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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여고생 드립

  • '17세 여고생 드립'에는 여성혐오, 청소년 혐오, 비학생 청소년의 존재 지우기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2차 가해

  • 2차 가해란 범죄나 폭력 등에 노출된 사람에게 1차 가해자 혹은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언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재차 가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 2차가해라는 용어는 학술적으로 2차 피해(Secondary Victimization)로 많이 쓰인다. 범죄학자 윌리엄스 J. E는 1984년 논문에서 '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적인 처우'로 정의했다.
  • 2차 가해가 어디까지냐, 법적 처벌이 가능한 수준이냐, 혹은 2차 가해가 맞느냐를 따지기 전에 누군가가 상처 받았음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 그에 공감하고 사려깊게 대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성폭력 2차 피해는 사건이 일어난 후 사법기관/의료기관/가족/친구/언론 등에서 보이는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피해자가 입는 정신적/사회적/경제적 불이익이나 스스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한다.
  • 2차 가해는 가해자 중심적 문화와 인식, 구조에 대한 폭넓은 문제 제기가 포함되기에 상황/맥락/관계/역사성/주변인의 인식 등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피해자 중심주의는 이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

82년생 김지영(소설)

  •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한국소설이다. 2017년 2월 7일에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으며, 모 인터넷서점의 2017년 1월부터 7월 17일의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혔다.
  • 2018년 5월 3일 82년생 김지영 대만판이 출간되었으며, 2주 만에 초판이 모두 소진되어 중쇄에 들어갔다.
  • 조남주는 '엄마를 맘충이라고 지칭하는 세태에 충격을 받아 82년생 김지영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가부장제

  • 가부장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수하므로 여자를 지배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여성 종속과 남성 지배를 기본 이데올로기로 두며, 이는 성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난다.
  •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벤담이 제안한 감옥 모델인) 파놉티콘의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남성에게 끊임없이 감시당한다고 느끼며, 남성에게 관능적인 즐거움을 주는 모습으로 보일 필요를 느낀다.
  • 가부장제에는 대가가 따른다. 남자들은 가부장제에서 득을 취하는 만큼 여성을 지배, 착취, 억압하도록 요구받는다. 종종 폭력을 영구화하는 남자들도 여성을 향한 남성의 폭력, 여자들이 느끼는 증오와 공포 등을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정작 손에 쥔 이득을 포기하려 들지는 않으며, 가부장제가 다른 무언가로 변하여 자신에게 친숙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몰라 불안해한다. 그래서 남성중심주의가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도 무저항적으로 이를 지지한다.
  • 임신 능력은 가부장제에게 이용될 수 있는 신체적 취약성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이 불가한 인구가 가임인구를 제어하는 체계에서 기반한 것이 가부장제이다 (단, 여성과 가임인구는 정확하게 동일한 집단이 아니다).

강간 문화

  • '강간 문화'는 70년대 미국의 2세대 페미니스트들이 만든 표현이다. 리베카 솔닛은 강간 문화를 '강간이 만연한 환경,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규범화/용인하는 환경'으로 정의했다.

강남역 여성표적살인

  • 강남역 여성표적살인 또는 강남역 살인사건은 2016년 5월 17일 새벽에 강남역 한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 5명을 지나보내고 여성을 노려서 살인한 사건이다.
  •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추모 현장에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분홍색 코끼리 탈을 쓰고 '치안 1위 국가 대한민국' 따위의 문구를 들고 등장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인터넷 뉴스 관련 기사에는 "몸 함부로 놀리면 저꼴난다", "살인유발자 김치녀들", "여자가 밤늦게까지 술처먹고 .. 자업자득" 등 여성혐오적 댓글이 수없이 달렸다.

개념녀

  • 처음에 여성들은 "개념녀"를 중립적,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었으나, 페미니스트들의 지속적인 풍자와 조롱으로 인해 개념녀는 더이상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 개념녀는 남성 위주의 인터넷에서 자주 회자되기 시작하면서, '순종적이지만 성에 개방적이고 경제관념은 독립적'이어서 더치페이를 잘 하는 등 남성의 입맛에 맞는 여성을 칭찬하고 우상화하는 단어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 남성들은 이러한 프레임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여성을 압박하여 남성 집단 전반의 이익을 도모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페미니즘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2~30대의 젊은 여성들은 개념녀에 대한 전유화 전략을 시도하게 된다. 그리하여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개념녀가 남성의 입맛에 맞추는 미련한 명예남성이라는 의미의 비하어로 오히려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는 단어가 되었으며, 적어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용례가 줄어들게 되었다.

개똥녀

  • "개똥녀"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최초로 쓰였다고도 할 수 있는 '~녀' 여성혐오 표현이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The personal is political 혹은 The private is political)는 1960년대 서양의 학생 운동 및 여성주의에서 사용한 정치 의제이다.

개저씨/외신

  • 르몽드의 기사에 따르면, "개저씨"는 늙은 꼰대(vieux beaufs)에 상응하는 한국어이며 모든 것이 허락됐다고 믿는 사람들을 뜻한다.
  • 개저씨들을 사회나 타인보다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을 우선시하며 한국 사회는 이를 지지하고 심지어 격려한다.
  • 한국의 아버지들은 개저씨가 될 권리를 포함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의 비난받아 마땅할 본성은 모두 그들이 좋은 부성을 갖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 제멋대로인 개저씨의 특히 끔찍한 점은 그들과는 어떤 대화나 타협도 불가하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개저씨와 이성적인 토론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의 논리는 이런 말에 빈번히 막힐 것이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게"
  • 개저씨, 즉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신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우주의 중심에 두기 위해 온갖 이상하고 잘못된 질서를 남에게 강요하고 자신보다 아랫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 앞에서 막무가내로 구는 사람.
  • 개저씨들의 공통점은 스스로의 행위에 정당성을 기괴할 정도로 확신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맞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극심하게 당황하고 심지어 화를 낸다는 것이다.

객체화

  • 인간성을 가진 누군가가 도구적 가치만 있는 객체가 되면 그 사람은 사용을 위한 객체의 지위로 격하된다. 페미니즘 이론은 객체화를 중심 개념으로 가지며 이렇게 객체화되는 쪽은 주로 여성이라고 본다.
  • 여성학계에서는 오랫동안 Objectification을 대상화 또는 성적 대상화로 번역해 왔다. 객체화, 타자화, 대상화는 모두 Objectification을 번역한 단어이다.
  • 사람을 객체로 대하는 사고방식에 담긴 7가지 특징: 1)도구성: 객체화하는 자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대함 2)자율성의 부정: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이 없는 것으로 대함 3)비자발성: 행위 주체성이 없는 것으로 대함 4)대체 가능성: 다른 객체와 교체 가능한 것으로 대함 5)신체 경계선의 침범 가능성: 신체 경계선에 따른 온전성이 없는 것으로 대함 6)소유: 다른 이가 소유하거나 사거나 팔 수 있는 것으로 대함 7)주체성의 부정: 경험이나 감정이 있을지라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대함
  • 객체화의 특징은 셋으로 설명되는데, 상대를 몸이나 몸의 부위와 동일시하는 것, 상대를 외양-어떻게 지각되고 나타나는지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것, 상대가 아무런 발언도 하지 못할 것처럼 대하는 것이 그것이다.

게임계 여혐

  • 게임 내 여성캐릭터는 죽으면서 단순히 남성캐릭터가 각성하게 만들거나, 이벤트 끝내고 찾아오는 전리품 같은 장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혐오적 관념을 문화 안에서 그대로 재생산하는 것이다.
  • '여성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을 좋아할 것'이라는 남성들의 편견은 자신들이 하는 게임에 여성이 없으리란 착각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 여성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사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브리핑을 위해 보이스챗을 사용하는 것 자체도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된다.

게임업계 사상검증(2018년)

  • == 게임업계 사상검증(2018년) ==
  • 2018년 3월 21일, 소녀전선에 새로 추가될 예정이었던 K7의 일러스트레이터 ROD가 페미니즘 관련 리트윗을 했다는 이유로 반발이 일었고, 이에 소녀젼선 운영진 X.D. Global은 K7의 일러스트 추가를 무기한 연기하였다.
  • 2018년 3월 22일, 마녀의 샘의 일러스트레이터 snow_is_가 소녀전선 일러스트레이터 ROD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는 이유로 일부 유저가 반발하였다. 이에 일러스트레이터가 사과문을 작성하였으나, 제작사 키위웍스는 유저들의 요구대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위법 행위이므로 불가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 2018년 3월 28일, 탐정뎐의 시나리오 작가 리믹이 IMC게임즈의 사상검증 사건을 비판했다는 이유, Tic Tac Toe의 시나리오 작가 yoshua 포함 제작진들이 게임업계 사상검증 사태를 비판하는 트윗 및 기타 페미니즘 관련 트윗을 리트윗 또는 좋아요 했다는 이유로 반발이 일었고, 테일즈샵은 해당 게임들의 위탁 판매를 전면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경찰 물대포에 의한 시민 사망 사건

  • 2015년 11월, 집회에 참여했던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되다가 317일만에 사망하였다.
  • 2016년 9월 청문회에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백남기 농민에 대해 "사람이 다쳤거나 사망했다고 무조건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 백남기 농민 사태와 관련하여 유엔 특별보고관은 "한국의 평화로운 집회 및 결사의 자유가 점진적으로 뒷걸음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마

  •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는 이대에서 신촌 기차역으로 가는 길 뒤편 골목 작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1층 벽에는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 지금은 문을 닫은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는 니아까, 끼리끼리, 마녀, 돌꽃모임 등 수 많은 여성주의자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 돌꽃모임이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에서 지하철 성추행 방지방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마침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민우회 회원들은 이들에게 같이 하자는 제의를 하였다.

공장식 축산

  • 공장식 축산은 육식주의의 가장 잔인한 형태이며, 동물권에 대한 철저한 외면이다.

과학계 여혐

  • 히포크라테스는 자궁이 몸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신체/정신/도덕적 결함을 야기한다고 주장하였다. 히스테리아(hysteria)는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hystera에서 파생된 단어다.
  • 히포크라테스는 생리혈에 독성이 있으며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과 달리 땀을 통해 깨끗하지 않은 물질을 배출할 능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열(heat)에 의해 물질이 발생하는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열이 부족하여 여성의 뇌는 남성에 비해 작고 덜 발달되었다고 주장하였다.
  • 미국신경학협회 창립자인 윌리엄 해몬드는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 및 인류에 해를 끼치므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미국신경학협회 창립자인 윌리엄 해몬드는 여성이 수학이나 공학을 지나치게 열심히 공부하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사였던 에드워드 클락은 여성의 신체가 대학 교육을 견디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의 하버드대 입학 허가를 반대하였다.
  •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사였던 에드워드 클락은 남성의 뇌는 선장의 일에 최적화되어 있고, 여성의 뇌는 가정을 돌보는 일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광고계 여혐

  • 여성혐오적 광고 모음
  • 메갈리아 프로젝트 게시판에서 열렸던 '천하제일 여혐광고대회'에서는 총 23개 후보 중 투표를 통해 세 편의 경악스러운 여혐광고를 뽑았다.
  • 여성혐오적 광고가 수익에 해가 된다는 판단이 들면 여혐 광고는 스스로 자취를 감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혐광고 불매와 여혐기업 기록은 중요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

교정 강간

  • 교정 강간은 성적 지향, 성정체성을 빌미로 자행되는 강간을 뜻한다. 교정이라는 말이 붙는 이유는 가해자들이 이 행위가 가해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성애로 교정할 수 있다는 무식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군가산점

  • 군가산점제는 남성들의 보상심리를 자극하는 상징에 불과한 제도다. 턱없이 낮은 실효성에 비해 필연적으로 소모적인 성별 갈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사회적약자와 소수자를 차별한다는 점 등 많은 문제점을 내제하고 있다.
  • 상이군인 의무 고용 제도는 사실상 군미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어 군복무자들이 상대적 이익을 보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였다. 즉, 국가가 어떠한 재정지출이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집단의 희생으로 만든 면피성 보상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 보상이 허술한 만큼 기피자에 대한 단속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불시에 사업장을 검문해서 병역필 확인서가 없는 직원들을 해고시키도록 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병역필'의 입사조건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 여성 대 남성 군필자, 병역거부자, 미필자대 군필자의 구도는 잘못된 대립이다. 정확히는 국가 대 남성군필자의 대립이다.

꽃뱀

  • 절도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합의했다고 해서 사기꾼 소리를 듣지는 않는다. 합의 등 사후 손해배상을 받았다고 해서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가는 것은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여성에게 귀인하는 고루한 프레임이다.
  • "여러가지 원인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짐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선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으니 대중들은 여성을 무고와 연관시켜 꽃뱀으로 몰아간다." -김재희 변호사

기울어진 운동장

  •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한 쪽 골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비유한다. 각 행위자가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없도록 만들어진 불공평한 상황 또는 규칙을 뜻한다.
  •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드는 젠더권력은 체력 차이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 재벌은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범죄의 타겟이 되지 않는다.

김 부인(이화학당)

  • 왕비의 통역관이 되고 싶어 메리 스크랜턴을 찾아가 이화학당의 첫 번째 학생이 된 김 부인에 대해서는 어느 고관의 소실이라는 점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김 부인이 소망대로 여성통역사가 되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 김 부인은 명성황후가 영어 통역을 할 줄 아는 부인을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1886년 5월 31일 밤 중에 하인을 거느리고 메리 스크랜턴을 찾아갔다. 김 부인은 3개월간 이화학당의 첫 번째 학생으로 지냈다.
  • 1886년부터 이화학당에서 수학한 김 부인이 학업을 중단한 후의 행방을 아시는 분을 찾습니다.


김연실전

  • 김연실전은 김동인이 당대 신여성인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은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김연실은 자유연애의 선봉자로서 바람기 많고, 성을 매매하는 타락한 여인으로 묘사된다. 김동인은 신여성의 성적 욕망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나아가 신여성을 연애만 깨우친 자로 형상화한다. 이는 당시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서 자유연애라는 근대적 사랑의 제도가 남녀에게 매우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김치녀

  • 한 여성혐오표현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김치녀란 남자돈으로 신분상승을 꾀해 회사에 다니는 비만하고 못생겨 성적매력이 없고 민폐이며 더치페이를 안 하는 문란하고 식사를 레스토랑에서 하는 성형괴물 여성을 말한다.
  •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54%는 '김치녀', '된장녀' 등 표현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하였고 남성 청소년은 67%가 공감한다고 답해 어린 연령대에서도 여성혐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 남성 응답자의 모든 연령층이 '한국에서 가장 혜택받은 집단'은 20~30대 여성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살기 힘든 현대사회 생활과 성역할 갈등이 맞물리면서 남성이 여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페이스북의 '김치녀' 페이지의 팔로우 수는 약 17만명, 많은 사람들이 여성혐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치녀, 된장녀 등의 여성 비하어에는 해외 문물에 대한 열등감이 담겨 있다. 남성들이 새로운 환경을 빨리 수용하는 여성들에 느낀 열등감이 단어에 투영된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를 먹고 엘라스틴 샴푸로 머리를 감고 외제차를 보면 성적으로 흥분한다는, 해외 문물과 비하어가 밀접하게 연결된 문장들은 남성들의 보수성, 국수주의와도 맞닿는다. 이런 남성들의 숨겨진 의도는 '네가 아무리 해봤자 너는 김치, 된장-즉 한국인일 뿐이다.'라는 열등감의 발화이다.

