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최근 편집: 2024년 5월 14일 (화) 07:53
문문부계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14일 (화) 07:53 판

페미니즘(영어: feminism여성주의(한문: 女性主義)는 여성 인권을 신장하자는 사상·이론 ·정치 운동의 하나로 정의된다. 2018년 5월 25일, 운영자 중 한 명이페이스북에서 다른 여성들과 양예원 사건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가 친구 공개 설정으로 위 내용의 포스트를 올려 논란이 되었다. 다분히 여성혐오적인 내용이 있는 포스트였기에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지만 이 운영자는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버티다가 논란이 커지자 결국 '나만 보기'로 설정을 바꾸었다. 이 운영자는 자신이 페미위키 운영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 쓰던 계정에서 여러 증거들이 드러나 페미위키 운영자임이 발각되었으며 과거에도 다른 여성을 상대로 '흉자' 같은 여성혐오적 표현을 사용한 것도 밝혀졌다. 해당 운영자는 이후 페이스북을 비활성화 했다.이사실이 알려지자 페미위키 측에선 사실확인 후 청문회와 징계위원회가 열려 해당 운영자에 대해 6개월간 자격을 박탈했다.페미위키 전체의 문제라기보다 운영자개인의 일탈행위이긴 하나 여성혐오 없는 위키를표방하던 페미위키였던지라 운영자가 이런 여성혐오워딩을 사용한 사건은 페미위키 이미지에큰타격을 주었고, 페미위키의 근간이 되는 모토인 '여성혐오 없는 위키'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행위를 저지른 운영자를 영구제명도 아닌 '기간제 자격박탈'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 역시 운영자끼리 서로 봐주는 거냐며 비판을 받았다. 지금은 폐쇄된 구스위키, 바다위키, 오리위키, 키위위키 포함 제타위키, 리그베다위키, 누리위키는 편집하지 않았다.우연일지는 몰라도 이와 비슷한 포맷의 문서 구성을 하여 결국 한쪽의 주장을 강조하는 형식이 페미위키에 굉장히 흔하다. 다만 나무위키의 일부 문서들도 여기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식으로 '상대방 주장에 대한 반론'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트집'으로 맞상대할 경우 애초에 무슨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토론이 산으로 가기 일쑤다.이에 대한 예외가 단 하나 있는데, 외부 개입 판별 여부다. 심지어 이 거짓 증언은 발제자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고 발제자를 비판하는 부분에서발생하였기 때문에 그 말 그대로 S에게치명타가 되어 돌아왔다.이런식의 자신에 대한 비판을 여성혐오로 물타기하는 행위는 한때 큰 논란을 일으킨 여성시대가 '여시혐오 = 여성혐오'라는프레임을 내민걸 시작으로 거기서 파생된 여초 사이트들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참고자료한편, 이렇게 명확히 최소한의 사과라도 나왔어야 할 상황에서조차 S가 침묵한 것은, S가 '페미위키에 대한 비판'을 '여성혐오'로 여긴 것으로 보아, '자신 = 페미위키 = 페미니즘'이라는 생각에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페미위키와 페미니즘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꼴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특정사상에 심취한 사람들 중 자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비판을 받는 걸 자신의 사상에 대한 비판으로 여기는 경우는 상당히 흔하다. 토론에 참여하였던 한 사용자는 페미위키에서 S의 사용자 토론 페이지까지 직접 찾아가 계속 이 문서에 개입하면 필히 영구 정지를 당할 거라고 경고하기까지 했으나 S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물론 일베 내에 있는 성소수자 게시판은 예외, 애초부터 일베 회원들은 성소수자 게시판 자체는 일베와 독립된 별개로 본다. 보전깨라는 용어가 만들어진건 일베 성소수자 게시판이 아닌 짤방 게시판이다. 게다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보전깨라는 말을 밈으로 만든 게 일베인거지 저 말을 처음으로 내뱉은 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아카이브 문서를 보면 "XX만이 여성이다" 등의 인터섹스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도 목격되며, 한남=일본인, MTF=일본 순사, 흉자랑 FTM=친일파, 여성=한국인(...)이라는 터무니없는 비유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미스젠더링, 차별의식, 편견으로 점철된 문제 많은 사고방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함에 있어 매우 당당하다.위키백과의 제재 절차와 유사하다. 위 고나리질 사건의 S와는 무관하다. 이 글에는 이 여성들을 여자 일베 유저를 칭하는 '암베'라고 표현하였지만 실제 그들이 일베 유저라는 근거는 없으며, 청문회 기록을 봐도 알겠지만 이 전 운영자는 이들이 혐오 워딩을 사용했고 양예원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일베 유저로 '생각했다'라고만 밝혔다. 여성에만 집중한다는 오해와 달리 페미니즘은 많은 갈래를 가지고 있다. 각 갈래는 핵심 이론인 여성 인권 신장이 주요이고, 함께 각자 관심 분야를 가진다.

