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근 편집: 2018년 9월 4일 (화)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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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한문: 女性, 영어: female)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보이는 분화 특성을 크게 둘로 구분지은 것 중 하나이다. 생물학에서 정의하는 여성은 다음의 특징을 갖는다.

  • 발생 초기에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적게 받는다.

반면 다음 중 하나 이상의 특징을 지니는 사람도 여성으로 분류된다.

  • 성 정체성이 여성인 사람.
  • 출생 시 일정 기준을 만족하여 병원에서 여성으로 지정된 사람.
  • 출생 신고 시에 성별을 여성으로 기재한 사람.
  • 출생 신고 시에 여성으로 적지 않았어도 성별 정정을 통해 여성으로 정정한 사람.
  • 여성의 (또는 여성에 가까운) 신체 구조를 갖게 된 사람

반면, GCF는 사회의 '여성성'이라는 개념에 근거한 여성이라는 젠더, 그리고 남성이라는 젠더를 없어져야 하는 개념으로 보고 생물학적인 여성 개념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여아낙태풍조 등의 생존권 위협, 성폭력의 위험, 임신중단등의 건강권에 대한 차별이 성별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 다시 말해 협의(狹意)의 여성만을 여성이라고 본다면 성기환원주의라는 비판이 붙을 수 밖에 없다. 제3물결 페미니즘 에선 이러한 배척을 지양하였다. 그러나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예를 들어 3세대 페미니즘의 하나인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이 여성들 간의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를 하는 것이 여성의 지적 통합 붕괴와 정치적 세력화의 걸림돌 될 수 있음 우려한다.[1] 즉,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통합적인 "그 무엇인가"가 결여되었다면 여성을 위해 "(도움이 되는) 그 무엇인가"를 마련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1] 이렇듯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압력 그리고 통합과 동질성에 대한 주장에 관한 분쟁을 어떻게 화해시켜 나아가야 하는가가 오늘날 페미니스트들의 문제인 것이다.[1]

역사

수렵채집사회에서 여성은 생산과 재생산에 핵심적인 기능을 했다. 경제적 기여는 전체 식량의 60~80%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기도 했다.[2] 다음을 참고할 것 가사노동#임금노동과 가사노동의 분리

출처

  1. 1.0 1.1 1.2 송현주 (2008년 2월 20일). “페미니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8년 8월 16일에 보존된 문서. 2017년 12월 14일에 확인함. 
  2. 趙玉羅, 장상, 이효재, 이문웅 (1986). 가부장제에 관한 이론적 고찰. 한국여성학, 2,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