그래 나 김치녀다

  • 혐오 발언은 건네받은 자를 침묵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나 침묵당한 자의 어휘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응수로서 회복될 수 있다. —  주디스 버틀러, 혐오 발언
  • "그래, 나 김치녀다"는 메갈리아나 워마드 등 여혐혐 진영에서부터 조금씩 퍼지게 된, 여성혐오 표현 재전유 행동의 하나이다. 때때로 '그럼 나 김치녀 할래' 등의 부차적 반응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 "사실 김치녀 완전 워너비 라이프 아니냐? 애인이 선물 갖다 바치고, 돈도 많이 벌고, 하고 싶은 것 하고, 명품 들고 다니고." 이러한 재전유는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 적극적 여혐혐 커뮤니티 내에서 시도되었다.
  • 효과 : 김치녀라는 말을 들을까 봐 불안해하던 여성들이 줄었다, 김치녀라는 표현이 가지는 혐오적 힘이 현격히 줄었다.(타격감이 없다)
  • 효과: 김치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반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치녀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사회적 분위기 덕에 김치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쉬워졌다.

까칠남녀

  • 까칠남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35분 EBS 1TV에서 방송되었던,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한 갈등을 주제로 하는 젠더 토크쇼이다.

끼리끼리

  • 끼리끼리는 1994년 초동회에서 갈라져 결성되었으며, 신촌에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를 만들고 잡지 또다른 세상을 발간하였으며 2005년에 한국레즈비언상담소로 전환하였다.

나이주의

  • 나이주의(ageism)란 나이를 기준으로 위/아래가 생기고, 각기 다른 역할을 요구받으며, 차별이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 또는 이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나쁜 페미니스트

  • 나쁜 페미니스트의 책 제목은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완전하지 않고 종종 실수를 하는 불완전한 페미니스트를 뜻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나쁜 페미니스트라 칭한다.
  • "나는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수용한다. 왜냐하면 나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엉망이다. 난 모범 사례가 되고자 하지도 않을 것이다. ... 난 그저 노력할 뿐이다."
  • 11살 소녀가 남성 18명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읽고 온 몸이 떨렸다. ... 마치 마을 자체가 피해자라는 듯, 기사 제목은 "잔혹한 폭력이 텍사스 마을을 뒤흔들다"였다.
  • 기사는 강간 피해자에 대해 11살 소녀가 20살처럼 입었다며, 마치 "원했다"는 듯 묘사하고 .. 엄마가 당시 어디에 있었는지 등의 질문을 해댄다. 묘하게도 아빠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묻지 않는다.
  • 언론에서 강간 가해자를 걱정하고, 피해 사실을 완곡 어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저 무심한 언어 사용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성폭력에 대한 범죄적 언어라고 말해야 한다.
  • 여자가 쓴 책이 있고 남자가 쓴 책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성이 쓴 책에 또는 여성에 대한 책에만 "여류 소설"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 남성 독자의 성향에 맞출 게 아니라 작품의 탁월함 자체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기존의 기준이 여성 작가의 탁월함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그 기준이 문제인 것이다.
  • (임신중절 등 생식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현재의 법제도 하에서는) 내 몸이 내 소유인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 피임을 하며 설명내지 변호를 해야하는 분위기도 문제다. 그냥 "나는 섹스(dick - 남자/섹스/자지 등의 의미로 쓰임)를 좋아해서 피임약 먹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임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여성 피임약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 피임은 두 사람이 함께 하는거다. ... 관계 중 어떤 순간에 남성이 간절한 염원을 담아 "피임약 먹었어?"라고 물으면 나는 그저 "아니, 너는 먹었니?"라고 되묻는다.
  • 동화 속 이야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멋진 왕자님들 중에는 정말 반할만큼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물이 없다.
  • 일반적으로 동화 속 이야기에서는 대가를 치르는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이다.

나혜석

  • 나혜석(1896년)은 화가, 작가, 시인, 조각가이며 페미니스트, 사회운동가, 언론인이다.
  • 사 남매 아이들아. 에미를 원망치 말고 사회제도와 도덕과 법률과 인습을 원망하라. 네 에미는 과도기에 선각자로 그 운명의 줄에 희생된 자이었더니라. — 나혜석
  • 여성을 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 저능을 비난하고 무지를 경시하며 그 지식을 조롱하고 있다. 연애에 있어서는 창녀 취급을 당하고 부부의 애정에 있어서는 하녀 취급을 받는다. — 나혜석

농협중앙회 사내부부 우선 퇴직 사건

  • 1999년 경제위기 이후, 농협중앙회는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상대적으로 생활안정자를 선정한다며 여성들에게 압력을 행사하였다. 이에 따라 총 762쌍의 사내부부 중 752쌍의 한쪽 배우자가 명예퇴직하였고 그 중 여성노동자가 91.5% 이상을 차지하였다.
  • 1999년 5월, 명예퇴직당한 농협 여성직원 김미숙, 김향아가 부당해고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1, 2심 판결에서 소송이 기각되었고, 대법원 또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다윈주의적 페미니즘

  • "생물학적 현상은 실재하지만 현상의 해석과 함의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젠더, 인종 등을 억압하는 데 활용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생물학을 거부, 무시한다면 이해가 주는 힘과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 1871년 찰스 다윈의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 출간되자 페미니스트들은 이를 성경의 권위에 기반한 기존의 남성우월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여겼고 여성 문제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 또한 하였다.
  • 다윈의 성선택 이론은 비록 현대의 기준에선 성차별적 요소가 담겨 있으나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기준으로는 대단히 파격적이고 진보적이었다.
  • 다윈의 성선택 이론은 당시 다윈이 <종의 기원>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성경적 권위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로 여겨졌다.
  • 당대의 남성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지식을 편향되게 적용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열등한 근거로 활용해왔으나 다윈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이들의 전략을 모방하는 대신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성과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언젠가 남성들도 바느질을 하고 여성들도 선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자연과 문화의 잘못된 이분법을 지적하는 등 다양한 새롭고 다양한 주장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진화론을 통해 여성의 동등함 또는 우월함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대한민국 출산지도(행정자치부)

  • 행정자치부는 출산 장려책의 일환이라며 지역별 가임기여성수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공개하였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하루만에 폐쇄하였다.
  • 출산지도는 인구 재생산률 파악에 유의미한 통계일 수 있으나 이것이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편집/공개된 점이 문제다. 여성을 '자궁 가진 객체'로 인식한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다.
  • 출산지도는 저출생의 원인을 사회 제도가 아닌 여성으로 지목한다. 또한 여성의 건강, 출산 의사, 성적 지향 등이 모두 무시된 점도 문제이다.

대한민국 헌법

  • 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여성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하도록 함을 명시하고 있다.
  • 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여성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의무가 국가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더 헌팅 그라운드

  • 더 헌팅 그라운드(The hunting ground)는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대학교 내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다뤄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더치 페이

  • 더치(Dutch)는 네덜란드 또는 네덜란드인을 뜻한다. 네덜란드어 'Dutch treat'에서 유래한 이 말의 원래 뜻은 '한턱내기', '대접'으로 본래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한턱 내거나 대접하는 문화에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식민지 개척시대에 영국과 네덜란드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영국인들 사이에서 '더치'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곧 더치페이는 각자 먹은 음식은 각자가 계산한다는 뜻으로 변질되어 비하어에 가깝게 쓰이기 시작했다.
  • 한국에서 더치 페이의 뜻은 곧 '남성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든 식사량이 더 많든 무조건 밥값을 반절씩 지불하는 일'이 되었다. 심화된 여성혐오 분위기는 더치 페이하지 않는 여성을 된장녀 또는 김치녀로 내몰았다.
  • "투명 김치녀 패기"는 2015년 메갈리아의 탄생 이후 희석되고 논파되는 중이다. 왠지 모를 죄책감과 비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치페이를 하던 여성들은 김치녀 프레임을 걷어차버리고 있는 추세이다.
  • 사회 전반의 여성혐오가 심각해지면서 일종의 꽃뱀 공포증, 여자에게 돈을 가져다 바치는 못난 남자가 되기 싫다는 근거없는 공포때문에 일부 남성들이 일종의 자기방어로 더치 페이를 강조하는 현상도 관찰된다.
  • 애당초 데이트를 하면서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이 사람이 더치 페이를 하느냐 않느냐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일이지만, 더치 페이를 하는 여자는 개념녀이고 더치 페이를 하지 않는 여자는 김치녀이자 더 나아가 꽃뱀이라는 식의 과장된 인식이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더치 페이 동의 여부 확인이 데이트와 연애의 지상과제가 되는 황당한 상황도 벌어졌다. 이는 추후 한남 페이, 루저페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 특히 OECD에서 가장 불평등한 수준인 성별 임금격차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이를 여성의 문제로 전가하는 것은 문제를 극도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동물권

  • 동물권은 동물에게도 인간처럼 권리가 있다는 개념이다.그러나 인간에 의해 정의된 개념이기에 인권과는 달리 아주 적은 권리부터, 인간과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넓은 권리까지 다양한 주장이 존재한다.
  • 동물권의 시초는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이다. 피터 싱어는 여기서 이익 동등 고려의 원리를 주장하는데,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러한 이익 소유의 필요 충분 조건이라고 보았다.
  • 피터 싱어는 하나의 행동에서 기인하는 쾌락과 고통의 총량을 공리주의적 차원에서 비교해 가치를 계산했다. 소수의 고통이 다수에게 쾌락이 된다면 허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싱어의 주장은 동물복지론으로 자리잡게 된다.

된장녀

  • '된장녀'는 2006년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여성혐오 단어로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 '된장녀의 하루'라는 글이 유행해 더욱 널리 퍼졌다. 김치녀보다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던 비하어이며 짙은 열등감이 드러난다.
  • '된장녀'는 여성혐오 사상에 기반한 부당한 호칭으로 '비싼 커피를 마시며 외제차를 타고 잘생긴 남성을 선호하는 예쁘지만 도도한 인상의 가질 수 없는 여자'로 그려진다. 이후에는 김치녀라는 비하어로도 이어진다.
  • <된장녀의 하루>에 대한 큰 주목은 사람들에게 여성을 공격할 언어를 마련해 주었고 곧 여성의 소비 전반에는 과도한 비아냥과 비판이 쏟아졌다. 이는 특히 인터넷을 통한 한국의 여성혐오 확산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일종의 미러링 시도는 된장녀의 하루가 유행하기 시작한 직후부터 있었다. 문체를 거의 똑같이 차용한 된장남의 하루가 대표적인데, 이것은 소비라곤 할 줄 모르며 돈만 생기면 술을 마시거나 게임방에 가 담배를 피는 것이 전부인 젊은 남성에 대한 비아냥이 표현된 글이었다. 그러나 당시엔 미러링이라는 개념 자체가 크게 유행하기 이전이었고 인터넷 사회 전반에 여성혐오에 저항하는 페미니즘의 분위기가 확산되기 이전이라 이 시도는 큰 효과는 얻지 못했다.

두발자유화

  • 두발의 길이, 색깔, 모양 등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뜻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침해되는 자유로 많이 생각하지만 사회전반 대부분은 두발의 자유가 없는 편이다. 두발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인권 침해의 한 종류이다.

두입술(단체)

  • 1998년 10대 총여학생회의 공약으로 탄생한 연세대학교 여성주의 잡지 두입술은 11대 총여학생회가 들어서면서 사무실에서 쫓겨나고 지원금도 확실치 않아 발행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었다.
  • 1999년 백양관 구석방에 거처하며 교내 여성주의 잡지를 펴내던 두입술은 2000년 동녘 지하에 사무실을 얻어 달나라 딸세포와 함께 달과 입술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책 <나는 페미니스트이다>를 펴냈다.

래디컬 페미니즘

  • 래디컬 페미니즘은 가부장제와 젠더 체계가 성불평등의 원인이라고 외치는 페미니즘이다. 현재 온라인 페미니스트의 절대 다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다. 가부장제의 종식에 의한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연대를 강조한다. 여성이 모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이들의 모토이다.
  • 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들은 분리주의 페미니즘을 주장하며 남성과의 분리가 여성 운동에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레드스타킹

  • 미국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단체 레드스타킹은 임신중절수술이 불법이던 1969년 뉴욕에서 ‘낙태 공개 발언’ 행사를 열었고, 인공임신중절은 더이상 사적인 일이거나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고 외쳤다.
  • 1969년 '낙태 공개 발언'을 통해 "내가 바로 낙태한 여자다"라고 외친 페미니스트 덕분에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낙태허용판결(Roe v. Wade)을 내렸다.

루크레티아 모트

  • 루크레티아 모트(Lucretia Mott) 또는 루크리샤 모트, 루크레시아 모트는 세네카 폴스 선언의 중심 인물이었던 노예 해방 운동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이다.

리벤지 포르노

  • 리벤지 포르노는 잘못된 용어이다. '리벤지'는 잘못에 대한 복수를 뜻하지만 여성에겐 잘못이 없고, '포르노'는 야동을 뜻하지만 해당 영상은 야동이 아니다.
  • 국산 야동이라고 불리는 것의 대다수는 '리벤지 포르노'이며 이를 유포하는 것은 불법이다.

립스틱 페미니즘

  • 립스틱 페미니즘은 전통적인 여성다움의 개념과 여성의 성적인 힘을, 페미니즘적 이상과 동시에 추구하려는 제3물결 페미니즘의 한 갈래이다.
  • 미국 여성참정권 운동과 함께 여성의 기본권 보장에 집중했던 초기 여성운동과 달리 립스틱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여성다움과 섹슈얼리티를 무시·부인하는 일 없이도 여전히 페미니스트로 남을 수 있기를 지향한다.
  • 립스틱 페미니즘은 확고히 경멸적인 멸칭들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힘으로 바꾸고자 한다. 이는 예를 들어서 'Slut(헤픈·난잡한·걸레같은 여자·창녀)'이라는 멸칭이 슬럿 워크 무브먼트에서 가시화되던 방식과 유사하다.
  •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탈코르셋'을 하지 않아도 페미니즘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통적인 여성적 꾸밈노동이 억압이 아니라 사회적 권력으로 작용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일부러 더 쎈 화장을 하고 부유하게 보이도록 꾸민다. https://goo.gl/2mdTEg

립카페

  • 실제로는 매우 소액으로도 성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한 채로 오랄 섹스를 통해 남성을 사정시키는 일을 하는 립카페에서는 손님이 지불하는 금액은 25000원 선이다.
  • 립카페에서 성노동을 하는 경우, 15분에 15000원 혹은 25000원을 받는다. 하루 수입은 평균 20만원 선이다.