1970년대 독일 여성운동의 상징 중 하나.
1940년대 미국 선전 포스터.

페미니즘 단어 유래는, 1800년대 무렵에 불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이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 즈음이다. 특히 2015년 무렵부터는 대한민국에서, 특히 각종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거리이기도 하다.

정의

페미니즘은 하나의 고정된 의미나 실체를 가진 것이기보다는 다양한 사상, 이론, 행동으로 구성된 묶음이다.[1][주 1] 하지만 대부분의 페미니즘 이론은 다음의 몇 가지 공통된 가정을 포함한다.

  1.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은 여타 사회관계의 일부분이 아니라, 어느 정도 자율적·독자적으로 작동하는 사회의 구조이자 운영 방식이다.
  2. 여성남성은 삶의 경험이 다르다. 그리고 페미니즘은 이러한 경험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3. 여성억압은 사회관계나 구조가 조직되는 방식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나 구조의 기원과 발전을 설명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관계나 구조를 가부장제 또는 젠더 관계(gender relations)로 명명한다.

또한 이러한 공통된 가정에 더불어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살펴보는 것도 페미니즘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 정의 모음

어원

각각 한국어로 여성주의와 여성주의자로 번역되는 영어 단어 페미니즘(feminism)과 페미니스트(feminist)는 1800년대 프랑스정치 담론에서 쓰이던 'féminisme'에서 유래하며, 당시에는 여성 해방(women's emancipation)과 동의어로 쓰였고 1800년대 중반에는 "여성의 자질(qualities of females)"을 지칭할 때에만 쓰였다.[2] 불어 단어 féminisme의 더 자세한 첫 사용 시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어 확실한 것은 없으나, 적어도 1890년대에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유럽 전역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는 사실은 1900년 이전에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러시아의 출판물에서 해당 용어가 쓰인 기록들이 나타내어 주고 있다.[3]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 어원

한편, 스스로 페미니스트(feministe)로 칭한 최초의 인물은 프랑스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인 위베르틴 오클레르이다. 오클레르는 1882년 자신이 발행하던 정기 간행물 'La Citoyenne(여성 시민)'에서 스스로와 동료들을 페미니스트라 지칭하였다.[3]

한편 대한민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여러 가지 용어로 번역, 사용돼 왔다.[4] 1970년대 중반 페미니즘의 도입기에는 여권론, 1980년대에는 여성해방론, 1990년대 종반을 넘어서면서는 여성주의 또는 페미니즘이라는 원문 그대로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4] 그러나 어떤 용어로 사용되든 그 개념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성차별과 억압에 반대하고 성평등을 지향한다는 정신이 관통하며 단지 각 용어가 사용되는 시대적 상황과 배경에 따라 페미니즘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 혹은 주안점이 달라지면서 용어가 달라졌을 뿐이다.[4]

갈래

다양한 갈래의 페미니즘은 "왜/어떻게 여성들이 억압받는가?"라는 질문에 각기 다른 대답을 모색하면서 발전해왔다.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 갈래

범위

페미니즘은 오로지 여성 인권만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하지만 페미니즘 운동과 사상에는 여러 갈래가 있기에,[5] 페미니즘이 다루는 범위를 여성 인권 문제에 국한하여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역사적으로 페미니즘이 중상위층 백인 여성의 경험만 과도하게 강조해왔다는 비난을 받았던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고민은 억압받는 다른 주체들에 대한 인식, 다양한 억압의 형태, 억압의 구조와 역사 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일부 페미니즘은 다양한 젠더 담론을 포괄해 성소수자의 권리, 나아가 다양한 약자들의 권리를 외치는 사상으로 확장되기도 하였다.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 범위

역사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 역사 문서를 살펴보세요.

