어 보여준다는 의미의 은유로 자연스럽게 쓰인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용례를 들 수 있다.

"제멋대로인 성격을 고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러한 미러링 전략의 활용이 보여주는 바는... (Use of this mirroring strategy as a means of reforming the wayward character demonstrates...)" --Edward T. Potter, "Marriage, Gender, and Desire in Early Enlightenment German Comedy" 중에서.[3]

미러링이라는 외래어가 메갈리아를 중심으로 특별히 '성차별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라는 의미로 빈번하게 쓰이게 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특별한 맥락을 갖게 된 것은 맞지만, 원래 영어권에서는 쓰이지 않던 의미를 억지로 부여한 콩글리시로 취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참조

워마드 단어사전

부연 설명

  1. '스시녀' 이외에도 연애 대상으로서 한국 여자와 비교당하는 외국 여성을 일컫는 행태를 미러링했다.
  2. 기소유예 후 모욕남이 변호사 선임을 위해 받았던 모금으로 추가 민사소송을 진행하였는지는 불분명하다. 모욕남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SBS 모 프로그램 제작진을 고소한다고도 밝힌바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