마녀(모임)

  • 96년께 여성운동단체 참누리에서 만나 결성된 래디컬 페미니스트 모임 마녀는 연극과 퍼포먼스를 펼치고 월간 잡지를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 1997년 12월 20일 오후 6시 래디컬 페미니스트 모임 마녀는 신촌의 여성전용클럽 라브리스에서 SeX - Mas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

  •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계급모순과 사유재산, 생산수단 등의 소유가 여성 억압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는 입장이다.
  •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은 가부장제도 결국 자본주의의 산물이므로 자본주의의 종식이 여성에게도 해방을 불러올 것이라 믿는다. 이들은 가부장제가 자본주의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이들은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주목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여성을 억압하는 성별 기제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 마르크스주의는 그 시작부터 여성의 권리와 양성평등을 주창해왔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은 어렵지 않게 연대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계급과 억압의 속성에 대한 접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대치하기도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여성을 유약하고, 섹슈얼하고, 매력적인 성적인 대상으로만 묘사하거나 또는 강인하고, 일반적인 여성과 다르고, 전투적인 히로인의 두 모습으로 양분하여 나타내는 경향을 보인다. @Marvel

맘충

  • '엄마'를 뜻하는 '맘(mom)'의 뒤에 혐오의 의미로 '벌레 충(蟲)'을 붙인 신조어로, 카페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젊은 어머니들(여성)에 대한 혐오가 드러난다.
  • 한국 사회에서 젊은 여성들은 미혼일 경우, '된장녀', '김치녀' 등으로 불리며 소비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비판받는 반면, 아이를 낳은 젊은 여성은 손쉽게 '맘충'이라는 혐오를 받게 된다.
  • '맘충'은 공공장소에서 엄마들이 아이를 돌보지 못해 민폐가 된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그러나 똑같이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주는 남성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이 단어가 여성혐오적임을 시사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개봉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페미니즘 분야에서 많은 분석과 리뷰가 쏟아져나왔고 이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 등을 거쳐 영화 외적으로도 풍부한 화제를 제공했다. 헐리우드 액션영화라는 장르에서 페미니즘 분야에 이렇게까지 정면으로 큰 화두를 던진 작품은 드물다고 할 수 있다.
  • 퓨리오사는 페미니즘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억압받는 여성을 해방시키는 여성, 전사, 거대한 차량을 운전해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가는 개척자의 이미지가 부여된 퓨리오사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페미니즘 무브먼트가 집약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맨스플레인 핫라인

  • 스웨덴 우니오넨이 마련한 <맨스플레인 핫라인>에서는 직장 내에서 맨스플레인과 성차별을 저지르지 않기 위한 구체적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핫라인이 왜 쓸데없는지 항의 차 전화한 이들도 많다고 한다.

메갈리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시절

  • 2015년 메르스 갤러리가 생기기 직전,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의 이용자들은 메르스의 첫 번째 감염자가 만일 여성이었다면 얼마나 많은 남초 커뮤니티들이 여성들을 싸잡아 욕했을지를 상상해보고 한탄하였다.

면생리대

  • 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천 생리대라고도 하는 면생리대는 접착하여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와는 달리 단추로 고정한다. 팬티라이너에서부터 오버나이트까지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모닥불 프로젝트

  • 모닥불 프로젝트는 메갈리아 부활, 제 2의 메갈리아 탄생을 목표로 하여 진행중인 페미니즘 프로젝트이다. 트위터와 페북 계정을 운영 중이다.

몰래 카메라

  •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 적발 건수는 2012년 2400건, 13년 4823건, 14년 6623건, 15년 7623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루 20건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음란 사이트 47개를 조사한 결과 46개의 사이트에 불법촬영 게시물이 있었고 47개 사이트 모두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게시하고 있었다.
  • 불법 촬영은 적발 시 징역 5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성범죄자로 등록돼 신상정보가 공개 될 수도 있다.
  • 2011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 관할 각 법원에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로 1심 판결을 선고 받은 1,540건 중 범행을 두 번 이상 저지른 경우는 54%으로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 11년 1월부터 16년 4월까지 서울 관할 각 법원에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로 1심 판결을 선고 받은 1,540건 중 254건은 10차례 이상 범행했고, 100차례 이상 촬영한 경우도 37건에 달한다.

미국의 여성 참정권

  • 미국의 선거에서 여성 참정권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주(州)별로 점진적으로 실현되다가 1920년 미국 수정 헌법 제19조의 통과로 확실시 되었다.
  • 미국 수정 헌법 제19조는 미국 시민의 선거권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되거나, 제한되지 않음을 명시한 헌법이다. 여성 참정권은 1세대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이다.

미러링

  • 미러링은 상대방의 잘못, 특히 성차별적인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 문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논증 및 설득 전략이다.
  • 미러링이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자는 스스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안 보인다고 고백하는 꼴이며, 자신의 둔감한 인권 감수성을 드러낼 뿐이다.
  •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남성들이 페니스를 받치기 위해 페호(peho)라는 것을 반강제로 착용한다. 이는 '브래지어'에 대한 미러링이다.
  •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소수의 남성들이 매스큘리니즘(masculinism)이라 불리는 사회 운동을 벌인다. 이는 '페미니즘'에 대한 미러링이다.
  • 미러링이 남성들을 향해 바라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인식하라'는 수준까지도 아니다. 단지, '이것이 얼마나 혐오적이었는지 알아들으라'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게 하기'이다.
  • 남성이 기분 상해하는 미러링일수록 원본을 그대로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미러링임을 알기도 쉬우며 이것을 못 알아듣겠다고 하는 것은 나쁜 소리를 듣는 것이 무조건 싫고 이유도 알고 싶지 않은 것이다.
  • '여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대마 정도는 할 수 있지'는 '남자가~성매매 정도는 할 수 있지'를 똑같이 따라한 것으로 미러링임을 알아채지 못하기 힘들다. 그러나 많은 남성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였다.
  • 아무리 여성들이 미러링을 통해 젠더권력을 앗아와도, 아직도 여성에 대한 남성의 혐오발언에 비해 남성에 대한 여성의 혐오발언이 더 '소프트'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보지년'이나 '걸레년'보다 '자지놈'이나 '걸레놈'이 더 약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젠더권력 앗아오기는 원래의 여성혐오적 표현의 타격감 자체를 소멸시키는 혐오발언 재전유 전략과 함께 행해지는 것이 좋다.

미소기니아

  • 타르수스의 안티파트로스가 에우리피데스의 극작을 평하며 미소기니아(μισογυνία)란 말을 사용한 원문을 찾고 있습니다.

미술계 여혐

  • 고대에서부터 "풍만한 여신(여체)"이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등, 여성(또는 여성의 신체)은 미술 작품 안에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상화, 타자화되어 왔다.

미혼모

  •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해 여남 모두 책임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더욱 큰 건강상, 사회적 지위상 불이익을 준다. 임신/출산/양육은 '여성의 일'이라는 공/사영역 분리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 '미혼모'라는 말은 흔하지만 '미혼부'라는 말은 흔치 않다. 공공기관은 미혼모·부라는 표현도 쓴다.
  • 2009년 보건복지부'건강길라잡이'에서 미혼모를 '학력이 대체로 낮고,불안정한 직업,자취나 하숙을 하고,성에 대한 가치관이 개방적이고 충동적이며,사회경제적 상태가 낮고 부모와 떨어져 사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벡델 테스트

  • 벡델 테스트란 영화의 성편향성에 대한 테스트로 1)이름을 가진 여성이 둘 이상 나올 것 2)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3)대화에 남자와 무관한 내용이 있을 것 등 세 기준을 제시한다.
  • 많은 영화, 특히 거대자본이 투입된 영화 중 벡델 테스트에 실패하는 영화가 많다. 두 명 이상의 여성이 남성과 무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을 담은 영화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

변월수 사건

  • 1988년 신성학(남·19)과 권순준(남·18·학생)이 변월수를 성추행하고 변월수가 이를 방어하고자 추행범의 혀를 깨물어 절단케 한 사건은 변월수 사건으로 이름 붙었다.

병역거부

  • 유엔 등 국제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역거부자가 수감되어 있는 한국의 상황에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G20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며 전 세계 병역거부 수감자 중 90% 이상이 한국인이다.
  • 군대가 군사주의, 젠더화된 '남성'에 대한 개념을 재생산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때, 병역거부는 이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연결된다.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대책 논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서 2017년 2월 24일 '제13차 인구포럼: 주요 저출산대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개최하였는데, 저출생의 원인으로 고학력/고소득 여성의 '하향선택 결혼' 관습을 지목하며 대중의 잘못된 관습을 음모론 수준으로 은밀하게 바꾸자고 제안하거나, 미혼자들이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고스팩이 취업에 불리하다는 점을 알리자고 제안하는 등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

보지음악다방

  • 1998년 7월 3일 오후 7시 한국 여성 동성애자 운동모임인 끼리끼리는 신촌의 여성전용카페 라브리스에서 보지음악다방을 열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독신 여성 등 1백여 명이 모였다.
  • "아, 보지다방 말이죠?" 끼리끼리 교육간사 지혜씨는 '컨트 카바레'에 대해 묻자 대뜸 용어부터 수정하고 나섰다. "여러 페미니스트 단체에서도 쑥스러운 듯 ‘보지’라는 말을 빼고 그냥 다방이라고 그러더라구요."
  • 끼리끼리는 보지음악다방의 취지로 여성 음악의 가치와 힘을 재발견하기,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장단점과 다름을 존중하기, 여성만의 축제를 경험하기, 보지에 대한 이성애·남자 사회의 정의 깨뜨리기를 꼽았다.

본성과 양육 논쟁

  • 본성과 양육 논쟁(nature vs. nurture debate)은 마음과 행동의 특징들이 유전자에 의해 더 많이 영향받는가, 환경에 의해 더 많이 영향받는가 하는 것과 관련한 논쟁이다.

분만 동통

  • 초산부와 경산부 모두에게 분만 시 통증을 지금까지 경험했던 다른 통증과 비교하여 얼마나 아픈지를 물어본 한 연구에서 97%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통증 중에서 가장 심한 고통이라고 하였다.
  • 분만 시 각 개인이 느끼는 통증의 양은 과거 경험, 산전 교육, 정서적 안정, 출산력, 태아의 크기와 위치, 분만 중 함께하는 사람들에 의해 제공되는 정서적 지지의 영향을 받는다.
  • 분만 동통(통증)은 분만 1기의 내장성 동통과 2기의 신체적 동통으로 나뉜다. 내장성 동통은 자궁이 수축하면서 산소가 부족해진 자궁 경부의 변화로 발생하며, 신체적 동통은 질과 음부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한다.

불교

  • 여성의 지위하락은 불교에 여인은 전륜성왕, 제석천, 마왕, 범천, 부처가 될 수 없다는 여인오장설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여인은 남근이 없으므로 부처가 될 수 있는 32상을 구비할 수 없다.
  • 팔경법은 출가구족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이 최초에 지켜야 할 조항으로 여자 승려들의 존재를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뷔페미니즘

  • '뷔페미니즘'은 2017년 9월 28일 인벤의 오픈 이슈 갤러리 한 게시물 코멘트에서 탄생하여 곧 남초 커뮤니티들로 퍼진 단어이다.

블랙 페미니즘

  • 블랙 페미니즘 또는 흑인 여성주의는 성차별, 계급 억압, 젠더 정체성, 인종차별이 불가분하게 묶여 있다고 주장하는 학파이다. 이런 각 개념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는 방식을 상호교차성이라고 부른다.
  • 훗날 블랙 페미니즘에 참여하게 된 많은 여성들은 기존의 여러 민권 운동 조직 내에 성차별주의가 만연해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 블랙 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은 서구 백인 부르주아 이성애 등을 중심으로 한 페미니즘의 한계를 극복하고 페미니즘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젠더, 계급, 인종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연결되어 있다.
  • 블랙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흑인 여성들이 백인 여성과는 권력 구조 내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 블랙 페미니즘과 대비되는 용어로 화이트 페미니스트라는 용어가 나타났는데, 이는 상호교차성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는 용도로 쓰인다.
  • 블랙 페미니즘 운동에서 파생된 이론들로는 엘리스 워커의 우머니즘, 흑인 여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한 역사적 수정주의 등이 있다.
  • 안젤라 데이비스, 벨 훅스,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쇼우, 페트리샤 힐 콜린스 등이 블랙 페미니즘을 주도하는 학자로 떠올랐다.
  • 노예제 이후의 억압에서 현대의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들은 인종차별과 젠더 불평등의 교차를 경험했다. 인종과 젠더 양측에서의 평등을 위한 이 싸움에는 깊은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교차성이 존재한다.


비인간 동물

  • 비인간 동물이란 인간이 아닌 동물을 뜻하며 동물운동가, 비건, 에코 페미니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동물이라는 말에 이미 비인간 동물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종차별주의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빨간 마스크

  • 빨간 마스크는 성형수술에 실패해 입이 찢어지고 다른 사람의 미모를 질투해 구천을 떠도는,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여성혐오자의 상상 속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내부부 우선 퇴직 사건

  • 사내부부 우선 퇴직 사건은 회사 등의 단체에서 해고와 같은 것을 행사할 때, 근로중인 부부가 있다면 그 중 특히 여성을 우선적으로 해고하는 성향에서 도출된 사건들을 일컫는다.
  • 사내부부 우선 퇴직에는 두 명의 근로자가 각각 개별적 이해를 가진 근로자라는 개념은 없고 부부라는 하나의 단위에 동일한 이해로 묶이는 가부장제적 이념이 깔려 있다.
  • 부부사원 중 한 명을 해고하는 것이 경제적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보는 사내부부 우선 퇴직에는 사실 아무런 합리적 근거가 없다.
  • 1999년 경제위기 이후 농협중앙회는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사내부부, 특히 여성들에게 압력을 행사했고 762쌍 부부 중 752쌍의 한쪽 배우자가 명예퇴직하였다. 그 중 91.5%는 여성이었다.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이를 비판하며 나선 페미니즘의 갈래이다.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급진적 페미니즘의 총체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종식을 동시에 주장한다.
  •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은 자본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점에서는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같지만 가부장제가 해체되지 않고는 자본주의가 종식될 수 없고 가부장제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종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 자본주의가 가부장제로부터 얼마나 이익을 얻고 있는가를 설명해주긴 하지만 가부장제가 자본주의와 무관하게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였다고 비판한다.
  • 가부장적 억압과 경제적 억압은 귀속 관계가 아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지위는 경제적인 차원뿐 아니라 다른 차원이 결합되어 나타나며 생산양식의 변화만으로는 여성해방을 이룰 수 없다.
  • 가부장적 억압과 경제적 억압은 귀속 관계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들이 가부장제를 유지하며 존재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부장제는 자본과의 동반 관계를 통해 여성의 노동력을 통제하는데 이는 자본과 가부장제가 이해가 일치함에 따라 타협한 결과이다. 이런 예 중 하나는 가족임금제도이다.
  • 가족임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남성 우위의 물적 기초를 보장한다. 첫째, 남성은 노동시장에서 여성보다 더 좋은 직업을 구하기 쉽고 더 높은 임금을 받는다.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받는 낮은 임금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물질적인 이익을 영속시키며 여성으로 하여금 주부를 선택하게 만든다. 둘째, 여성은 가사노동을 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등 남성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가정에서 수행한다. 여성이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노동시장에서 열악한 지위를 강화한다.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낮은 임금은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하기 때문이다. 즉 남편이 돈을 번다는 것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가족임금에 의해 유지되는 가족 때문에 여성의 노동이 통제된다.

상폐녀

  • 상폐녀는 '상장폐지된 여성'이라는 뜻으로, 나이가 25세 정도를 넘거나 하여 남성들의 판타지적 결혼 상대에서 벗어나는 여성을 뜻하는 말로 바뀌기 시작했다. 후려치기의 수단으로 자주 쓰인다.
  • 현재 상폐녀의 용례를 보면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만이 여성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는 연애시장에서 여성 배우자 판단 기준을 젊음과 외모로 치환하는 많은 남성들의 작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사회적 기반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어린 여자를 원한다면 '취집'이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되겠지만, 어째 '상폐녀'도 '취집'도 많이 쓰인다.