한국 페미니즘

한국에 여성학이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여성학 강의는 1977년 이화여자대학교여성학 강좌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었다.[6] 한편 한국의 페미니즘은 2010년대까지 호주제 폐지와 같은, 주로 정책과 제도를 위한 페미니즘의 성격을 띄고 있었으며[주 2], 래디컬 페미니즘적인 면모는 사회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후 메갈리아와 함께 연쇄적으로 탄생한 여러 페미니즘 담론과 운동은 대부분 복합적인 성격을 띄는데, 주로 래디컬 페미니즘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이 섞인 형태이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메갈리아 사태로 인한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에 여러 페미니즘 이론과 권력, 차별 이론 등이 급격하게 수입되는 바람에 결국 다양한 사회 현상을 낳았다. 이 때에 페미니즘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이슈, 비거니즘 이슈, 성노동 이론 등이 함께 조명되었다.

다음을 참고할 것 한국의 페미니즘

비판

페미니즘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만 서술하길 바랍니다. 물론 각 스펙트럼 간의 상호 비판도 올려도 됩니다.

  • 카밀 파일라(Camille Paglia 1947-)는 1994년 페미니스트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여론 검열, 음반, 게임, 영화, 영상물 등에 대한 검열 정당화 및 목적 달성, 이견 분쇄를 위해 뇌물과 돈, 로비, 이권, 인사 개입, 압력, 성 로비 등의 각종 이권행사를 한다고 비판했다.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래디컬 페미니즘을 보고 여성의 개인적 특성과 PC(정치적 올바름)를 무시한다고 비판하고, 래디컬 페미니즘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결국 여성인권을 뒷전으로 미루게 만든다고 비판한다.
  • 1970년대 포르노 논쟁에서 문화적 래디컬 페미니즘자유의지론적 급진적 페미니즘포르노그래피를 옹호하는 행위가 여성에게 해를 끼친다고 비판하였고, 자유의지론적 급진적 페미니즘문화적 래디컬 페미니즘이 포르노를 금지하려는 행동이 여성의 쾌락과 자유를 제약한다고 비판하였다.
  • 섹스네거티브 페미니스트들은 섹스포지티브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성적 행동에 방치되도록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섹스포지티브 페미니스트들은 섹스네거티브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이 누릴 수 있는 쾌락과 즐거움을 모두 공포와 폭력이라는 이름 아래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한다.
  • 성노동 이론 페미니스트들은 반성매매 페미니스트들이 성노동자의 주체성과 당사자성을 무시하고 성노동자가 아닌 일반 여성들만을 위한 페미니즘 이론을 펼친다고 비판하고, 반성매매 페미니스트들은 성노동 이론 페미니스트들이 일반 여성들을 위험한 성산업에 끌어들이는 이론을 펼친다고 비판한다.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의문·비난·대답·반박

다음을 참고할 것 페미니즘/의문과 대답

여기는 태생적인 한계 등으로 인한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몰이해로 생긴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오해,일반화 등을 서술하는 하위 문서입니다.

여러분들의 기여가 필요합니다.

기타

  • 영어에서 페미니즘은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두 가지 형태로 쓰일 수 있으며 가산명사일 때의 복수형은 feminisms이다.[7] <나쁜 페미니스트>에 나온 것처럼, 페미니즘이 하나의 단일한 존재가 아니라 여러 모습으로 공존하며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이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 여성의 정치적, 경제적, 개인적, 사회적 권리를 정의하고 달성하기 위한 현실 변혁을 꾀하는 것 역시 페미니즘의 일부이다. 애당초 페미니즘이 여성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기에 당연하다.

같이 보기

링크

부연 설명

  1. 때때로 페미니즘이란 말은 이 중 이론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2. 이는 리버럴 페미니즘의 특징이기도 하다.

출처

  • 권현정 외, 2003, 페미니즘 역사의 재구성, 공감.
  • 김수영, 고려대학교 2011년 2학기 '성과 사회' 강의자료
  1. Jagger Alison, M. and Paula S. Rothenberg
  2. 스탠포드 철학백과, 페미니즘의 주제들, 샐리 해스랭어 외, 전기가오리 번역
  3. 3.0 3.1 Karen M. Offen (2000). 《European Feminisms, 1700-1950: A Political History》. Stan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8047-3420-2. 
  4. 4.0 4.1 4.2 (사)한국여성연구소. 《개정판 새 여성학강의》. 동녘. 18쪽. ISBN 9788972974826. 
  5. “Feminist movements and ideologies”. 《영문 위키백과》. 
  6. 새 여성학 강의 개정판, (사)한국여성연구소, 동녘 출판사, 18-19p
  7. “Wiktionary 'Feminism' 항목. "feminism (countable and uncountable, plural feminisms)"로 명시되어 있다.,”. 《Wiktio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