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최근 편집: 2018년 12월 4일 (화) 04:06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영어: Marxist feminism) 또는 마르크스주의 여성주의마르크스주의의 사상을 받아들여 계급모순과 사유재산, 생산수단 등의 소유가 여성 억압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들은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주목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여성을 억압하는 성별 기제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도 결국 자본주의의 산물이므로 자본주의 종식이 여성에게도 해방을 불러올 것이라 믿는다. 이들은 가부장제자본주의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르크스주의는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여성의 권리와 양성평등을 주창해왔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은 어렵지 않게 연대하기도 하지만 계급과 억압의 속성에 대한 접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때때로 대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큰 틀에서 연대할 지점이 여전히 많다.

주요 개념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들은 프레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여성 억압이란 과거에 인간들이 사회에서 누렸던 모든 평등을 말소시킨 사유재산 제도가 도입되면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모두 남성이었음)이 생산 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하게 되면서 법인형의 자본주의나 제국주의와 같은 현대의 구현물이 존재하는 계급 사회가 생겨났다. 즉 더 큰 규모의 사회 규칙들보다 자본주의 자체가 여성 억압의 원인이며, 모든 여성들이 해방되고자 한다면 자본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로 대치되어야 한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