상호교차성

  • 상호교차성(intersectionality)은 최근 20년 사이에 급부상한 이론이자 방법론 또는 패러다임으로, 인종/계급/젠더 등 겹쳐지는 여러 사회적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억압/지배구조/차별을 연구한다.
  • 상호교차성 이론은 한 사람에게 작용하는 억압, 지배구조, 차별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과 창발적 속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상호교차성 관점은 흑인이면서 동시에 여성인 사람이 받는 차별은 여성이 받는 차별과 흑인이 받는 차별을 개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한 후 이 둘을 취합하는 방식으로는 온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 불평등은 결코 단일한 요인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모든 불평등은 상이한 사회적 위치, 권력 관계, 경험에서 복합적으로 파생된 결과물이다.
  • 사회 문제를 분석함에 있어서 특정한 문제 범주의 중요성은 미리 선언될 수 없으며 문제 접근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을 뿐이다. '여성 문제'를 부차적 문제로 간주하는 것은 남성중심적 담론 지형의 산물이다.
  • 흑인여성은 흑인이기에 겪는 인종차별, 여성이기에 겪는 성차별, 두 차별을 동시에 겪는 이중적 차별,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합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흑인 여성'에 대한 고유한 차별을 모두 겪는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또는 교차성 페미니즘은 상호교차성을 강조하는 페미니즘의 한 갈래이다. 교차 페미니즘, 제 3물결 페미니즘이라고도 하며, 한국의 온라인 상에서는 줄여서 '교차페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https://goo.gl/pHpP6i
  • 상호교차성 또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은 최근 약 20년 사이에 급부상한 이론이자 방법론, 또는 패러다임으로, 상호교차적인(intersecting) 또는 겹치는(overlapping) 사회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억압, 지배구조, 차별을 연구한다. 1989년에 미국의 비판적 법 인종 이론(critical legal race) 연구자 킴벌리 윌리엄즈 크렌셔(Kimberlé Williams Crenshaw)에 의해 고안되었다.
  • 상호교차성 이론은 블랙 페미니즘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1960년대에 벌어진 흑인 민권 운동은 주로 남성 위주였으며 많은 흑인 여성들은 여러 민권 운동 집단 내에서 심각한 성차별을 겪고 있었다. 또한 '흑인'이기 때문에 겪는 인종차별 문제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성차별 문제가 만나면 둘 중 더 중요한 문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강요받게 되는데 단체 내의 주요 의사결정권은 남성들에 의해 독점되기에 대체로 성차별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되곤 한다. 카샤 글로리아 헐 등은 1982년에 펴낸 책에서 "모든 여성은 백인이고 모든 흑인은 남성"이라는 말로 이러한 상황을 표현하였다.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은 분리주의 페미니즘의 성격을 띠지 않고 따라서 여자만을 다루거나 여성 내의 소수자성만 복합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는 흑인, 게이, 트랜스젠더와도 다양하게 연대하게 된다.https://goo.gl/pHpP6i

생리공결제

  • 생리통을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모성보호’의 차원으로 인정하는 입장도 있지만, 모성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인권문제이며 존중받을 권리로 접근하는 것이 여성주의적 관점에 더 부합한다.

생리대

  • "생리대가 비싸면 면 생리대를 사서 빨아서 쓰라"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양말 한 짝도 제대로 빨아본 적 없을 것이다. 저소득층에게 면 생리대를 지원하자는 주장은 무지가 불러온 비현실적인 대책일 뿐이다.
  • "일회용 생리대보다 면 생리대가 경제적이므로 일회용 생리대가 비싸면 면 생리대를 사서 쓰면 된다"는 주장은 생리와 무급노동에 대한 무지, 초기비용 간과가 불러온 비현실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1][https://goo.gl/R9KYLk

생리컵

  • 생리컵이란 주로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종 모양의 작은 컵으로, 질 내에 삽입하여 월경혈을 받아내는 방식의 월경용품이다. 한국에서는 제법 생소한 편이지만 점점 사용층이 늘어나고 있다.
  • 생리컵 한 개는 생리대나 탐폰 한 팩 보다 비싸지만 몇 년간 쓸 수 있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다. 생리컵의 수명은 제조사마다 다른데, 대체로 5년 가량 쓸 수 있다.
  • 초기 버전의 종 모양 생리컵은 1932년 맥글라슨과 퍼킨스라는 산파(조산사) 단체가 특허를 받았다. 1937년 미국, 레오나 차머즈는 첫 상품화된 생리컵의 특허를 받았다.
  • 초기 생리컵은 고무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실리콘 혹은 고무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재사용 가능하나 일회용 생리컵도 만들어진다.
  • 몇몇 비정부기구(NGO)와 회사들은 면생리대, 비싼 일회용 생리대 혹은 대용품이 없는 케냐나 남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값싸고 환경친화적인 생리컵을 지원하고 있다.
  • 2011년도 캐나다에서 생리컵이 탐폰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가를 연구하기 위해 시행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생리컵 사용군의 약 91%가 생리컵을 앞으로도 사용할 것이고 다른 이에게도 추천할 것이라 답했다.
  • 생리컵은 일회용 생리대나 탐폰과 달리 화학약품으로 생리혈을 흡수하지 않아 이에 의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생리컵 구입 전에는 사용자의 질 입구부터 포궁목까지의 길이를 재어 맞는 사이즈의 컵을 고르도록 한다. 몸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생리기간 중에 재는 것이 좋다.

생리통

  • 진통제는 아프기 시작하면 먹는게 아니라 생리통 조짐(1단계)이 보일 때 바로 먹는게 좋다. 체질에 따라 약효가 있기까지 30분~1시간이상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휴가

  • 생리휴가는 1953년 저임금을 받으며 장시간 노동을 하는 여성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급휴가로 도입됐다. 그러나 2003년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유급생리휴가'가 그냥 '생리휴가'로 바뀌었다.
  • 생리휴가는 2003년에 무급으로 바뀌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단식 농성을 벌이며 적극 반대하였으나 주5일근무제 및 모성보호제도 확대의 조건으로 생리휴가 폐지를 주장한 경영자들의 주장이 수용되었다.
  • 직장인 여성 1,300명을 조사한 결과 76%는 유급생리휴가를 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 달 생리휴가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은 3%에 불과했다.

서경

  • 서경은 유교 경전으로 사서삼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서경 목서조는 수가 포악한 왕이 된 일과 관련하여 "옛사람의 말에 암탉은 아침을 알리지 않으며 암탉이 아침을 알리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고 적고 있다.

서발턴

  • 탈식민주의 이론의 서발턴(Subaltern)은 하층민, 하위주체, 종속계급 등으로 번역되며 피지배자나 피억압자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젠더나 인종 등 다양한 억압의 축을 더 진지하게 고려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사회 주류적인 언어에는 서발턴의 경험과 입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코드가 존재하지 않기에, 서발턴의 말은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말로서 수용되지 않는다.
  • 남성·가해자 중심적인 사회에서 서발턴인 여성이 분노나 무력감을 토로할 경우 이는 상황의 부당성이나 절망스러움을 고발하는 표현이 아니라 병적인 증상 때문에 나오는 비합리적인 감정 분출로 여겨지기 쉽다.

서울대 약대 교수 제자 성희롱 사건

  • 94년 서울대 약대의 한 교수는 제자들을 성희롱한 후 그에 대한 진정서가 제출되자 제자 등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검찰은 조사 후 오히려 교수를 무고 혐의로 구속시켰다.

성 감별

  • 태아의 성 감별 행위는 대한민국에서는 금지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의료법 상 의료인은 태아의 성별을 감별하는 행위를 하거나 이를 도움으로써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섹시한 램프 테스트

  • 켈리 수 디코닉(Kelly Sue DeConnick)이 고안한 '섹시한 램프 테스트'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섹시한 램프나 예쁜 전등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무리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를 묻는다.

성격5요인

  • 성격5요인 모델은 인간의 성격을 다섯개의 주요 차원으로 바라보는 성격심리학 이론이다. 5요인 모델에서 말하는 다섯 개의 차원은 주로 기존 연구들에 대한 통계분석의 결과로 얻어졌다.

성격차지수

  • 성별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세계경제포럼의 2017년 성격차지수(GGI)에서 한국은 144개 국가 중 118등을 기록하는 등 2005년부터 계속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 세계경제포럼의 연간 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국이 성평등 하위국으로 나타나자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은 보고서의 측정 방식을 문제삼았다. 하지만 지적을 반영하여 측정 방식을 변경해도 순위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 세계경제포럼의 연간 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국이 성평등 하위국으로 나타나자, 나무위키에는 보고서를 폄훼하는 문서가 생성되었다. 이 문서에는 왜곡, 계산법 몰이해, 오역 등 여러 문제가 있으나 수정되지 않고 있다.
  • 성별격차지수에는 남성에 대한 소위 역차별을 반영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역차별이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지수에 아무 영향이 없다. 역차별 논란은 성별격차가 적은 국가에서나 의미가 있다.

성노동

  • 성노동은 같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부터, 직접 섹스를 판매하는 것까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성노동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노동이며 성노동자에 대한 낙인은 매우 강력하다.
  • 오피에서 성노동을 하는 경우 1시간에 9만원 정도를 받는다. 하루 평균 수입은 27만원~ 36만원 선이다.

성노동 은어 사전

  • '블랙'은 보통 성노동 여성들이 진상 손님을 모아놓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성병이 있는 손님, 너무 고추가 큰 손님, 해바라기 등의 성기 성형 시술을 한 손님, 골뱅이를 파서 질염에 걸리게 하는 손님 등등을 블랙 넣겠다고 말하면 실장이 블랙리스트에 넣어준다. 가끔 실장들이 돈을 떼먹거나 태도가 불량한 아가씨의 목록을 모아놓은 블랙리스트도 있다고 한다.https://goo.gl/5QSnNe
  • 룸 업종에서는 성노동 여성이 2차(섹스 서비스)를 판매하는, 유흥업소와 연계된 모텔을 흔히 구장이라고 부른다. 2차를 가는 것은 구장 올라간다고 말한다
  • 땁(방) : 룸 업종에서, 손님이 혼자 와서 성노동 여성도 혼자 들어가야 하는 방. 보통 스킨십을 목적으로 찾아온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방은 진상이 많다.
  • 베팅 : 2차를 가지 않는 룸 업종의 여성에게 높은 금액을 얘기하여 2차를 제안해 보는 것. 베팅은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다. 텐프로 여성은 베팅이 500부터 시작한다.
  • 성노동 여성의 예쁘고 몸매 좋은 정도는 '사이즈'라고 불린다. 예를 들어 '사이즈가 나오는 아가씨'는 '예쁘고 몸매가 좀 되는 아가씨'라는 뜻이고, 안 나오는 아가씨는 못생기고 뚱뚱한 아가씨를 뜻한다.
  • 셋팅 : 셋팅은 헤메렌을 가리키기도 하고, 룸 업종의 테이블 셋팅을 가리키기도 한다. 보통 테이블 일할 때는 테이블 셋팅을 가리키는데 얼음통을 나와 파트너 앞에 갖다놓고, 언더락 잔을 두개씩(하나는 술, 하나는 차) 각각 앞에 놓고 스트레이트 잔을 하나씩 놓는다. 그리고 테이블이 먼 경우 안주를 잘라놓거나 티슈 등을 덜어 놓으면 셋팅이 끝난다.
  • 실장 : 성매매 기타 업소에서 영업진을 모두 실장이라 부른다. 룸 업소에서 영업진들은 영업 담당/전무/이사 등으로 실제 직책이 구분되어 있는데, 기타 업소에서는 보통 한 두명의 영업진이 있다보니 그냥 전부 실장 오빠라고 부른다.
  • 아까노끼 : 성형, 지방흡입,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보통 성형이 다돼서 빡세게 예쁜 화류형 얼굴들을 아까노끼가 다 됐다. 라고 말한다. 아까노끼는 성노동 여성들의 최종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역립 : 오피에서 공식으로 존재하는 서비스로, 성매수 남성이 성노동 여성의 보지를 애무하는 것. 남성들은 이 서비스를 하면 여성들이 활어 같은 반응을 보여서 좋아한다고 한다(연기라고는 왜 생각 안할까?) 보빨이라고도 한다.
  • 인사 : 변종 룸 업소에서, 성노동 여성들이 노래를 틀고 춤을 추거나 옷을 벗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것. 보통 조명은 어둡게 하고 손님의 무릎에 올라타서 춤을 추며 옷을 벗거나, 앞에 나가서 쇼를 하기도 한다. 이 인사는 변종 룸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 일수 : 성노동 여성들이 자주 받는 대출의 한 종류로, 한번 빌린 돈을 며칠 후 며칠 동안 나누어 갚는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빌리면 한달 이자가 20만원이고, 보름 후 부터 4만원씩 30일을 갚는 식이다. 일수는 성노동 여성들이 가장 흔히 받는 대출이다. 매우 고리대이기도 하다. 보통 30일 이자가 20%이다.
  • 초이스 : 성노동 여성이 여러 명 서있고, 성매수 남성이 이 중에 한명을 고르는 것. 보통 성노동 여성이 손님 수보다 많기에 초이스 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여성들이 룸 앞에 쫘르륵 서면 영업진들이 1번, 2번, 3번, 4번, 5번 하고 언니들을 가리키고, 언니들이 나가면 손님이 몇번을 초이스한다고 말한다. 그럼 영업진이 몇번 들어오라고 말한다.
  • 찡(떼) : 찡떼는 보도나 룸 업종에서 영업진들이 떼어가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찡은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보통 기타 업종에서는 찡이라는 말을 쓰지 않지만, 기타업소에서 실장이 돈을 가져가는 것도 찡이라고 볼 수 있다.
  • 콘필 : 콘돔 필수의 줄임말. 오피나 룸에서 콘돔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서 콘필이란 말을 잘 쓰지 않는다. 주로 개인 조건만남에서 사람을 구할 때 성노동 여성이 콘돔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콘필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 텝 : 테이블의 준말. 텝아가씨라고 하면 테이블만 보는, 2차를 나가지 않는 아가씨를 의미한다. 그리고 텝을 본다라는 말은 텝에서 파트너(손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 티씨 : 성노동 여성들이 받는 페이를 티씨라고 한다. 티씨는 Table Charge의 준말로 주로 룸 업소에서 사용되며 기타 업소에서는 페이란 말이 더 많이 사용된다.
  • 홀복 : 성노동 여성들이 노동 시에 입는 옷. 영화제나 행사가 있을 때 여자 연예인들이 입는 드레스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성별임금격차

  • OECD 국가의 성별임금격차 조사에서 한국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째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임금격차는 36.7%에 이른다.
  • 한국 20대 여성의 임금은 남성에 비해 더 높으나 30대부터 뒤집어져서 4~50대에 이르면 남성의 절반 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원인으로 꼽는다.

성소수자

  • 성적지향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가'의 문제, 성별정체성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누구인가'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쉽다.

성역할

  • 성 역할(gender role)이란 남자, 여자로 특징 지어질 수 있는 행동, 태도, 가치 등 특성의 집합을 말한다.
  • 예술작품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즉, 사회 속에 성역할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다면 예술작품 또한 그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말이 된다.
  • 동일한 활동을 할 때도 남성은 권력과 활동 지향성과 주체성 있는 행동을, 여성은 수동적이며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러한 방향에 따르지 않을 경우 활동에 제약을 두는 성차별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역할 고정관념

  •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성은 여성에게 적합한 특성을, 남성은 남성에게 적합한 특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남의 차이나 성역할에 대하여 특정 사회나 문화가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신념을 말한다.
  • 성역할 고정관념은 한 개인이 속해있는 사회에서 남자 혹은 여자로 특징 지어질 수 있는 행동, 태도, 가치, 특성의 기대치를 의미한다.

성적 대상화

  • 여성은 성적 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여성이 외모를 꾸미면 남자를 위해 그런 것으로 취급받는다.
  • 여성은 성적인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스킨십이 남성보다 쉽게 사회에서 용인된다. 여성간의 스킨십은 서로에게 어떠한 성적 함의도 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성적권리의식

  • 성적권리의식(sexual entitlement)은 남자의 권리가 여자의 권리에 앞선다는 생각, 혹은 여자에게는 권리가 없다는 생각이다.
  • 성적권리의식에 의한 잘못된 생각: 자신에겐 여자와 섹스할 권리가 있다, 여자의 행동/옷차림이 성욕을 불러일으켰으니 이를 만족시켜줘야 한다, 다른 이의 잘못을 대신해 엉뚱한 여자를 강간하거나 처벌해도 된다.

성적 차이 페미니즘

  • 성적 차이 페미니즘은 뤼스 이리가레가 대표적 사상가이다. 성차 페미니즘이라고도 한다. 여성 스스로에 의한 새로운 여성성 발견을 목표로 한다.
  • 이리가레는 여성이 남성과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비판했다. '차이 페미니즘'은 본래 문화적 페미니즘의 다른 이름이었다. 문화적 페미니즘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던 여성성을 재해석하고 의의를 부여하는 분파이다. 그런데 이리가레의 성적 차이 페미니즘은 이전의 문화적 페미니즘이 연구한 여성성은 사회가 만들어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에 의한 새로운 여성성 발견을 원하는 것이다.

성정치 문화제

  • 1995년 성정치 문화제를 연 연세대 총학생회 성정치국은 여성의 육체에 대한 사회적 이중잣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였는데, '성문화 타락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일부 학생들에게 파괴당하기도 하였다.
  • 1995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성정치국이 연 성정치 문화제의 표제는 "날 강간하라!! Rape Me!!"였으며 여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고발하기 위해 진보적 영화를 상영하거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폭력 무고죄

  • 성범죄 피해자 전체를 꽃뱀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자, 성범죄 피해자의 행실이나, 옷차림을 탓하는 것과 마친가지로 악질적인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 성폭력 사실이 있었는데도 입증하는 것이 어려워 무혐의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무혐의 처분은 여러 원인과 복잡한 맥락 속에서 내려지는 것인데도 언론에선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아 성범죄 피해여성은 ‘꽃뱀’으로 몰린다.

성폭행 대처법

  • 성폭행을 당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24시간 원스톱 센터와 연계 해준다. 정신을 차리는 즉시 연락하는것이 좋다.
  • 성폭행 가해자가 지인인 경우 연락을 차단하지 말고 저장한다. 메세지나 카톡 등도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므로 지우지 않는 것이 좋다.
  • 성폭력 피해 관련 전화번호: 여성긴급전화 1366, 한국 성폭력 상담소 02-388-5801, 한국 여성민우회 02-335-1858
  • 성폭력 피해 관련 도서: 성폭력 피해자 법률지원 안내서, 보통의 경험-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DIY 가이드, 전교조 성폭력 메뉴얼-말하기 들어주기 그리고 기억하기

세계 여성의 날

  • 세계 여성의 날 또는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매년 3월 8일이다.
  • 1910년 제2인터내셔널 노동여성회의에서 매년 같은 날, 모든 나라에서 동시에 여성의 권리 신장을 주장하는 '여성의 날' 행사가 제안되었고, 1911년 3월 19일에 첫 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 개최되었다.

세계 인권 선언

  • 세계인권선언은 UN인권위원회 주도로 작성되었다. 당시 의장인 엘리너 루즈벨트는 여성지위를위한대통령위원회 의장, 여성무역연합동맹 창설 등 다양한 여성 운동을 해온 바 있다.
  • 세계인권선언 작성의 주요 기여자 중 한 명은 인도의 여성 인권 운동가인 Hansa Jivraj Mehta이다. 초안의 "men"을 "human beings"로 수정하는 등 젠더 관련 표현을 개선하였다.
  • 여성지위를위한UN위원회는 첫 과업 중 하나로 세계인권선언 작성에 참여하여, "men", "men are brother" 등 젠더 문제와 관련하여 민감한 표현들을 다듬는 일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섹스체인지 데이(후지호쿠료 고등학교)

  • 일본 후지호쿠료 고교의 여학생과 남학생 299명은 교복을 바꿔입고 하루를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여학생들은 "편했다", "이 스타일이 좋다", 남학생들은 "치마가 춥다", "계단에서 시선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섹시한 램프 테스트

  • 켈리 수 디코닉이 고안한 섹시한 램프 테스트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섹시한 램프'나 '예쁜 전등'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무리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테스트한다.

소리 없는 비명

  • 《소리 없는 비명》(The Silent Scream)은 1984년에 제작된 낙태 반대 교육 영화로 낙태가 진행 중인 포궁 내부를 초음파로 보여주는 것이 내용이다. 이때 태아가 마치 고통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여 낙태 반대 단체들의 선전 도구로 인기가 높으나, 의학계에서는 비판받고 있다.

수취인분명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은 가사 중 "미스박" 등 여성혐오적 표현을 담아 비판을 받았으며, 2016년 11월 26일 촛불집회에서의 공연 계획이 취소되었다.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에 나오는 '미스 박'이 여성혐오가 아니라 주장하는 이들은 단어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무시한 체 그저 사전적 정의만을 따지고 있는 것이다.
  • DJ DOC의 곡 '수취인분명' 같이 혐오가 가득 담긴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우리는 얼마든지 정권을 비판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 할 수 있다.
  • 여성혐오적 표현을 하고나서 '몰랐다' 내지 '의도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고의성 없음에 대한 변론이자 둔감한 인권감수성에 대한 고백일 뿐, 비하 자체가 아님에 대한 변론이 될 수 없다.

안전이별

  • 안전이별이란 남성에 의해 스토킹당하지 않고, 감금당하지 않고, 얻어맞지 않고, 사진/동영상 유출 협박에 시달리지 않으며 이별하는 것을 말한다.

언론계 여혐

  • 대중 매체는 유독 여성혐오 범죄자를 다룰 때는 한결 부드러워진다. 예컨대, 강간은 '몹쓸 짓', 여성 대상 범죄는 '묻지마 범죄'라 표현한다.
  • 언론은 대개 사건 명명에서 범죄자가 아닌 여성 피해자 정보를 유출한다. 밀양집단성폭행 대신 밀양"여중생"성폭행, 조두순 사건이 아닌 (피해자)아무개 사건 등.
  • 내시경 검진 중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하면 '대장내시경녀', 납치 살해된 뒤 트렁크에서 사체가 발견되면 '트렁크녀', 가방에서 발견되면 '가방녀' 사건이 된다.

여배우

  • 남성배우는 배우로 지칭하는 반면 여성배우는 따로 여배우라는 용어로 부르는 것은 배우라는 직업군의 디폴트가 남성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배우는 성차별, 남성우월주의적인 단어이고 사장되어야 할 단어이다.
  • 여성 직업군이 여배우, 여기자, 여종업원, 여성CEO, 여자운전기사 등으로 지칭되는 것은 해당 산업군 내에서 직업군의 디폴트는 남성이며, 여성이 그러한 직업을 갖는 것은 특이한 일이라는 성차별적 시선의 반영이다.

여성 소방공무원

  • 소방공무원은 여성 할당제가 아닌 지자체별 공개 경쟁 채용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말 기준 소방공무원 4만 5190명 가운데 3273명(약 7%)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인권영화제

  •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다.
  •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인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여성의 종속

  • '여성의 종속'은 1869년에 출간된 존 스튜어트 밀의 저서로, 여성 차별과 억압이 만연한 당시 현실을 비판하고 여권신장, 여성해방을 통한 성평등 달성을 주장한다.
  • '여성의 종속'에서 밀은 결혼한 여성들이 아이의 어머니이자 남편의 아내로 24시간 모든 순간을 노예처럼 지내는 점에서 결혼제도가 노예제보다 심각하다고 말한다.
  • '여성의 종속'에서 밀은 여성에게 가해지던 직업 선택의 제약을 다양한 사례, 생물학적 근거, 과거 신분제 사회와의 비유 등을 통해 비판한다.
  • 현재 여성의 본성이라 불리는 것들은 억압과 비자연적 자극의 결과로, 현저한 인공적 산물이다. — J.S.밀(1869년)
  • (누군가는 남성의 지배가 자연스럽다 주장하겠으나) 그동안 한번이라도, 우세한 자가 자신의 우세함을 부자연스럽다 여긴 적이 있었던가 — J.S.밀(1869년)
  • 견제없는 권력은 남용된다. 권력은 선하고 존경스런 남성에게만 주어진게 아니라 가장 잔인한 자와 범죄자를 포함한 모든 남성에게 주어졌다. — J.S.밀(1869년)

여성 사정

  • 비벌리 휘플 박사는 여성이 오르가즘 시 방출하는 액체에서 소변에는 없는 성분인 포도당, 과당, 전립선산인산효소, PSA를 발견하여 여성 사정이 실존함을 증명하였다. 단, 그 양은 4~5cc였다.

여성신학

  • 여성신학은 전통 신학이 남성 중심적이고 남성의 관점에서만 형성, 해석되었음을 비판하면서 대두되었다.
  • 여성신학은 1960년대 여성해방운동의 영향을 받은 교회 여성들이 성서와 전통적 성경해석에 대한 의문을 갖고 신학적 성찰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 여성신학은 성서해석, 교리와 전통, 교회제도, 예배와 의식 등에서 여성억압적 현실과 성차별주의를 드러내는 신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여성 참정권

  • 최초로 여성의 투표권을 보장한 나라는 1893년 뉴질랜드이다. 그 다음은 호주로 1902년에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다.
  • 아이러닉하게도 영국, 미국, 프랑스 등 민주주의가 일찍 확립된 국가에서 여성참정권이 보장된 시기는 꽤 늦다.
  • 영국은 1918년(30세 이상의 여성) 미국 1920년(흑인 노예참정권은 1870년), 프랑스 1946년, 스위스 1971년, 포르투갈은 1974년이 되어서야 여성참정권을 보장했다.
  • 아시아에서는 미얀마가 1922년, 태국이 1932년, 필리핀이 1937년,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1946년, 대한민국이 1948년, 인도가 1949년, 파키스탄이 1956년 여성 참정권을 보장했다.

여성학(1977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양강의)

  • 1977년 이화여자대학교는 2학기 교양강의로 아시아 최초인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였고, 여성과 문학, 여성과 역사 등 다양한 주제 아래 팀티칭을 도입해 토의, 촌극, 인터뷰 등을 시도하였다.
  •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신설된 여성학 강좌의 수강 신청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사건은 당시 일간지에 실렸을 정도로 유명했다.

여성해방그림

  • 관악여모 1기 출신 94학번 졸업생들은 1997년 여름부터 새로운 모임인 여성해방그림을 준비했다.

여성혐오

  • 여성혐오란 단지 여성에 대한 멸시나 비하뿐 아니라, 여성을 열등한 존재·위험한 존재·성적인 존재 또는 성스러운 존재 등으로 여기는 일체의 타자화, 대상화, 일반화, 객체화를 뜻한다.
  • 애완견이 본 배변을 주인인 여성 대신 할아버지가 치웠다는 게 바로 개똥녀 사건이다. 만일 할아버지의 개가 본 변을 여성이 치웠다면 개념녀 사건이 되지 않았을까? 개똥남 대신 개념녀가 되는 것, 이것이 여성혐오다.
  • 여성혐오는 사회적 배제, 성차별, 남성중심주의, 가부장제, 그리고 남성특권발상들, 여성 비하, 여성에 대한 폭력, 그리고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 스스로 '여성스러움'의 잣대로써 자기검열을 하는 여성이나, 여성에게 '여자다움'을 기대하는 이성애자 남성 또한 여성혐오에 해당하는 것이다. 여성혐오의 주체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 여성혐오는 여성을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일체의 타자화를 뜻한다. 따라서 여성을 좋아하고 숭배한다는 뜻의 필로지니 또한 여성혐오다.
  • Misogyny는 부정적 의미의 접두사 'mis-'와 여성을 뜻하는 'gyn'의 합성어이다. 이 단어는 고대 그리스의 미소기니아(μισογυνία)에서 유래된 것이다.
  • '여성은 섬세하고 상냥하다'는 말은 편견이자 여성혐오이다. 이는 여성은 항상 세심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강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남자가 많은 여성을 사귀거나 성관계를 맺으면 '능력 있는' 것으로 불리는 것과 달리, 여성이 많은 성관계를 맺으면 걸레로 취급받는다. 이는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 남성은 사회의 골조를 이룬 여성혐오와 가부장제를 통해 번식에 필요한 여성(정숙한 아내)과 쾌락을 제공하는 여성(음란한 창녀)을 동시에 획득한다.
  • 넘어지면 '꽈당녀'로 지칭되는 대한민국. 이와 같이 언론에서 나타나는 "女"의 남발은 여성에 대한 대상화로,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 능력과 요건이 충분함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제외되는 유리천장, 업무를 배당할 때 동등한 위치의 여성은 배제되는 유리벽, 여초 직군이던 곳에서 남성을 고속승진시키는 유리 에스컬레이터는 여성혐오의 양상이다.
  • 연인간의 데이트 폭력으로 죽음에 이르는 피해자가 한해 100명이 넘으며, 이는 여성이 남친 혹은 남편에게 3일에 한 명 꼴로 살해당하고 있음을 뜻한다.
  • 2010년에서 2015년까지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은 645건으로, 역시 한국사회의 심각한 여성혐오 문제를 나타낸다.
  • 가정폭력 혹은 데이트폭력에서의 여성 살해범의 동기는 '이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을 거부해서'가 1위이다. 이는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여성에 대한 타자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다.

여자의 마음

  •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라는 패러디로 유명한 '여자의 마음'은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만토나 공작이 부르는 칸초네로 예측할 수 없어 공포스러운 여성에게 휘둘리는 남성을 긍휼히 여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혐 가사

  • 대중가요의 가사들은 여성을 프레임화 하거나 성 고정관념에 기반한 '전형적인' 여성상으로 묘사하여 청자로 하여금 여성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지게 한다.

염산테러

  • 염산테러는 보복, 혐오의 형태를 띠며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행하는 사례가 많다. 이 행위가 그토록 여성혐오적인 이유는 여성혐오적인 원인에서 기인할 뿐만 아니라 결과도 여성혐오적이기 때문이다.
  • 염산테러를 행하는 맥락은 주로 여성이 구애나 청혼을 받아 주지 않았을 때, 혼전성관계를 했을 때, 강간을 당했을 때, 여성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처럼 사회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여성상에 맞추지 못했을 때이다.
  • 염산테러를 하는 남성은 여성을 고통으로 응징하는 동시에 여성성을 박탈시키고 생존권을 없애버리는 것을 의도한다. 따라서 염산 테러는 잘못된 여성상에서 비롯된 여성혐오적 폭력이라 할 수 있다.

영화계 여혐

  • 2015년 22편의 영화 중 여배우가 엔드 크레딧 첫 번째 순서에 오른 영화는 3편에 불과했다.(‘암살’의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옐로우 피버

  • 옐로우 피버(Yellow fever)란 아시아 여성들이 순종적이고 얌전할 것이라는 편견과 질구가 좁을 것이란 환상을 가지고 아시아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적인 사람, 또는 사상을 뜻한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 언젠가부터 나는 스스로를 '남성을 증오하지 않고, 립글로스를 바르며, 남성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하이힐을 신는 행복한 아프리카인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무언가를 하고 또 하다보면 그 행위가 곧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 남성들만 회사의 대표를 맡는다면 그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 세상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간 더 많지만(세계 인구의 52%는 여성이다), 권력과 특권이 있는 대부분의 자리는 남성들이 점령하고 있다.
  • 내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에 들어가려 했을 때 입구의 경비원이 나를 잡아 세우더니 거슬리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 여성이 홀로 호텔에 들어가면 분명 성노동자일 것이라 가정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모두 화를 내야 한다. 화는 역사적으로 여러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왔다. 그와 동시에 나는 희망을 품기도 하는데, 인류에게 스스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우리는 여자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야망을 가지되, 너무 많이 가지진 말거라. 성공해야 하지만 너무 성공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들이 위협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 남아와 여아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사회화가 그 차이를 과장하고 있다.
  • 나는 스스로의 여성성을 더 이상 감추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는 나의 모든 여성성을 존중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위키

  • 위키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하거나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위키(wiki)"는 빠르다는 뜻의 하와이어다.
  • 세계 최초의 위키인 오리지널 위키를 만든 와드 커닝햄에 따르면 위키는 "작동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이다.

위키백과의 젠더 편향

  •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특히 영어 위키백과에는 편집자의 지배적 다수가 남성이라는 사실로 인해 컨텐츠에 본질적, 양적 편향이 존재한다.
  • 몇 연구에 의하면 전체 위키백과 편집자 중 오직 8.5~16%만이 여성으로 일부 학자와 언론인은 위키백과가 남성 위주이며 여성과 여성에게 중요한 주제의 문서가 내용이 짧거나 그 수가 적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 2009년에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500 회 이상 편집에 참여한 사람 중 여성의 비율은 6%에 불과했으며, 남성 편집자들은 평균적으로 두 배 가량 편집 횟수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위키백과의 여성 참여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강박적인 팩트 우선 주의, 하드코어한 컴퓨터 전문가 집단들, 대하기 어려운 사람, 예를 들면 여성혐오주의자에게도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 등이 꼽혔다.
  • 저스틴 카셀은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지식을 갖추었고 자신의 관점을 방어할 수 있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논쟁이나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격렬한 방어를 하면 부정적 평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 성차별이 뿌리 깊은 사회에서 학교는 이러한 성차별에 맞설 수 있는 인권의식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게 되었을 경우에 학교는 가장 강력한 성차별 재생산의 도구가 된다.
  •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노는 것은 다 남자아이들이다. 교사가 이 모습을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된다. 왜 여자아이들은 운동장을 갖지 못하는가? 왜 신체적인 활동의 장을 남자아이들이 다 전유해야 하는가?"
  • 학교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반박해 주는 교육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성인들의 모습을 닮아간다고 한다.

유리천장

  • 유리천장이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고위직을 맡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적 억압을 이르는 비유로 마릴린 로덴이 1978년에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처음 사용했다.
  • 유리천장은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억압,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2차 젠더 편향에서 기인하는 문제이기에, 개인의 노력과 출세를 유리천장 깨기라 표현하는 것은 사회 문제를 개인 문제로 잘못 환원한 것이다.
  • 유리천장은 여성과 소수자가 겪는 구조적 편향의 한 사례일 뿐이다. 더 많은 여성이 고위직에 오르는 것 뿐 아니라, 가정친화적 직장 문화 만들기,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기회 제공 등도 함께 살펴야 한다.
  • 여성이 30대 공기업에 입사해 임원에 오를 확률은 0.002%로 10만명 중 2명 꼴이다.
  •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여성 공무원은 전체 49%를 차지했으나 4급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 1901년부터 2015년까지 114년 동안 노벨상을 수상한 869명 중 여성 수상자는 총 48명으로 5%에 불과하다.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유리천장 지수'에서 100점 만점 중 25.6점을 받아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 2015년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남녀 평균연봉은 각각 8066만원, 4933만원으로 약 30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 2015년 헤럴드경제지에 따르면 은행권의 경우 여성의 80% 이상은 지점 등에서 근무하고, 본점 주요 업무는 남성이 담당하고 있다.
  • 대한민국 은행권에는 여성임원이 6.6%에 불과하며 여성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차이도 2배에 달한다.
  • '현대'에서는 2015년에야 첫 여성 임원이 나왔고, 266명의 임원중 여성임원은 3명 뿐이다. '기아'의 경우 전체 176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은 단 한명도 없다.
  • '삼성전자'는 임원 1,188명 중 여성 임원이 48명으로 4% 수준이다.

육계

  • 육계란 도축을 목적으로 길러지는 닭을 말한다. 자연 상태 닭의 일반적인 수명은 원래 7년에서 20년 사이이지만, 보통 한국의 육계는 생후 45일 안팎 왕병아리일 때에 도축된다.
  •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공장식 사육으로 길러진 닭들은 전염병에 취약하며 주 확산 경로가 되기도 한다. 진드기나 이를 닭이 스스로 떨궈내지 못하면 살충제를 사용하게 되고, 닭이 질병에 취약하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의학의 남성중심성

  • 적지 않은 여권론자들은 숱한 임상실험에서 여성의 특수한 조건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단지 '키작은 남성' 정도로 취급당해 왔다고 외쳤다.

육아

  • 2010년 조사에서 아버지들은 주중 6.69시간, 주말 8.18시간을, 어머니들은 주중 29.9시간, 주말 15.34시간 양육에 참여한다고 응답하였다.

이갈리아의 딸들

  • 이갈리아의 딸들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 Egalia's daughters:a satire of the sexes의 번역서로 남녀의 성역할이 뒤집어진 가상의 사회에 살고 있는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는 소설이다.
  •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는 메르스 갤러리와 이갈리아(Egalia)를 합성한 조어이다.
  • 이 소설은 다양한 미러링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나 개념들이 얼마나 젠더 편향적인지 상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
  • 이갈리아의 딸들의 주인공들은 억압받는 맨움을 위한 맨움해방운동을 펼치는데, 이 운동에는 순종적이어야 할 맨움이 도리어 움들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퍼포먼스, 즉 미러링도 포함되어 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움들은 '움이 욕구를 잃지 않도록 탈모가 있는 맨움은 섹스 중에도 가발을 쓰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맨움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공중 피임 등록사무소를 방문해 두 명의 움 사무원 앞에서 알약을 먹고 'P - 카드'에 도장을 받아야 한다. 아이를 갖기 원하는 맨움은 정자 제공자 등록을 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움들은 P - 씌우개(콘돔과 같은)를 씌운 페니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맨움들에게 주기적으로 피임약을 먹게 하는 사회 제도를 만들어 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화려한 갈기를 가진 수사자는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암사자가 구한 음식을 먹는다고, 수많은 포유류 수컷은 나무에 걸리기만 하고 별다른 용도가 없는 뿔을 갖고 있다고 가르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수탉은 휘황찬란한 색깔의 깃털로 차려입고 암탉을 유혹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꼬끼오'하고 우는 일은 정말 쓸모없는 짓이라고 가르친다.
  • 이갈리아의 딸들의 땅딸보 판당고는 황금 시대에 자신이 태어난다면 큰 집에 살며 하인과 씨내리를 거느리고 살았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다가, 이내 왜 자신을 움으로 태어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하고 슬픔에 잠긴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는 맨움이 움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것처럼 정자들도 난자를 얻기 위해 경쟁하며, 성숙한 맨움이 움에게 모든 해악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처럼 정자도 영양분을 공급받고 보호 받는다고 가르친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움들은 도나 제시카 213년에 해당 관습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자지를 자르는 가위(prick-scissors)를 가지고 다니며 맨움들을 위협했다.
  •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페트로니우스는 파티를 위해 붉은색 스커트와 짧은 퍼프 소매가 달린, 몸에 딱 달라붙는 얇은 실크로 된 노란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반면 움들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몸을 잘 씻었다.
  •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맨움들은 소변을 볼 때마다 치마 아래에 단단히 묶어 놓은, 페호를 고정시키는 허리띠를 풀고 묶는다. 허리띠는 너무 단단해서 피부를 파고 들고 종종 알레르기를 일으켰다.
  • 소설 속 이갈리아에서 움들은 바지나 덧옷 안에 펄럭이고 헐렁한 속옷을 입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서도 순식간에 볼일을 볼 수 있다.
  • 소설 속 이갈리아의 맨움들은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페니스와 음낭 주변에 향수를 뿌려 향기로운 냄새를 나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게 여성의 자취방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느껴져야될 공간이 바깥보다 두려운 곳으로 변하는 그 악몽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 정도를 넘어선 성적 대상화와 더불어 "여자들 방은 깨끗할 것이다", "깨끗해야 한다"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반대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취방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성혐오

  • 이성혐오란 실제로는 전혀 다른 개념인 여성혐오와 남성 혐오를 묶어 말하는 것으로, '과격한 미러링'으로 표상되는 남성 혐오를, 여아낙태, 유리천장, 여성표적살인(페미사이드), 조직적이고 사회적인 객체화와 성적 대상화, 독박육아, 독박 가사노동, 명절 노동, 성별임금격차, 여성 특정, 꾸미기 노동, 불법촬영 피해, 디지털 성범죄, 압도적인 성범죄 피해율, 코르셋 등을 아우르는 개념인 여성혐오와 동치시켜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지운다.
  • 여성혐오와 남성 혐오의 '혐오'는 동치될 수 없고 여성혐오는 여성에 의해서도 행해질 수 있기에 '(자국)이성혐오'라는 표현은 단순히 젠더이분법에 기반해 붙인 여러모로 부적절한 표현이다.

이슬비침

  • 이슬비침(bloody show)은 분만 직전 일부 자궁벽에서 일어난 출혈이 점액에 섞여 나오는 것이다. 초산부의 경우 이슬이 비친 후 몇시간에서 며칠 후 진진통을 겪는다.

임신

  • 임신 기간 중에는 모체와 태아조직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며 계산에 따르면 총 765mg의 철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 과량복용에는 주의해야 한다.

임신중절

  • '낙태'라는 말은 산모가 아닌 태아중심적 단어로, 자극적 의미를 이용해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고 원인을 여성에게 귀속시킨다.
  • 낙태죄는 여성에게만 국한되어 적용되므로 낙태죄로 여성을 협박하는 남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2011~2년 2년간 검찰에 접수된 낙태죄는 40여건.
  • 임신중절을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는 현행 낙태죄는 남성을 임신, 출산, 육아에서 벗어나게 하는 여성혐오적 제도이다.
  • 형법269조는 임신중절을 한 여성은 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남성들은 처벌 대상에서 빠져있는 상태다.
  • 임신중절권이 없다는 것은 출산하고 출산하지 않을 권리가 여성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이를 결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중절권

  • 여성의 자기 몸 결정권의 차원에서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안전한 임신중절 수술을 할 권리와 하지 않을 권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임신중절권은 생식의 자유에 속한다.
  • 임신중절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논의는 기본권과 관련된다. 여성에게 임신중절권이 없다는 것은 출산하거나 출산하지 않을 권리가 여성 본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며 국가가 이를 결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내에서는 모자보건법 14조에서 따른 극히 일부의 예외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우에 대하여 임신중절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서 임신중절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자연주의적 오류

  • 자연주의적 오류란 사실에 대한 명제(어떠하다, 존재한다 등)만을 근거로 도덕적 가치 판단(옳다, 좋다)을 이끌어내는 논리적 오류를 이른다.
  • "육아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해왔으니, 당연히 여성이 해야한다"라는 주장은 육아를 전통적으로 여성이 해왔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논리적 오류(자연주의적 오류)이다.
  • 동성애가 자연을 거스른다며 반대하는 자들은 최소 두 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다. 1) 동성애는 자연계에도 존재한다. 2) 자연을 따른다/거스른다와 도덕적으로 옳다/그르다는 논리적으로 무관하다.
  • 강간이 진화적 적응 또는 부산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는 강간의 정당화를 위해 쓰여선 안되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간 예방 교육 강화 등의 근거로 쓰여야 한다.
  • 강간 행위가 진화적 적응 또는 부산물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사실 명제를 근거로 강간을 변호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자연주의적 오류이다.
  • 암 연구는 암 발병의 장려나 암의 정당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진화심리학자들의 강간 연구는 강간 정당화가 아닌 강간 예방을 목표로 한다.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강간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전국디바협회

  • "미래의 송하나(디바)가 태어나기 좋을 세상을 위해! 전디협(전국디바협회)에서 나섭니다. 전디협과 함께 부패정권 박살내고 성차별/혐오범죄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 전국디바협회는 2016년 11월 21일 첫 트윗으로 시작한, 한국인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모임이다. 약칭은 전디협. 11월 26일 5차 범국민행동 집회에서 깃발을 통해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 오버워치의 메인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은 IGN DICE에서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 가능성을 발견하라 -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전디협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정의공주

  • 세종과 함께 한글을 창제한 사람은 세종의 둘째딸인 정의공주와 그 외 세종의 아들들(대군들) 중 주로 문종과 수양대군, 안평대군이라고 역사에 남아 있다. 정의공주는 대군들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다.

젠더벤딩

  • 젠더벤딩은 지정성별에 따른 일반화된 성적 정체성 또는 성역할을 거부하는 것, 특히 여남의 구분이 없는 말투, 차림, 행동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젠더벤딩을 지향하는 이들은 온라인 및 일상에서 가상의 성역할을 수행하거나 성역할을 바꾸며, 양성적 특징을 보이거나 성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일상에서 젠더벤딩을 수행하는 인물로 할리우드 배우인 에즈라 밀러, 한국의 여성 코미디언 김숙 등이 있다.

젠더 워싱

  • 젠더 워싱(gender washing)은 "젠더를 씻어낸다"는 의미로, 기존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등 다른 형태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여성 인물을 남성으로 바꿔 넣는 것을 말한다.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

  •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은 페미니즘 비판을 목적으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가상의 사회운동 내지 철학사조를 꾸며내 체계적으로 전파시키려다 발각된 해프닝이다.
  •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논문, 저술, 일상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 용어가 페미니즘의 대안이고 엠마 왓슨이 이 용어를 썼다는 주장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 1500년대에서 2008년 사이에 출판된 문서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발견할 수 없다.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학술 논문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발견할 수 없고 젠더 이갈리타리아니즘은 '젠더 평등성'을 뜻한다. 이런 용어들이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구글 검색어 트랜드에 의하면 영어권 사용자들 사이에서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이 정체불명의 용어가 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엠마 왓슨이 2014년 UN Women 연설에서 젠더 이퀄리즘을 페미니즘의 대안으로 쓰자고 제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젠더 임금 격차 미신

  • 미국기업가협회 소속의 연구인이자 자칭 페미니스트(에쿼티 페미니즘)인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성별임금격차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주역

  • 주역은 유교 경전으로 사서삼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역의 음양 논리는 유교적 가족제도의 성립에 절대적 영향을 미쳐 여성이 순종 복종하는 예법을 당위화하였다.

지하철 성추행 방지방송

  • 98년 한국여성민우회와 돌꽃모임은 서울지하철공사에 경고 방송을 비롯한 성추행 방지 대책을 요구하였고, "복잡한 열차 내에서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로 시작하는 경고 방송은 이 때 처음 시작하였다.
  • 1997년 12월 중순부터 1998년 1월 14일까지 여성 1,038명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민우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2%의 여성은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피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진짜 사나이

  • 한국에서 군대는 통과 의례와 같다. 이 것을 거쳐야만 진짜 남자,진정한 국민이 되는 것처럼 통용된다.자연스럽게 이를 거치치 않은 여성,미필자,면제자,장애인 등은 미숙한 존재로 남거나 차별의 대상이 된다.
  •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여자도 군대가라'는 심리를 보상해주듯 여성를 입대시킨 후 여성혐오 발언/자막/장면을 보여준다. 징병제로 인한 불평등과 부조리에 쌓여 온 억울함이 엉뚱하게 여성혐오로 번지는 것이다.

진짜여군

  • 진짜여군은 여군 부사관을 전역한 글작가의 경험들을 토대로 하는 여군 일상툰으로 2015년에 연재되었다.

차별이란 무엇인가

  • '차별이란 무엇인가'는 미국의 여성 법학자 데버러 헬먼의 저서이다. 차별의 정의, 의도가 없었더라도 결과적 차별이 일어나는 경우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 HSD 특성이란 '역사적으로 부적절한 처우와 관련이 있거나 현재의 사회적 불이익과 관련이 있는 특성'을 말한다. '여성'이라는 기준은 HSD 특성에 해당한다.
  • 고용주가 여성 직원에게 남성에 비해 더 친절하길 요구한 상황에서 고용주에게 나쁜 의도가 없고 직원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더라도 차별은 일어난 것이다.

창녀혐오

  • '창녀'는 가정을 파괴한다는 사상을 사회가 덧씌운다. 이는 여성혐오의 일종이다. 가정 파괴 원인을 주체적 성구매자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채식주의

  • 채식주의는 식물 기반의 (식)생활을 지향하는 가치관이다. 식생활뿐만 아니라 가죽을 쓰지 않는 의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고기를 먹게 되지만, 그 기저에는 "특정 동물을 먹는 것이 윤리적이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신념체계"인 육식주의가 있다.
  •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남성의 지배가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며 꼭 필요하다는 신념에 의해 정당화되듯이, 육식주의 이데올로기는 "육식이 자연스럽고 정상이며 필요하다"는 신념에 의해 정당화된다. 육식주의 이데올로기는 잘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을 지니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페미니즘에서 가부장주의의 존재와 폭력성을 증언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모든 폭력적 이데올로기에 대항할 때 그 존재를 증언하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채식주의에서도 육식주의의 명명은 그 존재와 폭력성을 증언할 토대가 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 육식을 정당화하고 권하는 육식주의 사회에서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건강, 동물권, 환경, 생명, 윤리, 기아, 명상, 종교 등 채식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며 때로는 에코페미니즘과 연결된다.

체형

  • 여학생들은 가장 이상적인 체형으로 "마른 체형"을 선호(61.4%)하지만 남학생들은 "보통체형"을 가장 선호(5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3년 보건복지부).
  • 저체중 여학생의 38.7%는 자신을 보통 또는 뚱뚱한 체형으로 생각했으며 정상체중 학생들도 43.6%는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2003년 보건복지부).
  • 남학생은 12.1%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것에 비해 여학생은 41.1%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었으며 이유 또한 여학생은 "외모"를 꼽은 것에 비해 남학생은 "건강"을 1위로 꼽았다(2003년 보건복지부).

질막

  • 첫 성관계를 할 때 질막이 찢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운동 등으로 이미 찢어지거나 성관계를 하더라도 찢어지지 않을 수 있다.
  • 처녀막으로 불리는 질막은 첫 성관계를 할때만 찢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애초에 순결과 첫성관계를 연결짓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 여성을 처녀와 비처녀로 나누는 구분은 가부장제에서 아이의 아버지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여성에게만 강제되는 악습일 뿐이다.

천리안 화냥년 아이디 삭제 사건

  • 1998년 9월 19일 김성수는 화냥년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여성 네티즌에게 노골적인 성희롱이 담긴 메모를 보냈고 거절당하자 곧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김성수는 끝내 사과를 하지 않은 채로 잠적하였다.
  • 피해자가 천리안 여성학동호회에 지원을 요청하자 여성학동호회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에 나섰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 협조요청을 하는 한편 사건을 공개하고 온라인포럼에 토론실을 개설하여 여론을 일으켰다.

청소년 혐오

  • 청소년혐오(Ephebiphobia)란 청소년을 비하, 경멸하고 공포스러운 타자로 간주하는 문화를 이른다.
  • 청소년의 참정권을 부정하고 공동체의 의사결정에서 배제하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정치인이나 정치 조직에서 청소년의 권리를 대변하지 않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가족 안에서 부모가 청소년 자녀와 자녀의 친구들에게 공포를 느끼는 현상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 청소년의 성적인 욕구를 비가시화하는 것은 청소년혐오(Ephebiphobia)의 일종이다.

커밍아웃

  • 커밍아웃은 '벽장로부터 나오다'란 뜻의 Coming out of the closet에서 유래되었다.

콤바히 리버 컬렉티브

  • 콤바히 리버 컬렉티브는 1974년에 미국에서 결성되었던 레즈비언 흑인 여성 페미니즘 단체이다. 이들이 작성한 선언문은 블랙 페미니즘 및 상호교차성 이론의 기틀을 마련한 핵심 문서 중 하나이다.

클리토리스

  • 프로이트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질 오르가슴보다 덜 성숙한 것이라 하였으나, 오로지 질 삽입으로만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는 8%에 불과했다.
  • 고대 로마에서는 남성의 몸을 이상적으로 간주했고 여성의 몸을 불완전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클리토리스를 음경이 되다 만 것으로 보았다.

타자화

  • 타자화란 특히 사회적 소수자와 같은 특정 대상을 '다른' 존재, '차이를 가진' 존재로 규정함으로써 이질적인 집단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말한다. 누군가를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 유색인종, 성소수자와 같은 단어들이 대표적인 '타자화'로 일반화된 단어들이다.
  • '타자화'란 타자화된 대상들 간의 차이를 뭉개버리고, 그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다. 즉 '타자화'는 '타자'들 사이의 차이를 말소해버린다.
  • 타자화는 특히 여성에게로 잘 향하며, 이는 여성혐오의 주요한 부분으로써, 남성이 여성을 동등한 주체로 승인하기보다는 배제 또는 포섭하면서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 사회가 "여자는 꽃"이라는 말을 남발할 때 여성은 외모의 아름다움, 성적인 매력으로 판단된다.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받고 능력으로 인정받지 못 하는 여자라는 성별로만 받아들여져 성적 객체가 되는 것이다.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초기에는 주로 흑인 여성들이나 '3세계' 여성들이 서구, 특히 영미권, 프랑스권 페미니즘의 백인-부르주아 여성중심적인 부분을 비판하면서 시작되었다.

텐프로

  • 텐프로는 성매매 업소 중에 가장 급이 높은 업소이다. 주대가 가장 비싸며 가장 예쁘고, 마르고, 잘 꾸미고(아까노끼를 끝내고), 숙련된 성노동자들이 있다. 텐프로 업소는 2차가 없는 업소이다.
  • 텐프로는 (평소엔 그렇지 않지만) 100~200만원을 지불하면 성노동 여성을 3~4시간동안 자기 옆에만 묶어둘 수도 있는 산업형 성매매 업소의 한 유형이다.
  • 한 성매매 노동자는 텐프로에서는 손님들이 외모나 스타일을 보기 때문에 수입의 대부분이 옷이나 신발, 악세서리 등을 사는데 쓰여 자기 빚을 스스로 갚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였다.

토일렛(2017년 인도 영화)

  • 토일렛은 인도에서 여성 안전과 직결된 열악한 위생시설과 화장실 문제를 다룬 2017년 영화이다.

퍼블릭

  • '퍼블릭'은 강남의 룸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이며, 가장 수가 많다. 주로 강남과 압구정, 신림 등에 분포해 있다.
  •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 '퍼블릭'에서는 성노동 여성들이 화대로 테이블비 9만원, 애프터(2차)비 21만원을 받는다.
  • 가장 보편적인 룸 업소 '퍼블릭'에서는 성노동 여성들이 애프터를 가는 아가씨와 테이블만 보는 아가씨로 나뉘어져 있다. 둘은 초이스를 따로 본다.

페미나치

  • 페미나치란 페미니즘과 나치의 합성어로 임신중절이 현대판 홀로코스트라 주장하는 미국의 극우 언론인 러시 림보에 의해 널리 알려진 용어이다.
  • "최대한 많은 낙태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페미나치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 러시 림보, 미국의 극우 언론인.
  • "성평등을 외치면 페미나치 소리를 듣고, 아끼는 동생들에게 밥을 사주면 개념녀 코스프레라는 소리를 듣는다" — 서유리, 방송인
  • 대한민국에서 '페미나치'란 인권감수성이 떨어지는 자들이 자신이 허용하는 기준을 벗어나는 주장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비난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 1935년, 네덜란드에서는 "여성 운동에 대한 국제 기록 보관소"가 출범하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한 후 중단되었으며, 전체 자료는 나치에 의해 강탈 당했다. 그 후, 이 자료들은 모두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 일부 자료가 모스크바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되었다. 아마도 붉은 군대가 나치로부터 다시 강탈하여 모스크바로 옮겨둔 것으로 추정된다.

페미니즘

  • 페미니즘(영어: feminism) 또는 여성주의(한문: 女性主義)는 성별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려는 공통의 목표를 지닌 사상이나 이론 혹은 정치 운동이다. 페미니즘은 많은 갈래를 갖고 있으며 각 갈래는 핵심 이론인 여권 신장과 함께 각자의 관심 분야를 가진다.
  • 페미니즘이란 말은 1800년대 무렵에 불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이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 즈음이다. 몰이해적인 페미니즘은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페미니즘과 반바지

  • 미국 사우스샘프턴 주의 사회주의자 노동계급 가정 출신의 여성참정권 운동가 엑스턴-한(Florence Exten-Hann)은 1890년대에 그녀와 어머니가 함께 자전거를 탔던 때에 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엄마와 나는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 그러나 항상 치마를 갖고 다녔다. 도심으로 들어갈 때는 몰매를 피하기 위해 치마를 입어야 했기 때문이다."
  • 19세기 중반의 공상적 사회주의자와 선진 여성들은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반바지를 도입하였다.
  • 19세기 중반 여성에게 편히 움직일 자유와 해방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을 위한 반바지는 대중들의 비난을 받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이후 제작된 여성을 위한 바지들은 마치 치마처럼 보이도록 디자인에 주의를 기울였다.

페미니즘과 자전거

  • 자전거는 백인, 건강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으며 여성과 흑인, 그리고 나이든 남성이 타는 것은 권장되지 않았다. 자전거에서도 여성은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 여성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며 복장이 간소화됐다. 체인에 걸리지 않게 치마가 짧아진 점, 자전거에 타고 내리는 다리 동작 등은 당시 남성들 관점에서 숙녀들이 죄악에 빠지는 모습으로 여겨졌다.
  •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하여 "낯선 남자의 품으로" 향할 것이란 당시 남성들의 걱정은 여성운전에 부정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재 상황과도 비교할만하다.
  • 1897년 의학박사 A. 셰드웰은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는 중 맹장염, 두통, 무기력증, 갑상선염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며 여성이 자전거를 타면 위험하다고 주장하였다.
  • 자전거는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여성의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을 보장해주었다.또한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야하는 특성에 맞춰 여성의 의복이 간소화되고,활동이 편한 방식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했다.
  • 자전거에서도 여성은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에 대한 반감은 사회제도와 학술연구 등을 통해서 상당히 합리성을 띈 주장으로 가장해서 표출되곤 했다. 이들의 주된 논거는 '자전거는 여성성을 해친다'는 것이며, 여기에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도 덧붙여지곤 했는데 이 주장은 '자전거 타기'에서 여성과 약자를 배제하기 위한 의학적 근거로 활용된 것이다.
  • 1896년 미국의 시민권 운동가 수잔 앤서니(Susan B. Anthony)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내 생각에 이 세상에서 자전거만큼 여성을 해방시킨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항상 자전거를 타는 여성을 볼 때마다 환호한다. 자전거는 안장에 앉는 순간만큼은 여성들에게 자립심과 독립성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속박되지 않은 여성으로 이끌어준다."

페미니즘의 도전

  • 인간은 누구나 소수자이며 어느 누구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골일 수는 없다. .. 성별과 계급뿐만 아니라 지역/학벌/학력/외모/장애/성적지향/나이 등에 따라 누구나 한 가지 이상 차별과 타자성을 경험한다.
  • 사회운동 중에 여성운동만큼 편견에 시달리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 평화운동을 '먹고 사는 게 해결된 한가한 사람들의 운동', 장애인운동을 '중산층 지식인들의 운동'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 사회운동 중에 여성운동만큼 편견에 시달리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 여성운동가에게 사회의식이 없다는 말은, 여성 문제는 개인 문제이지 사회 문제가 아니며 따라서 여성의식은 사회의식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 남성 중심 사회에서 개인으로서 여성의 차이는 의미가 없다. .. 한 여성의 실수나 무능력은 언제나 전체 여성을 욕 먹이는 일이 된다.
  • 고부갈등은 여성 간의 갈등이 아니다. 시어머니/며느리는 여성 관점에서 비롯된 정체성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과 맺고 있는 힘의 관계를 설명할 뿐이다. 어머니의 권력은 출세한 아들의 권력에서 나온다.
  • 페미니즘은 그렇게나 거창하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다. 이제까지 잘 들리지 않았던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는 것이다. '다른 목소리'는 혼란이 아니라 다양성과 창조력의 원천이다.
  • 여성에게 (기존) 언어가 없다는 사실은 .. 인식론적 특권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기 경험과 지배 언어 사이의 갈등과 분열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새로운 언어를 생산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 여성은 아무리 공적 영역에서 노동하고 있어도 사적인 존재로 간주되기 쉽다. .. 여성은 '애인'이거나 '어머니'이지, 남성의 동료일 수 없다는 것이다.
  •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들은 자기가 아내를 힘들게 가르쳤다고 생각하고 .. '부부 싸움 후 섹스로 화해'했다고 만족하지만, 피해자인 아내는 '구타 후 강간'당했다고 생각한다.
  • 폭력으로 평화로운 가정이 깨져서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으로도 (남성 중심적) 가정이 깨지지 않는 것이 더 문제다.
  • 남편에게 당하는 고문과 국가로부터 당하는 고문의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점이 있긴 하다. 국가 기관에서 고문당한 사람은 고문 가해자에게 밥을 차려주지는 않아도 되며, 평생 맞는 것도 아니다.
  • 남성 간 갈등은 당연히 정치이고 역사라고 여겨진다 .. 그러나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은 개인적 문제, 집안일, 기껏해야 '격렬한 로맨스'로 간주된다. 여성은 정치적 주체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 인간의 고통 경험은 평등하지 않다. 어떤 고통의 경험자들은 존경받지만, 어떤 고통의 경험자들은 '더럽다'고 추방되고 낙인 찍힌다.
  • 한국 사회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인권에 관심이 없으며, 성폭력과 성관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가장 섹시한 성관계는 성폭력이라고 믿고 있다.
  • 남편의 폭력에 오래 시달리다가 이혼을 하려하면 '여태 잘 참더니, 남자 생겼나?'란 소리를 듣고, 초기 폭력을 문제 삼으면 '참을성이 없다'고 비난한다.
  • 경찰서나 법정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의 분노나 강한 감정 표현은 과장으로 의심받고, 침착하고자 애쓰면 피해자답지 못한 인상으로 해석된다.
  • 인간의 범위는 자연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 사회적 권력 관계의 역동 속에서 결정된다. ... 흔히 흑인은 인간과 동물의 중간으로, 여성은 인간과 자연의 중간 존재로 '다루어진다'.
  • 후기구조주의 여성주의와 탈식민 여성주의에서는, 차별뿐만 아니라 여성/남성, 장애인/비장애인, 동성애자/이성애자의 구분, 즉, 차이 자체를 임의적인 제도의 산물로 본다.
  • 성폭력은 절도나 사기 등 다른 범죄와는 달리, 언제나 "강간이냐, 화간이냐?"라는 식으로, 피해 사실을 둘러싼 객관성 논쟁에 휩싸인다.
  • 한국의 성폭력 신고율이 2~6%에 불과한 것은 신고하면 더 큰 피해를 입는 것을 여성들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 구조는 가해자로 하여금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 남성들이 흔히 주장하는 '순결한' '진짜' 성폭력 피해 여성과 소위 '꽃뱀'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언설도, 성 인지적 시각이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 물론, 성폭력 가해자에게도 인권은 있다. (하지만 이는) 사법권을 가진 국가를 상대로 용의자와 재소자의 권리 차원에서 주장되어야 하는 것이지, 피해 여성을 상대로 경합되거나 주장될 수는 없는 것이다.
  • 사회가 원하는 여성 개념은 매우 협소하다 .. 예를 들어 여성 흡연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여성을 향하지 않는다. '술집여자'/할머니/여성 지식인의 흡연은 자연스럽다. 한국사회는 젊은 여성의 흡연만 처벌한다.
  • 남성에게는 나이 듦이 곧 늙음을 의미하지 않지만, 여성에게 나이 듦과 늙음은 같은 말이다. 대개 중산층 이상의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권력과 자원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은 그 반대다.
  • 여성들이 종사하는 직업은 대개 성애화(sexualized)되어 있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부분에서도 성적 서비스를 강요받는다.
  • 여성 노인이나 여성 장애인은 탈성화(desexualized)된 존재이다. .. 장애인 공중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는 것, 여성 노인은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 등이 그 사례다.
  • 성매매는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성적 실천에 의해 유지되는 가족/국가/자본주의 제도의 매트릭스다. 성정치학의 핵이자 성정치학에 의존한 한국 사회 정치경제학의 주요 요소인 것이다.
  • 한국 사회는 여성 노동자에게 일상적으로 '여성으로서'의 규범을 요구한다. 커피를 끓인다든가, 성적 폭언에 '여유 있게' 대응하라고 주문한다든가, '애교'와 같은 성애화된 의사 소통을 요구한다.
  • (여성이 남성의 성을 사는 경우도 없진 않으나) 성매매 여성이란 말은 가정폭력/배우자폭력이란 용어가 폭력의 성별 권력 관계를 은폐하는 중립적 용어이듯 성매매의 명백한 남성 권력을 보이지 않게 한다.
  • 가사 노동, 자녀 양육 등 주로 여성이 해 왔던 재생산 노동은 경시되고 비하된다. 같음의 기준이 남성의 경험에 근거한 것일 때, 여성은 남성과 같음을 주장해도 차별받고, 다름을 주장해도 차별받는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 메갈리아에 올라온 한 글은 메갈리아가 나아가야 할 더 큰 방향으로 페미니즘이 담긴 미디어를 지원하는 일을 제시하였고 곧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말이 생겨났다. 그러나 안티페미니즘은 이 말을 빼앗아갔다.

페미니즘이 아니라 양성평등

  • 페미니즘이라고 하지 말고 양성평등이라고 하자는 주장은 일견 타당해보이지만 여러 문제를 담고 있다.
  • 누군가가 인본주의자이고 평등주의자이면서 동시에 페미니스트일 수는 있다. 하지만 평등주의나 인본주의를 페미니즘의 대체어로 쓰자는 주장은 잘못되었다.

페미돔

  • 페미돔(femidom)은 여성용 콘돔으로, 남성용 콘돔과 마찬가지로 정액이 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피임기구이다.

페미사이드

  • 페미사이드(femicide)는 여성(female)과 살해(cide)의 합성어로 여성혐오적 살해, 동기와 이유가 여성이라는 점만으로 살해당하는 것을 뜻한다.
  • 페미사이드가 젠더사이드의 한 종류라고 보기도 하고, 젠더사이드가 보다 성중립적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젠더사이드라는 말은 성중립에 기여하기보다 여성혐오 범죄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효과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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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의 목적 : 한 사람이 쓰기에는 다양한 의견과 방향, 논란이 있을 때,(예:성매매와 성노동)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이면 왠지 더 열심히 공부할 것만 같을 때, 관련 커뮤니티에서 필진모집이 필요할 때, 왠지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지만 혼자서는 자신이 없고 같이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기여자들이 모여 문서를 알차게 만들고 싶을 때
  •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페미위키:번역, 게임, 퀴어, 여행, 수학, 영화, 비건, 여성인물, 도움말, 페미위키에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문서 만들기, 페미위키에 있지만 보완이 필요한 문서 가꾸기 입니다.
  • 페미위키 번역 프로젝트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를 공동 번역하여 페미위키에 수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번역하고 싶은 문서를 발견하면 인용규칙을 확인한 후 이 문서의 "번역 후보" 섹션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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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위키 여성인물 프로젝트 참여방법 2)구글 두들에 등장했던 여성 인물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골라 페미위키에 문서를 만든다. 그 후 이 문서를 해당 날짜 문서에 링크한다.
  • 페미위키 내에서 번역 중인 문서 목록입니다. 위키는 협업공동체 입니다.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 페이스북은 페이스매시라는 여학생 얼굴 품평 페이지에서 시작하였다. 마크 주커버그는 학교 시스템을 해킹해 여학생들의 사진을 빼내었다. 뿌리깊은 여성혐오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범죄가 페이스북의 시작이다.

펨버타이징

  • 펨버타이징(femvertising)은 광고에 페미니즘을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페미니즘과 광고의 합성어다.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에 페미니즘, 성 평등을 화두로 하는 내용을 접목시킨 것이다.

평등

  • 평등은 인간이 모든 면에서 똑같거나 특정한 측면에서 정확히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정의(justice)로서 평등은 같아짐이라기보다는 공정(fairness)을 추구하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전통적인 남성중심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억압적 지배구조로부터, 여성뿐 아니라 성소수자와 남성까지 포함하는, 피억압자의 위치에 놓인 인간의 해방을 목표로 한다.
  • 선진국 여성과 후진국 여성, 백인 여성과 유색인종 여성, 이성애자 여성과 성소수자 여성의 삶, 경험, 요구 등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무시하고 여성이라는 동일 집단으로 묶으면 소수집단 여성은 무시된다.
  • 여성의 타자성으로 인해서 개개 여성들은 지배적인 남성 문화(가부장제)가 모든 사람들, 특히 그 변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과하고자 애쓰는 규범이나 가치 및 실천들을 비판할 수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리하여 타자성은 배제되고, 기피되며, 부인되고, 배척되며, 버림받고, 주변화된 것들과 온갖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나름대로 이점들이 있다. 그것은 변화와 차이를 허용하는 존재 방식이다. 여성들은 일원적인 자아들, 즉 의미가 한정되고 경직된 요체들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여성들은 자유로운 정신들이다.
  •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정체성 확립이 오히려 여성‘들’ 사이의 차이를 억압하고 여성의 가능성을 가두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프로불편러

  • 프로불편러는 사회 내 차별, 부정의, 불공정 문제를 예민하게 지각하고 반응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낙인의 일종이다.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간단히 돌려버리는 단어.

프로스타글란딘

  •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저하, 혈관확장 등 다양한 일을 하지만 자궁을 수축시키기도 하는데 이에 따라 혈류가 차단되면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신경말단 조직이 자극 받거나 자궁 내압이 증가하여 일차 생리통이 발생한다.

피임

  • 피임의 종류와 방법 모음

피해자 중심주의

  •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 절대주의가 아니며 피해자 말이 무조건 옳다는 뜻도 아니다. 남성중심적인 사회분위기, 계급적이고 권력적인 관계 속에서도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진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이다.
  • 피해자 중심주의는 성별권력관계에 기반해 남성의 시각과 언어로 구성되어왔던 '객관성'을 해체하고, 성폭력을 여성의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그래야만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소매치기나 강도 사건에서 왜 지갑을 들고 있었냐, 왜 칼을 피하지 못하냐 식으로 피해자에게 원인을 전가하지 않는다. 유독 성폭력 사건에서는 옷차림, 유혹, 왜 어두운 길로 다녔느냐 등을 문제삼는다.

한국여성연구소(이화여자대학교)

  • 1977년 3월 한국여성사연구소와 여성자원개발연구소가 발전적으로 통폐합하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가 되었다.

한국의 밤길시위

  •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밤길 시위, '밤도깨비' '낮도깨비'에 대한 기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남

  • 한국 남성의 줄임말. 한국의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여성에 대한 비하어의 미러링으로 등장한 말이며, 이전의 미러링 단어였던 된장남, 고추장남 등과는 달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정착에 성공하고 있는 단어이다.
  • 된장녀의 하루를 다룬 한겨레21 제 621호가 2006년 8월 4일에 발행된 것을 생각하면, 여성이 된장녀라는 비하어에 반박할 단어를 획득하는데 약 10년이 걸린 셈이다.

항일운동

  • 1919년 3.1운동 직후부터 1943년 2월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애국부인회가 조직, 통합되면서 항일운동을 하였다.

혐오발언 재전유 전략

  • 권력자의 언어는 주체에게 완전히 귀속되지 않기 때문에 발화 주체와 언어의 틈새에서 '낚아채질' 가능성이 생겨나는 것이다.이 과정을 통해 권력자 즉 기득권이 발화하는 혐오 발언의 의도는 힘을 잃고 발화 주체는 기득권에서 혐오 대상으로 옮겨 간다.
  • 재전유에 성공한 대표적인 표현으로 김치녀를 들 수 있다. 여성들에 의해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게 된 개념녀도 넓은 의미에서 재전유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표현이었던 '퀴어(queer: 이상한)'라는 표현은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어 그래 우리 좀 이상한데?"라며 단어를 낚아채옴으로써 더 이상 혐오의 기능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 혐오 발언은 건네받은 자를 침묵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나, 침묵당한 자의 어휘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응수로서 회복될 수 있다. (주디스 버틀러, <혐오 발언>)

후려치기

  • '후려치기' 또는 '가격 후려치기'는 본인이 관심가는 여자와 사귀지 못할 것 같다 싶으면, 여성의 자존감을 끊임없이 낮춰서 수준이하의 남자와 사귀게 하려 애쓰는 찌질한 일부 남성들이 보이는 행태이다.
  • 남성은 여성에게,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을 테니 자신과 함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주지시키려 하는지 모른다. (데이비드 버스, <이웃집 살인마>)

히스테리아(단체)

  • 이갈리아의 딸들 번역에 참가했던 윤자영은 98년 달나라 딸세포와의 인터뷰에서 모임을 꾸려나가는 어려움으로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달리는 것의 두려움을, 가장 어려운 일로 모임이 생존하는 것을 꼽았다.
  •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만나 이갈리아의 딸들의 번역에 참여했던 네 사람은 2016년 각각 번역, 출판, 연구, 사회 운동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L

  • 남자 동성애 만화는 과감하게 여성을 시선의 주체로 삼는 일종의 역담론이지만, 아직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지배/피지배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채 남성간의 로맨스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등의 한계를 가진다.
  • 남자 동성애 만화는 과감하게 여성을 시선의 주체로 삼는 일종의 역담론이지만, 아직은 파편화되고 과장된 성적 이미지들을 등장시키고 강한 힘이 성적 대상을 지배하는 현상을 열정으로 미화시키는 등의 문제가 있다.

Call & Response 스타일 구호

  • Call & Response 스타일 구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미국에서 사회 이슈로 대중 집회를 할 때 외치는 구호의 주요 양식 중 하나이다. 구호를 질문과 답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각각 나누어, 구호를 이끄는 한 사람이 질문에 해당하는 구호를 외치면 나머지 대중이 답에 해당하는 구호를 외친다.

FPOV

  • 페미위키에서 페미니즘 관점(FPOV; feminist point of view)이란 중립 관점(NPOV; neutral point of view)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편견,혐오,차별,선입견이 존재하는 한, 기계적중립은 오히려 강자,다수,억압자의 논리를 유지,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페미니즘 관점은 의도적으로 약자,소수자의 입장에서 주제를 서술하는 관점이다.

GO WILD SPEAK LOUD THINK HARD

  • GO WILD, SPEAK LOUD, THINK HARD: 장동민이 한혜진에게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자가 싫다는 의도로 한 말에서 유래. 페미니스트들이 여러 굿즈를 만들며 널리 퍼졌다.

Handsome Her

  • 호주의 카페 Handsome Her은 남성 할증 요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 통계청이 남성은 여성보다 임금을 18% 더 받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 카페의 남성 손님은 음료 값을 18% 더 내야 한다.

MeToo

  • MeToo 운동은 범국가적으로 행해지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이다. SNS의 해시태그를 통해 MeToo(metoo), WithYou(withyou) 등을 달아 성희롱, 성폭력에 대해 고발하고 피해자와 연대한다.
  • 미투는 '나도 당했다'가 아닌, '나도 말한다', '나도 고발한다'는 주체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중국 정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2월 말부터 #MeToo의 발음이 米兔(쌀+토끼, mi+tu)와 유사한 것에서 착안하여 #RiceBunny 또는 이모지를 사용한 #🍚🐰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미투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방송,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일어난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인터넷피해구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고 가능하다.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이것이 페미니즘의 얼굴이다)는 ELLEFeminism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티셔츠의 문구이다. http://bit.ly/2OmyCO1

UN여성폭력철폐선언

  • UN여성폭력철폐선언은 1993년 UN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 개념을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
  • UN여성폭력철폐선언은 가정, 사회, 국가에 의한 여성폭력의 예시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1) 가정 내에서의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여아에 대한 가정 내에서의 구타와 성적 학대, 혼인 지참금 관련 폭력, 배우자에 의한 강간, 여성기 절단 등 여성에게 해로운 각종 전통들, 배우자 외 학대 및 착취와 관련된 폭력. 2) 사회 일반에서의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 직장, 교육기관, 기타 장소에서 발생하는 강간, 성적 학대, 성희롱, 협박, 인신매매와 강요된 성노동. 3) 국가에 의해 자행되거나 용인되는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